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최근 모 기자재업체 리베이트 관련 수사결과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패키지 제품을 치과에서 구매한 것으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의료·보험범죄 전문 수사팀은 A 기자재 업체 임직원 38명과 치과의사 4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 업체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치과용 임플란트와 합금을 패키지 형태로 이들 치과의사 43명에게 600만원에 판매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의료기기법 위반, 치과의사들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오늘(30일) 오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 대표단체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언급한 다음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해 치협은 그동안 치과 임플란트 등 치과재료의 올바른 건강보험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는 물론, 합리적인 제품 공급과 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치과의료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발생시 환자측이 참고할 수 있는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 ‘의료분쟁! 함께 풀어요’를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의료사고에 대한 이해(의료분쟁·의료사고·의료과실) ▲대응방안 ▲해결방법(당사자 합의·대체적 분쟁 해결·민사소송·형사소송) 순으로 분쟁의 발생부터 해결을 위한 제도소개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세부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수록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간하게 됐다”면서 “이 매뉴얼이 유용하게 쓰여 분쟁의 확대를 방지하고 합리적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은 민원업무 활용을 위해 전국 지방자체단체 및 보건소에 배포했으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과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민간기업인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중소벤처기업부(2년, 5억)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2년, 15억)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통한 치주질환 및 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사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을 포함한 해당 연구팀은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치주질환자와 어린이 치아우식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경과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개발될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문진을 실시하며,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치아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입력받은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후 치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의뢰인의 현재 구강건강 상태를 알려줘 치과 방문의 필요성 여부를 알려준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해 노년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 병원장은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원광치대(학장 천상우)가 재학생들의 진로 찾아주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치대 멘토링 프로그램 ‘2018년 진로콘서트’가 지난 8월 25일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광치대 14기와 35기 졸업준비위원회가 함께 준비하고 대학이 주최한 이 행사는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듣는 ‘선배님 질문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 수도권과 지방, 전문의와 일반의, 단독개원과 공동개원 등 다양한 형태의 치과의사의 삶을 선보인 6명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여러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영 멘토는 “이벤트와 과도한 할인, 사무장치과 등의 문제 등에 학생들이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며, 선후배 및 동료와 협력을 통해 바른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진로 선택의 시기와 주요 고려사항 등을 이야기한 멘토도 있었다. 강성호 멘토는 “재학 중 다양한 전공을 접하고 신중하게 고민한다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수 졸업주비위원장(치의학과 4학년)은 “치과의사의 길을 앞서 걸어오신 훌륭한 멘토님들의 발자취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앞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
오랜 세월 연세치대에 몸담아온 교수들이 정년퇴임을 한다. 김 진 연세치대 구강병리학 교수,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 교수, 박광균 구강생물학 교수가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 김 진 교수는 우리나라 구강병리학 발전에 기여한 석학으로 미국 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 교환교수, M.D.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등으로 재직했으며, 연세 구강종양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권호근 교수는 구강생물학과 예방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방문교수, 연세치대 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광균 교수는 평생을 구강생물학 발전을 위해 몸 바쳐온 인물로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학교실 방문교수, 과학재단 지정 ‘발암과정 및 화학적암예방 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구강생물학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의 이익실현, 공공성 강화 등 건보공단의 역할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특강을 통해 건보공단은 사회적 가치의 개념부터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건보공단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통해 국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중증장애인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치의학 임상 교육 전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반드시 짚어야 할 SINUS & GBR의 ‘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덴탈빈 블랙 코스(Black Course)’가 오는 9월 15일(토)부터 10월 14일(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금천구 소재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진행된다.<아래 ‘덴탈빈 블랙 코스 프로그램’참조> 덴탈빈은 난이도에 따라 레드(RED), 블랙(BLACK), 블루(BLUE) 등으로 나눠지는 실전 임플란트 교육 과정을 지난 4월 말 레드 코스를 시작으로 본격 론칭한 바 있다. 임플란트 기본에서 고급 술식까지 모든 과정을 담아 3개의 코스를 다 마치면 숙련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게 덴탈빈 측의 설명이다. ‘Easy and Safe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GBR Course’를 대주제로 한 이번 블랙 코스의 SINUS 파트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GBR 파트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아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를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이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핸즈온 순서가 매 회차에 배치돼 있는 만큼 참석자들이 그날 배
효과적인 임플란트 및 보철 시술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가 주최하고 고려대 임플란트 연구소가 후원하는 ‘2018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 학술세미나’의 세 번째 순서가 오는 9월 12일(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심지석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보철과)와 김윤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교정과)가 연자로 나선다. 심지석 교수가 ‘임플란트의 보철적 합병증과 예방, 그리고 해결방법’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김윤지 교수가 ‘임플란트 및 보철을 위한 효율적인 Molar Uprighting’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접수비는 무료지만 선착순이고, 사전접수가 필수다. 보수교육점수 2점 인정. 문의 02-920-5358(치과 의국).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치과보조인력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치과보조인력 정책 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가 오는 28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선 신보미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과 교수)가 ‘치과보조인력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화두를 던진다. 이어지는 패널 발표에서는 김준수 경기지부 대외협력이사, 우은영 경기도치과위생사회 대외협력이사, 최종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이사등이패널로 나와 치과보조인력 해법에 대한 시각들을 각각 제시한다. 패널 발표 후에는 이선장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의 진행 하에 토론자 상호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문의 031-248-6621(경기지부 사무국).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기관 덴탈빈이 SUTURE 세미나를 다음 달 초 진행한다. 덴탈빈은 오는 9월 8일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ONLY ON SUTURE Hands-on’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의 수처 핸즈온 코스는 지난 6월 1회 세미나 참석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치과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한 봉합술의 기본을 배우고, 실제 치아모형에 실습할 수 있는 핸즈온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상세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Incision design, Flap management, Suture material 및 needle의 선택, About knot, What is the Key suture? Suture 각론, Stitch out의 방법 및 적절한 시기 등 임상에 꼭 필요한 봉합술 관련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윤 원장은 치과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수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배운 내용을 내일 임상에 바로 적용해 봉합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임상팁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등록은 덴탈빈 웹사이트(www.dentalbean.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70-4644
치협이 갈수록 악화되는 치과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합리적 세제 대책을 집중 연구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치협은 ‘치과병의원 세무대책 회의’를 지난 17일 오전 열어 현 치과계 경영 환경에 대한 진단 및 평가 자료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협회 차원의 세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괄적 논의를 시작했다.<사진>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박용덕 정책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이주환 경영정책위원회 위원, 김성진 ㈜엠디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경영수지의 변화와 치과병의원 경영 실태의 양상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수행할 세무 대책 과제들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 차기 세무대책 회의에는 김종훈 부회장, 정영복 기획이사,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등이 합류해 논의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의 세제 정책이 치과 개원의들에게 불합리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무엇보다 수입은 대부분 노출돼 있는 상황인 반면 경비 항목의 인정 범위나 금액은 제한돼 있다 보니 개원의들을 이중으로 옥죄는 구조가 돼 타 진료과
오스템임플란트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 주최하는 블랙벨트 세미나의 하반기 일정이 다음 달 중순 시작된다. 해당 세미나는 오는 9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21일 대전, 12월 9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벨트(Black Belt)’는 오스템과 KDEI가 관리하는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를 지칭한다.병원사무관리사는 전국 치과 75% 이상이 사용 중인 '두번에, 하나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력과 실무능력을 인정받는 전문가로, 1급 취득자인 블랙벨트가 되려면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블랙벨트 취득을 위해서는 ▲두번에, 하나로 프로그램 주사용자로서 3600점 이상 획득 ▲교육점수 총 6000점 이상 ▲1급 시험 70점 이상 등을 획득해야 한다. 오는 9월 16일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되는 하반기 첫 블랙벨트 세미나는 올바른 보험청구 방법을 비롯해 청구 프로그램 활용법, 세무 및 회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특별연자의 ‘똑똑한 치과관리자가 되는 첫걸음’을 주제로 한 강의로 시작된다. 해당 강의에서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바라보는 스마트한 치과 스탭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 관리자가 알아야 할 치과세무경영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