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의 필기시험을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탑PC 기반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이하 CBT)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CBT는 오는 2022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첫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2023년 제75회 치과의사,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적용할 예정이다. CBT는 안정성이 검증된 선진화된 시험방법으로 이미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주요 시험기관에서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국시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BT는 도입 초기 타기관의 시험장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인력공단 및 특성화고(상업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조 체계를 갖췄다. 국시원은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상설시험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0년부터 CBT 전산프로그램 개발, 모의시험 시행 등을 통해 CBT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며, CBT 도입에 따른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윤성 원장은 “CBT는 그동안 종이시험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실제
「재단법인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공모 공고 재단법인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등에 관한 규정」제6조제2항에 의한 고등교육 프로그램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서, 치의학교육평가인증사업과 치의학교육 관련 연구 지원 사업 등을 주관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의 질 관리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덕망을 갖춘 분을 아래와 같이 모시고자 합니다. □ 공모 직위 및 임기 ○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 1명 ○ 임기: 3년 ○ 업무 내용: 치평원을 대표하며, 업무를 통할한다. □ 자격요건(심사기준) ○ 치의학 교수 경력 20년 이상 ○ 치의학교육 관련 연구경험자 ○ 의료법 개정 이후 인증평가 관련된 전문성 ○ 조직 관리를 위한 행정 및 경영 능력 ○ 평가원 운영의 비전 및 발전계획 □ 전형 방법 ○ 제출 서류에 이상이 없는 자에 한하며, 서류 심사 후 이사회 인준을 통해 선임함. □ 제출서류 ○ 이력서 1부 ○ 치평원 이사 2인 이상의 추천서 각1부 ○ 경영계획서(비전 및 발전계획 중심 5매 이내) 1부 ○ 치의학 관련 저서 및 논문 목록 1부 □ 제출기한 및 제출처 ○ 제출기한 : 2020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이 제31대 치협 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 전 부회장이 지난 20일 교대역 인근에서 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치과경영의 어려움에 신음하는 3만 회원들의 아픔을 보듬는 ‘장영준의 BTS약속’ 이행을 다짐했다. 장 전 부회장은 “그동안 치과계의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저려 오는 아픔을 느꼈다. 치과계 내부적으로 과잉·출혈경쟁, 의료기사 업무범위 분쟁,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은 답보상태고, 1인1개소법 합헌과 전문의 다수개방에 따른 후속대책 등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처방전만을 치켜들고 있다. 또 치과계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을 외부로 가져간 결과 피 같은 회원들의 회비가 소송비로 무의미하게 소진되고 있다”며 “이제는 직접 나서 치과계 변화를 이끌겠다. 체어 2대의 작은 치과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많은 고민, 또 많은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변화를 리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성공비결을 치협 회무에 적용해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 및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장영준 전 부회장이 약
구강스캐너에서 시작해 CAD/CAM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치의학 수복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역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Chairside CAD/CAM 진료 가이드’를 펴냈다. 이 책은 구강 내 스캐너와 Chairside CAD/CAM 등을 이용해 빠르고 쉽게 보철수복 등 치과진료를 해 나가는 시대를 맞이해 ‘진정한 디지털 치과의학의 세계’로 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안내서이다. 역자는 디지털 기술과 관련한 강의,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과연 어느 방향으로 디지털 기술을 치과임상에 적용해 나가는 것이 옳은지 하는 의문에 역서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진단장비, 스캐너, 가공장비들의 특장점을 잘 살펴 활용하되 치료과정과 목표에 대해서는 술자가 정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러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책의 주요목차를 살펴보면 ▲치과용 Chairside CAD/CAM(Intra Oral Scanner)의 현재 상황 ▲구강 내 스캐너의 개요와 종류, 촬영법 ▲올세라믹 수복의 검사와 진단, 형성 전 처치 ▲CAD/CAM의 네 가지 기본 증례
지난 11월 30일 치러진 2019년도 제47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결과, 전체 1,217명의 응시자 중 963명이 합격해 79.1%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지난 19일 이 같은 치과기공사 국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305점 만점에 296점(97.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대전보건대학교 송형주 씨가 차지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치과기공사 국시 합격률을 보면 ▲2016년 1,221명 응시, 1.001명(82.0%) 합격 ▲2017년 1,212명 응시, 958명(79.0%) 합격 ▲2018년 1,208명 응시, 1,009명(83.5%)이 합격하는 추세였다.
안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섭식연하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구강운동촉진기술(Oral Motor Facilitation Technique·OMFT)의 실제를 자세히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 산하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기능재활연구회(회장 고석민·이하 섭식연하장애연구회) 2019년 제4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6일 신흥사옥 11층 세미나실에서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연하재활학회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OMFT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실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민경철 치료사(서울시 어린이병원 작업치료실)는 ‘구강운동촉진기술 소개 및 이해’ 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민 치료사는 구강기능 저하상태의 환자에 적용해 감각기능과 구강운동기능 증진, 섭식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대한연하재활학회에서 개발한 OMFT의 기본 원리 및 적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실제 다운증후군 환자에서 OMFT를 시행해 구강운동능력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민경철 치료사는 “구강의 감각과 운동능력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먹고, 마시고, 표현하는데 필요한 구강 운동을 위
내년 2월 16일 예정된 치과보험청구사 2급 시험을 앞두고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이달 말 개강한다. 치과보험청구사 2급 실무총론·청구실습 교육과정이 오는 28일(토요반), 29일(일요반), 30일(월·수요반) 순으로 개강해 각각 총 36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진에는 김희진, 서유라, 신은채, 김민정, 이춘화, 고진주, 김현정, 서영림 강사 등이 나서 치과건강보험의 전반적인 개요 및 동향 등 기본강의에서 시작해 보존, 보철, 구강내과, 근관 등 진료수가 항목별 산정기준을 자세히 강의한다. 또 ‘두번에’, ‘앤드윈’ 등 보험청구 프로그램 세팅에서 각 진료항목별 예제실습 등 시험 뿐 아니라 치과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전 강의를 전개한다. 이 외에도 명세서 작성 및 심사결과통보서 분석 및 이에 따른 이의신청 방법, 보완, 누락, 추가청구 및 재료대 신고법 등을 자세히 강의한다. 더불어 교육참가자에게는 2급 시험 대비 예상문제풀이 및 2급 시험대비 이론·실기특강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치의학교육원 측은 “명 강사진의 교육으로 합격률이 높은 건 물론이며, 이 과정을 통해 수석 및 차
부분틀니의 원리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며 임상능력 향상을 도와줄 신서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의 이정열 교수와 신상완 전 교수가 집필한 실전보철임상시리즈 세 번째, ‘부분틀니의 핵심 원리와 실전 노하우’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들은 치과의사가 학창시절 배웠던 원리 및 방법이 수많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절대적이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여러 이론과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며 그중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부분틀니에 대한 지식과 판단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주요 목차를 살펴보면 ▲부분틀니의 치료계획 ▲부분 무치악―치아상실과 변화 ▲부분틀니의 설계 원리 ▲후방 연장 부분틀니의 설계 ▲부분틀니를 위한 구강형성 ▲부분틀니의 기능인상 ▲금속 구조물의 적합, 악간관계 설정 및 시적 ▲부분틀니의 장착·전반적인 임상 과정· Relining(이장) ▲어태치먼트 부분틀니 ▲임플란트 부분틀니 ▲부분틀니 구강폐쇄장치(Obturator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많은 지식을 축적해 숙련되기 위한 노력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 길이라는 주장에는 아무런 이
치과의사 윤리회복 문제가 치과계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즈음, 이 사안에 애착을 갖고 연구해 온 치과의사들의 저서가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기초과학분야에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의 역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 적용(명문출판사)’ ▲사회과학분야에 김준혁 작가(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문학동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원장이 올해 4월 번역해 출간한 ‘치과임상윤리’는 데이빗 T. 오자르 등 치과윤리학의 거장들이 저술한 세계적인 명저로, ‘환자와 전문인과의 관계’, ‘부적절한 사회 의료 시스템과 정의의 문제’, ‘비즈니스로써의 치과계’ 등과 같은 치과진료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상황을 짚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김준혁 작가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작가가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칼럼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에 실렸던 글들을 보완해 묶은 것으로, 연명의료, 의료분쟁, 의료광고, 인공지능 등의 의료윤리와 관련한 다양한 논제들을 영화나 소설 등 흥미로운 콘텐츠에 나오는 사례들을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연자와 청중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하는 신개념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최신의 임상팁을 전달했다. 통합치과학회 제16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통합치과학회 새로운 출발선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및 수련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참여자 등 6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와 청중간의 상호 소통을 위해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를 활용해, Mentimeter를 이용하며 주어진 환자 Case에 대해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치료진행 시 이슈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와 청중 간 소통하며 맞춰가는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학회가 기획한 것이다. 강의에서는 유대종 원장(미래치과의원)이 ‘증례1. Forced tooth eruption’, 황현식 원장(SF치과의원)이 ‘손상된 치아를 교정으로 살리기, forced eruption!’ 등을 다뤘다. 또 최동진 전공의(연세대 통합치의학
치과병·의원에서 당장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프로토콜에 관심이 집중됐다. ‘2019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 감염예방연구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코엑스 4층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당신이 궁금한 감염관리: 우리 병원 감염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철수 협회장과, 나승목 치협 부회장,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첫 강의에서는 김각균 교수(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가 ‘왜 치과가 감염관리를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치과 임상현장에서 의료종사자의 부상 가능성과 환자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 등 감염의 위험성을 짚었으며, 이어 안성화 한국선진화멸균협회 회장이 ‘대학병원 중앙공급실 수간호사의 하루’를 주제로 병원 중앙공급실에서 진행하는 멸균과정에 대한 설명과 여기서 참고할 수 있는 팁에 대해 강의했다. 또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치과감염에 대한 의료기관 환경변화와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감염관리 강화정책의 방향, 이에 대한 대처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병윤 ㈜챔버 이사가 ‘Steam 멸균 100%
대한노년치의학회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기능재활연구회(회장 고석민·이하 섭식연하장애연구회)가 오는 16일(월), 신흥사옥 11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4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구강운동촉진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민경철 치료사(서울시 어린이병원 작업치료실)와 서상민 교수(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연자로 나서 강의한다. 민경철 치료사는 ‘구강운동촉진기술 소개 및 이해’를 주제로 구강운동 기능증진을 위해 대한연하재활학회에서 개발한 구강운동치료법을 소개하며, 구강기능 저하상태의 환자에 대한 적용, 감각기능 증진, 구강운동기능 증진, 섭식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기본 원리 및 적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서상민 교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대상자의 기능 수준과 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접근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구강 내 감각과 인식증진을 위한 치료적 방법, 구강운동을 위한 준비, 구강구조물의 기능적 움직임 향상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 구강위생 및 구강운동 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기능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치료법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