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진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증례별 해결책과 함께 환자와의 재판까지 가는 경우의 대응법까지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황충주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저술한 ‘Problems and Solutions in Orthodontics’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는 치과 의료분쟁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정치료 시 문제를 다룬 ‘1부 증례’와 교정치료 관련 재판 내용을 다룬 ‘2부 판례’로 구성해, 치과의사들이 치료 내용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의료소송이 제기된 경우 판례분석을 통해 어떤 문제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교정치료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치료한 내용을 정리하며, 해당 문제 상황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할 임상 팁을 정리했다.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발치를 동반한 절충 치료 이후 공간 재확보를 통해 재치료한 경우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과개교합과 치아상실이 발생한 경우 등 총 30증례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교정치료와 관련된 판례를 정리했다. 저자는 가능한 한 많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의원)의 치과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탈스쿨이 주최하는 ‘김영삼 원장의 치과성공전략’ 세미나가 오는 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강연에서는 ‘신환의 가치와 신환 늘리기’를 주제로 저가 경쟁의 문제점을 짚고, 제대로 신환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또 ‘상담 동의율 높이기’를 주제로 보험으로 상담을 접근하는 법, 진료내용별 상담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끝으로 ‘즐거운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원장의 입장에서 직원을 사랑할 때 바뀌는 것, 직원의 입장에서 원장을 존경할 때 좋아지는 것 등 원장과 직원이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최 측은 “이 강의를 들으면 김영삼 원장이 왜 상담과 보험, 사랑니 발치, 잇솔질 교육을 열심히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치과 경영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원하는 원장 및 스탭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카카오톡 아이디(dsa2235)/휴대전화(010-4512-1828)
정말 제대로 된 스케일링을 하고 있는지 짚고, 세밀한 스케일링과 TBI를 통해 치과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가 오는 1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급여화에 따라 빈도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스케일링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루는 흔치 않은 강연이다. ‘선생님은 누구에게 스케일링을 받으십니까?’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의 첫 섹션은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스케일링을 다룰 예정이다.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을 소주제로 ‘결코 아프지 않은 스케일링’을 강조하며, 과연 스케일링은 무엇인지, 왜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것인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스케일링이 통증을 동반했던 이유 등에 대해 자세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지 않은 스케일링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케일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이켜 보고, 바른 사용법을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연마와 착색제거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한 ‘제2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 지난 16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열렸다. ‘수면호흡장애의 치료,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Designing the Airway for Better Sleep: A Wake up Call for Dentis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한 학술 세미나로 노령 인구 및 비만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와 진료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면호흡장애의 하나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올해 7월 1일 자로 시행된 수면다원검사의 의료보험 적용에 따라 치과로 의뢰되는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수면의학의 메카인 Stanford Sleep Center의 Stanley Yung Liu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또 다학제 팀 진료·연구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수면호흡장애 클리닉’의 김성완 교수(이비인후과), 황경진 교수(신경과),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김수정·안효원·김경아 교
사람의 침에서 나는 냄새를 분석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발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기타큐슈시 연구팀이 최근 사람의 타액에 포함된 냄새를 통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관련 기술은 타액 중 12가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한 구분을 통해 구강암을 판별해 내는 방법이다. 이는 구강암 환자에서만 검출되는 성분 또는 구강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에서 검출되지만 검출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성분을 분석해 구강암 여부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구강암 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8명의 타액을 분석한 결과 90% 이상의 판별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원리가 구강암 진단 뿐 아니라 폐암이나 위암 등 다른 질병에서 야기되는 냄새도 특정해 분석할 수 있는 측정법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앞서 훈련된 개를 통해 암을 찾아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같은 경우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을 뒷받침 하는 것”이라며 “타액의 냄새를 분석해 구강암 뿐 아니라 각종 질병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측정법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장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셰퍼드 프랫 헬스 시스템 연구팀이 미국신경정신약리학회 연례회의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조울증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6개월에 걸쳐 복용하게 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의 병원 방문 빈도가 낮아졌다. 연구팀은 “장내 세균 집단의 불균형이 조울증 같은 기분장애나 알러지, 자가면역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박테리아 구성을 개선해 조울증 치료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많이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정신의학(Psychiatry)’ 최신호에 신체 활동량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온라인 과학뉴스사이트 ‘유레카 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성인남녀 24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등 4개의 시간대별 기분상태를 점검한 결과, 어떤 구간에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한 경우 그다음 시간대 구간에서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에너지 상태도 좋아진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 한 구간에서의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면 다음 시간 구간에서도 신체 활동량이 증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신체 활동량과 수면 시간과의 관계는 역관계를 보였다. 신체 활동량이 많은 날은 잠을 적게 잤고, 잠을 많이 잔 다음 날은 신체 활동량이 적었다.
연말 치과보험청구사 2급을 노리는 스탭들을 위한 강좌가 연이어 준비돼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치과보험청구사 2급 실무총론·청구실습 세미나’ 68·69·70기 과정이 평일, 주말반으로 나눠 쉴 틈 없이 진행된다. 68기는 월·수요반 과정으로 오는 26일 시작하며, 69기 과정은 토요일반으로 오는 29일, 70기 과정은 일요일반으로 오는 30일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시간은 총 36시간으로 고진주, 김현정, 김주미, 김희진, 길연정, 김민정 강사 등이 연자로 나서 치과건강보험의 전반적인 개요 및 동향, 상병명 이해, 각 진료항목별 청구방법, 명세서 작성 및 심사결과통보서 분석 및 그에 따른 이의신청법 등을 자세히 강의한다. 이 과정은 80% 이상 출석 시 수료를 인정하며, 내는 2월 17일 2급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2급 시험 대비 예상문제풀이 및 특강의 기회가 주어지며, 치과보험청구사 2, 3급 예상문제집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문의: 02-592-0333(카카오톡 sida0333)
교정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많은 세미나가 있지만 교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장기 연수회는 흔치 않다. 교정과 임플란트 및 교합 복합치료에 관해 1년간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치과교합연구회의 김영재 원장(한국치과병원)이 진행하는 ‘교정과 임플란트 교합 세미나(The ORTHODONTIC & IMPLANT OCCLUSION course’가 2019년도 교육일정에 돌입한다. 이 세미나는 교정과 임플란트 치료의 시작에서 종료까지 교합적 관점에서 실제 환자의 임상증례를 살피며 교육하는 세미나로 매주 목요일 저녁 ‘플래그 원 세미나실(서브원 강남빌딩 12층, 양재역 4번 출구)’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토론식 강의를 진행한다. 김 원장은 이 강의를 통해 교정·임플란트 환자의 실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관련 이론 강의와 구체적인 진료방법을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최선의 치료전략을 이끌어 낸다. 특히, 내년에는 교합조정에 중점을 두고 참가자들에게 확실한 교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원장은 “암기식이 아닌 이해식 교육으로 장기간에 걸친 반복 학습을 통해 참가자가 차근차근 이론과 테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2018년 제4차 아카데미가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ITI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한국지부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성 전신 장애와 심리, 노인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증가하는 노년층 환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치의학적 접근’에 대해 이성복 회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이 강의를 진행했다. ITI는 2018년 한 해 동안 4차에 걸친 ITI Academy를 성황리에 마쳤고, 총 18개의 스터디 클럽에서 각기 연간 4~5회씩 총 72회가 넘는 소학술집담회를 전국에서 실시했다. 또 2018년의 가장 큰 행사인 ITI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를 AAO(아시아골유착임플란트학회) 및 KASFO(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AAO-ITI-KASFO 국제연합임플란트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성복 ITI 회장은 “올해 ITI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는 기존 미팅과는 다르게 아시아 국제학술대회 형식으로 구성해서 AAO와 ITI의 아시아 각국 유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아시아 환자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과 일본 치과의사들에게 최신의 임플란트 테크닉을 지도한다. 조상춘 교수의 핸즈온 세미나 ‘임플란트, 그 특별한 이야기(21th)’가 오는 23~24일 양일 간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진행된다. ‘Cutting edge regeneration technology-Why, When, & How’를 대주제로 한 이 코스에서는 NYU에서 실제로 행하고 있는 최신의 임플란트 테크닉과 함께, 조 교수가 개발한 디바이스를 이용한 테크닉을 함께 강의한다. 첫날 강의에서는 Cutting edge regeneration technology의 개념과 관련 테크닉 강의와 함께 ‘Severely Atrophic Posterior Mandible Implants’, ‘Customized Ridge Splitting with GBR in Anterior Maxilla’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Posterior maxilla implants’, ‘Implant Placement in Incisive Canal for Full Maxilla Implant Restoration’, ‘Implant Placement L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예방프로토콜’ 세미나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순항 중이다. 박 원장이 진행한 27차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2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방법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APEM 세미나는 꾸준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박 원장이 직접 수립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박 원장 자신이 직접 수립한 APEM을 설파하고 있다.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등의 소주제로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담방법과 단순히 구강이나 치아만을 보는 것이 아닌 환자 자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진단적 접근법을 공유했다. 예방치료의 수익성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