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진단은 없었다.” 임플란트 시술 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안정적 예후를 보장하는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2019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강운)가 오는 6월 2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셔 열린다. ‘진단에 근거한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위한 악골의 기능적 해부학 및 영상 진단,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위한 임상노하우 방출 및 교합지식, 임플란트 예후 악화 시 분쟁 사례 및 분석 등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전 강의에서는 김좌영 교수가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위한 기능적 해부학’, 허경회 교수가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위한 영상진단-골질 및 골유착 평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골성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임플란트 예후 평가 임상노하우 방출’을 주제로 보철분야 이두형 교수, 치주분야 김영택 교수·임세웅 원장, 구강외과분야 이은영 교수가 패널로 나서 각 임상분야별 임상노하우를 펼쳐 보인다. 이 외에 장원건 원장이 ‘임플란트 예후 평가를 위한 교합 지식’, 이강운 원장(대회장 및 부회장)이 ‘임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원국 대표단이 연맹 운영과 관련 본격적인 주요의제 논의에 들어갔다. 더불어 김철수 협회장이 신임 APDF 회장으로서 공식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1차 대표단회의가 9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APDF 회장과 나승목 치협 부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직전 APDF 회장, 올리버 헤네디기(Oliver Henedige) APDF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27개 회원국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회장이 회의를 주제한 이날 회의에서는 APDF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관련사항, APDF 주요사업 경과 및 재무보고 등이 다뤄졌다. APDF 차기 회장은 APDC 차기 개최국인 스리랑카에 우선 추천권이 주어지며, 후보검증을 위해 선거위원회를 구성한다. 선거위원회는 김철수 협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며, 대표단회의에서 추천을 통해 비카시 싱 피지치협 회장, 아시프 니아즈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양병은)이 오는 19일(일) 오전 9시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5개 임치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센터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진다. ‘현대 치의학의 다양한 이슈와 해법’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가 ‘상악동 거상술의 숨어있는 함정 피하기’, 이언화 교수(고려대)가 ‘3D digital 교정에서의 성공적 치료 전략’을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연주 교수(이화여대)가 ‘소아청소년의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 살펴보기’, 김희경 교수(아주대)가 ‘Strategies for Success in Zirconia Restorations’, 김성곤 교수(강릉원주대)가 ‘연구자, 대학원생을 위한 좋은 의학 논문 작성법’을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Digital dentistry의 실상과 미래’, 감세훈 교수(가톨릭대)가 ‘Diagnosis and treatment of odontogenic
‘행복한 치과만들기’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인천여성치과모임 ‘위더스(회장 박경아)’가 지난 4월 24일 인천 오스템세미나실에서 미니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스템 구축’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회원 치과 스탭들이 나서 자신들의 치과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 최원인 팀장(알프스치과의원)이 ‘알프스치과 조직문화탐방기’를 주제로 치과 조직문화 형성 경험과 효과적인 워크숍 진행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송지현 스탭(용치과의원)이 ‘블로그 도전기’를 주제로 블로그 제작 및 활용 노하우, 블로그를 통해 치과의 가치관을 알리고 소통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정소진 스탭(정원치과의원)은 ‘전지적 1년차 시점, 디지털이 임플란트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자신의 1년차 성장과정과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임플란트과정을 함께 얘기했으며, 끝으로 전지은 스탭(박선희치과의원)이 ‘진료실에서의 소통’을 주제로 치과에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환자와의 소통, 스탭들 사이의 소통법 등을 소개했다. 박선희 원장은 “지속적인 세미나로 여러 분야에서 스탭들의 역량이 발전하고 있고, 공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위더스 내부는 물론 치과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느낀 세미나였다”고 밝혔다.
17년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봉사에 힘써 온 장성호 원장(목포 연세가지런-e치과의원)이 그동안의 숨은 선행을 인정받았다. 장성호 원장이 지난 4월 23일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우정선행상은 오운문화재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행인들을 발굴해 응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펴온 장성화 원장의 선행을 높이 샀다. 장성호 원장은 지난 2002년 무안보건소 공보의 근무 중 처음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목포장애인요양원에 17년 째 매달 무료진료봉사를 나가고 있다. 아울러 요양원에 매년 재철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보내는 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하며, 3년 전에는 유니트체어까지 기증하며 진료공간을 제대로 갖췄다. 또 7년 전부터는 지역사회 정명여자중학교 결손가정 학생 20명에게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정명여중에는 치과진료실도 만들어 지난 2015년부터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원장은 2년에 한번 씩 가족 및 직원들과 캄보디아 등 해외의료봉사도 나가고 있다. 장성호 원장은 “대학
이윤성 신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이 지난 7일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해 국시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의료계 시험관리제도 개선방향과 관련 협회 미가입 회원에 대한 관리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각 의료인 직역에서 협회 미가입 회원 관리부분에 대한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 최근 임상진료인력에 대한 별도의 면허관리시스템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와 공감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국시원과 함께 문제의식을 나눴으면 한다”며 “더불어 문제 회원에 대한 자율징계권 확보도 중요하다. 문제 의료인에 대한 관리 및 적정 징계수위 결정은 전문가인 의료인이 해야 한다. 치과계에서는 최근 울산, 광주 등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전문가평가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통해 적정 징계수준이 정해질 것이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 치대 및 치전원생들의 임상술기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좋은 방향이라고 평가하며 제도가 원활히 준비되고 시행되는데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국시
치과의사 전공의(이하 전공의)의 출산휴가를 수련기간에 포함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변경하는 경우 소요되는 기간의 일부를 수련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는 출산 전공의 수련기간 산정 및 외국 수련경력 인정기준 개선 등을 규정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4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최근 밝혔다. 수련기간을 다루는 규정 제5조를 개정해 전공의가 출산한 경우 전체 수련기간을 수련기간에서 3개월을 제외한 기간으로 하고, 수련병원 변경으로 인한 수련 중단 시 기관을 옮기는데 소요된 기간을 2개월의 범위에서 수련기간에 포함해 계산토록 했다. 또 군 의무장교로서 현역복무를 마친 예비역이 전역한 해 수련을 받으려는 경우, 공보의 의무이행을 마친 자가 당해 연도 수련을 받으려는 경우에 인턴 또는 레지던트 수련기간에서 2개월을 제외한 기간을 수련기간으로 한다. 그러나 이 같이 수련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간은 수련연도마다 4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또 제14조 겸직금지 조항을 개정해 전공의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수련기간 외 다른 보건의료기관에서
임신 사실을 몰랐으면 몰라도, 알았다면 빨리 끊는 것이 태아건강에 좋다. 임신 중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조산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평소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보건통계센터에 수록된 2011~2017년 사이 출산 여성들의 임신 전후 흡연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임신 중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졌으며, 특히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상대적 조산 위험이 20%까지 낮아졌다. 임신 전 담배를 심하게 피우던 여성도 임신 후 담배를 끊기만 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신 전 담배를 피우던 여성 중 임신 후 담배를 끊은 여성은 25%에 불과했다.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심장병학회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심뇌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88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건강·영양조사연구에 참여한 성인 6550명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은 그룹은 매일 아침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5.1%는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았고, 10.9%는 거의 먹지 않았으며, 25%는 며칠에 한 번씩, 59%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아침 식사가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침을 거르면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데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는 스케일링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플라크를 제거하는 초미세 나노 로봇이 치아표면의 바이오필름을 알아서 제거해 주는 기술이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치대 연구팀이 과학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최신호에 로봇처럼 작동할 수 있는 초미세 나노 입자를 이용해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보도자료 전문매체 유레칼러트(www.eurekalert.org)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 분해 방법을 연구하다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는 산화철 성분을 함유한 나노 입자로 과산화수소를 활성화해 활성산소를 생성하면, 이 같은 활성산소가 박테리아만을 찾아 살균하고, 바이오필름도 분해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같이 산화철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식에 자기장을 이용해 움직임을 원격 제어하는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더해 나노 입자를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구를 진행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이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식에는 용액 안에 산화철 나노 입자를 고정한 뒤 자성 유도로 용액의 흐름을 조정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방식과 젤 형태의 거푸집을 만들고
김백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오랫동안 구강질환 진단기술연구에 매진해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이승종·이하 연송재단)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김백일 교수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부문 금상 연송상은 최한철 조선치대 치과재료학교실 교수가, 임상부문 금상 치의학상은 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연송재단에서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연구 지원비,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김백일 교수는 구강보건학 임상 적용의 선두주자로 대표적인 연구로는 형광 영상 기술과 정량화 기술을 이용해 치아 우식 상태를 진단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았으며, ‘큐레이’란 제품으로도 상용화 됐다. 또 김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3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김백일 교수는 “치의학계 연구자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을 수상해 영광이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구순구개열 환자 교정치료 급여화 시행과 관련 전문의가 아닌 일반 치과의사의 참여, 급여인정 치료행위 권한에 대한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2회 치의학회 총회가 지난 4월 26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해 치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들의 현안문제에 귀 기울였다. 재적 인준분과학회장 37명 중 35명(10명 위임)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 개정 촉구의 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져, 참석 학회장 25명 중 16명의 찬성으로 추진키로 의결됐다. 해당 의안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등 3개 학회가 상정한 것으로, 여러 과목과 전문분야가 혼재돼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영역을 특정과목 전문의의 영역으로만 한정해 급여화를 실시한데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치의학회는 촉구안의 구체적 항목을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 제한을 철회해 일반 모든 치과의사들이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술전유아악정형장치치료 및 골격성 고정원 식립 및 제거 관련 의료행위에 대해 재논의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