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려는 해외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베트남 최고의 구강악 전문병원으로 평가받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 구강악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ochiminh City)’과 함께 베트남 치과의사 39명과 의료진 12명을 대상으로 공동 위탁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5명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베트남, 크로아티아 등 10여 개국 의료진이 병원을 방문해 연수와 참관을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에서 교육받은 해외 치과의사수가 200여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중·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과병원은 올해 10월, 해외 교정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급속교정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훈 교정과 교수는 “바이오급속교정 연수 프로그램이 치료의 핵심 역량을 습
치과 건강보험 청구 프로그램 ‘두번에6.0’ 프로그램 초보자들을 위한 강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왕초보를 위한 두번에6.0 실습 마스터 과정’이 오는 24일 교육원(2·4호선 사당역 7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두번에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해보는 스탭을 위한 세미나로 김현정 매니저(미치과의원)와 김다혜 팀장(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프로그램 버튼 사용법과 청구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김다혜 팀장이 치과업무, 환자관리, 병원관리, 청구업무 등 관련 버튼 완정정복을 위한 강의 및 환경설정법을 강의한다. 이어 김현정 매니저가 치과건강보험 청구의 기본과 진료 항목별 산정기준, 상병명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또 약재 및 재료 설정하기, 진료에 맞는 처치버튼 설정하기 강의와 함께 청구 실습을 진행한다. 3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초급자를 위한 두번에6.0 실습 마스터 과정’이 진행된다. 이 강의는 청구스킬 업그레이드를 위한 스탭들을 위한 강의로 약재 및 재료 추가, 진료환경에 맞는 처치버튼 설정 등의 강의와 함께 기초, 보존, 보철, 외과, 치주 등 진료항목별 차트 입력실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보험청구를
2019년 새해 790명의 신규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지난 1월 31일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시에는 812명이 응시해 790명이 합격,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33.5점(98.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의 하태민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1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터뷰/하태민 국시 수석합격자================== “의료인 책임감 다지며 국시 공부” 원광치대 3년 연속 수석 배출 영예 “채점을 해 보니 점수가 높았는데, 국시원에서 수석합격을 했다고 전화가 와 놀랍고 기뻤습니다. 병역의무를 먼저 다 하며 어떤 치과의사가 될지 충분히 고민해 보겠습니다.” 올해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자 하태민 씨(원광치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다짐으로 국시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를 한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석합격 소감을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미래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의사가 가져야 할 덕목과 지향할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Future’s Dentist Academy(이하 FDA)가 지난달 20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오키드룸에서 진행됐다. FDA는 인본주의적이며 원인론적, 예방적 관점으로 환자를 바라보는 미래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상의 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박창진 원장은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내과의사로서의 치과의사’,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 등을 주제로 미래에 치과의사가 될 참석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배 치과의사로서 후배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하는 박 원장의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는 평. 박 원장은 또한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에 대해 현실적인 여러가지 예를 들어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실제 개원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 하며 참가자들도 치과의사의 윤리에 대해 스스로
오는 4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의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2019 QS(Quacquarelli Symond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이하 QS SFS)’ 개최를 앞두고 행사 지원 자원봉사단 ‘HELPERS’ 발대식 및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5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긍록 학장과 어규식 교무부학장(QS SFS준비위원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학과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QS SFS는 세계적인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와 경희치대가 손잡고 세계최초로 치의학교육을 주제로 잡고 진행하는 국제 학술 정상회의로, 오는 4월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강연 및 토론회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한국·미국·호주·일본·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14명의 국제 연자가 나서며, 박영국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장, Robert M
2019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 개교 40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치과의사의 자족감을 높일 수 있는 지식 그리고 지혜’를 대주제로 한 이 학술대회는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봉아인들의 단합과 학술교류의 장, 지역 개원가 임상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임플란트와 심미수복, 교정, 치주치료 등 개원가가 필요로 하는 핵심 주제들을 다루며, 특히 치과의료사고에 대한 대처법,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관리에 대한 강좌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이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넣은 것도 특징이다. 제1강의실에서는 조상호 원장(아트라인치과의원)이 ‘본딩의 개념과 테크닉’,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가이드 핀 시스템을 이용한 최소침습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과)가 ‘상악전치 전부-도재 수복물을 위한 치료전략: 구조적 심미&재료 선택’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마지막 시간 인문학 강의로 박재희 석좌교수(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가 ‘내 안의 흥을 깨워라!’ 특강을 진행한다. 제2강의실에서는 국윤아 교수
스케일링의 진정한 의미와 기본을 강조한 술식에 개원가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한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2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창진 원장은 이 강의에서 과연 스케일링이란 무엇인지, 왜 아프지 않은 술식이어야 하는지, 스케일링이 통증을 동반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차근차근 짚었다. 이날 강의에서 박 원장은 “임상에서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 먼저 환자의 구강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강 내 치석의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알맞은 기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동스케일러의 종류와 작동원리를 비롯해 스케일링 시 올바른 자세와 기구의 접근 각도, 러버컵 및 에어폴리셔 사용 등 실제 임상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설명과 임상팁을 전수했다. 두 번째 세션은 ‘Individual oral prophylaxis’를 주제로 모든 치과치료의 기본이 돼야 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교육법에 대해서
구강 박테리아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신경퇴행성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코텍자임 연구팀이 미국과학진흥협회 학술지 ‘과학 발전(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만성 치주염의 원인균인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실험군 쥐에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을 감염시킨 결과 치매와 관련된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만드는 물질이 신경세포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또 해당 박테리아가 지니고 있는 독성 효소인 진지파인을 치매 환자의 신경세포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지파인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신경독성을 띤다. 연구팀은 진지파인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물색한 끝에 소분자 후보물질(COR388)을 찾아냈다. 이 후보물질은 신경세포에 감염을 일으킨 진지발리스균을 감소시키고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을 차단하는 한편, 신경염증을 줄여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이 후보물질의 용량을 달리해 소수의 치매 환자와 건강한 사람에 최장 28일 동안 투여한
사람들은 알코올이 편두통을 촉발하는 주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이던대학 연구팀이 ‘유럽신경학저널’ 최신호에 알코올 섭취가 편두통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편두통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조사대상자 중 36%가 편두통 발작 유발 요인으로 알코올을 꼽았다. 또 조사대상자의 650명은 이를 피하기 위해 술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대답한 사람 3명 중 1명이 음주 후 3시간 안에, 전체적으로는 90%가 술 마신 후 10시간 안에 편두통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음주량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술 2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코올에 스트레스, 수면부족, 공복, 생리기간 등의 요인이 더해질 때 편두통이 생기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립선암 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가 전립선암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의대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64세 남성 2만 명을 대상으로 1995년부터 22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PSA가 전립선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3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SA 혈중 수치가 장차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돼 조기에 대응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PSA 수치가 높게 나오면 대체로 암 여부를 확인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암이 확인되면 전립선 절제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한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혈중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립선암이 아닌 전립선 비대, 전립선염 등 다른 양성 전립선 질환인 경우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과진단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PSA를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판단, 적정 치료시기를 추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에 주재했던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가 본국으로 가기에 앞서 미얀마 치과의료발전에 헌신해 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를 비롯한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 송별식에는 이성복·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임종성 원장, 인천지부의 정 혁 회장, 이상호 전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등 그동안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과정 운영과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에 앞장서 준 한국 치과의사들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투라 테트 오 마웅 대사는 “지난 3년간 한국과 미얀마에서 이성복, 박준봉, 임종성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힘써 주신 노고를 내 눈으로 직접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미얀마 치의학에 큰 밑거름이 될 한국에서의 여러 치의학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별식에 와준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마웅 대사의 인사는 그동안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치과 의료를 지원해 준데 대한 화답으로,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이 주춧돌이 돼 관련사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달 22일 서울클럽에서 기해년 새해 첫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이 ‘한·중·일 경제 삼국지’를 주제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동아시아로 이동되는 경제현황을 설명하고, 특히 중국의 경제, 산업과 한국의 경제를 비교하며 우리 경제의 발전전망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안 교수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전략과 추진과제로 중소·중견기업, 장비분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바이오 등의 미래 첨단유망분야 성장 동력의 다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 수립 시 중국의 부상, 제4차 산업혁명 추이, 저출산. 고령화 현상 등을 고려해야 할 변수로 설정하고 교육, 금융, 노동시장 등 모든 경제·사회제도의 개편을 통한 미래지향적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ICD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세계 경제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ICD 학술집담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다양한 인문학, 학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2월 학술집담회에서는 오충원 ICD 정보통신이사의 ‘아이디어가 있는 종합 치과임상’ 책자 발간식과 함께 ‘임상에서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