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 부본과 처방전 등의 보존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최근 발의돼 의료계의 우려가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진료기록부 10년 ▲간호기록부 10년 ▲조산기록부 10년 ▲환자 명부 5년 ▲처방전 10년 ▲수술기록 10년 ▲검사내용 및 검사 소견기록 10년 ▲방사선 사진(영상물을 포함한다) 및 그 소견서 10년▲진단서·검안서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증명서의 부본 10년 등 환자 명부를 제외한 나머지 기록의 보존 연한을 모두 10년으로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에서는 수술기록 10년, 진단서 부본 5년, 처방전 2년 등으로 진료기록의 보존기간을 차등해 규정하고 있다.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행정적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환자가 진료 기록 열람 요청 시 즉시 응대 및 진료기록부 등 작성 시 의학용어 등에 관한 표준 준수 의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명시했다. 다만 환자 진료 기록 열람 요청의 경우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민형배 의원은 “현행법은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을 지시하거나 방조 또는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시병)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6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서는 대리수술 지시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유령수술 지시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및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지시한 모든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실제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은 업무상 위계에 의해 자행되는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법에는 유령수술을 지시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규정돼 있지 않다”고 전제하며 “대리수술을 지시한 자는 대리수술을 행한 자에 비해 가벼운 행정처분만 할 수 있게 돼 있어 유령수술과 대리수술 근절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유령수술을 한 의료진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성형외과 의사가 상담을 한 후 실제 수술을 다른 의료인에게
치협이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 된 회무 혁신 환경 개발에 나선다. 신속한 회무처리 및 이상적인 1대1 회원 관리를 목표로 한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가시화 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17일 열린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치협은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 된 치협 회무를 위한 통합적 네트워크 환경 개발 사업 TF 구성의 건’(이하 통합적 네트워크 환경 개발사업 TF)을 의결했다. 해당 TF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및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 된 치협 회무 관리의 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맞춤형 회원관리, 개방적 협회 운영, 창조적 회원서비스를 위한 ‘메신저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신저 플랫폼’은 카카오톡, 밴드, 왓츠앱 등 기존 플랫폼의 개념과 기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치협이 개발할 메신저 플랫폼은 3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관리는 물론 치협 회무 지원, 지부 회원 서비스, 각 학교 동창회원 서비스, 개별 학회 및 유관기관 회원 서비스 지원, 선거업무 홍보지원 등 향후 창조적 회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좌표를 설정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
구강용품전문기업 오스템파마가 선보인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Vussen’이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3년 만에 달성한 성과인 만큼 회사 측은 이를 기념해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오스템뷰센몰(https://smartstore.naver.com/vussen)’에서는 이달 말까지 ‘2+2 이벤트’를 진행, 뷰센 치약 2개 구매 시 치약과 칫솔을 추가 증정하고 있으며, 선착순 2000명 대상 ‘뷰센 7 미백치약’을 2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vussen_official)을 통해서도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 200명을 랜덤 추첨해 1만5000원 상당의 덴탈 세트를 제공한다. 또 최근 오픈한 롯데몰 은평점 팝업스토어 매장에서도 Vussen 누적 판매량 200만개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는 전문 치과위생사가 상주해 방문객의 치아 착색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 반응이 뜨겁다. 미백치약 Vussen은 치아의 민감도와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Vussen H, 7, 15,
메디트가 스캔데이터를 환자 상담 및 데이터 가공 효율 향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4종을 출시했다. 해당 앱들은 진료와 기공 환경에서 꼭 필요한 기능으로 메딧링크(Medit Link)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Medit Link의 App Box에서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메디트가 출시한 앱들을 사용하면 구강스캔데이터 또는 사진 이미지를 사용해 다양한 계측과 시각화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만족도 높은 환자 상담과 보철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유료로 판매됐던 수준의 기능들을 무료로 제공, 사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Medit Smile Design’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 된 환자 안면 사진을 이용해 변화될 스마일 라인을 예측하거나 상담에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템플릿과 툴을 사용해 손쉽게 스마일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심미 보철 진료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Medit Ortho Simulation’으로는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교정 결과와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동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들과는 달리 간단하게 스캔 데이터의 선택만으로도 최대 3가지의 치료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우리나라 치과계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020년도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1월 21일 오후 5시부터 오스템 마곡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주요대학 학장 및 임치원장과 내외빈, 장학금 수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템 측은 비록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서울 마곡 트윈 타워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행사임을 감안해 고심 끝에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이념 영상방영을 시작으로 외빈 축사, 장학증서 수여,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곡 사옥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만찬에 앞서 치과 인테리어 모델 하우스, 세미나실, 덴올 스튜디오 등을 2개 조로 나눠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오스템의 치과대학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장학금 지원 사업은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하는 회사’라는 기업 운영 기치에 따라 치과의사 단체 및 대학을 지원하는 주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스템은 올해 행사를 통해서도 전국 15개 치대 및 치전
치협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11월 16일 저녁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월 23일 국회로 이용빈 의원을 방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용빈 의원은 지난 10월 8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6일 열린 간담회에서도 이상훈 협회장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에 대해 “치협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 동료 의원들이 동의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
구강용품전문기업 오스템파마가 선보인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Vussen’이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3년 만에 달성한 성과인 만큼 회사 측은 이를 기념해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오스템뷰센몰(https://smartstore.naver.com/vussen)’에서는 이달 말까지 ‘2+2 이벤트’를 진행, 뷰센 치약 2개 구매 시 치약과 칫솔을 추가 증정하고 있으며, 선착순 2000명 대상 ‘뷰센 7 미백치약’을 2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vussen_official)을 통해서도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 200명을 랜덤 추첨해 1만5000원 상당의 덴탈 세트를 제공한다. 또 최근 오픈한 롯데몰 은평점 팝업스토어 매장에서도 Vussen 누적 판매량 200만개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는 전문 치과위생사가 상주해 방문객의 치아 착색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 오스템파마 오랄케어사업부 관계자는 “Vussen이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하 진흥원)이 의료 해외진출 현황을 조사 중이다. 진흥원은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조사’를 오는 12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황 조사대상은 기 진출 기관 및 진출예정 기관(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 포함)이며, 조사된 내용은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의료 해외 진출 신고제 운영으로 해외진출 현황 파악과 진출 국가 및 형태 등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공기청정기, 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진흥원은 “설문조사 응답자 중 희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응답기관 중 의료해외진출 법적 신고를 이행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지사항 중 해당 페이지(https://www.khidi.or.kr/kohes/board/view?menuId=MENU02458&linkId=48847286)에서 진행하면 된다. 문의 043-713-8035(의료해외진출단 진출기획팀 홍지훈 연구원).
리뉴메디칼에서 스피넬 덴탈밀링머신 전국 총판계약 성사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리뉴메디칼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해외에서 이미 인정받은 스피넬 5축 덴탈밀링머신으로, 스피넬은 안정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여러 현직 치과의사 및 기공사와 협업해 개발됐고, 그 덕분에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효율적인 원가 절감으로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SPINEL_5X SUPER는 지르코니아부터 모든 종류의 메탈까지 한 장비에서 해결할 수 있는 5축 습·건식 겸용 올인원 장비로, Co-Cr, Ni-Cr, Titanium, Wax, PMMA, Zirconia, Glass Ceramic 등 모든 치과 재료 가공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55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특별 판매 중이며, 구매 시 환봉 500개와 300만원 밀링 장비 관련 재료 그리고 임플란트 라이브러리를 증정한다. SPINEL_5X MINI는 Zirconia, Wax, PMMA, Resin 등 소프트한 재료 가공용이며 동시 5축 가공으로 다양한 보철물을 더욱 정밀하게 가공이 가능하다. SUPER보다 가볍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다음 달 초 ‘OSSTEM MEETING 2020 SEOUL’을 개최한다.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처음 개최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총 6개의 학술강연과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되며, 우수 임상증례발표, 주요 제품 전시, 오스템 트윈타워 투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 바꿔 특히 ‘OSSTEM MEETING 2020 SEOUL’의 경우 예년에 비해 행사 장소와 방식을 바꿔 주목받고 있다. 오스템 측은 “매년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던 행사를 새롭게 이전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처음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덴올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인데,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확 바꿔 시공간 제약 없이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고품격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 첫 강의는 오스템의 인기 연자인 박창주 교수(한양대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맡았다. ‘오스템 트릴로지 - 디지털, 골 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 제84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될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보건 안전을 위해 학회 사상 첫 비대면 학술대회로 치러진다. 특히 기본적인 보철치료에 있어 지켜야할 기본 정석을 강조하는 세션을 비롯해 보철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 분야,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보철적 응용 등 보철의 기본부터 첨단 술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술대회를 20여일 앞둔 지난 11월 10일 기자들과 만난 권긍록 보철학회 회장은 “오프라인 학회 때 보다 오히려 강의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선 총의치 인상채득, 치아삭제와 인상채득, 국소의치 설계 등 이른바 ‘보철의 정석’을 알기 쉽게 다룬 세션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다시 한 번 기본기를 총정리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