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이하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와 함께 치협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과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일방적인 행정예고 내용 철회와 함께 치과계 의견을 반영한 적정 요양급여 기준 개선안 마련 재논의를 요구했다. 이 같은 치협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 행정절차에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앞서 치협은 개정안이 발표된 지난 12일 즉각 전국 시·도지부, 학회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 수렴에 나섰으며, 치협 보험위원회 및 상대가치운영위원, 각 지부 보험이사 등에게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복지부 홈페이지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 적극 개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치과계 여론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2월 18일)는 복지부 전자공청회에 1349건의 의견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반대의견’이 1280건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아동 복합레진 급여범위에 대한 복지부의 일방적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인기 보험청구강연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을 일대일로 멘토링하는 보험청구실장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SIDA 어벤져스 강사 특집 ‘보험청구실장 양성과정’이 오는 3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교육원에서 총 15회에 걸친 실습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김현정(미치과 총괄매니저)·고진주(크로스디치과 총괄실장)·서영림(서울미듬직치과 총괄실장) 강사 등 SIDA가 자랑하는 보험강의 전문가들이 나서 참가자 개인별 성취도에 맞춘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2급 자격증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치과보험청구 자격증 소지자, 보험청구 담당 경력 1년 이상인자 등이다. 교육은 6명 소수정예로 치과보험 전반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각 회차별 맞춤 과제를 통해 개인별 교육 성취도에 따라 담당 강사가 일대일 멘토링 피드백을 제공, 수강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보험청구 프로그램으로는 ‘두번에 6.1’을 사용하며,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원에서 설치해 준다. SIDA 관계자는 “총괄실장이나 보험청구실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탭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청구업무 자체에
쉽게 하는 상악동 수술 노하우에서 GBR,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법까지 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요소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 강의에 참가자들이 집중했다. 특히, 건보적용 노인 임플란트 시술 시 국산과 동일한 가격으로 쓸 수 있는 스위스 명품 임플란트 SIC 제품들에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SIC임플란트(대표이사 이진규) 심포지엄이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란 영화 기생충 속 대사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있기 있는 명 연자들이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100명 정원을 모두 채우는 인기를 끌었다. 첫 강의에 나선 김태영 원장은 ‘전문가들의 Society: SIC멤버십’을 주제로 SIC임플란트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SIC matrix란 기술을 활용하는 SIC임플란트는 지르코니아 블라스팅과 고온 애칭으로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한 이상적인 표면처리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독일의 윌프레드 쉴리 교수가 창립한 ‘쉴리임플란트연구회(SIC)’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즉시 식립 시 편의성을 극대화한 테이퍼드 타입 임플란트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허인식 원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한다 한들 한 사람의 생애에 있어 걸릴 병은 걸리게 돼 있고, 약해질 치아는 약해지게 돼 있다. 그렇다면 이를 방관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보철과 교수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유전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재훈 교수(연세치대병원 보철과장)는 “아무리 건강하게 생활해도 결국엔 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질환이 발병하고 예후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을 다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이러한 기술이 있고 효과도 있으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교수가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분야 연구에 꾸준한 성과를 내며, 치과분야에서도 개인의 미래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진척시키고 있다. 그를 만나 치과 정밀의학이란 ‘멋진 신세계’를 들어봤다. 정밀의학이란 개인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개별화된 질병 발생위험도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및 질병 발생 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미래형 건강관리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바로 개인별 유전자 변이형 분석을 통한 미래 발병 질환의 예측. 이는 의과에서는 이미 상용화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치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 맞춤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IDA는 자체 강연 연자 및 치과 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이유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에 대한 모니터링 및 문제 진단, 관련 교육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치과, 의지할 곳이 없는 1인 치과의사 운영 치과, 개원기간 5~10년으로 변화가 필요한 치과, 토털 컨설팅 비용이 부담스러운 치과 등을 대상으로 데스크 업무나 진료실 업무, CS, 보험청구, 마케팅 등 원하는 분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SIDA 관계자는 “치과경영 영역별로 세분화해 원하는 부분만 컨설팅 해 주며, 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실질적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려 한다. 관심 있는 치과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3일 구축이 완료된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검진기관의 검진비 청구·지급을 지원하는 기관포털과 사업장의 검진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장포털 및 대국민 서비스인 건강iN 건강정보 연계와 내부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웹 전환된 기존 시스템은 9년이 경과돼 국가건강검진 제도개편을 수용하기 위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시스템 노후화로 신규 구축이 필요했다. 새롭게 구축된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은 ‘국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선진형 건강관리 정보체계로서, 검진기관이 사용하는 검진비 청구 및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전산장애 사전인지, 무중단 장비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또 건강관리 용어, 서식을 표준화하고 코드체계를 국제기준으로 일원화 하는 등 건강관리 데이터 표준화로 공공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건강검진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체키를 도입,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검진기관은 인터넷 주소창에 ‘http://si
떨어진 치과의사의 윤리 회복을 꿈꾸며 최신의 임상강연과 함께 회원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2020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흥수·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문 철)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매년 3월 첫 째 주말 열리는 전통있는 행사로, 올해는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임플란트, 치주, 보험, 디지털 술식 등 최신의 주제들과 함께, 치과의사 면허갱신 주기 내 한번 들어야 하는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것기 특징이다. 제1강의실에서는 엄상호 원장이 ‘임상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보철, HERI System’, 최희수 원장이 ‘보험청구액 월 2천, 하루 일백만원 하고 계십니까?’, 이은택 원장이 ‘상악 구치부 잔존골 길이와 무관한 치조정 접근법 무절개 임플란트의 식립(Live Surgery)’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이 강의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치과의사 필수 윤리교육으로 신호성 교수의 ‘치과의사 윤리 이야기’ 강연이 진행된다. 제2강의실에서는 박재완 원장이 ‘의사,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소침습 임플란트란?’, 김재창 원장이 ‘뼈와 치은 중심의 임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가 오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열린다. 1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스케일링과 TBI를 아주 세밀하게 다루는 흔하지 않은 강의다. 스케일링이나 TBI는 세미나에 참석해 배울 만큼 어려운 진료가 아니라고 흔히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제대로 배우지 않아 기본이 무너지기 쉬운 분야이기도 하다. 또 환자가 중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를 선택하는 첫 경험을 제공하는, 경영상으로도 중요한 치료이다. ‘선생님은 누구에게 스케일링을 받으십니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첫 섹션은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을 주제로 스케일링과 각종 전문가 치아세정술에 대해 다룬다. 박창진 원장은 매번 강연에서 “스케일링은 결코 아프지 않은 치료”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일반 환자들뿐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도 ‘스케일링은 당연히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스케일링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 원장은 왜 스케일링은 아프지 않은 치료인지 설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면대약국)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제도 도입 추진 의사를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특사경 제도 도입 관련 Q&A’란 자료 배포를 통해 관련 제도 도입의 취지와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소명했다. 특사경 제도란 전문성 등을 요하는 특수업무에 일반 사법경찰의 수사가 어려운 경우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등에게 예외적으로 수사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행정조사 등을 하고 있지만 현행 법 아래에서는 혐의를 입증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특사경 제도 도입을 계속해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 12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건보공단이 특사경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규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특사경 제도 도입을 통해 보통 11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경찰의 사무장병원 수사기간을 3개월 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재정누수 차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보험청구실장을 꿈꾸는 스탭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IDA 어벤져스 강사 특집 ‘보험청구실장 양성과정’이 오는 3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교육원에서 총 15회에 걸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2급 자격증 소지자, 청구 경력 1년 이상의 보험청구담당자 등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김현정·고진주·서영림 강사 등 SIDA가 자랑하는 스탭 보험강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교육은 치과보험 전반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개인별 교육 성취도를 점검해 가며 개인에 따른 맞춤 피드백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강사와 수강생 1대1 멘토링 관계를 지정해 수강생들의 확실한 실력 향상을 돕는다. 보험청구 프로그램으로는 ‘두번에 6.1’을 사용하며, 실습과정을 강화했다. SIDA 관계자는 “총괄실장이나 보험청구실장을 꿈꾸거나 청구업무에 대한 스킬을 높이고 싶은 스탭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신동렬·이하 APEX)가 오는 3월 14~15일(토, 일), 21~22일(토, 일) 덴츠플라이시로나 세미나실(8호선 문정역 4번 출구)에서 2020년 근관치료 연수회를 개최한다. ‘APEX와 함께하는 쉬운 핸즈온’ 이라는 주제 아래 총 4일에 걸쳐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해 핸즈온 실습을 진행, 실전 감각을 키우길 희망하는 개원의들에게는 단비 같은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일별 연수내용을 살펴보면 ▲14일, ‘근관 와동형성 & Direct Access 이론 및 실습’, ‘현미경 사용 가이드 및 개인 조정, 보존과 영역의 보험청구’ ▲15일, ‘Canal Scouting, Glide Path, Patency, 근관장 이론 및 실습’, ‘근관세척 및 약제, Temporary Sealing, 재생근관치료’ 등을 진행한다. 또 ▲21일,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이론 및 실습’, ‘MAF, File Separation, MTA’ ▲22일, ‘근관충전(CWT, Single Cone Tech.)’, ‘Post & Core 이론 및 실습’ 등을 주제로 한다. 연자로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의원), 송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달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국내 유입·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감염 정보제공 등 정부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2015년 메르스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적합한 대책을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