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 해외 전시회들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우리 업체들이 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모양새다.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한 국내 치과 업체들의 노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제 하반기 전시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열린 국제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중 일정대로 진행된 메이저 전시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0’가 사실상 유일하다. 3월 개최 예정이던 ‘DSC 2020’과 4월 예정이던 ‘IDEX 2020’은 각각 일정을 연기했고,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IDEM 2020’은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전시 개최로 전환해 진행됐다. 하지만 하반기 일정을 살펴보면 전반기에 비하면 사정이 크게 나아졌다. 오는 9월 초 ‘FDI 2020’이 취소되기는 했지만 ‘IDEX 2020’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DSC 2020’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개최될 전망이다. 또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리는 ‘Dental-Expo 2020’이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Dentech China 2020’은 중국 상해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어 ‘GNYD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에서 선보이는 ‘쟁점토론’코너가 화제다. ‘쟁점토론’은 치과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임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상적으로 보다 나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3편의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첫 회에는 ‘발치와 보존술, 꼭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돼 누적1400뷰를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의원)의 사회로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의원)과 손선보 원장(연세타워치과의원)이 출연해 발치와 보존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과 한기덕 원장(서울이웰치과의원)이 출연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진구 원장과 손선보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와의 힐링을 통해 치조골의 흡수를 막고 연조직을 보존할 수 있으며, 예지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용진 원장과 한기덕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 이후 예후가 안 좋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그 예상이 빗나갔을 경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토론 말미에는 반대 의견을 주장했던 한기덕 원장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개설허가를 취소하고, 요양기관에서도 제외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명시한 보완입법안이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됐다. 그 동안 치협에서 강력히 촉구해 온 내용들이 포함된 만큼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5일에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들 개정안의 경우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3일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의료기관 중복 개설 등 공익이나 국가 정책에 반하는 의료기관 등을 요양기관에서 제외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건강보험 차원에서 요양기관 범주를 엄격히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개정안에서는 의료법 제4조 2항, 의료법 제33조 8항 등 소위 ‘1인 1개소법’을 위반해 개설, 운영되는 의료기관의 경우 요양기관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적시했다. 또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했다는 수사결과가 나오면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하거나 이미 지급한 요양급
치협이 ‘시덱스 2020’ 개최 취소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상훈 협회장은 오늘(4일) 오전 발표한 긴급 담화문을 통해 “비장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당당하게, 깨끗하게, 치과의사답게! 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지탄하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우려하는 시덱스 2020 행사를 취소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정부는 수도권의 심상치 않은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의료인단체에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행사의 자제를 호소했고, 서울시 또한 서울지부에 행사자제 촉구와 온라인 행사로의 전환을 요청했다”며 “이는 사실상 시덱스 2020 행사의 취소를 강하게 촉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도 지난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덱스 행사 강행의 재고를 정중히 요청했고, 3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행사취소를 다시 한 번 더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시덱스 사회적 문제로 부각”우려 이 협회장은 “수천 명이 밀집하는 시덱스 행사 강행소식이 공중파 뉴스와 중앙일간지의 사회면에 ‘이 시국에 제네시스를 경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 스탭들의 업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로덴 측은 ‘스탭 레벨업 세미나’를 지난 5월 23일 서울 교대 토즈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보험청구 심화과정’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치과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보험청구와 관련 스탭들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기획됐다.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실시하고 있는 ‘스탭 레벨업 세미나’는 로덴치과 직원으로서의 진료능력 및 이와 관련된 업무능력의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로덴포유에서는 올해 전반기에는 매년 그 적용 범위가 확대 돼 가고 내용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치과보험 청구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했다. 지난 4월에는 부산, 5월에는 서울에서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되기도 했던 스탭 레벨업 세미나는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강의장 소독 및 환기,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등의 준비와 충분한 간격의 좌석배치 등을 신경 썼으며, 세미나 전날 참석자들이 자가진단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에서 방영중인 ‘수요세미나’코너가 화제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라이브 강연으로 임상, 경영,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과거 덴플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수요화상세미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덴올 개국 이후 핸즈온 코스, 실시간 Q&A 등을 도입해 보다 풍성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153편의 강의가 업로드 돼 있다. 특히 김경원 원장(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장)의 ‘상악동 수술 중 발생한 출혈 및 상악동막 천공,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강의의 경우 수술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악동 천공과 지혈에 대한 처치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누적 조회수 1000뷰를 돌파했다.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 겸임교수)가 진행한 ‘사례별 임플란트 청구 노하우’편도 인기 콘텐츠다. 임플란트 보험 청구 시 실수하기 쉬운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라는 평가다. 박창석 원장(대구박창석치과의원)의 ‘Sagittal first with the Carriere motion 3D
국내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한 목소리를 낼 단체를 최근 결성했다.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회장 허영구·이하 임산협)가 지난 5월 2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호텔 3층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산협 초대 회장인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를 비롯해 김진백 디오 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강희택 덴티움 대표,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 CEO들이 회원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내빈으로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의 산하 단체로 발족한 임산협은 일단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가젠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임플란트 등 7개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를 주축으로 하되 향후 다른 임플란트 업체도 회원사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영구 임산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산협은 한국의 모든 임플란트 제조업의 공동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해 공정하고 선의적인 경쟁을 통해 효과적이고 균형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정부 활
치협이 불법의료광고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치협 제31대 집행부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한 월 2회 정례브리핑의 첫 번째 순서를 오늘(1일) 오후 1시부터 치협 브리핑룸에서 진행했다. “업무파악과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당면한 현안들을 처리하는 동시에 회원 여러분들의 민심을 청취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던 한 달”이라고 자평한 31대 집행부는 ‘불법의료광고와의 전면전’을 첫 번째 정례브리핑의 정책 의제로 내세웠다. 이상훈 협회장은 “개원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의료질서를 해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할인 이벤트나 저수가를 내세운 무분별한 광고가 횡행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의 상품화와 과잉진료로 이어지며 결국 먹튀치과 같은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건으로 곪아터져 치과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팽배해져가고 있다”며 “불법의료광고는 혼자만 살겠다고 다수의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치과의사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협회장은 “제31대 집행부는 묵묵히 법과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치과의사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개원질서를 확립하며 치과의사의 대국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불법의료광고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온
치협이 이번 주말로 예정돼 있는 ‘시덱스 2020’에 대해 개최 재검토를 요청했다. 치협은 오늘(1일) 오후 열린 제31대 집행부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이날 발표한 ‘시덱스 2020 개최에 대한 치협의 입장’을 통해 “전체 치과계의 발전과 동시에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책임 있는 일원인 의료인 단체의 대표로서, 깊은 고뇌 속에 제반 상황을 고려하고 보건복지부 측과 직·간접 의사교환, 회원들의 민심을 청취하며 숙의를 거듭한 후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 부회장은 “보건복지부는 최근 협회에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해 6월 14일까지 개최 예정인 모든 행사의 자제 요청 공문을 보내왔고, 유선 상으로도 예정된 대규모 행사의 자제를 완곡하게 요청해 왔다”며 “협회는 이에 따라 각 지부와 학회에 이 공문을 전달하였으며,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도 정부 요청에 따라 즉각 중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시덱스 2020’과 관련 “수도권 고강도 방역지침 기간에 수많은 서울지부 회원 및 이보다 더 많은 수의 타 지부 치
정부가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덴탈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자 이에 대한 민간 유통량을 늘리겠다는 뜻인데, 치과 등 의료기관 수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6월 1일부터 덴탈 마스크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수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덴탈 마스크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올해 4월 기준으로 49만개 수준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은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식약처는 “생산 인센티브를 확대해 증산을 유도하는 한편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기존 80%에서 60%로 조정해 민간 부문으로의 유통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방침과 연동해 치과 등 의료기관 공급량은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는 “지난 1일부터 공적마스크 의무공급 비율이 60%로 조정되면서 협회로 들어오는 마스크가 당분간 줄어들 우려가 있다”며 “치협에서는 덴탈 마스크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루트를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협이 치과 개원가에 무상으로 공급 중인 마스크 신청 마감 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기한이 지났을 경우 별도의 무상공급 신청이 불가한 만큼 잊지 않고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한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는 치협 구매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공적 마스크를 지난 5월 1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주간 신청자에 한해 무상 공급하고 있다. 특히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 경북지역 치과의사 2034명을 포함 총 2만1850명의 치과의사가 이번 무상공급 혜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상 공급은 심평원에 등록돼 활동하는 치과의사가 대상으로, 회원, 비회원 구분이 없으며, 페이닥터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택배 수령지를 자택이 아닌, 현재 근무 중인 치과의료기관으로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기한 내 신청 시 치과의사 1인당 ‘덴탈 50개 + 보건용 KF94 40개(대형)’패키지를 1회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 치과의사는 재난지역선정으로 인해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궁금증은 아래 Q&A를 참조하면 된다. Q. 무상공급 마스크 신청 방법과 비용은? A. 반드시 구매사이트(www.kdash
이상훈 협회장이 국내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 대표들에게 임플란트 대중광고의 부당함을 피력했다. 이와 같은 대중광고가 결국 치과의사들의 고유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월 22일 진행된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회장 허영구·이하 임산협) 발족식에서 축사에 나선 이상훈 협회장은 임산협의 공식 출범을 축하한 다음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으로서 우리 회원들의 민심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특히 이 협회장은 “최근의 임플란트 대중광고가 고도의 전문 영역인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될 임플란트의 선택에 관한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현격히 침해한다는 회원들의 여론이 비등하다”며 “또한 막대한 광고비용은 결국 치과의사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이 점 깊이 살펴서 대중광고에 좀 더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간곡하고 정중하게 요청드리는 바”라며 아울러 “직접 소비자인 치과의사가 있기에 임플란트 시장도 존재한다는 점을 살펴주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산협 회장인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를 비롯해 김진백 디오 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강희택 덴티움 대표, 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