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 시장 확대에 함께할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해 2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벤처캐피탈사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억 원을 투자받았다. 당시 투자사는 국내외 치과용 진단검사 시장에서 큐레이(Qray)가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이 회사 가치를 높일 요소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바이오는 벤처기업으로,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3000만 원 이하는 전액, 30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는 70% 가량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자완료 후 벤처기업이 투자확인서를 신청, 발급받아 제공하면 투자자는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원천징수의무자 등에게 제출하면 된다. 아이오바이오가 선보인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치과계에서는 진단검사법으로 유일하게 신의료기술로 평가·완료된 기술로, 요양급여 등재를 위해 심사 중에 있다. 이는 ‘Qray 699 만족 패키지’를 구성, 큐레이 진단기로 5단계 진료시스템(전체검사-심층검사-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최창희)이 지난 11월 25일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판로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 제품을 100% 편성하여 판매 지원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에 비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제품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해예방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크 활성화 ▲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소비자·사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가정용 믹서기’를 개선 필요 제품군으로 선정하고, 제조사가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믹서기로 인한 주요 위해사례와 안전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확산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품목별 제조·협력업체가 소비자 불만 또는 위해 사례를 반영해 사전 안전설계를 적용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양 기관의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충북지역 인재의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북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투어링’을 지난 11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공공기관 투어링’은 한국소비자원과 충북일자리이음센터(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 충청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인 ‘다함께소통단’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통대, 서원대, 충북대학교 재학생 약 120명은 전공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관련 기관을 방문해 채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보유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투어링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충북지역 대학교 출신 선배와의 소통의 시간에 취업 경험담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학생들은 “지역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충북지역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투어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제 취업으로도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20년 추계 온라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SJCD(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y)의 창립자 혼다 마사아키와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저자 이토 유사쿠가 해외연자로 참여해 ‘Dental Implant의 Longevity’ Session을 맡아 강의한다. 먼저 혼다 마사아키 연자는 ‘임플란트 치료의 Longevity를 고려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보철이 교합의 지지와 악구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다. 또 이토 유사쿠는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 경과증례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결과가 장기간 양호하게 유지되기 위한 충족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도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A to Z‘를 주제로 국내 치과대학 교수 7명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생체이식물 제작 과정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선보인 임플란트 UV조사기 ‘SQUVA(스쿠바)’와 치과용 3D프린터의 대표 브랜드 ‘ZENITH’가 ‘YESDEX 2020’에서 개원의들의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가 지난 11월 14~15일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YESDEX 2020’에 참가했다. 이날 덴티스는 코로나19 위기 속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체계적인 방역 환경 아래 임영웅 포스터를 활용하는데 이어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공식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임플란트 UV 조사기 ‘SQUVA’가 참관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SQUVA는 덴티스 LED광학연구소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사용자를 고려해 기능성 외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특히 ▲조사시간 ▲친수성효과 ▲음성안내 ▲센서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구성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아울러 치과용 3D프린터의 대표 브랜드 ‘ZENITH’와 SQ 전용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가 최근 기능과 사양이 업데이트되면서 참관객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또 LED 수술등 ‘Luvis’, 프리미엄
덴탈이디엘(대표 이원일)이 선보인 'P-LUX' 제품이 치주인대 제거만으로 발치가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P-LUX는 버(Bur)로 치아주변을 정리하거나 치은 절개할 필요없이 깊숙히 박힌 치근을 제거하는 데 용이한 제품이다. ▲전치부 상·하악 ▲전치부 잔근 발치 ▲구치부 협·설측 ▲구치부 잔근 발치 전용 등으로 나눠지며, 외상 없이 발치가 가능할 뿐더러 치조골 손상도 없어 환자의 회복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이 펜 타입으로 디자인돼 흡사 연필을 다루듯 섬세하게 치주인대를 제거할 수 있으며, 독일 Schwert Instrument 120년 전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또한 뛰어나다. 제품 내 날부분의 날카로움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기구 끝에 색상을 부여해 용도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독일산 특수강 제질로 제작한 P-LUX Periotome 제품은 특유의 높은 강도·탄성으로 잔근 뿌리 끝까지 파고들어 치주인대를 제거할 수 있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기존 Periotome은 대부분 쉽게 부러지거나 뿌리 깊숙히 파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P-LUX를 활용해 치아 둘레 3~4곳 포인트를 정한 뒤, 팁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회장 이봉호)가 지난 9월 2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의 권고 수칙을 준수, 감염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수강인원을 층별 세미나실로 분산 수용해 학술집담회를 안전하게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연자의 강의는 동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김종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가 '진료실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장비의 활용방법'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디지털 장비를 진료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료 내용과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봉호 지부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부의 학술활동을 지속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부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오픈한 '3M 방구석 팁톡' 영상이 3M OCC(Oral Care Club)회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3M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대면 세미나가 많이 축소된 상황에서 '3M 방구석 팁톡' 내 개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 혼자만을 위한 미니 세미나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임상뿐 아니라 학술적인 부분까지도 다룬 것을 장점이라는 소감과, 앞으로 어떤 주제가 나올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와 관련 조인준 원장(아산 포유치과)은 "대게 재미를 가미한 제품 홍보를 내세운 영상이 주를 이루지만, 3M 방구석 팁톡은 임상 고수들의 실질적인 팁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에서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을 간단 명료한 설명으로 잘 정리했으며, 일반 세미나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주제도 다뤄 다른 개원의들이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3M에서 팁톡을 주제로 심도 있는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3M 방구석 팁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OCC 홈페이지(https://innovation.3m.co.kr/oralcare)에서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지난 11월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의 시장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교육·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하는 한국소비자원과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정보화진흥원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비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협력 ▲디지털 교육 강사 활용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활용 ▲정보격차 해소 정책의 홍보와 인식제고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비자원은 지역밀착형 피해예방 체계인 ‘시니어 소비자지킴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업에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규 포함하는 등 고령자와 농산어촌민의 디지털 소비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에서 소외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 정영복)가 지난 18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치주질환 관리제품을 기부했다. 아이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치주질환 관리제품 기부로 구강건강상태가 취약한 장애인들이 한 달간 치주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더불어 구강보건실을 운영중에 있다. ▲스켈링 ▲실런트 ▲불소도포 등 장애인의 예방치료와 충치치료, 잇몸치료에도 많은 힘을 쓰고 있다. 김민배 대표는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개발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진단키트 개발에 힘쓰는 등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원바이오는 지난달 파라과이 실비오 페트로시 공항에 설치한 코로나19진단 설비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를 수출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산학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병원 소속 직원‧가족에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감면해주는 행위가 위법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4-3형사부는 직원 가족의 진료비 감면으로 인한 환자 유인행위 등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A안과병원 소속 의사‧직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P보험사는 지난해 “A안과병원이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속 직원과 가족·친척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206회에 걸쳐 총 402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할인,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해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검찰은 이를 약식 기소했으나, 안과병원 측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해 진행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본인부담금 감면행위가 의료법 제27조 3항이 금지하는 유인행위에 해당하려면 단순히 본인부담금 감면행위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입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망 또는 유혹의 수단으로 환자가 의료인과 치료 위임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거나 환자 유치 과정에서 환자 또는 브로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의료시장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해치는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서 환자 유인행위로 처벌할
상담은 성형외과의사가, 수술은 치과의사가 하는 이른바 '유령수술'을 시행한 혐의로 기소된 G성형외과 원장 Y씨가 피해자에게 9000만 원의 배상액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G성형외과 측에게 피해자 A씨(50대/여)에게 9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3년 G성형외과에서 사각턱 축소수술을 받았다. 당시 성형외과의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수술실에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A씨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실제 수술은 치과의사가 진행했다. 수술 결과, A씨의 턱은 비대칭으로 함몰되고, 턱뼈선이 울퉁불퉁해지면서 입술 감각마저 떨어졌다. 이후 상담을 진행한 성형외과의사가 대리수술 사실을 털어놓자, A씨는 지난 2015년 G성형외과 측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성형외과 운영자의 행위는 사기이자 피해자 신체에 대한 침해다. 대리수술을 한 치과의사 역시 공동불법행위자"라며 수술비와 치료비, 위자료를 포함해 모두 92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