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SIDEX 2020’개최를 놓고 잠시 의견이 엇갈렸던 치협과 서울지부가 행사가 무사히 치러진데 대한 안도의 뜻을 나누고 이제는 치과계 화합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이 오늘(25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이번 ‘SIDEX 2020’행사 전후의 과정과 진행 결과를 양측이 공유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이날 “협회 권고에도 불구하고 SIDEX 2020 개최로 심려를 끼쳐 유감을 표명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SIDEX 2020이 무사히 잘 치러져서 다행이며, (대회 기간 동안) 방역에 힘쓰시느라 수고하셨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협회장과 김 회장은 SIDEX 2020이 무사히 개최된 만큼 이제는 “치과계가 화합하고 하나로 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틈새시장’을 노리는 치과 기자재업체들의 할인 이벤트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업체들은 기존 재고 상품에 대한 특가 패키지 할인은 물론 무료 체험,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까지 한 곳에 담아 실속파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특판 이벤트 기간이나 수량을 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을 원할 경우 한 발 먼저 서둘러야 한다. 신흥이 Hu-Friedy EverEdge 2.0 큐렛의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덴탈이마트에서 진행되며, Hu-Friedy EverEdge 2.0 큐렛 전 품목 3개를 2개 가격으로, 5개를 3개 가격으로 각각 할인 제공한다. 유한양행은 ‘유한의 무한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최대 50%, 워랜텍 임플란트를 최대 67% 할인한다. 비엔에어 엔진은 300만원대 특가 판매하며, 임플란트와 옴니캠을 묶어 파격할인을 제공한다. 또 DSK 재료를 최대 30%, 골이식재를 최대 33% 할인하며, 타액측정기를 최대 40%에 할인하는 한편 구강용품의 경우 무료 로고 인쇄 및 금액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실시를 눈앞에 둔 순천시가 치과의료기관 설명회를 열고 관내 치과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순천시 초등학생(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 치과의료기관 설명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관내 치과의료기관 원장 및 치과위생사 88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히 초청연자로 이선장 경기지부 총무이사가 나서 치과주치의 사업 안내를 주제로 이미 시행 중인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어 관련 전산프로그램인 ‘덴티아이’시연을 카이아이컴퍼니에서 진행했다. 순천시 초등학생(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의 경우 45개교(초등학교 44, 대안학교1)의 2만7777명이 대상이며, 전체 순천시 치과의료기관 95개소 중 62개소가 참여한다. 사업시행은 오는 7월 말 예정이다. 이선장 경기지부 총무이사는 “이번 강연에서는 경기지부에서 실시 중인 치과주치의 사업의 역사와 현황 뿐 아니라 민원사항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궁금해 할 내용들과 시행 과정에서의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조규승 순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올해 초부터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준비를 해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다소 차질이 있었다”며 “하지만 7월 말 시행
치과의사 회원들의 대다수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 이제는 단호한 처벌 위주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임플란트 대중광고의 경우 치과의사 회원들의 고유진료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보수교육 4점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이 찬성했다. 치협 제31대 집행부는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원 민의 수렴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5일간 총 2187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대중광고 ▲불법의료광고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일선 회원들의 민의가 수치화됐다. 이 같은 조치는 주요의사 결정 과정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의를 수렴해 적극 반영하는 한편 회원이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원의 민심을 따르는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31대 집행부의 약속과 맞닿아 있다. #“민심 따르는 회무 펼치도록 최선” 첫 번째 질문인 ‘임플란트 제품의 대중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의 고유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므로 중단돼야
치협이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치과 감염예방관리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치협과 질병관리본부는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회의’를 지난 6월 17일 오후 5시부터 수서역 KT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에서는 송호용 부회장,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고인찬 감염관리소위 위원이 참석했으며, 질본에서는 구현숙 감염병관리센터 의료감염관리과 보건연구사, 이형민 감염병관리센터 의료감염관리과 과장 등이 배석했다. 특히 양측은 생활 방역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과병의원 감염예방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환자 예약 지침 ▲진료실 지침 ▲무증상 감염자 방문·진료 후 지침 등 총 3개 파트로 나눠 감염예방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키로 했다. 아울러 치과병의원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관한 모범적인 운영 사례들을 수집 후 정리 및 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 발생 등 감염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방역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격리 중 위급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보호 장비 요청 등에 대해서는 구강정책과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명진 치협 경영정책이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설립한 구강용품전문기업 오스템오랄케어(대표이사 문병점)가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Vussen’을 CJ오쇼핑에서 판매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3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미백유지관리 치약인 ‘Vussen H’, 미백효과 치과인 ‘Vussen 28’, 시린이 케어 치약인 ‘Vussen S’ 등이 선보인다. 미백치약 Vussen은 치아의 민감도, 착색 정도에 따라 H, 7, 15, 28 등 4종 중에서 선택 사용할 수 있으며, 양치만으로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아미백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뷰센 H는 치아 에나멜층의 주 구성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가 5% 첨가돼 손상된 치아표면을 복원시키고, 착색방지 효과가 뛰어나며 뷰센7, 15, 28의 경우 치과에서 사용하는 전문가 미백제와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과산화수소를 각각 0.75%, 1.5%, 2.8% 함유하고 있어 미백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시린이케어치약 Vussen S는 인산삼칼슘이 19% 함유돼 시린이 예방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상아질 방어벽 형성, 재석회화 현상을 통해 치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자사 ‘TSIII SOI Fixture’에 대한 홍보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오스템에 따르면 2016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15만개 이상 판매된 ‘TSIII SOI Fixture’는 혈액 응고능력이 좋고 Fixture 표면의 혈병을 단시간 내 많이 만들어 낸다. 혈액이 엉겨 붙으면서 단백질 이동경로인 피브린 네트워크가 생성되는데, 피브린 네트워크를 많이 만들어낼수록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들의 이동이 쉬워진다. 오스템에 따르면 기존 표면의 Fixture와 SOI를 혈액에 적셔 본 결과, 기존 표면 대비 단백질 부착능력이 130배나 증가됐으며, 혈병이 훨씬 빠르고 많이 형성됐다. TSIII SOI Fixture는 또한 pH 밸런스를 최적화 시켜 골유착 성공율을 크게 향상, 기존 표면 대비 치유기간을 35% 이상 단축한다. 보통 혈액 속에는 뼈를 생성해주는 조골세포와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공존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을 절개하면 상처가 생기고, 이런 수술부위는 보통 쉽게 산성화가 되는데, SOI에 도포돼 있는 골형성 유도물질이 중성pH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파골세포의 활동은 억제하고, 조골세포가 활발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일단락됐다. 3선의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으며, 24명으로 증원된 복지위 위원 명단도 윤곽을 드러냈다. 국회는 지난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관련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위 위원장은 한정애 의원이 맡게 됐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으로 대표적 노동 정책통으로 꼽히는 한 의원은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이후 서울 강서구병 지역구 공천을 받아 20대,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최저임금법 개정 등 노동 현안을 추진했다. 한정애 위원장은 이날 선출 직후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관계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최전선 상임위인데 본회의장 한 켠이 비어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 모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다음 달 중순 ‘Digital Dentistry Course’를 개강한다. 회사 측은 해당 코스를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분당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에서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CAD software를 활용한 디자인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디지털 진료를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와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밀링 머신 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실습을 통해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스캐너 Trios3와 Trios4, 밀링머신 OneMill 4x, OneMill 5x, 3D프린터 O2 printer 등을 활용해 스캔, 디자인, 출력, 기공, 보철까지 해볼 수 있으며, 3D printer Software 활용법,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진단과 식립 계획, 식립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디렉터인 허인식 원장은 “디지털 진료는 머리로 익히는 경험보다 손으로 익히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코스는 철저히 실습 위주로 준비했다”며 “지난 수년간 임상경험을 통해 익힌 Digital Dentistry 노하우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프리미엄 임상교육 ‘마스터코스’가 다음 달 초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4일부터 가산과 마곡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마스터코스의 경우 베이직 코스, 서저리 코스, 보철 코스로 나눠 내년 6월 13일까지 11개월 동안 총 2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에는 강충규 원장(케이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아 베이직 코스를 진행, Incision for soft tissue preservation부터 parallel guide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까지 체계적인 베이직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간단한 임플란트 케이스를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식립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목표다.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되는 수술심화과정은 작년에 이어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는다.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Guided bone regeneration을 비롯해 합병증 처치까지 다룰 예정으로, ▲ridge split ▲free gingival graft technique 등을 적용한 케이스 시술 영상과 오스템에서 제작한 마네킹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최형수 경기지부 감사는 최유성 회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현직 감사가 지부 회장에 대해 법적 문제제기를 한 만큼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형수 감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한 고소장을 통해 “의료법 제87조의2 제2항 제2호, 제33조 제8항 위반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 감사는 지난 2월 21일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유성 회장이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개설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또 최 회장은 당시 서울지부나 분회 등에 입회를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유성 회장은 “해당 기간 동안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개원한 사실은 맞다”면서 “하지만 진료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집사람이 개설자로 돼 있는 부천의 치과에서 진료를 부정기적으로 했던 것이며, 이는 부부라는 특수 관계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 감사는 “조만간 불법광고에 대해 추가고소 예정이며 사무장치과 의혹에 대해서도 자료가 보완되면 추가고소 하겠다”는 입장이다.
치협이 일선 치과병·의원 실정에 맞는 코로나19 개인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치과 진료와 관련해 국내에서 나온 첫 포괄적 방역 지침으로, 내원환자 확진 판정 시 의료인 자가격리 여부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준수해 예기치 않은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이하 비상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요청하는 치과의사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일선 치과의사들이 방대한 양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참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전반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한 지침 제작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해 제작된 이번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은 ‘환자 내원 시 지침’, ‘환자지침’, ‘진료지침’ 등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다. 해당 지침은 비상대책본부 위원들과 치과감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받았다. #“발열·호흡기 증상 진료 미뤄도 거부 아냐” ‘환자 내원 시 지침’에서는 우선 모든 내원 환자 ITS, DUR을 확인하는 한편 발열 또는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