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의 현재 등록자가 17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핸즈온을 포함한 학술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프로그램과 경품이벤트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끈다. 10월 4일, 대회 첫날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참가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크리스탈 옵틱의 맞춤형 루페(소비자가 143만원 상당)를 비롯해 Quintessence Publishing의 전문서적(총 1,428USD 상당), 옵투라스파르탄의 Obtura Unit과 Ultrasonic tip set(총 4,700USD 상당), 롯데타워전망대 티켓(총 100만원 상당)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50여 개국의 국가명이 호명될 때마다 각국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과 세레모니가 빅스크린으로 중계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개회식의 큰 재미가 될 전망이다. 10월 6일 토요일 저녁에는 한강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갈라 디너가 열린다. 3시간동안 저녁식사와 무제한 맥주 및 와인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사)고려인마을(위원장 박용수)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기로 했다. 지난 23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사회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사진>. 박용수 위원장은 “조선치대병원은 예전부터 우리 고려인마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진료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저 손을 내민 데 대해 병원장님을 비롯한 치과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구강진료를 지원함으로써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봉사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함께 동참해 이민족이 한민족으로써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치협과 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용인시에 위치한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을 방문해 2018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공협은 지난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영보자애원을 2015년에 이어 세 번 째로 방문, 여성노숙인 400여명을 위한 의료봉사와 일반봉사를 진행했으며 생활자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치과 유니트체어 1대를 전달하기도 했다<사진>. 이날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생활자들을 위해 초음파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으며, 의료봉사와 별도로 시설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땀방울을 보탰다. 안혜선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영보자애원은 세 번째 방문이라 오늘 활동이 더욱 뜻 깊으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확산을 위해 보건의약단체의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구강악안면외과 진료팀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후에의과대학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사진>. 1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진료 봉사에서는 백진아 교수를 단장으로 신효근 명예교수, 김영수 교수, 학생 등 15명이 참가했다. 봉사하는 동안 39명의 환자가 내원해 30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희귀 얼굴질환을 비롯한 구순 및 구개열 성형술 등을 실시했다. 또한 KOICA 사업으로 전북치대와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후에대학 언어청각치료사 양성과정의 2차사업 1차년도 교육이 환자 부모 워크숍과 동시에 실시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저수가 덤핑 치과의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대사를 최근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박민설 KNN 아나운서가 위촉됐으며, 해당 위촉식은 구철인 부회장, 조수현 총무이사, 양동국 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KNN 방송국에서 진행됐다<사진>.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3기를 맞이한 홍보대사는 불법 사무장 치과를 비롯한 저수가 덤핑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대사인 박민설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이번 포스터는 ‘당신의 소중한 치아를 최저가에 맡기지 마십시오’와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 최저가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등 두 가지 주제 아래 ▲과도한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하는 치과는 피합시다 ▲치료비를 앞세운 광고, 홍보물에 현혹되지 맙시다 ▲의사가 자주 바뀌거나, 의사가 진단하지 않는 치과는 피합시다 ▲가족과 함께 오랜 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이용합시다 등의 세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부는 홍보포스터 인쇄 후 지부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런 홍보 방향을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꾸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7월 11일 대경한정식에서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구지부에서는 최문철 회장을 비롯해 이기호·남동우 부회장, 이원혁 치무이사, 강동화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대구시 구강보건과에서는 백윤자 보건건강과장, 김인숙 응급의료팀장, 엄태순 건강증진팀장, 최신애 주무관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먼저 남동우 부회장이 ‘저소득층 노인 무료 틀니 지원 사업’과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 치과진료 사업’, ‘장애인 치과 진료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이기호 부회장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백윤자 과장은 “대구 시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대구지부에서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구강보건과 관련해 정책을 제안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대구지부는 치과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과 치료 받기가
대한치아이동연구회(이하 치아이동연구회)란 신생 교정연구회가 구성됐다. 치아이동연구회는 투명교정 브랜드 ‘ZTA 트랜스얼라인(ZTA Transalign)’ 개발을 이끈 ZTA 컨설팅그룹의 교정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연구회로 오는 8월 29일 ㈜바이오세텍 세미나실(서울 중구 SKY1004 빌딩)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0회로 구성된 베이직코스 임상교정연수회를 진행한다. 개원가에서 10년 이상 교정 진료를 진행한 지대경(서울메이치과의원)·이 학(동탄 예치과의원)·이종국(압구정 오라클치과의원) 원장과 김민지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케이스를 중심으로 꼭 필요한 이론과 테크닉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강의에는 투명교정 강의도 포함되며, 수강생들에게는 교정진단컨설팅과 온라인교육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강의주제는 ▲발치냐 비발치냐 고민해결 진단법 ▲돌출입 환자 교정하기 ▲브라켓 잘 붙이기 ▲투명교정 하루만에 마스터 ▲오늘 배워 내일 적용하는 앞니 부분교정 ▲보철치료를 위한 교정치료 ▲소아 교정 꼭 이것만 알자 ▲임플란트 대신 자가치아 살리기 ▲교정치료 Z to A ▲유지관리의 중요
변화된 건보급여체계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2018 김영삼 원장의 치과건강보험 달인되기’ 최신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서는 2006년 초판 발행, 올해 10판에 이르기까지 총 2만7000권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새롭게 추가된 항목과 변경된 부분을 최대한 적용했고 관련 고시 내용과 보도자료 등도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수가가 변경된 치관확장술, 치은절재술 관련 내용과 본인 부담율이 낮아진 임플란트 보험과 관련된 내용, 야간 가산수가 및 발치 시 인상된 마취수가 등 바뀐 보험수가를 모두 반영했다. 김영삼 원장은 “읽는 분들의 수준에 맞춰 난이도를 책정해 3번 정도 읽도록 설계된 책이다. 처음에는 중요도가 높은 부분을 먼저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부터는 중간 난이도와 함께 정독하라. 세 번째에는 낮은 난이도까지 전체적으로 읽어줄 것을 권한다. 때로는 책의 뒷부분을 먼저 읽으면 앞의 내용이 쉽게 이해될 때가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다독할 필요가 있다”며 “이 책은 원장은 물론 보험청구 담당자, 치과진료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시간을 아끼지 말고 보험 세미나를 가급적 많이 듣길 권한다”고 밝혔다. ■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조재만)가 지난 16일 감염관리 전문기업 MD세이프 초청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MD세이프 연자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우리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MD세이프는 치과 병·의원 중앙공급실 설비,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해 주는 기업으로 치과계에 감염관리 교육고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앙공급실 운영실태 점검 및 소독기구 점검을 무료로 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D세이프 측은 “지역 분회나 스터디그룹, 네트워크, 학회 등 치과계 단체에서 강연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찾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츠치의학 전문 교과서가 출간 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스포츠 치의학 교재 편찬위원회(위원장 안수진)가 편찬한 ‘스포츠 치의학’을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안수진 편찬위원장은 “최근 전문 스포츠분야와 사회 스포츠단체가 통합되면서 스포츠 활동이 보다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경기 전후, 경기 중 악안면 영역에서의 외상 발생이 많아지면서 전문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외상 치료는 물론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Sports Doctor’, ‘Sports Team Doctor in Dentist’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상 예방 및 처치, 운동 역학, 도핑, 경기력 향상 등에 관한 학문적 지식을 개발 및 공유하고, 치과의사들의 스포츠치의학 관련 전문성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스포츠치의학에 관한 우리 고유의 입문 서적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번 입문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서에서는 스포츠치의학의 역사와 전망, 악안면 영역 외상 방지에 큰 역할을 하는 마우스가드에 대한 모든 것이 실려 있으며, 특히 치과의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기관의 효율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달 9일부터 8월 12일(일)까지 ‘국시원 C.I.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응모는 전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yangmh01@kuksiwon.or.kr)로 응모하면 된다. C.I.에는 ‘보건의료’와 ‘국가시험’을 드러내면서 국시원의 업무를 포괄하는 내용이 담기면 좋으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관임을 드러낼 수 있는 친근한 형태에 중점을 둬 심사한다. 단순하고 간결하며 국시원을 연상시키는 형태, 홈페이지·인쇄물·뱃지 제작에 용이한 C.I.여야 한다. 참가신청서, 작품, 설명서를 하나의 파일(파일명: CI공모전_성명)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그래픽용 및 인쇄물용 AI파일 1개, 이미지용 jpg파일 1개를 제출해야 하며, 작품 기획의도를 담은 설명서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의 우수 정도에 따라 ▲당선작(1편) 상장 및 상품권 300만원, ▲가작(2편) 상장 및 상품권 2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응모 작품 수 및 수준에 따라 시상을 가감 또는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전립선암 치료 시 초음파치료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효과는 같으면서 부작용이 적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등 다수 대학병원 연구팀이 평균 65세 전립선암 환자 62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에게는 고에너지 초음파 빔을 사용하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치료를 시행한 결과, 초음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의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인 요실금과 발기부전 발생률은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한 환자보다 낮게 나타났다. 요실금 발생률은 초음파치료가 2%,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가 5~3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발기부전 발생률도 초음파 치료가 15%,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가 30~60%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립선 전부를 떼어내는 수술이나 전립선 전체에 방사선을 쏘는 방사선 치료는 신경, 근육, 요로, 방광, 직장 등 주변의 예민한 조직에 부수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