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모자 감염 차단 한국·핀란드 심포지엄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이하 연구회)가 충치 예방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여다. 연구회 측은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모자감염 차단부터 사회적 불평등 해소까지’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연자 5명은 충치 감염과 구강건강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룬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충치의 모자 감염 차단’이라는 주제 아래 충치 모자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바 소더링 교수가 ‘Transmission of Mutans Streptococci’, 송근배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뮤탄스 균의 모자 감염과 예방’에 대해 강연한다. ‘구강질환과 사회적 불평등 관계’를 주제로 하는 2부 행사에서는 강신익 회장(대한의사학회 및 한국의철학회)이 ‘풍요와 불평들을 앓는 사람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건강’,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선영 기자
“인생 속도 조절하라” 최상묵 교수, 카이스트서 강연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명강의를 펼쳤다. 최 교수는 지난 7일 홍릉에 위치한 카이스트 국제경영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는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평생을 환자를 돌보며 쌓아온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했다. 최 교수는 강의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펼쳐 보이며 “50대가 되자 내 앞의 환자가 비로소 사람으로 보였다. 그전까지는 질병으로만 보였다. 환자가 사람으로 보일 때 진짜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그동안 체험에서 우러나온 인생관을 밝혔다. 최 교수는 “물리적인 아픔보다 치료비 걱정이 더 크다면 그것이 바로 환자의 진짜 아픔이다. 의사가 이해해야 할 통증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후쿠오카 치대와 우정 돈독 경희대 치전원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 참가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과 일본 후쿠오카 치과대학(학장 기타무라 켄지)의 우정이 깊이를 더하고 있다. 교수 1명과 치과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후쿠오카치대 방문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경희대 치전원을 찾아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돌아갔다. 미치히토 마루타 교수와 유카 하타에 학생 등 방문단은 방한기간 동안 각 임상교실 및 기초교실에서 진행한 특강에 참석하고 경희의료원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을 견학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생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2005년 4월 후쿠오카치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희대 치전원 관계자는 “후쿠오카치대와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적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AAOP 참석 학술·인적 교류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측두하악장애학회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37회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이하 AAOP)에 한국 치의학자들이 참여해 학술 및 인적교류를 진행했다<사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최재갑 교수(경북대 치전원)와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 등을 비롯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및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보건의약단체 ‘한마음’ 심평원장배 축구대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송추구장에서 치협을 비롯해 의협, 한의협, 약사회,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16개 보건의약기관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를 개최해 친목을 다졌다<사진>.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족구, 릴레이, 어린이 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아울러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모든 참가기관이 자율적으로 준비한 성금 200만원을 한림대학교의료원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이날 김세영 협회장도 참석해 체육대회에 참가한 치협 직원들을 비롯해 참가단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거쳐 치러진 가운데 결승전은 일동제약과 동아제약이 맞붙어 팽팽한 접전 끝에 동아제약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복지부 실·국장급 인사이태한 인구정책실장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최영현 전 청와대 비서관, 인구정책실장에 이태한 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발령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최영현 실장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국장, 건강보험정책관,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검역소 소장 등을 지냈다. 이태한 실장은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산업육성사업단 단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또 국장급으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장재혁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권덕철 ▲건강보험정책국장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조남권 ▲장애인정책국장 윤현덕 등이 임명됐다. 안정미 기자
전북대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열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은 지난달 30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 개원식을 열었다. 센터 신축건물 앞에서 진행된 이날 개원식에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 곽약훈 전북지부 회장, 임종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송광엽 치전원장, 이석초 전북치대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센터는 연면적 1921㎡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장애인 및 특수진료실, 구강내과 진료실, 수술실, 1일 입원실, 방사선 촬영실, 부대시설 등이 개설됐다. 특히 치과병원 본관과 연결하는 구조로 완성해 환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진료의 효율을 높였다. 개원식에서는 안승근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장의 센터 개원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이 시공사인 새한건설㈜ 대표이사 이상재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개원 기념테이프 커팅과 센터 순회가 이어졌고, 간단한 리셉션이 진행됐다. 아울러 개원식 다음 날인 5월 1~2일 양일간 전북대 치과병원 연송홀에서 전북대 치과병원과 전북지부 주최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원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엄승일 원장(월드치과의원),
<36면에 이어 계속> References 1. Sclar A. The Bio-Col technique. In: Bowyers LC, ed. Sorft tissue and esthetic considerations in implant therapy. Chicago IL: Quintessence; 2003. p.93-112. 2. Lekovic V, Kenney EB, Weinlaender M et al. A bone regenerative approach to alveolar ridge maintenance following tooth extraction. Report of 10 cases. J Periodontol 1997;68:563-70. 3. Araujo MG, Lindhe J. Dimensional ridge alterations following tooth extraction. An experimental study in the dog. J Clin Periodontol 2005;32:212-8. 4. Kim YK, Yun PY, Lee HJ, Ahn JY
김영균 교수의 지상강좌 발치창 보존 및 재건술 (Extraction socket preservation and reconstruction) 발치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height and width of alveolar bone의 감소는 불가피하다. 골흡수는 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치주질환에 이환된 경우에는 더욱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다. 진행성 치주질환, 치근단 염증성 병소가 존재하는 경우, 발치 후 주변 골벽의 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결손부로 연조직이 함몰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자연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심미성이 요구되는 부위에서 협측 치조골이 흡수될 경우 심미적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골흡수가 많이 진행되면 추후 임플란트의 식립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와 상부 보철물 주변의 구강위생관리에 어려움을 야기하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치조골 흡수를 최소화하려는 방법들이 시도되어 왔다. Hard tissue replacement material(HTR), anorganic bovine bone, demineralized freeze-dried bone allograft(DFDBA), biogla
“하루만에 수퍼스탭 될 수 있어요” 팀세미나, 매니저 코스 2013 개강(26일, 6월 2일) 수퍼스탭을 꿈꾸는 스탭들을 위한 원데이 코스가 마련됐다. 팀세미나가 오는 26일(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하루에 완성하는 수퍼스탭’ 코스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에는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수퍼스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신환 응대 관리 ▲구환 응대 관리 ▲수익성 있는 스케줄 관리 ▲불평관리 등 4가지 핵심능력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기춘 원장은 “수퍼스탭 코스는 매니저를 꿈꾸는 스탭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한 상담기술이나 환자 관리기법 같은 스킬 전달에서 벗어나 치과의 전반적인 환자관리와 리더십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기춘 원장은 ▲매니저의 역할과 자질에 관하여 ▲매니저의 상담역할과 시스템 구축 ▲성공치과 만들기 등의 추가 강의도 이날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서울 강연 이후 다음달 2일(일)에는 부산 디자인센터에서도 강연을 열 예정이다. 한편 팀세미나는 관리 위주의 ‘수퍼스탭 코스’와 상담 위주의 ‘상담실장코스’를 정기적으로 개강하고 있으며 미팅형식의 단체 특강과 각 치과의
치과서 가능한 안면윤곽술 ‘관심집중’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6기 세미나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이끄는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6기 세미나가 큰 관심 속에 성료됐다<사진>. 지난달 21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디렉터인 이성헌 원장이 집도한 수술은 Angle reduction이었다. 그 동안 세미나에서 진행했던 ASO 수술이 아니었기 때문에 6기로 참여한 개원의들은 물론 이전 기수 개원의들까지 서로 어시스트를 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강의 내용이 업그레이드되고 수술 케이스가 다양해 지면서 성형외과 의사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으나 처음 세미나 진행의 목적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이었기 때문에 성형외과 의사들의 참가는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기 세미나는 오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281-0102 윤선영 기자
“한국 임플란트 술식 우수성 공유” 오스템, 중국 치과의사 초청연수 성료 Hard&Soft Tissue Course 눈길임플란트 고급술식·임상케이스 선봬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중국 치과의사들과 한국 임플란트 술식의 우수성을 함께 나눴다. 회사 측은 지난달 13, 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Hard&Soft Tissue Course’를 개최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은 이번 연수회의 강의는 실습과 demostration의 반복으로 진행됐으며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개념보다는 고난위도의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번역을 통해 강연을 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충분히 강의 내용을 어필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상윤 원장은 임플란트의 고급 술식과 다채로운 임상 케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조별로 실습 경연을 벌이는 방식으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해 중국 치과의사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주제를 가진 양질의 강의는 중국에서 듣기 힘들었는데 앞으로 더욱 심도 깊고 본질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상윤 원장은 “남·북한의 긴장상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