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부(회장 곽인주)가 지역 개원가의 영원한 숙제인 치과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치위생학과와 지속적인 논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추진 등의 노력을 경주해 가기로 했다. 충북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민병회)가 지난 16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재적대의원 51명중 33명이 출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충북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지부는 지난해 지역 치위생사협회와 간담회, 지역대학 치위생학과와 MOU 체결, 경력단절치위생사 재취업 모집광고 등 회원들의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충북지부는 올해에도 치위생사협회, 조무사협회 등과 함께 협력하며 지역에서 배출되는 치과보조인력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게 하는데 노력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충북지부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회장배 골프대회, 청주맹학교 진료봉사 지원 등 지역사회봉사, 충북치의보 발간 등 정규사업을 이어가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 부정의료행위자의 실태 및 소재지 수시 파악 및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 등 지역 개원가의 발전 및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만큼이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 의대 연구팀이 올해 미국심장병학회 연례회의에서 전자담배를 통한 흡연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국 건강 인터뷰 조사 참가자 9만6467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56%, 뇌졸중 위험이 30%,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10%, 혈전 등 순환계 장애 위험이 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 등 정신장애 발생률도 2배 높았다. 연구팀은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피우지 않는 사람들도 비교했다. 일반담배를 피우는 그룹은 피우지 않는 그룹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165%,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94%, 뇌졸중 위험이 78% 높게 나오는 등 전자담배보다 유해성이 더 심했다.
하루 한두 잔 술이 장기적으로 혈압을 올라가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뱁티스트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이달 1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병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술을 조금 마시는 것도 많이 마시는 것과 다름없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전국보건영양조사 참가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음주 습관과 혈압에 관한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1주일에 술을 7~13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130/80mmHg) 위험이 53%, 2단계 고혈압(140/90mmHg)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주일에 술을 이보다 더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 위험이 69%, 2단계 고혈압 위험이 2.4배 높았다. 전문가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도 많이 마시는 사람 못지않게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음주는 체내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며 이는 고혈압, 심부전, 비만으로 이어질
치의학 교육이 나갈 방향을 세계 유명대학 교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혁신방안을 토론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마련한 ‘2019 QS(Quacquarelli Symond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이하 QS SFS)’가 오는 5~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QS SFS는 영국의 세계적 대학평가기관 QS와 경희치대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치의학교육을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의로, 10개국에서 13명의 연자가 참석해 치의학 교육 혁신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4일에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이번 QS SFS는 세계적 교육자들이 현재 치의학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이를 극복하며 발전적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북한에 선진 치의학을 전파하고 있는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등 국내에선 한자리에 쉽게 모이게 하기 쉽지 않은 학자들을 비롯해, Robert M. Trombly 애리조나치과대학장, Allen Hsu 대만 양밍대 교수, Chun-Hung Chu 홍콩대 교수, Allison Ric
수준 높은 임상강의와 오며 가며 마주치는 반가운 선후배들 얼굴에 흥겨운 학술 한마당이 연출됐다. ‘2019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40주년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문 철)’가 지난 1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렸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후원하고 IBS임플란트가 협찬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원광치대 동문 및 지역사회 치과의사 1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치과의사의 자족감을 높일 수 있는 지식 그리고 지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언제나 신뢰’라는 기치를 내걸고 임플란트, 심미수복, 교정, 치주치료 등 치과의사의 자족감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임상강의들이 이어졌다. 특히,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 강의와 현장 실습기회가 주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강당에서는 조상호 원장(아트라인치과의원)이 ‘본딩의 개념과 테크닉’을 주제로 일선 개원가에 도움이 될 자신만의 임상노하우를 펼쳐보였으며,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가이드 핀 시스템을 이용한 최소침습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주제로 생생한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또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과)가 ‘상악전치 전부-도재 수복물을 위한 치료전략: 구조적 심미&
미혹되지 않는 나이 ‘불혹’을 맞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흥수·이하 원광치대)이 뿌리를 더 깊게 내리고 앞으로의 40년은 치과계를 넘어 우리 사회,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학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원광치대 개교 40주년 기념식 및 34차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저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김흥식 익산시치과의사회장, 이승룡 재경동문회장 등 내외빈, 조기영·김팔곤 고문 등 고문단, 재직교수 40여명, 동문·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찬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은 원광치대는 졸업 동문수가 3000여명에 달하며 치과계 중심에 섰다. 그동안 진료 외에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애써준 봉아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한 인터뷰를 하며 만난 20~30대 기수의 후배들의 얘기에 가슴이 뭉클했다. 동문 선배와 모교 교수들에 대한 자긍심, 올바른 치과계를 위한 이들의 생각을 들으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광치대는 앞으로의 40년이 더
대한치아이동연구회(회장 이 학)가 오는 27일부터 바이오세텍 세미나실에서 임상교정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7월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어렵고 복잡한 이론에서 벗어나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실제 케이스를 중심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고 꼭 필요한 이론과 테크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세미나는 치과교정학을 전공하고 10여년 이상 개원가에서 교정진료를 진행한 지대경 원장(서울메이치과), 이 학 원장(동탄예치과), 이종국 원장(압구정오라클치과)과 김민지 이대목동병원 교정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연자들은 ‘발치냐 비발치냐 고민해결’, ‘돌출입 환자교정’, ‘브라켓 잘 붙이기’, ‘보철치료를 위한 교정치료’, ‘투명교정 하루만에 마스터 하기’, ‘오늘 배워 내일 적용하는 앞니 부분교정’ 등을 주제로 기본 핵심 요약과 함께 실습을 진행한다. 연구회의 이종국 학술이사는 “치아이동연구회는 치과교정학의 임상 적용에 있어 원칙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도모하고 교정치료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파악하고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세미나를 통해 많은 치과의사와 임상교정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해결하며 실제 교정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
치과의사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치과경영 노하우에 교육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조수연 실장(내이처럼치과병원 총괄실장)과 김세희 대표(HB크리에이트)가 진행한 ‘특수관계자의 치과경영 1-2-3’ 교육과정이 지난달 23일 1기 교육을 마쳤다. 이 세미나는 치과의사 사모 출신 연자들이 나서 자신들이 남편의 병원에서 실장으로 10여년 일하며 터득한 노무, 경영, 마케팅 노하우를 격주로 두 달에 걸쳐 강의한 과정으로, 치과의사 및 사모 13명이 1기 교육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는 치과의사 가족으로서 직원들과의 관계형성법, 매출 및 지출관리법, 직원관리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법령, 데스크 업무 등의 내용을 비롯해 금연상담이나 구강관리용품 도입, 국가지원사업 활용법 등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했다. 특히, 광고학을 전공한 광고마케팅 전문가 김세희 대표는 자신이 강남 한복판에서 적용하고 실효를 거뒀던 치과시장의 특성 분석 및 마케팅법 강의로 눈길을 끌었다. 매체별 마케팅 효과와 키워드 선정법 등의 강의를 통해 치과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수연 실장과 김세희 대표는 1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악교정수술의 진단 및 치료과정을 자세히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악교정수술의 기본과 임상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실에서 저술한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를 군자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는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진단방법과 치료계획의 수립 및 실제 행해진 치료를 정리하고 평가한 책으로, 이론적인 내용과 임상 증례를 통해 치료의 한계, 새로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상된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목차는 9개 part와 임상증례 편으로 구성돼 있다. ▲Part I에서는 악교정수술의 발전과 최신 경향을 ▲Part II~V에서는 술전 임상검사 및 진단자료 분석, 치료계획을 ▲Part VI~VIII까지는 술전 교정치료 및 수술교합 형성, 술후 교정치료에 대해 다룬다. ▲Part IX에서는 술후 교합의 재발과 안정성을 기술하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제시하면서 분석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교정을 전공한 전공의뿐만 아니라 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임상의에게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 임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지
임상현장의 스탭만이 길은 아니다. 치과 강사로 새로운 길을 꿈꿀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프로강사 양성과정 2기’가 오는 10일 교육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주 간에 걸친 교육에 들어간다. 이 세미나는 신인순 대표(인파워 병원전문 교육컨설팅), 이정숙 부장(닥스메디 컨설팅사업부), 여지은 대표(Visual EDU Connecting), 임정민 대표(임파워에듀케이션), 박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부장, 이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실장 등이 연자로 나서 전문강사로 나서기 위한 소양 및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향후 치과 관련 강의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강의에서는 강사의 비전과 역할, 강의 효과를 높이는 교육설계 및 교수법, 퍼스널 컬러와 체형에 맞춘 프로페셔널 스타일링, 강사의 스피치 전략, 강의 주제와 맞는 PPT 만들기, 강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돌발상황 대처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또 실제 PPT 만들기 실습부터 참가자가 스스로 시강해 볼 수 있는 실습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육원 측은 “각 분야별 최고 강사진의 차별화 된 일대일 맞춤 강의형태로 강의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26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2월 학술집담회 연자는 2018 샤인덴탈학술대회 수상자이며 최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를 출간한 오충원 원장이었다. 오충원 원장은 개원의로서 환자중심의 치료에 입각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함께 치과의사로서 롱런을 위한 건강관리법과 진료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특히, 환자 중심의 심미적 보철을 위한 효율적 술식과 치과경영법을 소개해 세미나에 참가한 ICD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 학술집담회와 함께 오충원 원장의 책자 출간 축하 발간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ICD 월례 학술집담회는 매월 다양한 인문학과 학술 주제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 4월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인 김 헌 교수가 연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강의한다. 1강에서는 권력과 신화, 2강에서는 의술과 신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백상현 사무차장 010-6280-6490)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인 ‘iTOP(Individually Trained Oral Prophylaxis) 코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7일 서울역KTX 제 2회의실에서 개최됐다. iTOP은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으로 Dr. J. Sedelmayer에 의해 시작됐다. 지난 12년간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iTOP세미나에 참석했으며 환자들이 평생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자하는 열정을 가진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iTOP은 ▲Introductory ▲Advanced ▲Teacher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각 코스별로 일정과 교육 과정이 다르다. 이번에 열린 Introductory 코스는 1일 과정으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공유하는 한편,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 T2T(Touch to Teach) 방법을 통한 실습, 그리고 환자들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의는 시드니대학의 치주과 교수인 Dr. Tihana Divnić-Resnik에 의해 진행됐으며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한국 i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