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정치적 사안과 맞물려 공전하던 국회가 정상화된 가운데 치협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법안 최종 통과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현재 양승조 전 보건복지위원장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 등 치의학연구원 관련 계류법안만 5건이 발의돼 있지만 내년 4월 총선 등 여러 정치 이슈가 맞물려 보건의료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인 상태다. 이에 치협에서는 계류 중인 치의학연구원 법안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는 각오로 치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일환으로 김철수 협회장과 이재용 정책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은 지난 17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인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차례로 면담하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자율징계권 확보 등 시급한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설립 최적의 시기…필요성 강조” 김 협회장은 “올해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가 설립된 이후 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강정책과 정책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의학연구원이 필요하고, 치의학연구
개원입지 선정 실전가이드, 치과 마케팅 요령, 의료법 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팁부터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는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제4회 닥터엠앤씨(대표 김서영) ‘치과의사만을 위한 성공 개원 세미나’가 오는 21일 동대문 웨스턴코업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닥터엠앤씨는 병원컨설팅 및 마케팅 전문 회사로 이번 치과의사만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치과 의료법 ▲치과 병의원 실전 입지가이드 ▲치과 개원자금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특징과 계약 시 주의사항 ▲전문 세무법인이 알려주는 개원준비부터 세무신고 및 경비관리 ▲직원 채용부터 관리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노무관리 ▲치과 병의원 개원 시 마케팅 성공사례 3가지 핵심전략 노하우 등을 다룬다. 병의원 개원 전문 닥터엠앤씨는 다년간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려운 개원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전경험 강사진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의사 고객에 집중하는 협력업체들의 현장참여를 통해 개원을 위한 준비를 단 하루 세미나 참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앞선 세미나에 참석했던 개원 예정의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개원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심도 있는 임상강의와 함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는 치과의료에 대해 고찰해 본 자리가 열렸다.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내세운 ‘2019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DMC) 학술대회(대회장 장원건)’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기독 치과인들의 학술대회답게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를 주제성구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바람직한 치과의료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치아, 임플란트 보다 좋아 강의에서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을 주제로 조금 부실한 자연치아가 잘 된 임플란트보다 낫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전공인 치주적인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 이에 대한 임상팁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또 변춘석 원장(사랑의치과의원)이 ‘치과 임상 윤리-협업(Working Together)’을 주제로 일반의와 전문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관련 업체 직원 등 치과계 다양한 구성원 간 협업의 중요성을
중국의 치과의사들이 한국치아은행(대표이사 이승복)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 엄인웅 박사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천진병원에서 진행된 ‘2019 베이징-천진-하북 구강악안면외과 포럼’에 참가해 ‘AutoBT’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 천진 병원, 내몽골 의과대학, 허베이 의과대학, 산서 의과대학, 수도 의과대학, 베이징 통렌 병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대학과 병원의 교수와 의료진,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이다. 엄인웅 박사는 ‘Clinical application of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aded with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2 for socket preservation: A case series’를 주제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원리와 실제 임상례를 자세히 강의했다. 또 엄 박사는 학생들이 진행한 케이스 발표 및 협력 토론에도 참여해 연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엄인웅 박사는 “구강암 치료, 인두강 3D 분석, 두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달했다. 박 원장이 진행한 제6회 Future Dentist Academy(이하 FDA)가 지난 7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PDR룸에서 열렸다. 어느덧 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상의 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치과대학 방학 일정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는 FDA는 인본주의적이며 원인론적, 예방적 관점으로 환자를 바라보는 미래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선배 치과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FDA에서도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내과의사로서의 치과의사’,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 등의 소주제로 미래에 치과의사가 될 참석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치과의사 직업윤리를 비롯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아주 현실적인 치과 경영과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느껴질 고민들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내용들을 다뤘다. 또한 박 원장의 경험과 실제
인천 여성 치과원장들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 모임 ‘위더스(회장 박경아)’ 각 회원 치과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제2회 위더스 미니세미나가 지난 3일 인천 우림라이온스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대주제 아래 각 원장들의 상반기 결산과 각 회원 치과 스탭들이 나서 자신들만의 치과경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강의에서는 이현지 스탭이 ‘현지의 용치과 1년 나기’, 김태건 원장이 ‘대학병원과 치과병원의 치위생사 근무환경’, 최진선 스탭이 ‘박선희치과 임플란트 시스템’, 허자영·이수현·이 진 스탭이 ‘평균연령 34.666...살 언니들의 치과적응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더스 관계자는 “크고 작은 세미나를 통해 위더스 회원 치과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각 치과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문 철·이하 동창회)가 동문 발전위원회를 구성, 선배 동문의 동창회 행사 참여 확대, 재학생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 2019 원광치대 개교 40주년 동문 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워크숍이 지난 6일 천안 상록 리조트 아우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장동호 동창회 고문(전북지부장),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치대병원장, 오상천 대전 원광치대병원장,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60여명의 원광치대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동문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선배 동문들의 동창회 행사 참여를 독려해, 이를 바탕으로 동문 간 화합 강화 및 기부금·동창회비 운용의 투명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발전위원회 구성은 기존 선배 동문 및 동창회가 인정하는 동문발전 기여자 등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동창회 자체 행사 뿐 아니라 모교와 연계한 행사,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써도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창회 17대 집행부 신임 임원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문 철 동창회장은 “신임 동창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첫 임원워크숍이다. 지금껏 전통적으로 잘 이어져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몽골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회장 노밍게르)와 친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임직원 일행은 지난 6월 29일 3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2015년 박정열 전 회장이 역임할 당시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와 학술, 문화, 인적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방문 형식으로 친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부 일행은 아마르 사이칸 학장과 노밍게르 회장의 환대로 먼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국립치과대학(학장 아마르 사이칸) 및 치과병원을 방문하고, 노밍게르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원을 방문했다. 이어 바양주르후구치과의사회 임원진은 몽골 치과의사 13명이 모인 저녁 만찬자리를 성대하게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측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로,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박창헌 회장이 노밍게르 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저녁식사를 겸한 만찬 자리에서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안무를 보여주는 축하 연주회를 시작으로 양 측의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박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스포츠치의학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은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제30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임원 및 회원, 인근 지역 치과의사들과 교류했다. 권긍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공유하는 ‘The Activities of Sports Dentists in the PyeongChang Olympics’라는 의미있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인연은 오랜 전부터 이어져왔다. 2003년 스포츠치의학회 창립 시,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이시가미 교수가 이를 도왔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가 지속됐다. 지난해 스포츠치의학회 제16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이시가미 교수와 타게다 교수가 ‘교합이 전신의 균형과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외상 예방 효과가 높은 마우스가드의 개발에 대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동문과 동문 가족들에게 병원의 문을 활짝 연다. 조선대치과병원이 오는 17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견학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조선치대 동문 자녀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 조선치대와 조선대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일정이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으로는 ▲조선대치과병원 소개 ▲직업소개-치과 의사란? ▲조선치대·조선대치과병원 견학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이 진행된다. 손미경 병원장은 “자녀와 함께 모교를 방문해 엄마·아빠가 공부했던 곳을 둘러보며, 조선치대 동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대치과병원에서는 앞으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봉사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행정 및 진료 보조 등을 진행하며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Mr. Molar Protractor’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세 번에 걸쳐 AJODO의 Case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는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6월 AJODO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된 백 원장은 하악 우측 대구치 모두가 90도로 쓰러지고 alveolar bone까지도 bending된 심한 scissor bite 성인환자를 정출된 상악 구치를 압하한 후 스크류가 아닌 일반 교정장치로 scissor bite를 correction 하고 장기 follow up 한 증례를 발표했다. 이 증례는 백운봉 원장이 단독 치료했지만 스승인 일본 J Sugawara 치과의사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있었으며, 김윤지 고려대 교수, 크리스틴 홍 미국 UCLA 교수, 박재현 미국 아리조나대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최근 출간된 AJODO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시민들과 구강보건을 매개로 소통했다. 지부 측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KNN에서 주최·주관한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와 공동개최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지부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부스를 설치, 지역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은 “올해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서는 KNN 특별방송, 어린이 건강 인형극, KNN 건강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며 “부산지부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에게 구강 관리방법 및 치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