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연자 초청 특강 ‘성황’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3월 중 두 차례에 걸친 해외연자를 초청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11일에는 세계적 거장이자 현대교정학의 산 역사인 미국 웍 알렉산더 교수를 초청, 강연을 펼쳤고, 지난달 15일은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구강내과 콥칸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마련했다<사진>. 우선 지난달 11일에 개최된 알렉산더 교수 강연회에는 개원의 및 치대생들이 참석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알렉산더 교수는 ‘치과교정학의 알파에서 오메가: 알렉산더의 20가지 원리(Part I)’를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회를 통해 알렉산더 교수만의 고유한 장기간(long-term) 치료결과의 유지를 위한 비법을 공개했으며, 40여 년간 교정 치과의사로서 터득한 그만의 정수를 풀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15일 콥칸 교수는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괄목할만한 여러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임상적으로 유사해 보이는 구강병소들에 대해 자칫 놓치기 쉬운 감별점들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에 대한 큰 관심으로 각 강의 모두 200~300여명의 사람들이 참
“남북치교 유기적으로 움직일 것” █ 인터뷰 김병찬 신임 상임대표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는 상황이지만 항상 준비된 자세로 남북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북치교 통일치의학 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해온 김병찬 위원장이 홍예표 상임대표의 뒤를 이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김병찬 상임대표는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서도 치과계가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찬 상임대표는 “통일치의학 연구위원회와 남북치의학포럼을 통해 남북 치과의료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원광치대 통일치의학센터,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등 관련단체와의 상호교류에도 힘써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남북치교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남북치교는 오는 4월말 제2회 남북치의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새 정부의 대북정책이 확정되면 통일부 및 관련단체와 연대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김병찬 상임대표는 “무엇보다 의료봉사를 펼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북 국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김병찬 신임 상임대표 선출남북치교 정총 … 통일치의학 연구 · 진료 봉사 앞장 김병찬 위원장(통일치의학 연구위원회)이 남북치의학교류협회(이하 남북치교)의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남북치교는 지난 2월 26일 종로구 소재 르메이에르 5층에서 2013년도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간 남북치교를 이끌어온 홍예표 상임대표의 후임으로 김병찬 신임 상임대표를 선출했다<인터뷰 참조>. 홍예표 직전 상임대표는 “지난 2001년 남북치교 창립 이후 북측과의 합의 하에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개소해 직접진료를 시작했으며 북한 주민과의 접촉으로 북한의 구강의학과 구강보건위생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대북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단체와 함께 남북 공동의 발전을 위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북치교는 남북교류가 교착된 상황에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통일치의학 연구위원회’를 설립해 남북 치의학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즉 차후 북한 개방 시 효과적인 대북한 진료 봉사와 인도주의적 지원, 치의학 교육 등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북치교는
라이온스 참 뜻 실천최병기 19지역 부총재 봉사금 전달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제19지역 측은 지난달 21일 노원 웨딩의 전당에서 공덕, 노원, 도봉산, 도봉, 정광, 서문 등 6개 클럽 회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특히 ‘Live with Love & Pass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 제19지역 측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총재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에 봉사금 1050만원, 노원구청(청장 김성환)에는 제15지역과 함께 쌀 200포대를 전달했다, 현재 제19지역 부총재를 맡고 최병기 경영정책이사는 “무한 경쟁의 시대 속에서 무엇보다 공정하게 경쟁하는 한편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나를 존중하지 못하면 타인을 위해 봉사하지 못하듯 자존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며 봉사하는 것이 라이온스의 참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수련병원 ‘전문의 특위’ 설치치병협, 실태조사·인턴제 폐지 등 대비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가 지난달 29일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체계를 갖춰 대내외적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히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등 전문의제도 관련 업무의 이관 추진과 수련교육환경 개선 문제를 보다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문의제도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위원장에는 조규성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이 위촉됐다. 아울러 인턴제 폐지 논의 등 전문의제도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각 수련치과병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중한 검토 및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각 기관에 대한 의견수렴을 강화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되도록 하고 각 기관에 안정적인 수련교육 환경 조성 및 양질의 치과의사 전공의 교육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염관리 등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할 ‘치과의료질관리위원회’도 설치키로 하고 백광우 부회장(아주대학교병원)을 위원장에 위촉했다. 더불어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및 질 향상과 경영 개선
치의학 교육 현안 의견 나눠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회장 이근우·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3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원)장 및 부학(원)장이 모여 치의학 교육의 현안, 치의학교육인증평가,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 개선,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치과의료인력 조정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또 워크숍의 효과적·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홍순호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각균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장,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신동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 시험위원장 등의 주제발표 시간이 있었다. 협의회는 한국 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관계 구축을 다짐하면서 5월 1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치과대학생축전 행사시 협의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유영민 기자
측두하악장애학회 전양현 신임 회장에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달 16일 정기총회를 열어 전양현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전양현 신임 회장은 경희의료원 구강내과 인턴 및 레지던트, 뉴질랜드 오타고 의과대학 박사후과정, 미국 메릴랜드 치과대학 객원교수, 경희의료원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 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학회 측은 최근 정진우·송윤헌·김현철 부회장, 어규식·임현대 총무이사, 김미은·안형준 학술이사, 강진규·이기호 공보이사 등으로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학회 사업 추진에 나섰다. “턱관절 진료 정체성 확립하겠다”회원을 위한 학회·대국민 홍보 주력 █ 인터뷰 전양현 신임회장 지난달 16일 열린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전양현 경희대 치전원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회원을 위한 학회, 대국민 홍보를 통한 턱관절 진료의 정체성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양현 회장은 “현재 치과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우리 학회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치협 임원 2인 복지부장관 표창 “공헌사업 등 사회적 책임 다할것”최치원 대외협력이사 “정부에서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 유관단체에게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치원 대외협력이사가 지난 5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치협이 실시하고 있는 15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최 이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헌신적으로 전개하며 이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 이사는 올초에는 치협을 비롯한 5개 유관단체가 함께 하고 있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의 실무위원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 이사는 “치협을 대표해서 보건복지와 통일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큰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외협력이사로서 치협의 사회공헌사업의 발전방향을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이사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치과계, 더 나아가 보건의약단체의 역할을 설정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기자 yym048
치협 임원 2인 복지부장관 표창 “의료중재원 적극 활용해 달라”이강운 법제이사 “의료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법제이사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1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중재원 조정위원 및 조정부 운영위원으로 1년간 활동해온 이강운 이사는 앞으로 2년간 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소 1주일에 한 번씩은 의료중재원을 방문해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 이사는 회원들에게 의료중재원을 적극 활용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이사는 “업무를 하며 느낀 점은 많은 회원들이 ‘의료중재원은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린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확히 말하면 의료중재원은 굉장히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만약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취소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이사는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 간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통로”라며 “의료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의료분쟁 발생시에는 의료중재원을 믿고 참여해달라”고
해외진료 봉사단 발대식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과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이 해외 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양측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에서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공동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경희인 활동 대내외 적극 홍보”박준봉 치전원장 기자간담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대외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치과계에 더욱 알려갈 방침입니다.”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은 지난 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상반기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외국 치과대학과의 교류할동과 각 교실의 대외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며 “치과계에 경희인들의 소식을 알리는데 더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1월 말 주성숙 교수의 인솔로 재학생들을 일본 후쿠오카 치대에 보내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달 28일에는 후쿠오카 치대 교수진 및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를 갖는다. 또 경희대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은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린 제7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 참여키도 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 및 학술대회도 마련돼 있다. 박 원장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 치의학관 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연구 및 학술활동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희
“이대로 가면 치과 고유 영역 상실” 최재영 얼굴턱미용치과학회 회장‘보톡스 논란’ 학회 차원 적극 대응 (가칭)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회장 최재영·이하 KFA)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보톡스 논란’과 관련 학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선언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악안면 미용술식 관련 소송의 경우 향후 치과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대 현안인 만큼 전 치과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최재영 KFA 회장은 지난 1일 치과계 전문지들을 대상으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소송의 최근 진행과정 및 전망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도 고발을 받았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통지서를 받았다는 최 회장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이번 사태의 본질은 바로 법원 판례에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부 소송의 전망과 관련 “예를 들어 단 100만원의 벌금 때문에 치과계 전체가 우리 고유의 진료 영역을 통째로 잃을 수 도 있는 상황”이라며 “치과계 전체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금 모금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