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을 매개로 국제 인맥 교류의 큰 틀을 다져 가고 있는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회장 정 훈·이하 교류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를 내년으로 잠정 연기했다. 교류협회 측은 당초 올해 9월 19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회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를 내년 3월 27일로 잠정 연기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최 예정 장소는 안중근의사기념관으로 동일하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편 치과문화교류의 국제적 허브로 성장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기치 아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6년 10월 출범시킨 단체다. 정 훈 교류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 연기와 관련 “코로나19가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 연자의 참석이 불가능하고, 협회 회원 이외에 치과대학 학생들에게도 안중근의사 기념관 탐방 및 소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고 연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회장은 “비록 연기했으나 내년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가 더욱 알차게 종료되도록 임원진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부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GAMEX 2020’(대회장 최유성)이 5100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이하 조직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했다. 조직위는 이번 GAMEX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수차례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행사를 준비해온 바 있다. 온라인 전환 결정 이후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서버를 구축하는 한편 동영상 강연 촬영을 진행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오프라인 등록자들이 등록을 유지했으며, 학술대회 마지막 날까지 등록자 수가 계속 늘어나 총 510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온라인 개최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학술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윤리교육, 임플란트, 경영, 엔도, 보험, 접착, TMD 등 9개 강연을 시청했다. 필수 윤리교육의 경우는 7000건이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까지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
국내에서는 사용이 중지된 임시수복재인 ‘디펄핀(Depulpin)’을 밀반입한 업자가 최근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수입이 금지된 디펄핀을 외국인 여행객을 이용해 밀수입한 40대 A씨를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밀수입업자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무역상을 통해 디펄핀을 구매해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로 디펄핀을 배송, 국내에 반입 및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또 밀수입된 디펄핀을 유통한 치과재료상 23명과 이를 진료에 사용한 전국 각지의 치과의사 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디펄핀은 총 273개로, 이는 3만 2000여 명에게 적용 가능한 규모라고 세관 측은 밝혔다. 보관 중이던 디펄핀 24개도 함께 압수됐다. 부산본부세관은 “A씨 등은 수입 및 사용이 금지된 사실을 잘 알면서도 치료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유통·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A씨 등과 같은 유사한 불법 수입·유통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종사자들의 경각심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 세관 “유사사례 대해 수사 확대 예정” 디펄핀은 치아근관치료 시 신경의 비활성을 목적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준·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온라인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초 개최한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020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클라썸(www.classum.com)’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시대의 치과치료 및 구강안면통증 완전정복’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ICOP(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Orofacial Pain)’1st edition 발간을 기념해 구강 내 통증에서부터 뇌신경, 두통 연관 안면통증 및 심리평가까지 구강안면통증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증례를 통해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또 코로나 19 감염증 시대의 치과의사들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선 ‘구강안면통증 완전 정복’이라는 주제를 다룰 ‘세션Ⅰ’에서는 ▲구강내외의 안면통증 완전정복(정 원 전북치대 구강내과 교수) ▲근막통증, 턱관절 통증 완전정복(강수경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 ▲뇌신경 연관, 두통 연관 안면통증 완전정복(변진석 경북치대 구강내과 교수) ▲특발성 안면통증, 안면통증환자의 심리평가 완전
치의학 온·오프라인 임상전문 교육기관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의 온라인 생방송 웨비나 프로그램이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덴탈빈은 ‘코로나 시대’이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임상가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끝까지 간다’는 다양한 임상 주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질문에 답변이 해결될 때 까지 말 그대로 끝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됐다. 덴탈빈 메인 연자로 치과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인성 원장의 임상강의 노하우와 진행 능력 때문에 2시간의 강의 시간이 긴 시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후문. 1, 2회 임플란트 제거하기 I, II편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방송 형태로, 3회~5회까지는 덴탈빈 웹사이트를 통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6회 봉합의 실체적 적용에 관하여 편은 기존 생방송 웨비나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핸즈온 실습까지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미리 제공받은 실습 모델을 통해 온라인 강의로 각자의 병원이나 집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해당 강의를 시청했다. 약 50여명의 호주 치과의사들이 온라인 강의에 참석한 것이다. 직접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최근 국산 덴탈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탑플란 마스크는 고급 국산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다. 특히 국내 고급 원자재로 유명한 Y사의 안감과 필터가 들어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덴탈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고성능 MB필터가 내장돼 KF80 마스크에 버금가는 유해물질 차단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피부에 닿는 부분을 부드러운 고급안감으로 마감해 저가형 원자재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어 화장한 얼굴에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여성 고객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탑플란 마스크는 1박스에 50개가 들어있고 고급 티슈처럼 마스크를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낱개 포장형 마스크에 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다. 9월부터는 한시적으로 ‘코로나 위기극복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원래 소비자 가격의 절반가격 이하로 구매할 수 있어 치과업계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탑플란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담당 영업직원들에게 문의 시 자세한 구매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국민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치협이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등 최우선 정책 과제들을 놓고 입법부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을 지난 14일 오전 방문,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최근 합헌 판결을 받은 지 1주년이 된 ‘1인 1개소법’과 관련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21대 국회와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위해 치협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치과계 구인난 해소와 국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추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치의학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또 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포함시키는 것이 검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국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아동주치의제도와 장애인 치과진료 등 치과계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치과계 숙원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첫 발의됐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치협이 적극적으로 강조, 촉구해 온 내용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법안인 만큼 치의학연구원 설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 국회에서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양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 의원 등 총 1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의 경우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의 치의학에 대한 투자 부족과 중심연구기관의 부재로 중복 연구의 우려 등 투자대비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못하고, 중장기 치과의료 기술 발전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확대와 더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치과의료 분야 중장기 발전 계획과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체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20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0)’가 온라인 개최로 방향을 선회했다. ‘New Normal! Safe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GAMEX 2020’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개최에 무게 중심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GAMEX 2020 조직위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서버를 구축하고, 동영상 강의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윤리교육 ▲임플란트 ▲경영 ▲엔도 ▲보험 ▲접착 ▲TMD 등 수준 높은 9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등록비는 기존 사전등록자는 4만 원, 신규 등록자는 5만 원이다. 온라인 개최에 따라 기존에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이 온라인 학술대회 등록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할 경우 차액 및 전액은 취소 기간 이후 반환된다. 오프라인 개최 취소에 따라 기존에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했던 사전등록 이벤트와 깜짝 이벤트 등은 모두 취소된다. 조직위는 온라인 학술대회 등록으로 전환하는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매주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온라인 강연 플랫폼을 활용해 잇따라 흥행을 기록하며 다양하고, 신선한 온라인 강연을 기획해 온 회사 측은 매주 오후 7시에 새로운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스트리히 측은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화제가 됐던 유튜브 라이브 ‘슈퍼루키 1, 2탄 세미나’가 각 회 300~400명의 시청을 이끌어 낸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임플란트 합병증의 극복 방법을 내가 해도 되는 경우 그리고 전문가에게 의뢰해야하는 경우로 나눠 세 명의 연자가 토론하는 ‘식립한 후에’강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온라인 학술행사 흥행과 더불어 최근에는 매주 업로드 되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에 맞는 시도를 진행 중이다. 우선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원)과 함께 전 세계의 최신 논문을 핵심만 골라 소개하는 신개념 온라인 세미나 ‘가제트’(가이스트리히가 제안하는 트리트먼트 콘셉트)가 Ridge Preservation, Soft Tissue Augmentation 등의 다양한 주제로 매달 한 번씩 업로드 되고 있다. 최신 논문들을 소개할 뿐 아니라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BDEX 2020(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학술대회)’을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 개최한다. 지부는 당초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BDEX 2020’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통과형 대인 소독기, 공간살균워터젯 등 고강도 방역시스템과 개인방역물품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 이사회를 통해 온라인 학술대회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BDEX 2020 학술대회 기간인 오는 9월 19일(토)과 20일(일) 기간 동안 사전 등록자들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토, 일 각각 2점씩 총 4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다. 온라인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9일 6개 강좌, 20일 4개 강좌 등 총 10개의 강좌가 마련된다. 특히 ▲턱관절 ▲디지털 ▲교합 ▲상악동 수술 ▲의료윤리 ▲의료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호전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학술대회 전환 개최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구강스캐너 ‘i500’이 중국 내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덴탈 투자업체인 케어캐피탈과 메디트 측은 지난 8월 29일 구강스캐너 i500의 중국 내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5월 구강스캐너 i500의 중국 현지 생산, 인허가 획득, 시장 진출, 판로 및 서비스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제품 인허가절차 착수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케어캐피탈은 단 1년 만에 구강스캐너 i500의 현지생산과 중국 식약청 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고규범 메디트 대표는 “i500이 예상보다 빨리 중국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던 건 세계 최대 덴탈 투자사 케어캐피탈의 덴탈 산업 전 밸류 체인에 걸친 광범위한 영향력 덕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케어캐피탈의 덴탈 산업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 수행력을 경험한 만큼 향후 양사의 협업 아래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케어캐피탈 산하 한국 덴탈산업 전문 플랫폼HJ덴탈의 CEO이자 케어캐피탈 한국 지사장인 윤창배 대표는 “디지털 덴탈 혁신기업 메디트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티트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