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불법사무장병원의 폐해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현 사무장병원 수사 및 제재에 ‘한계’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사무장병원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81.3%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건보공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무장병원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민들은 사무장병원이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고 있고(73.2%), 사무장병원이 부당·허위 청구로 인한 재정누수의 원인이라는 데(80.2%) 동의했다. 또한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되더라도, 진료비 지급을 막을 방법이 없어 사무장병원이 건강보험을 ‘먹튀’하더라도 제재에 한계가 있다(79.0%)는데 공감했다. 현재 일선 수사기관 의뢰 시 수사기간이 평균 11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현행 수사 방식만으로는 불법 사무장병원을 수사하거나 제재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속 효과적 수사 건보재정 누수 차단 때문에 사무장병원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라도 ‘건보공단에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예방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대주제로 예방치의학의 미래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구강보건학회 2019년도 종합학술에서는 예방치의학 분야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메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Dr. Dongbo Fu(Medical Officer for Tobacco Cessation, Department for Prevention of NCDs, World Health Organization, Geneva, Switzerland)가 초청돼 ‘예방치과진료의 도전 전략 : 금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Dr. Dongbo Fu는 강연을 통해 미래의 구강보건 및 예방치의학 분야가 앞장서야 할 분야로 금연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특강 연자로 나서는 김백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는 ‘예방치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주요 구강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과
만약 접착 분야와 재료에 대한 궁금증이 남들보다 많은 임상가라면 이 세미나를 주목해도 좋다. 비스코아시아(대표 서우경)가 진행하고 있는 ‘BISCO 접착의 이해 세미나’가 관련 개원가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월 1회 열리는 해당 세미나는 비스코의 멤버십인 ‘BISCOVERY 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접착(Adhesion)과 재료(Materials)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싶은 개원의들에게도 폭넓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서우경 대표가 직접 접착과 재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과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언급, 자연스럽게 접착 분야 전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곤 한다. 비스코 측은 해당 세미나의 성격을 최적의 접착 임상과 재료의 선택을 위한 ‘담론(談論)’으로 규정했다. 서우경 대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4, 5회 가량 진행을 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오시는 분들 모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어떤 접착제를 선택해야 하며, 기존 접착제의 문제는 무엇인가 등 임상에서 접착 재료를 쓸 때 제조사 입장에서 드릴 수 있는 최신 버전의 팁과 이론적인 배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회사 측은 ‘2019년도 하반기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를 지난 8월 20일 서울 가산동에서 개최했다. 전국 20여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건강보험 청구기준 관련 강의와 보험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실습이 진행됐다. 세미나 첫 연자로는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나서 ‘2019년 보험청구 이슈사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최근 변화된 보험청구 내용 뿐 아니라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을 제시했다. 이어 이선옥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Case별 차트실습-보존, 보철’분야에 대해 다루며 복잡한 보존 청구기준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목받았다. 마지막 강의의 연자로 나선 이수정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는 ‘Case별 차트실습-치주, 외과’ 분야를 주제로 헷갈리기 쉬운 치주, 외과의 보험청구 기준을 정리했으며, 차트 입력 등을 실습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오스템은 이날 세미나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안내도 진행했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병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교합기와 레진치 배열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이달 말 개최한다. 회사 측은 ‘KaVo 교합기 활용과 임상 총의치’세미나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오스템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레진치 배열과 치은 형성을 직접 실습하며, 디렉터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임상 스킬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렉터인 김현웅 소장(이미지치과기공소)은 첫째 날은 정확한 교합 재현을 위한 Mounting 원리와 함께 KaVo 교합기, 액세서리 구성 및 특징, 그리고 임상에서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튿날은 임상 모델 분석과 케이스별 레진치 배열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김 소장은 Ivostar, Gnathostar 등 이보클라 비바덴트 사의 레진치를 활용,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배열법과 치은 형성 과정을 데모 시연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Mounting 원리와 교합기 활용법, 그리고 레진치 배열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임상과 강의 경험이 풍부한 디렉터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과 학술적 교감을 나눴다.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OSSTEM MEETING 2019 Nanning’은 중국 난닝에서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 ‘Immediate or Delay? What is your choic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3개 세션, 3개 강의, 3번의 라이브 서저리로 준비됐다. 행사 첫 연자로 나선 Yangchao 원장(중국)은 무치악 환자의 즉시식립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즉시식립의 의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임플란트 시술 후 가능한 빨리 임시 수복물을 식립할 수 있게 됐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Debate Session’에서는 전인성 원장과 조용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을 주제로 한 토론을 펼쳤다. 전인성 원장은 즉시식립이 가능한 2개의 케이스를 소개하며 “임플란트의 수술목적은 치아가 잘 작용하고, 유지하기 쉬운 수복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방 또는 소구치를 제거한 직후 임플란트는 간단한 기술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와 인연을 맺은 세계 각국 교정학자들이 다양한 임상 성과를 들고 내한한다. KORI가 오는 10월 6일(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 2017년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KORI가 이 행사를 격년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로 2회째를 맞게 됐다. 지난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학술행사에도 고 김일봉 박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세계 각지의 제자들을 포함해 KORI의 해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몽골치과교정연구회’와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임원 및 회원들은 물론 중국 칭다오대학과 KORI 중국지부가 있는 다렌의과대학 교수진 및 지역사회 개원의들이 방문한다. 또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지역의 임상가들이 행사를 찾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는 Khvan Tatiana 박사(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회장)가 ‘Orthodontic Treatment using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Case presentati
▲치과병원장 김종수 교수 ▲진료부장 조자원 교수 ▲교육연구부장 유승훈 교수 ▲세종치과병원 분원장 이종혁 교수
최근 치과계의 명망 있는 원로들을 중심으로 ‘치과의사윤리포럼’이 발족됐다. 끊이지 않는 일부 회원들의 불법적 일탈 행위로 계속해 추락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고, 실제 회원 윤리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절실했기 때문. 이 모임의 대표를 막걸리 한잔이면 행복한 김현풍 원장(전 강북구청장·서울시치과의사회장/현 나라사랑막걸리사랑 총재)이 맡았다. 그가 생각하는 현 치과계 윤리문제의 원인과 해결방향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치과의사가 윤리를 실천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궁극적 이유는 결국 우리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함입니다. 치과의사는 우리사회 ‘리더’라고 할 수 있는데 회원들이 이를 너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김현풍 원장은 치과의사의 윤리 강화의 목적을 국민 신뢰의 회복에 두고, 그리고 이로 인한 자긍심 고취로 치과의사로서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치과의사는 진료를 하는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료 자체에만 매몰돼 사회와 소통하는 삶에 소홀하진 않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환자와 소통하고 나아가 사회적 역할도 하는 인문학자가 돼야 사회적 리더로서 역할
지난 10년 동안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달려 온 ‘스마일런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런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가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치협은 인기그룹 ‘마마무’를 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했다. 치협은 9월 4일 기준 1250명이 대회에 등록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참가인원 3500명을 넘어 역대 최고 인원인 5000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하프와 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정과 핑거프린팅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경품추첨 등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환자와 술자 모두 편안한 임플란트 시술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2019년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성민)를 오는 9월 29일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한다. ‘환자가 편해야 우리도 편하다 : Patients’ Comforts, Predictable Outcome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Ⅰ에서는 ‘Guided surgery : 환자를 위한 선택인가? 술자를 위한 선택인가?’라는 주제 아래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장점과 주의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부족한 임플란트 주위 조직 : 유연한 대처’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Ⅱ에서는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원)와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주위 조직이 부족할 때 또는 부족이 예상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환자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지 다룬다. 또 ‘환자가 편한 임플란트 보철, 술자가 편한 임플란트 보철Ⅰ’을 주제로 한 세션Ⅲ에서는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보철과의원)과 김종화 원장(미시
그동안 대한민국 치과계의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다양한 주제로 실제 개원의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강연, 최신 치과기자재의 발전 동향 체감, 동료 선후배와의 만남의 장 마련 등 회원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임원들은 등록인원과 판매부스의 역대 최대라는 정량적 목표 달성이 중요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되돌아볼만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즉, 일반 회원의 입장에서 행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고려해야 하고,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라는 축제의 장을 치과계의 발전적 모멘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취지로 ‘가멕스 2019’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먼저 ‘주니어 덴티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서, 구체적 목표점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초중고생들이 치과의사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서, 장래희망으로 꿈꾸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부터 사랑스러운 자녀의 직업으로 권유하고, 우리 주위의 환자들인 다수 국민들이 자녀의 장래 직업으로 선호하는 상황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최근 다양한 사건들로 인하여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