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월 23일 오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은 ‘광주 광산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21대 전반기 국회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배정됐다. 이날 이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치과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로도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임플란트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여러 동료 의원들이 동의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무난하게 잘 될 것으로 본다. 시동을 걸고 이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21대 개
치협이 현재 운영 중인 마스크 판매 사이트인 ‘KDA숍’이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 협회장·이하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9월 28일 오전 전 회원 대상 SMS문자 공지를 통해 KDA숍의 운영이 오는 10월 14일까지만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비상대책본부는 “10월 14일까지는 해당 사이트에서 덴탈용과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마지막 주 중반부터는 유한킴벌리 마스크도 구입할 수 있다”고 알리는 한편 “향후 10월 15일부터는 기존 사이트 운영은 중단되니 구매 업무에 참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의 KDA숍은 지난 3월 정부의 공적 마스크 제도가 시작된 이후 회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공적 마스크 판매 및 배송을 목표로 3월 25일부터 공식 운영돼 왔다. 예정대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운영되면 총 204일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치협은 정부가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량 증가, 전반적인 마스크 수급 안정 등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해 지난 9월 15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공식 폐지한 이후에도 치과의사 회원들의 편의와 혼선 방지를 위해 해당 사이트를 통해 동일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9월 24일 본회의를 열고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안건을 재석 의원 178명 중 171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전임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 출범 직후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민석 신임 이날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직후 “21대 국회에서 복지위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K-방역의 성공, 공공의료 국민보건 체제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 문제를 포함한 21세기형 복지시스템 설계와 바이오시스템 산업 등 소관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의 뜻을 잘 받 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연달아 지냈으며,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역시 3선의 이원욱 의원이 재석 178명 중 찬성 174명으로 신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임 과방위원장이던 박광온 의원이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게 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원욱 신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11월 ‘SURGERY MASTER COURSE’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마곡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코스에서는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고, 손선보 원장(연세타워치과의원), 이상희 원장(연세구치과의원), 이충상 원장(목감연세치과의원)이 패컬티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심화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OneGuide System의 이해와 적용 등 임플란트 경조직 및 연조직 증대 수술과 상악동 수술을 임상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주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교보재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마련, 실제 술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돼지 상악 턱뼈를 이용한 임플란트 경조직 및 연조직 증대 수술, CAS KIT, OSSTEOTOMO KIT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을 준비했으며, 김영진 원장(열린이비인후과)이 특별연자로 나서 상악동에 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에 대한 지식
최신 치과 상담의 ‘A to Z’를 다룬 신서가 발간됐다. ‘치과상담의 정석’은 치과 상담의 전문가들이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모아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담 전문 도서로, 종이책이 아닌 PDF 전자책으로만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책의 저자는 채아연 부장(이든치과의원), 윤지혜 부장(컨셉코레아 브랜드전략본부), 심아름 실장(더라인치과교정과치과의원) 등 3인으로, 이들은 치과 상담의 기초부터 환자 상담의 시작과 클로징까지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들은 “상담강의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들려 줄 것”(채아연 부장), “상담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병원의 시스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담았다”(윤지혜 부장), “임상에 가장 가까운 상담책을 만들기 위해 치과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았다”(심아름 실장) 등으로 책의 핵심 내용을 짚었다. 특히 책 속에 탑재된 실제 상담 멘트는 최대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상담을 배우는데 들일 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상담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기초지식 ▲상담성공률 높이는 전략 세우기 ▲환자별 상담 노하우 ▲실제 환자 상담 스크립트 ▲비용 때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이 지속적인 ‘우상향’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하 진흥원)은 ‘2020년 8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지난 9월 21일 발표했다. 특히 8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 5월 이후로는 4개월 연속 3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에서는 중국이 3억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1억8000만 달러), 미국(1억6000만 달러), 일본(1억2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별 규모로 보면 의약품이 6억6000만 달러로 70.9% 증가했고, 이어 화장품이 6억 달러로15.6%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51.7% 늘었다. 이 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한 해 전체 실적 역시 상승세다. 올해 8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12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51억2000만 달러), 화장품(46억2000만 달러), 의료기기(31억7000만
9월 들어 21대 국회 첫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추석 전후로 관련 법안들이 잇따라 공개될 전망이다.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설립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 김상희 부의장은 “치의과학산업의 경우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도화된 인공지능형 치과의료 장비 기술 및 스마트 치과 헬스케어의 원천기술개발 등으로 시장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출연연구기관이 절실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치의과학의 경우 한의학 등과 달리 국가 연구기관이 없는 관계로 지금껏 산업 측면에서는 주목받아 왔음에도 정책적 지원이 미흡한 면이 있었다”며 “법 개정을 통해 치의과학연구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치의과학산업을 육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김 부의장의 법안 발의에 대해 같은 날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으로, 관련 법안
이상훈 협회장이 치과의사 회원들의 살림살이를 보듬는 ‘민생 회무’에 전념할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등 이른바 ‘빅3’ 정책은 물론 불법의료광고, 투명회계, 치과계 제도개혁 등 올바른 기준을 세우기 위한 정책 아젠다도 함께 다잡고 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월 23일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성수역 인근 음식점에서 열고 현재 추진 중인 협회 정책 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월 1일 공식 취임 후 이날로 임기 146일째를 맞은 이 협회장은 가장 큰 무게 중심을 두고 추진 중인 정책 현안들 중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와 관련 “전문가에게 의뢰해 의료법을 개정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복지부 시행 규칙으로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토론과 함께 자문을 구했으며 일단 가안 정도가 나온 상태”라며 “타 직역과는 조만간 열릴 공청회를 통해 의견 조율을 할 생각이며, 비공식적으로는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이어 “이론적 데이터베이스와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을 통해 2개의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라며 “또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부 측은 지난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020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학술대회’(이하 BDEX 2020)를 치과계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 해운대 BEXCO 제2전시장에서 현장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로 전환됐다. 총 10개의 강연들로 구성된 이번 BDEX 2020에는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디지털 관련 학술강연, 의료 윤리(필수교육) 등의 유익한 강연들을 선보였다. 특히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질의 사항을 전달받아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과 같은 집중도를 보였다. 연자들 또한 많은 인원수가 아니지만 현장에서 대면 강의를 듣는 회원이 있어 열의를 갖고 강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총 1100여명의 사전등록 회원들이 접속한 가운데 온라인 강연 수강이 힘든 참가자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한정된
인증, 신고 절차 없이도 제조 및 수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사항을 법에 명시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은 “인증과 신고 어느 절차 없이 제조 또는 수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사항을 법에서 직접 규정하도록 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의료기기는 허가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 목적으로 제조, 수입하지 못하도록 돼 있으나, 허가 인증 신청 자료를 준비하거나 국내 대체 의료기기가 없고 긴급한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허가 없이 제조 수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종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허가‧인증이 면제 된 건수가 지난 2017년 4956건에서 2019년 7841건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의료기기 허가 인증 대상을 법률에 명시하고 있지 않아 의료기기의 허가 인증 대상이 무엇인지, 허가·인증 면제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의료기기 허가 인증 면제에 관한 사항은 국민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하위법령에 위임해 규정하는 것은 위임의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트루컴퍼니’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 고용 비율, 장애인 고용 노력 및 고용안정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과 관련 회사 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는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활용해 각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훈련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훈련 제도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0.33%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3.33%로 약 10배 늘었으며, 정기적인 간담회 및 고충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한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 아울러 비장애인 근로자 대상 인식개선
치협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협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계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치과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협회장은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며 “우리나라 치의학이나 치과 산업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