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 박정철)이 최근 학술행사를 열고 임상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눴다. 지난 8일 오후 3시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을 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교수진과 의국원은 물론 군의관과 평소 치주과에 관심이 많던 인턴들이 강연을 듣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다수의 학회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펼친 바 있는 민 원장은 ‘Therapeutic Occlusion for Advanced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총 3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치주과 의사로서의 진료 뿐 만 아니라 이를 넘어 교정적, 보철적 고려를 통한 포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첫 번째 소주제인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교정’에서 치주치료가 기반이 된 교정치료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치료계획 및 치료방법 등을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교합적인 고려사항들에 대한 강연의 소주제인 ‘Curette 대신 Bur를 잡는 순간들’에서는 교합에 관한 전반적 내용 및 치료 방향 그리고 실제
단국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시민 및 재학생과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나누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병원 측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장미정원에서 구강보건 체험관을 설치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지부장 전열매)의 후원 아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예방치과,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진료부와 행정인력 등 총 25명이 참여해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상태에 알맞은 잇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3일간 열린 구강보건 체험관에는 지역주민, 단국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약 300여 명이 방문해 무료구강검진, 잇솔질 교육, 구취측정을 비롯해 구강미생물 검사, 스마트 칫솔을 이용한 구강보건 체험을 했다. 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구취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구강 미생물 검사를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강보건 체험을 한 지역주민과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는 칫솔, 치약, 구강양치용액 등의 구강위생용품도 전달됐다.
GBR 술식과 연조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실전 연수회가 이달 말 열린다. 구기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eGBR & eSTM(Easy guided Bone Regeneration and Soft Tissue Management) 연수회’가 오는 6월 30일(일)과 7월 7일(일) 양일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펼쳐진다. GBR과 연조직처치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전 위주의 술식들이 중심이 되지만 꼭 알아야 할 이론 역시 정리해서 중간 중간 공유하는 등 알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Ridge preservation의 경우 single, multiple socket까지 모두 실습하고 Lateral, vertical augmentation 등 여러 방법 중 쉬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특히 힐링을 촉진시키고 open healing technique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구기태 교수의 suture 혁명, ‘SPAN technique’을 최초 공개하고 직접 실습한다. 또 Free gingival graft, Connective tissue graft, 연조직 두께 증진을 위한 collagen sponge matrix
교정학 대가의 강연을 국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랜만에 열렸고 임상가들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신광덴탈이 주최한 ‘제3회 CCO Symposium’이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호텔 서대문룸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능 교합 교정이론을 공유하는 등 한국 치과의사들과도 깊은 인연을 맺었던 로스 박사를 기리는 한편 그와 같이 활동했던 윌리엄스 박사를 특별 연자로 초청, 그들의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Long Term Stability of Functional Occlusion orthodontics with Roth/Williams Philosophy’라는 주제로 이날 강연에 나선 윌리엄스 박사는 구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을 향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윌리엄스 박사는 강연을 통해 로스 윌리엄스 교정의 철학과 그 원칙을 설명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디테일(detail)’과 ‘진단(diagnosis)’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연자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안팎을 아우르는 행사들을 펼쳐냈다. 지부 측은 ‘2019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김철수 협회장, 송대성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 과장,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 권수안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장, 김부영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송영주 학생(남양주 주곡초 5학년)과 치아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권지선 씨 외 7명(수원여대 3학년)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구강보건 및 관련 단체 유공자들에 대해서는 경기지부 회장상과 경기도지사상이 각각 전달됐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그리고 조무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치과계 전체의 진정성이 우리 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임플란트를 직접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 배양하는 세미나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Master Course Surgery’파트를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강남 소재 오스템 AIC 연수센터에서 연다. 총 8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김경원 원장(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이 디렉터로 나서 내실 있는 강연을 이끌며, 서제덕 원장(난곡서울미소치과의원), 최희원 원장(우리치과의원), 이 호 교수(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함께 참여해 코스 진행을 돕는다. 김경원 원장은 이번 코스에서 Sinus surgery 뿐 아니라 Soft & Hard Tissue, Surgical complication & Management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히 각 강의는 이론을 넘어 실습 위주로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임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유도한다. 김경원 원장은 “이번 코스에서는 연수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수술 시 활용 가능한 임상 노하우를 모두 전수할 계획”이라며 “특히 직접 수술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고난이도 케이스를 직접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번역서인 ‘임플란트 국소의치’는 제목 그대로 임플란트 국소의치(IARPD)를 독자에게 제안하는 책이다. 특히 총 5장, 192페이지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의치에 익숙하고 다수의 임플란트 식립에 부담을 느끼는 고령자를 위한 IARPD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까지 명확히 하면서 임상과학적 근거 확립의 첫 걸음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개원의가 저술한 책이지만 상당히 과학적인 논리에 바탕을 두고 내용을 전개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개원의들도 만족할 만한 책이다. IARPD(implant assisted removable partial denture)는 지대치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치가 부족할 때 임플란트를 이용해 국소의치의 유지, 지지 및 안정 요소를 부가적으로 증대하거나 보완할 목적으로 치료하는 하나의 선택이다. 특히 IARPD는 여러 임상연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는 등 분명히 적용 가능한 술식이지만 follow up 기간이 짧고, 조사된 증례 수가 적어서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부분은 더욱 강조하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부분은 조심하되 기존 근거를 바탕으로 연결고리
장애인치과학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교과서가 최근 발간돼 화제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편찬위원회가 펴낸 ‘장애인치과학(Textbook of Special Care Dentistry)’은 10여 년 전부터 장애인치과진료를 위한 관심과 학문 전달에 애써 온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내놓은 첫 교과서로, 좀 더 전문화가 필요한 앞으로의 장애인치과학에 큰 도움을 주고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신서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서적은 총 228페이지로 ▲장애인치과학 총론 ▲장애인치과학 각론 ▲장애인치과치료의 실제 등 크게 세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장애의 일반 개념 등 이론적인 부분에서부터 장애인 치과진료 시의 전반적인 고려사항 등 임상적인 내용까지 포괄해 서술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임상은 현재까지 시행돼 왔던 장애인에 대한 자원봉사 차원을 넘어 새로운 학술지식이 요구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치과대학에서부터 보다 체계적인 교과과정이 확립돼야 하고 장애인 시설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사회복지사 등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 역시 시행돼야 한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장애인치과학’의 필진은 “이 책은 장애인치과학의 개념은 물론 우리나라 장애 분류 및 장애별 각론, 장애인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나라 지킴이’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지부 측은 지난 1일 오산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해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최유성 회장, 임경석 부회장, 전성원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박인오·이응주 치무이사, 이강규 법제이사와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과 치과위생사 7명, 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 학생 3명이 참여했다. 최유성 회장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를 철저히 하면 노년기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이를 모든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된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구강건강교육 발표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바론누리팀 윤서정 대표(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가 맡았다. 윤 대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사랑니와 스케일링 등 구강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오월의 그린 위에서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지부는 지난 5월 26일 ‘제18회 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보라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김철수 협회장, 오동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영남권 4개 지부 회장인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 등 총 124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는 총 31개의 조로 구성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펼쳐진 구(군) 치과의사회 대항전에서는 사하구 치과의사회가 우승, 금정구 치과의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북구 문기호 회원이 우승, 사상구 조세규 회원이 준우승, 이희숙 회원이 여성부 우승을 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사하구 유성호 회원이 차지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한상욱 부산지부 부회장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먼 걸음 해 주신 내·외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부산지부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부 측은 사랑의 멀리건 판매 수익, 부산광역시치과기재산업회,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및 참석 회원의 기부금을 (사)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인준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학회 인준 기념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5월 26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턱관절 관절염 완전 정복’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인준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 관절염에 대한 의과 및 치과 분야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과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강미일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가 ‘다발성 관절염의 감별 진단 :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박용범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 항류마티스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최신 연구 및 임상의 흐름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 심영주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턱관절 관절염’이라는 주제를 통해 턱관절 관절염의
구강근기능요법(이하 MFT)의 핵심 개념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다음 달 초 열린다. 한국구강근기능(MFT)연구회(회장 이은희)가 ‘구강근기능요법 세미나’를 오는 6월 2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선릉역 인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미국의 교정치과의사인 Rogers AP에 의해 20세기 초에 처음으로 제창된 ‘MFT’는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연하·발음 훈련, 안정 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 주위 근육의 이완이나 과 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이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곤도 에츠코 박사에게 사사했으며, 최근 각종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학계에 MFT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려온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MFT)연구회 회장(바른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이 회장은 ▲구강근기능의 중요성 ▲Myofunctional therapy(MFT) ▲구강근기능이상의 진단 ▲구강근기능이상의 임상증례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오전(레슨1∽레슨4)과 오후(레슨5∽레슨8) 등 두 차례의 MFT 실습도 진행한다. 특히 이은희 회장은 “교정치료의 기술적인 부분은 날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