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 및 타액선 연구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한·중 학술교류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주관한 제11차 한·중 심포지엄이 지난 5월 26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1층 강당에서 열렸다. ‘Pathophysiology of salivary glands’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악안면 노인성 기능장애 센터장인 박경표 교수(구강생리학교실)와 북경대학교 위광앤 교수, 한중석 원장 등 양국 대표 교수의 인사말들이 이어졌으며, 양국 대표연자로 이종호, 고홍섭, 최영님, 최세영 교수 및 산딥 박사, 북경대학교에서는 위광앤, 우리링, 총신, 딩총 교수가 연자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경북대학교 변진석, 김도연 교수 및 차병원 김진만 교수의 연제 발표로 보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학술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액선 재생을 위한 타액선 발생기전에 관한 연구, 타액선 염증 및 자가면역과 관련된 기전 및 진단, 그리고 임상 중개연구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국내 관련 분야 연구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Clinical & Basic studies in Salivary Glands’를 주제로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신임 회장으로 2년간 회를 이끌게 됐다. 2018 ICD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6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여환호 회장에 이어 김경선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으로는 장문성 부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감사에는 이상필·이태수 전임 회장들을 선출했다. 김경선 신임 회장은 “가장 오래되고 큰 치과계 리더들의 모임을 이끌게 돼 영광스럽다. 학술활동 뿐 아니라 봉사, 문화교류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신입회원은 김상돈 원장(굿모닝치과의원), 박종욱 원장(박종욱치과의원), 김현종 치협 국제이사, 배아란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 안종모 조선치대 학장, 정유미 원장(매직키스치과의원),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 이형석 원장(서울미치과의원), 주보훈 원장(스타 28치과그룹 대표원장) 등이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이들 외 지난해 인증식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신종연 전 전북지부 회장, 박경희 전 치협 보험이사, 박일윤 원장(박일윤치과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준규 서울지부 감사의 장녀 이승민 양이 오는 6월 16일 오후 3시 ‘더 라빌(구 웨딩의전당)’ 2층 토파즈홀에서 송태규 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 라빌 TEL: 02-541-8000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ITI 한국지회 회장에 이어 ‘아시아골유착임플란트학회(AAO)’ 회장을 맡게 됐다. 2019년 6월까지 일본치과대학의 후미히코 와타나베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AAO는 아시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 및 관련분야를 십여 년간 연구해 온 역사 깊은 학회로 유럽의 EAO, 미국의 AO와 더불어 세계 3대 임플란트학회로 불린다. 아시아인의 해부학적,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치료법 및 결과를 개선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학술회의 및 임상실기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두 학회 회장으로서 임플란트 치의학의 시너지를 내고자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ITI 한국지회와 AAO가 함께 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The Challenge and Sustainability for the Future of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ITI 및 AAO를 대표하는 7명의 기조 연설자와 30명 이상의 유명 초청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성복 교수는 “국
각 진료 파트별 기본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스탭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전공자도!, 비전공자도!, 쫄지 말고 당당하게,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치과 기본이론’ 세미나가 오는 6월 17일, 23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서유라 강사(송치과의원)가 진행하는 17일 강의에서는 치아와 치아주위조직의 구조, 치아 차팅 표기법, 치과 방사선촬영 장비의 종류, 치과 마취 등 기본적인 임상 치아용어 설명과 함께 근관치료 파트를 자세히 설명한다. 김현정 강사(미치과의원)가 진행하는 23일 강의에서는 치주치료, 틀니, 임플란트 진료와 관련해 스탭이 알아야 할 내용을 자세히 강의한다. 서영림 강사(서울미듬직치과의원)가 진행하는 30일 강의에서는 보존, 보철치료, 발치 등 외과치료와 관련한 부분을 다룬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제 막 치과업무를 시작하거나 준비할 분, 경력단절로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스탭들이 들으면 좋은 세미나”라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본격적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배출 1년여를 앞두고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통합치의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통합치과학회 제13회 학술대회가 오는 6월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및 1002호, 1003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대 D-1 yea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에 도전하는 미수련자들에 대한 학회 차원의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임상강연을 마련했으며, 오후에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오프라인 강의도 마련해 미수련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오전 강의에서는 김아현 소장(빨간치과연구소)이 ‘치과진료실에서 구강관리용품 Q&A’를 주제로,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보험삭감에 대비하는 손해 보지 않는 차트기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가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서정우 원장(원덴탈솔루션치과의원)이 ‘Ailing Implant’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강의는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 1003호에서 진행된다. 김 진 교수(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비외과적 근관치료 술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금기연 교수(서울치대 보존학과) 외 8인이 저술한 ‘임상가를 위한 비외과적 근관치료의 길라잡이’를 명문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에서는 최근 임상근관치료학 분야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주요 쟁점들인 MTA, Nickel-Titanium rotary instrument 등은 물론 치근 재생술 등에 대한 궁금증을 각 챕터별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각 챕터마다 진료 시 도움이 되는 임상 팁은 물론 최신 개념들을 추가해 심도 있는 학습을 돕는다. 또한 저자로 참여한 근관치료 전문 교수들이 연구에 기초한 근거중심의 치료술식을 제공해 보다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술식을 습득할 수 있다. 근관치료학을 연구하고 싶어 하는 임상의나 연구자에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출판사 측 설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치과대학 학생들뿐 아니라 전공의 및 대학원 과정생, 그리고 근관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치과의사들이 진료 시 접하게 되는 많은 궁금증들을 해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저 자: 금기연(서울대치과대학 보존학과) 외 8인 ■발 행: 명문출판사(02-2248-7586)
치과 보철물 제작에 활용되는 신소재 펙톤의 다양한 임상활용례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2018 산드레메토코리아 초청 세미나가 지난 12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됐다. ‘Pekkton, Innovation on Dental Polymer Technology’를 대주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펙톤의 장점과 임상에서의 활용성을 살펴봤다. 신상완 전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신물질 Polymer’를 주제로 펙톤의 물성과 이에 따른 장점을 설명했으며, 이정열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Is it possible for new Polymer Pekkton to replace the conventional prosthetic framework?’를 주제로 펙톤의 활용방안을 강의했다. 또 김오봉 위드엘리트치과기공소 소장이 기공영역에서 펙톤의 활용성과 함께, 자연치를 이용한 Bar Denture, CM LOC을 이용한 Hybrid Denture 제작법을 설명했다.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치과 Polymer의 기공작업과 임상 실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임석주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주임기공사가 Reinforcement
덴티움이 제시하는 디지털 치의학의 미래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덴티움 ‘2018 World Symposium in Seoul’이 지난 13일 코엑스 Grand Ballroom에서 개최됐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참가자를 포함해 35개국 17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변화와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세미나 현장에서는 덴티움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수술에 대한 자신감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갖는 시간이 됐다. 변수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강의에서는 첫 연자로 정성민 원장의 Live Surgery ‘Multiple implantation with sinus elevation’이 진행됐으며, Sinus perforation 및 Narrow Ridge 등 수술 중 Complication 발생 시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임상팁을 공유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Dr. Robert F. Faulkner가 Digital Implant Dentistry에 대한 새로운 Advanced Guide Solution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
사랑니 발치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덴탈스쿨이 주최하는 ‘사랑니 발치 노하우 대공개’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랑니 발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완성한 9명의 연자가 나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강의에서는 김기영 원장(강남 마이다스치과의원)이 ‘사랑니 발치 적응증 keep calm and extract wisdom teeth’, 김현섭 원장(광주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이 ‘매복치 발치, 바른자세로 멋있게’, 편영훈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겁내지 말자! 알면 쉽다! 상악 완전매복치 발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최근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란 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사랑니 발치를 위한 파노라마 판독’, 최근락 원장(부산 첫사랑니치과의원)이 ‘쉽게 하지 말아야 할 사랑니 발치 케이스’, 이재욱 원장(수원 닥터이치과의원)이 ‘하악 매복치 발치의 ABC’, 서민교 원장(인천 서민교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이 ‘동영상으로 보는 사랑니 발치’를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김대용 원장(김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 공간 및 설비 구축, 소아 ‧ 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 제공, 낮 병동을 통한 환자의 빠른 회복 지원을 염두에 두고 구비됐다. 대상은 침습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소아 및 장애인 환자와 소수술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이다. 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환자치료에 안전성을 기한다. 또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대상의 치료에서 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행동 및 통증 조절의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소수술로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를 위한 주간병동도 구비돼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의료진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고 한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의 최소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토록 했다.
제30대 김철수 집행부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급격한 사회변혁 분위기에 발맞춰 치협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가 시작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행사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임혜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을 비롯해 전혜숙·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숙·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최혁용 한의협 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홍옥녀 조무사협회 회장, 정문환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김양근 치기공협 회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등의 외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의 치과의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개회사에 나섰다. 김종환 의장은 “치과계는 지난 100여 일 협회장의 궐위로 회무가 거의 마비되는 힘든 시련을 맞이한 바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난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협회의 중심을 잡아주신 대의원 여러분과, 특히 지난 8일 치러진 협회장 재선거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치과계는 내부적으로 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정관과 제규정의 정비, 통합치의학과에 대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