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환자 의치 제작은 만드는 것 보다 어떻게 조정해 얼마만큼 적응하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환자가 잘 씹을 수 있는 의치제작의 모든 것을 담은 역서가 나왔다. Kawahara Hideo가 저술한 ‘잘 씹히는 의치-씹히지 않는 의치의 Initial Preparation’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일본악교합학회, 일본심미치과협회 등을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치과계의 리더로 활약했고, 현재 고령자의 저작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고령자에게 있어 저작 기능 회복의 중요성과 잘 씹을 수 없는 의치를 짧은 시간에 씹을 수 있는 의치로 변화시키는 ‘remount 조정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환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잘 씹을 수 없는 의치’를 짧은 시간에 ‘씹을 수 있는 의치’로 변화시키는 의치조정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앞니로 씹는 것이 환자의 인지 기능과 저작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주요 목차는 ▲Balanced Occlusion이 흡착을 만든다 ▲Remount 조정법의 순서 ▲Centric Bite 채득 ▲교합조정의 기본 흐름 ▲Fo
김학선 전공의(단국대치과병원)가 아시아영상치의학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은 김학선 전공의가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The 12th Asian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제12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에서 ‘Dose estimation of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in children using personal computer-based Monte-Carlo software’라는 주제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김학선 전공의는 “많이 부족한 저를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김은경, 한원정, 최진우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수련과 연구를 계속해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영상치의학회(ACOMFR)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로, 현재 한국, 일본, 대만, 인도, 터키 등 아시아 국가의 다수 회원들이 참여해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다시 가을을 찾아왔다. 덴탈코러스 합창단 제2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0일 저녁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한국가곡 ‘서시’, ‘가을의 서정’ 등과 함께 독일가곡 ‘Hear my prayer’ 등을 합창한다. 또 남성합창으로 ‘소나무’, ‘Drinking Chorus’, ‘나를 태워라’ 등의 곡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 여성합창 ‘유랑의 무리’, ‘회상’ 등과 현대합창곡 ‘Little Bird’, ‘STARS’, ‘Nyon Nyon’, 뮤지컬 합창곡으로 ‘이룰 수 없는 꿈’, ‘대성당들의 시대’, ‘Defying Gravity’ 등도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990년 창단 이래 한해도 쉼 없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오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연주회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노숙인들의 재활과 위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성남 소재 ‘안나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임한귀 지휘자의 지도 아래 지난 일년간 매주 월요일마다 연습하며 감동의 무대를 준비해 왔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합창의 매력에 흠뻑 젖어보길 권한
전 세계 근관치료학 분야의 석학 및 연구자, 임상가들이 서울에 모여 나흘간 학술축제를 벌였다.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회장 Mark Wotzke) 학술대회(이하 IFEA WEC 2018) 및 제53차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64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근관치료학 분야 최신의 연제 발표 및 포스터 전시, 58개국 업체가 참여한 98개 부스 전시,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 학술강연에서는 폴 어보트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교수, 백승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교수, 프랭크 다이머 툴르즈 치대 교수, 노부야키 타니 이스히 가나가와 치대 교수 등 34명의 초청연자들의 강의를 비롯해 각 분야별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는 NiTi 파일 사용과 관련한 최신의 임상지견과 함께 라이브 엔도 시연 생중계 등 흥미를 끄는 학술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4일 저녁 열린 학술대회 개막식 행사에는 김철수
ITI 국제임플란트학회가 2020년 5월에 개최되는 ‘ITI World Symposium 2020’에서 발표할 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202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월드 심포지엄은 ‘Evidence and Trends for Patient-Centered Solutions: The Challenge of Choic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40세 이하(2020년 5월 기준) 치과의사라면 누구든 Young Breakout 세션에 초록을 제출, 심포지엄 연자로 지원할 수 있다. Young Breakout 세션 초록은 2019년 1월 31일까지 제출 가능하며, Scientific Program Committee가 평가를 주관한다. 1차 평가에서 선발된 신청자는 짧은 비디오를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투표 사이트에서의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연자가 선정된다. 선발된 연자에게는 심포지엄에서 약 15분의 발표 시간과 소정의 경비가 지급된다. 6000명 이상 참석이 기대되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대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지원 방법은 ‘ITI World Symposiu
“턱관절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가끔씩 치료가 어려운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도 원인과 진료 노하우만 익히면 치과에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죠. 이러한 부분을 짚어주는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기철 교수(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진행하는 ‘난치성 턱관절 장애의 이해와 치료’ 세미나가 오는 27일 ㈜위메진 아카데미 세미나실(동작구 이수프라자 2층)에서 열린다. ‘템플레이트(Template)를 중심으로 한 신경생리학적 접근’을 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과절 장애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와 함께 순천향대학교병원만의 턱관절 치료 프로토콜 제시, Template를 중심으로 한 턱관절 치료의 물리적·신경생리학적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기철 교수가 신경외과 등 메디컬 영역에서의 이론과 치료법을 접목한 턱관절 치료법은 치과에서의 턱관절 진료에 자신감을 갖게 해줄 전망이다. 이기철 교수는 “개원가에서 턱관절 환자 중 일부 케이스는 치료를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정신적인 문제로 봐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인과 치료법을 정확히 알면 대부분 치료할 수 있는 경우”라며 “메디컬 영역에서의 관점과 치료법을 손수 익히고
크라운과 브릿지 진료의 필수 임상팁을 모은 역서가 나왔다. Nameta Yoshinori의 저서 ‘치과의사를 위한 임상기법 필수 50 크라운·브릿지 편’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생물학적 폭경과 마진의 설정 위치, 보철물의 형태와 치주조직 간의 관계에 관해 끊임없이 고찰하고 연구해온 임상가로, 이 책에서는 수복치료의 기본이 되는 치아형성, 마진의 설정위치, 치은압배 및 인상기법, 치관형태, Ovate pontic, 복잡한 심미 증례의 해결 등에 대해 많은 임상 증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미수복과 치주조직에 관한 저자의 오랜 생각과 철학이 담겨 있다. 역서의 주요목차를 살펴보면 ▲치은구에 관한 AAP 정의의 변천 ▲생물학적 폭경에서 찾은 진실은? ▲치은압배, 압배사의 삽입위치와 방법 ▲‘연상·연하’ 형성 과정을 명확히 구분하자 ▲Full Mouth Reconstruction에서 Transfer Coping ▲치은압배를 해도 인상이 채득되지 않는 이유는? ▲Black Triangle 대책 ▲Ovate Pontic ▲Provisional Restoration의 조정 ▲시멘트 합착 시 주의사항 등을 비롯한 50가지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개원의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구강점막질환의 정확한 감별진단법과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 진 연세치대 병리학교실 교수 외 3인이 저술한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각 질병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 각 질병을 타 질병과 감별하는 데 초점을 둬 집필됐다. 특히 교과서에 있는 내용보다는 저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감별진단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상의기관에 의뢰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목차는 ▲제1장 구강점막 백색병터의 감별진단 ▲제2장 구강점막 궤양성 병터의 감별진단 ▲제3장 홍반병터의 감별진단 ▲제4장 구강점막 수포형성 병터의 감별진단 ▲제5장 구강점막 착색병터의 감별진단 ▲제6장 만성자극에 의한 종양유사 병터의 감별진단 ▲제7장 개원의에게 필요한 생검 요령 등이다. 출판사 측은 “그동안 저자들이 접했던 많은 환자들 중 치과의원에서 자주 만날 것 같은 예들을 우선 선택해서 수록하려고 노력했으며, 증례를 소개할 때 전문적인 의학용어보다는 환자들이 호소한 내용을 그대로
ICD Korea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음악회로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일시 : 10월 21일(일) 5PM ●장소 : 롯데 콘서트홀(롯데월드몰 8층) ●심포니Song 마스터시리즈 '비엔나거장의감성을찾아서' 콘서트 관람 후 저녁식사 : 대장금(롯데월드몰 5층) ●비용 : 7만원(부부동반13만원) 문의: 전상섭 문화복지이사(010-7615-4213)
2019년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를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검증사이트(www.educlu.co.kr)를 통해 받는다. 대상자는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군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 4개 부문이다. 제출서류는 기수련자의 경우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발행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다. 해외수련자는 이력서 원본 2부,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2부,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및 공증번역본 2부 등이다. 해외수련자의 경우에는 각 전문과목 분과학회 요청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해외수련자의 경우 검증 사이트에 파일을 제출하지 않고,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군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도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증 수수료는 10만원이며, 우리은행(1005-203-567258, 대한치과의사협회)으로 무통장 입금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11월 5일~13일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지난 9월 30일 이천 브랙스톤에서 재한 몽골학생 구강지킴이 사업 및 장학금후원을 위한 ICD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조광덴탈, 스마일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박종찬 회원이 우승, 전상섭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또 로메로 브리토의 Best Friend 작품 경매에서는 황재홍 이사가 높은 경매가로 낙찰해 재한 몽골학교 장학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후원금은 재한 몽골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선 회장은 “이음과 나눔의 골프대회가 참가한 회원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됐다. 장학기금 후원에 마음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주성채 섭외이사는 “그간의 친목 골프모임이 좋은 취지의 후원대회로 발전하게 돼 더 뜻 깊게 생각한다. 본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알차고 보람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CD는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송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엔나 거장들의 감성을 찾아서’ 연주 관람(문의: 전상섭 문화복지이사 010-7615-4213)을 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이진숙 강사의 ‘러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치과의사들의 스포츠 현장 팀닥터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긍록 회장과 전명섭·양인석 부회장, 박수정·이진한·김문수 이사 등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 코리아 오픈(국제 배드민턴대회)’에 스포츠 팀닥터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스포츠치의학회의 이 같은 국제 배드민턴대회 참여는 20여 년 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의 주치의이자 도핑 담당관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전명섭 부회장이 연결고리가 됐기 때문.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치과의사들의 주치의 참여를 확대하려는 학회의 활동 방향과 일치한다. 대회에 참여한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은 전 경기에 로테이션 팀닥터로 나서 부상 선수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전명섭 부회장이 선수들의 도핑을 전담하고 진행했다. 권긍록 회장은 “그동안 스포츠 현장 의료진 참여는 메디컬 의사들 위주로 운영돼 왔다. 이제는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치의학회 차원에서 이러한 스포츠 현장 팀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