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험청구사 2급을 준비하는 스탭들을 위한 수강생전원 전담제 강의가 마련됐다. 덴탈스쿨(대표 강수영)이 준비한 치과보험청구사 2급 대비반(6주 과정)이 오는 5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경희대 글로벌 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 강의에서는 치과건강보험의 전반적인 개요 및 동향, 상병명 이해를 시작으로 진찰료·마취·방사선·보존·구강내과·보철·근관·외과·치주·보철 등과 같은 진료과목별 진료행위 보험 산정 기준 등을 교육한다. 또 ‘두번에’, ‘앤드윈’ 프로그램 세팅에서부터 차트 리딩 스킬을 단계적으로 교육하고 실습한다. 이 외에 명세서 작성 및 심사결과통보서 분석, 그에 따른 이의신청과 보완·누락·추가청구, 재료대 신고 등의 이론과 실습이 총 36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토요반 강사로는 강수영, 김미라, 김자영, 소지현 선생님이 나서며, 일요반 강사로는 강수영, 김희진, 조은주 선생님이 연자로 나선다. 소수정예 강사진으로 그룹별로 수강생 전원을 전담해 철저한 수강생 관리와 필기시험 대비 문제풀이 특강, 모의고사 등을 진행한다. 참가문의: 덴탈스쿨(010-4512-1828)
노인 환자 치과진료 시 유의해야 할 노인의 신체변화 및 심리상태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노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치과 진료’를 대주제로 노인환자 진료 시 임상 팁과 노인 심리 관련 강의가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60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노인 보철치료 슬기롭게 접근하기’를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보철과)는 노인 보철치료 계획 시 유의사항을 짚어줬으며, 이어 이지나 원장(컬럼비아치과의원)이 ‘노인이 되면 정말 사례가 잘 들리나? 연하장애의 해부생리적 고찰’을 주제로 연하장애의 다양한 원인과 나이가 삼킴 압력 및 식도괄약근에 미치는 영향, 틀니가 삼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박준봉 교수(경희치대 치주과)가 ‘노인 환자의 마음읽기 비법, 노하우’를 주제로 노인환자의 심리·정서적 특징, 그리고 노인과의 소통법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이성원 원장(코모키이비인후과)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관점’을 주제로 상악동 진료 시 문제발생의 경우 이비인후과 의뢰 기준에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치과진료와 질병코드의 궁합에 대해 알아보기’ 세미나가 오는 21일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에서 열린다. 임상 경력 2년 이상 스탭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보험청구경력 18년차인 김유미 강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상병코드에 대한 분류의 비밀과 차팅을 통한 질병코드 기재 원칙을 자세히 강의한다. 또 민간 치과보험에서 적용 가능한 상병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진료, 보존, 근관, 외과, 치주 등 진료별 상병 연결에 대해 강의한다. 즉석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원 관계자는 “기본 보험청구 상병명 외 진료와 적절한 상병코드의 연결, 민간보험에서 적용가능한 상병명까지 자세히 강의하는 세미나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줄 것이다. 많은 스탭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메디플러스의 구강 촬영 시스템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구강 촬영에 개원가의 관심이 뜨겁다. ㈜메디플러스 주최 ‘제5차 치과 내 스마트폰광학 세미나’가 지난 3월 25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메디플러스에서 개발한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를 이용해 구강 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촬영하고 관리하는 전반적인 부분을 소개했다. 연자로는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과 이정교 원장(은평 타임치과의원)이 나서 치과 내 스마트폰광학의 임상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각 과별 촬영법, 보험프로그램 연동 무선전송, 스마트폰의 화질 조절 및 편집 이해, 크랙과 엔도 챔버 촬영법, 기종에 관계없는 초간단 무료 각종 무선 미러링 등 임상에서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를 활용한 각종 촬영기법과 환자상담에서의 활용법을 자세히 교육했다. 메디플러스의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는 스마트폰 매칭 촬영시스템으로 DSLR 수준의 고화질을 구현하며 편리하고 신속한 구강 내 촬영을 가능케 한다. 또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고, PC나 모니터로 사진을 전송해 진단이나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쉐이드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지역 경찰과 불법 치과의료행위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키로 했다. 정 혁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진이 지난 10일 인천지방경찰청 6층 소회의실에서 인천경찰청 수사과 김철우 과장, 지능범죄수사팀 이상길 대장, 김순천 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우 수석부회장, 이창규 법제부회장, 김규태 총무이사, 임 필 법제이사 등이 함께했다. 인천지부는 모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엇보다 치과계 내부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각종 불법적인 행위들을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관련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 치과 시술업자, 비의료인 운영 치과의료기관, 불법 과대광고의 적발 및 단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일부의 잘못된 행태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치과의사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불법행위들로 인해 환자들이 안전한 진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당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천지부는 경찰에 의료행위 중인 치과의사를 폭행, 협박하는 일이 증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신임 권긍록 학장 체제를 맞아 새롭게 보직개편 된 교수진의 소개와 대학의 주요 활동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치대 주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가 지난 9일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권긍록 신임 학장을 비롯해 어규식 치대·치전원 교무부학장(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박기호 치대 치의학과장(치과교정학교실), 문지회 치대 치의예과장(악안면생체공학교실), 배아란 치대·치전원 국제교류실장(치과보철학교실), 김경아 치대·치전원 대외협력실장(치과교정학교실) 등이 참석했다. 이외 권용대 치대·치전원 연구부학장(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방재범 치대·치전원 치의학교육실장(치의학교육학교실)이 신임 임명된 보직교수다. 권긍록 신임 학장은 교육역점 사업으로 ▲교육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치의학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분야에서 융복합연구 및 특화연구를 통한 역량 제고 ▲글로벌 봉사 활동 제고를 통해 역동적인 대학문화 실천 ▲QS 대학 평가 준비를 통한 대학다운 미래대학 완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3월 28~30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
11번째 신설 전문과목인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마련에 기존 10개 전문분과학회가 각 학회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안을 내놓기로 했다. 치협은 이를 취합해 해당 수련교과 주무학회인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등과 논의하며 세부 고시내용 마련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가 지난 11일 서울역 인근에서 2018년도 제3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히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대한치의학회장)이 참석해 학회 간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를 조율했다. 앞서 10개 전문분과학회와 통합치과학회는 오랜 논의를 거쳐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마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은 통합치과학회가 마련한 수련교과과정을 바탕으로 10개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교과과정을 수정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교육내용 및 범위에 있어 학회 간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복지부의 관련 고시내용 마련 마감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그동안의 논의 방식을 개선, 10개 전문분과학회가 각각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교과과정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안을 만들어 취
채식이 경동맥 경화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저널 온라인판에 채소 섭취가 뇌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70세 이상 여성 954명을 대상으로 채식을 하는 정도를 조사하고, 이어 이들의 뇌로 들어가는 혈관인 경동맥 벽의 두께를 초음파로 측정한 결과, 채소의 총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에 비해 경동맥 벽의 내막-중막 두께가 0.05mm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 중에는 특히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에서 이러한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경동맥 벽의 두께가 0.1mm 줄어들면 뇌졸중 위험이 10~18% 줄어든다는 것을 감안하며 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치과분야 신의료기술 진행사례 및 평가과정, 이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엄’이 지난 7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치의학분야 신의료기술 적용 현황과 문제점, 관련 제도 소개, 실제 평가 및 등재사례 등 관련 이슈들이 두루 다뤄졌다. ‘치의학분야의 신의료기술 적용 현황과 문제점’을 대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전상호 고려대 교수가 ‘자가치아를 이용 골성장요소 전달을 위한 이상적인 스캐폴더 및 치료법 개발’을 주제로 자가치아 이식재를 기반으로 한 BMP-2의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의료기기 허가등록과 관련된 치의학계의 어려움’을 주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도 보험수가 산정문제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제도의 단점을 지적하고, 치과 신의료기술 평가방법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허가 및 평가제도를 다룬 세션2.에서는 김주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소개’, 이숙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이 ‘의료행위 보험등재 절차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남성의 경우 구강암과 인두암이 발병 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이 1990년도부터 암에 걸린 적이 없는 40~69세 사이 남녀 9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22년간 시행한 대규모 역학조사결과,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구강암과 인두암이 발병할 위험이 4.1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군을 음주량을 기준으로 하루 맥주 1병을 마시는 것보다 많은 음주를 하는 경우와 적은 경우로 나눈 후, 다시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눠 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음주량이 적은 비흡연자’를 1로 했을 때 ‘음주량이 적은 흡연자’는 암 위험이 1.9배, ‘음주량이 많은 흡연자’는 암 위험이 4.1배로 나타났다. 흡연 여부만으로 나눴을 때 흡연자의 암 위험은 비흡연자의 2.4배였다. 목의 가장 안쪽과 식도의 연결 부위에 발생하는 하인두암의 경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암 위험이 약 13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여성은 통계적으로 남성만큼 뚜렷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음주와 흡연이 구강암과 인두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생
우유를 많이 섭취하면 구강 내 충치 유발 박테리아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아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공공의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우유 섭취가 충치균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 박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쇄상구균의 일종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는 당분을 분해해 젖산을 생성, 입안의 산도를 높이고 충치를 유발한다. 잉에게르드 요한슨 박사는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구강 내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 박테리아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다량의 우유섭취가 입안 세균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우유가 장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전국의 치과의사 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검지애(交劍之愛)’의 정을 나눴다. 대한치과의사검도회(회장 이해송·이하 치검회) 춘계 합동연무회 및 총회가 지난 3월 31일 광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25명의 치검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연무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김민규 사범과 함께 90분 간의 합동연무가 진행됐다. 대한검도회 유단자로만 구성된 치검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사범급인 4단 이상 회원만도 20여명이 있으며, 2~7단까지 다양한 급수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대한검도회 내에서 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해송 회장(치협감사, 5단)이 이끄는 치검회는 1년에 두 번 춘계와 추계 합동연무회를 통해 치과의사 검사들의 심신단련 및 친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 합동연무회에 이어 추계 합동연무회는 오는 9월 또는 10월 대전 유성고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송 치검회 회장은 “검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다 보면 진료를 하며 오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검도를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치검회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30년 만에 한국에서 제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