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충규 회장 “금융자산 1조 시대 열겠다” “전치협 소속 조합의 금융자산 합계가 1조원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강충규 전치협 회장이 지난달 13일 열린 제40차 전치협 회의에서 회장으로 연임됐다. 강 회장은 “전치협이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적정한 규모의 자산이 필요하다”며 “현재 전치협 소속 조합의 금융자산 합계가 5500억이지만 수년 내 1조원 마련을 목표로 정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저리의 대출 금리와 적정한 수신금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합원 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등 시중 금융권과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요즘 신협들은 저성장·저수익 기조 속에서 예대 마진 축소와 건전성 강화 조치(대출채권 충당금 적립률 상향)로 경영지표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며 “각 조합마다 위기경영에 대비하고 전치협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험 상품의 적극적인 판매, 치과기자재 사업의 다양화 등 비이자 수익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강충규 전치협 회장 유임양영환 이사장 부회장에 강충규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장이 유임됐다.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회장 강충규·이하 전치협)는 지난달 13~14일 양일간 마산 M호텔에서 ‘제40차 전치협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치협 소속 조합 12개신협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신협과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충규 현 회장(서치신협 이사장)이 연임됐으며, 양영환 경기신협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문성훈 현 감사(부산치과신협 이사장)는 유임됐으며, 진윤수 인천신협 이사장이 간사로 선임됐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신협의 경영환경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이 둔화되고 건전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치과기자재공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차기 회의를 처음으로 해외치과기자재 박람회 참관과 함께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치협 소속 조합 신임 임원의 신협중앙회 연수원 교육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신협의 임원은 신협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임원교육 프로그램을 필히 이수해야
진료실 힐링YOGA 최지현·경기도 치위회 재능기부이사·송다은 아로마요가 강사 최지현 경기치과위생사회 재능기부이사로부터 진료실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요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요가칼럼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고생하는 여러분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깨,옆구리 1. 의자에 앉아 양 발을 골반 넓이로 벌려줍니다 2. 어깨는 낮추어 줍니다 오른팔을 옆으로 뻗어줍니다 왼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잡아줍니다 3. 내쉬는 호흡에 오른팔을 왼쪽 사선으로 뻗어줍니다 어깨는 힘을 풀어줍니다 옆구리를 최대한 늘려줍니다 4. 고개를 돌려 시선은 위쪽을 향합니다 <자세한 사진은 PDF파일 및 E-book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실내 오염물질 건강 해칠 확률 실외보다 1000배 높다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순서는 ‘실내 공기정화편’입니다. █실내공기정화 1. 병원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2. 상쾌한 실내공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3. 실내용품 먼지제거 노하우 숯이나 녹색식물로 자연습도조절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시켜야 ‘새집증후군’ 없애려면 밀폐시킨후 3회, 30~40도 5시간 난방후 환기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실내 공기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천배 높다고 한다. 난방기구와 같은 생활용품에서는 이산화질소나 일산화탄소가, 건축자재에서는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은 유해물질이 나와 우리의 폐속을 쉼 없이 들락거리고 있다. 
헌신의 사슬 어려서부터 알던 선생님 한분이 부탁이 있다며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부탁인 즉, 자신의 나이든 언니가 많이 아픈데 아무래도 마음의 병인 듯싶으니 한 번 만나달라는 것이었다. 청을 거절하기가 어려워 일단 만나보기로 했다. 댁으로 향하는 길에 그동안 언니분이 많은 희생을 하며 살아오셨다는 얘길 들었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분은 아주 곱게 나이가 드신 분이었다. 말씨, 표정, 행동거지 하나하나 모두 얌전하고 조심스러웠다. 게다가 말씀도 없으셨다. 그래서일까? 문득 저렇게 평생을 사셨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나는 그분에게 그냥 편하게 누워계시라고 했다. 그러자 부끄럽고 조심스러워하며 자리에 누우셨다. 나는 두 눈을 감고 호흡을 깊이 하며 마음을 푹 쉬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내버려두기를 5분정도. 누구도 입 떼는 사람 하나 없이 다들 우리의 행동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그동안 언니분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지금 현재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대략 들어 알고 있던 나는 그분의 삶이 안타까워 그분 가슴에 두 손을 얹고 천천히 그리고 뜨문뜨문 말했다. “…왜 그렇게 사셨어요? …그래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이제는
Spectrum ‘이치고 이치에’(일생에 단 하나뿐인 인연) 나는 여행을 참 좋아한다.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의 첫째는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인연’하면 늘 떠오르는 여행의 기억이 있다. 재작년 겨울이었다. 6월 부터 시작된 원내생 생활도 이제 서서히 익숙해 갈 쯤 3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얻게 되었다. 물론 그 전까지 방학을 누리던 학기에 비하면 참으로 소박한 일정이었지만 그 때는 3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는 것만도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모른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왠지 겨울의 끝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친구와 함께 우리나라보다 더 북쪽에 있는 겨울중의 겨울, 홋카이도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역시 북쪽의 도시는 추웠고 어디를 가도 허리까지 쌓인 눈을 볼 수가 있었다. 그 추위와 눈보라를 뚫고 우리는 맛집을 찾아 30여 분간을 걸어 서울에서부터 기대했던 스시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이미 대기 중인 사람은 너무 많고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냥 근방에 있는 다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까도 했지만 우리는 결국 기다려서 먹자는 쪽으로 합
복지부 개정의료법 집행방안 환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의료인의 ‘복수 의료기관 개설운영금지 집행방향’을 만들고 전국 보건소를 통해 네트워크의료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비록 뒤늦은 감은 있지만 복지부의 이번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하는 바이다. 복지부가 제시한 ‘복수 의료기관 개설 운영금지 집행 방향’은 개정의료법(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음, 의료인이 의료인에게 면허대여금지)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사례별로 분석해 명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집행방향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일명 ‘유디스타일’인 자본조달형 MSO(병원경영지원회사)를 통해 다수의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개정의료법 위반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못 박은 점이다. 유디치과는 2011년 12월 29일 개정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1인 소유구조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구조개편을 한다면서 ㈜유디, 유디HR, 유디렌탈, 유디메디 등 여러 회사를 만들었다. 이들 회사들은 ▲경영지원 및 위탁 ▲의료인, 보조인력 구인 등 인력지원 ▲치과진료실을 포함한 부동산 임대 ▲유니트 체어와 같은 의료장비 대여 등 치과병원 개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실상의 명의대여 원장에
연수 프로그램 참여시외국 치의 진료 가능 외국 치과의사들도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 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법 개정은 외국 의료인에 대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내의료기관 내에서 국내·외 환자를 대상으로 연수 목적 하의 일부 의료행위를 허용하면서 그 절차와 요건을 명확히 해 연수 교육을 내실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국내 연수 중 의료행위를 하려는 치과의사는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은 외국 치과의사는 연수의료기관 내에서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지도 전문의의 입회 하에 승인된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외국 치과의사는 신청 시 만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어야 하며, 한국 의료 환경과 환자 이해 등 국내 의료행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3개월 이상의 사전 교육 훈련을 조건으로 1년의 범위 안에서 승인받을 수 있다. 안정미 기자
고소득 자영업자 감시망 ‘촘촘’국세청 이어 감사원도 탈세 집중 조사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감사원도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팔을 걷어 붙였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 건 감사원장이 지난달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2분기 중으로 ‘고소득 자영업자 등의 세원투명성 제고방안 추진실태’를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소득 자영업자에는 의사·변호사·법무사·예식장업자·부동산중개업자·건축사·심판변론인·세무사·감정평가사·측량사·공인노무사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감사에서는 국세청, 기획재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제대로 수립했는지, 또 이런 대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4일 “국민 누구나 탈세혐의가 크다고 공감하는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업종, 전문 자격사, 유흥업소 등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과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 불로소득자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
공고치의신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제작·관리 업체 입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정기 간행물 ‘치의신보’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관리 업체를 공개입찰하오니 관심 있는 업체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입찰명(1)치의신보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2)치의신보 모바일 웹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관리■입찰종별 : 일반 경쟁 입찰■낙찰자 결정 : 제한적 최저가 응찰자■입찰일정 및 장소 (1) 입찰등록마감일시 : 2013년 5월 10일(금) 오후 6시 (2) 입찰등록장소 : 치의신보 (3) 입찰일시 : 5월 중 예정■입찰등록서류 (1) 사업자등록증 사본 (2) 견적서(밀봉 제출) 각 1부■입찰시 계약조건 치의신보 홈페이지, 모바일 웹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세부 계약조건 및 사양 입찰자 개별 참조(문의 : 02-2024-9282)■입찰방법 (1)홈페이지, 모바일
봄철 어린이 치아손상 많다계단 사고 등 잦은 야외활동 주요인 연세대치과병원 조사 날씨가 풀리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5월에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치과병원이 2008~2012년 5년간 앞니가 깨지거나 빠져 병원을 찾은 어린이 및 청소년(만 19세 미만) 환자를 분석한 결과 3월 평균 23.6명, 4월 25.2명, 5월 22.2명으로 전체 월 평균 19명보다 많았다.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에는 치아 파절 환자가 줄어들다가 매년 3~5월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세대 치과병원이 어린이 및 청소년 치아 파절 환자 72명에 대해 사고 장소를 분석해본 결과 야외(놀이터, 도로 등)가 2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집(욕실, 방 등)이 21%, 학교 및 어린이집이 17%였다. 그밖에 백화점, 아파트 공터나 계단 등도 사고 가능성이 높은 곳이었다. 원인은 욕실이나 계단에서 넘어진 경우가 가장 많았고(21%), 그 다음은 고정된 구조물에 부딪힘(17%), 장난감(10%), 사람과 부딪힘(8%), 자전거 타다가 넘어짐(6%), 음식물 섭취(3%) 등이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치아 파절 사고를
음주운전에 폭행까지 … 여론 뭇매 “의료인 품위 지킵시다” 치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 잇따라치과계 대국민 이미지 악화 우려 최근 치과의사들의 대국민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유디치과 등 불법네트워크와의 전쟁이 밥그릇 싸움 등으로 호도되면서 치과계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이 같은 사건들이 치과의사에 대한 이미지 악화에 기름을 붓고 있기 때문이다. # 만취상태서 택시 몰고 달아나 지난달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자동차 등 불법사용)로 울산의 한 치과병원장 A씨가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주요 일간지 및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탄 A씨는 택시기사가 행선지를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있다가 택시기사가 운전석 문을 열고 택시 뒤쪽으로 간 사이 운전석으로 넘어가 차를 몰고 달아났다. A씨는 1㎞가량 운전한 후 택시를 버려두고, 차 안에 있던 내비게이션을 자신의 가방에 넣은 채 주변에서 서성거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70대 노인 장딴지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