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1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UCSF 치과대학(School of Dentistry)에서 튀니지 출신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첫 미국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UCSF 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치과 기술과 연구 동향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r. Anthony Pogrel(구강외과 교수)은 치과 임플란트 핵심기술인 Sinus Lift와 Ridge Split을 소개하며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Dr. Lin(치주과장)은 미국 치주학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Soft Tissue Grafting과 Management의 트렌드를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치주학의 최신 동향을 전달했다. Dr. Sharma(보철과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 대상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보철 옵션을 장기 증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아프리카 치과의사들에게 미국 치의학의 기술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북아프리카 지역 치과의사들은 주로 유럽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왔으나, 이
김종훈 전 치협 선관위원장(전 치협 부회장)의 딸 김민정 양이 심상윤 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일시: 2024년 12월 21일(토) 오후 5시 30분 ■장 소: 엘리에나호텔 2층 컨벤션홀 (02-3443-5670)
소아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 플로우를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CDC어린이치과가 ‘Digital Work Flow in Pediatric Dental Office’라는 대주제로 주최하는 세미나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CDC어린이치과 청담본원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2006년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이재천 원장이 진행을 맡아 진행하며, Digital Dentistry 분야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 강의는 허민석 교수(서울대 영상치의학과)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istry : from Diagnosis to Digital Solution’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김현태 교수(서울대 소아치과)가 ‘Digital technology in pediatric dentistry: contemporary applications and future perspectiv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장정호 원장(연세수치과 교정과)이 ‘AI를 활용한 원내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의 우수한 임상능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주최한 2024년 전공의 증례발표회가 지난 11월 16일 연세치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원 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조직위원장)을 포함해 학회 임원진, 모든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의 수련의들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증례발표 전 각 수련기관의 모든 수련의들이 1시간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채점을 완료해 수련의 개인 및 각 기관에 성적을 공유했다. 수련의들은 각자의 점수를 확인하며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 측은 “이는 앞으로 통합치의학과 수련 중 보완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공의 증례뱔표에서는 연세치대병원 김창현·류현수, 단국대치과병원 김윤정, 보훈병원 서봉건 등 총 4명의 3년차 수련의가 발표를 했다. 최우수상은 ‘치과 공포증 환자의 전신마취 하 구치부 수복 증례’를 발표한 단국대 김윤정 수련의가, 우수상은 ‘예후 불량한 상악 잔존 소구치의 치근지대치(Bare root) 활용 및 상악 피개의치 제작’을 발표한 연세대 김창현 수련의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행사
대한치과보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열린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보험 관련 기본부터 응용까지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나누며, 임상증례·포스터 발표 등도 진행된다. 학술강연은 치과 보험에 대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지식을 담은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주제로 실제 사례와 심사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신영석 부위원장이 ‘상대가치의 이해’를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변화와 의미 등 전반에 대해 논하며, 이어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자동차보험 청구 이해하기’를 주제로 자동차 보험의 실제 청구사례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오보경 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많이 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이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치과 보험청구와 관련한 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윤석열 정부 임기반환점을 맞이해 정부 출범 이후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의료개혁, 연금개혁, 저출생, 약자복지 그리고 바이오·디지털 헬스 총 5대 분야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 첫째, 중증·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형평성은 높였다. ▲고위험 신생아 진료 지역정책 수가 신설(’24.5월), ▲신생아실·모자동실 등 입원료 인상(’24.1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확대(’24.1월) 등 공공정책 수가 확대를 통해, 열악한 분만·소아진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 중증·고난도 필수진료 지원을 위해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24.5월) 및 신장 적출술 등 고난도·고위험 수술(’24.7월)의 보상을 강화하고,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착수(’24.1월)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분만·소아, 중증·응급, 고난도 필수진료 등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올해까지 1조2000억 원 투자가 이뤄졌으며,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한 해 주요사업을 돌아보며 회원 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제23대 신임 동창회장으로 추진호 수석부회장(14기)을 선출했다. 2024 동창회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황혜경 치협 부회장,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최연희 경북치대 학장, 추교관 경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동창회 회무에 힘을 쏟아온 추진호 수석부회장이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올해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가 진행됐다. 동창회는 지난 6월 1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치인의 역량과 자부심을 보여준 바 있다. 동창회는 새해에도 입회식 및 장학금 전달식, 학술대회, 4학년 졸업 기념패 전달,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정례 활동을 이어가며 동문 간 화합을 도모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동창회는 5기 동문들에게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축하금 1000만 원을 건넸으며, 대학 차원에서 5기 동문 대표 박성대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행사에 앞서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는 녹색의 숲과 호수는 평온하기만 한다. 호수의 둘레길을 걷는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까지...... 그러나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호수가 주는 순간의 섬뜩함. 저들은 어디를 걷고 있는 것인가. 맹태섭 원장(인천 플러스치과의원)의 사진작품 ‘녹조의 습격’이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사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사진부문에는 1700 작품이 출품돼 최종 15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맹태섭 원장은 “113:1을 뚫고 입상한 것이라 더더욱 감회가 새롭다. 수상작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작품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려 찍어본 작품”이라며 “자연이 좋아 산을 오르다 아름다운 풍경을 기억에만 담기 아쉬워 카메라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전국사진공모전에 40여 회 입상하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맹태섭 원장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완등한 등산가. 2017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정을 아내와 다녀온 후, 히말라야 밤하늘의 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멋진 풍광들이 가슴과 눈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안타까워 카메라에 입문하게 됐다. 맹태섭 원장은 “주로 자연의 풍경 사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 ㈜바이오템과 ㈜GS글로벌이 5년간의 미국 독점 총판 협약(Exclusive Distribute Agreement)을 체결하며 미국 치과 시장에 대한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미국 임플란트 시장에 안정적인 제품공급 및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템 USA와 GS글로벌은 지난 8월 10~11일 미국 파사데나 힐튼 호텔에서 300여 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Oasis Implant International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대에서 30대 중반의 젊은 미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임플란트 사업의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됐으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 오아시스 심포지엄은 미국 임플란트 학회 및 젊은 의사들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적인 접근법으로, 한국 임플란트의 미국 시장 진출과 안정화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이하 IBS IMPLANT) 대표이사가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해 온 유공으로 지난 14일 진행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분야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혁신 유공자 정부 포상은 그동안 창의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중소기업 혁신 분야에서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왕제원 대표이사는 이전 세대의 임플란트들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고 최소침습에 최적으로 특화된 MagiCore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Fixture와 Abutment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MagiCore 임플란트는 Post와 Cuff, Fin Thread 세 부분이 해당 부위에서 각각 탁월한 기능을 하면서도 각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최소침습적 치료에 최적화되도록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노출시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방식과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길어지는 수술 시간으로 인해 치과의사와 환자의 불편함이 컸던 기
한국SOOD교육협회 소속 치위생과 교수 등 8명의 치과위생사가 지난 10월 19~21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인 박창진 원장이 인솔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일본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박창진 회장의 강의를 일본과 한국에서 수강한 것을 계기로 요시다와 Curaden Japan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개인치과병원(Kashiwanaha Sogo Dental Clinic)을 방문해 일본의 예방치과와 정기검진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료실 및 병원시설 전반에 대한 견학 및 소아치과의 환자조절과 근기능 치료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일본 요시다 본사를 방문해 다양한 치과기자재와 예방치과 관련 장비 견학, 더불어 일본임상치주병학회 지도치과위생사이며 치위생과의 비상근교수인 치과위생사 Naito 교수로부터 일본치위생(학)과의 자세한 커리큘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일본치위생과 대학을 방문해 교육시설을 탐방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위생사가 임상에서 구강위생관리의 전문가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법으로 세계 악교정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최근 미국 뉴욕 5대 병원 중 하나인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한(Han) 교수(구강악안면외과)에게 페이스가이드 시스템(FACEGIDE System)과 환자 맞춤 플레이트를 활용한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을 전수했다. 페이스가이드 시스템은 지난 2019년 양병은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악교정 수술법이다. 수술 전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얼굴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가상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움으로써 실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접합의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절골가이드와 골접합판을 제작하는 덕분에 수술 중 기성 합판을 절단하거나 구부리는 조정 과정이 줄어 수술 정확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 교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악교정 플레이트 제작에 관심이 있어 관련 연구들을 확인하다 디지털 악교정 수술 분야 석학인 양병은 교수님을 알게 됐다”면서 “수술 부위 턱을 정확하게 잡아주면서 수술 시간을 단축해주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