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학원 교습과정 이수자로 규정 간호인력 개편과 관련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 일부 개정 공포됐다. 개정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및 평생교육시설의 간호 관련 학과 졸업자, 국공립간호조무사양성소의 교육이수자, 학원에서 간호조무사 교습과정을 이수한 사람 등으로 규정된다. 또 향후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개설을 불가능하도록 규정해 201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간호협회는 “전문대학 내 2년제 간호조무과 개설을 향후 5년 동안 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간호조무사협회는 “2018년 이후 전문대에 간호조무과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18년 간호조무사제도를 폐지하고 상위의 간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간호인력 개편을 마련하기도 했다. 복지부 개편안은 전문대학 간호조무과 설치를 중단하고자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으로만 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요구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간호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보조인력도 이에 맞춰 변
리베이트 제공하다 적발 땐로비 의약품 건보서 퇴출 의약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의료인 등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다가 적발될 경우 의약품 요양급여대상에서 제외하는 초강력 법안이 제출됐다.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는 대상항목에 리베이트 적발약제가 추가됐다. 그러나 리베이트가 제공된 의약품을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과징금처분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했다. 과징금 상한선은 해당 의약품의 전년도 요양급여비총액의 40%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으며, 12개월 범위에서 분납도 가능하다. 박동운 기자 park@kda.or.kr
<1면에 이어 계속> 경기 평택의 C 원장은 “병원 입장에 따라 대체휴일제를 반길 수도 있고 꺼릴 수도 있어 찬반이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치과병의원에 대체휴일제가 도입될 수 있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야간진료 뿐 아니라 일요일 진료까지 하는 치과병의원이 등장한 상황에서 대체휴일제가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겠냐는 지적이다. 일부 치과위생사는 “환자만 있으면 휴일도 나와 일해야 할 상황”, “그냥 주5일만 지켜져도 좋겠다”,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치과위생사는 “워킹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며 “병원은 분명 근무할 것인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대체휴일제라고 쉬면 참 난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병원의 경우 아직까지 대체휴일제와 관련된 방침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의지와 몇몇 국회의원의 발의로 대체휴일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 제도가 치과병의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독자와 더 가까이”…본지 지면 새롭게 탈바꿈편집 다각화·다양한 정보 읽을거리 풍성·새 칼럼 신설 본지가 독자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22일자로 지면개편을 단행합니다. 이번 개편은 ▲회원 중심의 기사 ▲풍성한 읽을거리 ▲독자와 쌍방향 소통 ▲시각적인 정보 제공을 중심에 두고 지면을 꾸몄습니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칼럼을 다변화해 경영칼럼, 교육칼럼, 원로칼럼, 도서칼럼, 걷기칼럼, 요가칼럼 등을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치협 현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난이 신설되며, 치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사가 게재됩니다. 기존의 칼럼인 종교칼럼, 시론, 스펙트럼의 집필진을 새로운 얼굴로 교체해 사회적인 이슈와 치과계 현안을 날카롭지만 따듯한 시각으로 다뤄나갈 것입니다.또한 편집에 있어서도 표와 사진을 활용하는 등 레이아웃을 다각화해 편안하고 흥미롭게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클리닉 손자병법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생한 경영비법을 전달합니다. 강익제 원장을 스타트로 10여명의 집필진
사무장 부당이득 환수법안 국회통과 초읽기 법안심사소위 법안 통과부당이득 징수 근거 마련 의료인이 아닌자로 병원의 실질적 소유주인 사무장에게 부당 이득을 징수할 수 있는 법안의 국회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개정안은 속임수 등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할 경우 사무장에 대해서도 부당이득을 징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운영한 사무장 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의 경우, 개설기간 동안 받은 요양급여비용의 총액이 부당이득 징수 대상으로 돼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의사나 약사 명의를 빌려주고 페이닥터 등으로 진료에 나선 의약사에게만 부당이득이 징수되고, 정작 실 소유주인 사무장에게 징수할 법적 권한이 없었다. 개정안은 앞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통과하게 된다. 국회의 법안 심사과정과 관련 국회 관계자들은 “특정 법안이 해당 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 할 경우 특별히 논란이 없
약인가? 대체휴일제 독인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체휴일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제도에 대한 치과병의원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비공휴일(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올해 어린이날의 경우 일요일과 겹치는데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다음날인 6일이 공휴일이 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돼 빠르면 연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대체휴일제에 대한 치과계의 손익계산서는 어떻게 될까? 근로자 휴일 증가로 병원 경영에 도움 ‘긍정적’직장인 타깃 병원 오히려 손해 회의적 목소리도육아 고민 치과위생사 “반갑지 않다” 난감 표명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해 정부는 일자리 및 소비 증가, 관광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경기 호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효과를 직간접적으로 받게 될 치과병의원 역시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직장인 등 치과 방
Relay Essay제1828번째 주부 20년차의 Home cooking 실천하기 보통 여자 치과의사의 일상이 누구나 비슷하지는 않겠지만, 하루에 한끼 정도는 사랑하는 가족의 식단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누구나 공통된 일과일 것이다. 어찌하다 보니, 세월이 흘러 결혼 20년차의 주부가 되어 있다. 그래도 매일 가까이에서 환자를 만나고,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 아침은 굶기가 일쑤이거나, 가볍게 입 냄새 풍기지 않는 음식들을 준비하고, 점심을 치과병원 가족과 항상 사먹으며, 저녁은 다이어트를 핑계로 절식과 폭식을 번갈아 하다 보니, 건강은 점점 안좋고, 피부는 이제 노화를 피할 수가 없다. 주위에 살림도 잘하고, 병원 일도 잘하고, 가장 힘들다는 자녀교육도 성공한 선후배 동료 여자 치과의사들을 만나면 한참은 기가 죽는 그런 나이다. 요즘은 넘쳐나는 정보와 상업적 매체 방송들이 즐비하다. 특히 아침 TV 방송에는 항상 맛있는 제철 음식이며, 유명한 맛집 소개가 즐비하고 건강에 좋은 습관, 운동 등이 하루도 빠짐없이 정보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며칠이라도 Home cooking을 시도해보도
월요시론오성진 <본지 집필위원> 마음, 말, 그리고 행복 생각이 자신의 안에 있을 때에는 자신의 권한 내에서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소리나 글로 바뀌어 자신을 떠나는 순간, 그것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말이었다면, 말을 한 사람이나 듣고 본 사람 모두의 가슴에 만족함을 준다. 그러나 누구에겐가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기면 말한 사람이나 상처를 입은 사람 모두에게 다시는 지울 수 없는 영원한 상처로서 남는다. 지혜의 글이라는 성경의 잠언을 보면, 분노를 참는 것은 장수 보다 낫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곳곳에 기록이 되어 있다. 처음 시론을 쓰기 시작했을 때에는,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부조리한 사회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했다. 비판적인 내용 일색인 글을 시간에 쫓기어 발송 버튼을 클릭하고서는,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다시 작성하여 보낸 일이 몇 번인가 있었다. 누군가로부터 지적을 받는다는 것은 즐겁지 못한 일이다. 동물을 조련할 때, 잘하면 먹을 것을 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더욱 더 잘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행동까지도 한다. 어느 동영상을 보
오용일 컨설턴트의 경영 노하우<3>직원들이 원장 말을 듣지 않는다? 1. 경기가 안 좋으면 매출이 떨어진다? 2. 유능한 상담실장만 있으면 된다? 3. 직원들이 원장 말을 듣지 않는다? 처음 개원하는 젊은 원장님이 용케 직원을 구하기는 했는데 본인이 경력도 없고 직원들의 말을 존중하다보니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병원을 종종 본다. 그 외에도 나이가 많은 원장님이 변덕 심한 요즘 젊은 애들하고 못하겠다고 나이가 있는 경력자 직원하고 일을 하다 견해차이로 마찰이 있는 것도 흔히 보는 상황이다. 왜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 것일까? 결국 소통의 문제인데 이것은 제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문화·관행·의식 등에서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로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로 인해 이해관계와 신념이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차이를 좁히고 조직(원장)의 말을 따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먼저 오너인 원장의 경영철학이 우선시 된다. 전편에 밝혔듯이 나의 목표와 행동철학이 확고히 된 상태에서 그것을
real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일용근로자 퇴직금 발생여부 최소 한달에 4~15일 정도 계속근무시 지급해야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계약시 적용 안돼 이번주는 청소, 경비, 알바 등 일용근로자들 퇴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희는 상시근로자 30~40명쯤 되는 건설 사무실이구요(병원도 같은 케이스 적용). 건설사무실이다 보니 일용근로자 퇴직금 발생내역에 대해 여쭤보려고 합니다. A라는 남자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5월부터 계속 근로하였습니다(20개월가량). 1년 이상이므로 퇴직금 지급을 하려고 보니 2011년 9월, 10월, 11월 연속 3개월간 2일씩만 출근했더라구요(3개월간 총 6일). 그때 건설현장은 계속 진행중이었구요. 다른 분들은 계속 나왔지만 A는 개인사정으로 못 나온 것인데 이 기간 때문에 퇴직금 산정을 어떻게 해야될 지 난감해서요? 계속근로라고 하면 주 15시간 이상 1년이상 일한 자인데 이 경우 계속근로에 해당하는 건가요? 해당된다면 퇴직금 계산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일용근로자란 1일 단위
“아부다비 치과병원 설립 도움달라”세안기술주식회사, 치협에 제반사항 지원 요청 중동지역에 한국 치과의료의 수출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이 치협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세안기술주식회사 해외사업담당자들이 지난 12일 김세영 협회장을 찾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건설예정인 치과 의료기관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세안기술주식회사는 아랍에미리트 한국형 원자로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원전 비파괴검사 전문기업으로, 아랍에미리트 고위관계자의 요청으로 아부다비 내 한국근로자들을 위한 치과 의료기관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안기술주식회사는 이와 관련 치협에 국내 치과 의료진 및 시설·장비 업체의 추천을 요청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사업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국내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임플란트 학회 통합 논의하자”KAOMI, 관련 학회에 조속 재개 제안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2일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논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를 비롯한 모든 유관단체에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KAOMI 측은 “2009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학회통합 추진안’에 따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통합관련논의가 대한치의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바 있다”며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치협 또는 대한치의학회의 중재 하에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논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자”고 밝혔다. 특히 KAOMI 측은 “우리 학회는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왔지만 이제는 동등한 위치에서 더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OMI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과정을 통해 치협 분과학회 인준이 이뤄졌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KAOMI는 “일각에서 학계, 업체, 심지어 정부부처에까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하는데 치협 분과학회 인준에 따른 혼란은 없다”며 “오히려 학문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치과계에 임플란트와 관련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