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부(회장 곽인주)가 치협에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지부가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반의안 심의에서 ‘진료실내 의료인 진료권 보장에 관한 법안 강화 개정 촉구의 건’을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지부 대의원 32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충북지부의 이 같은 촉구안은 지난 2월 청주분회의 한 회원이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에게 흉기로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기관 내에서의 폭행 및 협박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 충북지부는 보다 실효성 있는 법안 마련과 국민에 대한 계도를 치협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부의 한 대의원은 “지금 법이 없어서 이런 의료인 대상의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의료인에 대한 환자들의 태도 등 많은 환경이 변했다. 특히, 여성 회원들이 더 큰 위협에 놓여있다. 치협이 관련법 개정 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이 외에 감사보고와 2017 회무 및 결
공직지부(회장 최성호)가 치협에 보다 철저한 외국수련자 검증시스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직지부는 지난 16일 연세치대병원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해외) 수련자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부여 검증시스템 마련 촉구안’을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35명의 공직지부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일반의안으로 다뤄진 촉구안은 올해부터 전문의 시험에 외국수련자가 응시할 수 있게 돼 해당 응시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외국수련자 자격검증에 대한 지침이나 세부기준이 미흡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공직지부는 보다 철저한 외국수련자 전문의 시험자격 부여에 대한 검증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공직지부 기존 회칙의 난해하거나 정리가 필요한 자구에 대한 수정이 이뤄진 회칙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공직지부는 지난해 소식지발간 및 학술집담회 등을 통해 회원 간 교류 및 학술발전에 꾸준히 힘쓴 한편, 기존 1명이었던 치협 전공의 대의원을 3명으로 증원키로 하는 등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데 힘썼다. 이로써 공직지부는 홍석환
치협 이사회가 김동기 위원장을 필두로 총 12명으로 구성된 새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승인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단일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이사회를 열고 관련 사안을 의결했다. 새롭게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김동기 위원장(경희76졸), 정관서 부위원장(서울85) 외 김백중(단국93), 홍낙원(경북87), 송창규(강릉원주03), 곽준봉(전남86), 이상훈(경희86), 김소강(전남91), 최민철(단국97), 유웅렬(단국89), 최영림(경희85), 정경철(전북92) 위원 등 12명이다. 선관위 구성은 지부 및 위원장 추천, 치협 산하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선관위 구성은 지부 및 치협 산하기구 등의 추천으로 구성에 공정성을 기했다. 향후 선관위에서 관련 규정개정사안을 올릴 경우 바로 의결해 주는 것이 현 상황에서 우리 이사회의 진정성을 의심받지 않을 것”이라며 선관위의 공정한 일정 진행을 당부했다. 지난 11일 치협 임총 직후 이사회가 곧바로 김동기 선관위원장을 선임한데 이어 이틀 만에 선관위 구성이 완료돼, 향후 신속한 선거일정 진행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이사
김창수 원장(수플러스치과)이 연구한 골재생 관련 논문이 저명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창수 원장은 최근 ‘A Specific Groove Pattern Can Effectively Induce Osteoblast Differenti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 동 논문이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실렸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논문에서 여러 형태의 표면구조가 다른 소재에서 osteoblast의 분화능력을 비교, 특히 groove 형태의 패턴에서 osteoblast가 잘 분화됨을 밝혀냈다. 이러한 세포의 분화 유도는 특정 패턴에서 세포가 길이방향으로 늘어나는 성질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는다는 것을 밝혔고, 수학적인 함수를 도입해 세포별로 최적의 패턴을 예측했다. 김창수 원장은 “골 재생이 필요한 환경에서 이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염증을 들 수 있고, 특히 시험관 내에서 염증인자가 osteoblast 분화를 억제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었다”면서 “흥미롭게도 연구에서 사용한 최적의 osteoblast 분화를 유도하는 특정 groove패턴은 염증환경에서도 활성산소를
김선종 교수, 이주민 원장, 최재혁 원장 등 3인의 치과의사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평창올림픽 남자하키센터 치과팀 자원봉사자로 활약하며 선수들의 응급처지를 담당했다. 김선종 교수와 이주민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처치, 최재혁 원장은 치아수복 처치를 맡았다. 남자하키는 종목특성상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구강악안면 외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부상 후 경기에 재투입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처치가 필수적이다. 남자하키센터 치과팀은 평창 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훈련 및 경기 중에 발생하는 안면부 열상, 치아손상 등을 주로 처치했다. 특히 경기 중 발생한 한국, 스위스, 노르웨이 선수들의 치아파절에 응급처치를 시행해 신속하게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도왔다. IOC 의무부 치과담당관인 Tony Clough 박사는 “경기 중 발생한 선수들의 안면부손상에 대해 신속한 처치를 해준 남자하키센터 치과팀에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정후 원장이 자신이 최근 발표한 논문이 ‘유럽치주학회’(EFP)가 발행하는 ‘임상 치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mpact factor 3.477) 3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원장에 따르면 ‘Association of tooth-brushing and proximal cleaning with periodontal health among Korean adults’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2010,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766명을 대상으로 칫솔질 횟수와 인접면 청결(치실, 치간 칫솔, 구강소독액)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해 비타민C 섭취량이 적은 사람은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SCIE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바 있다.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이하 TSDI)의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Tashkent medical Academy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학생 및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6일 외국인 최초로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TSDI 전체 교수회의를 거치고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DI간 연구 및 진료 분야 교류에 있어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우즈벡에서 환자 진료는 물론 현지 치과대학생 및 의사를 대상으로 강의했다. 특히 그는 오는 4월 구순구개열 환자 및 치과진료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벡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7일 지부 회관 4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회장 구동국)와 ‘산학 협동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협약식은 인재양성과 기술교육 체제 강화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를 구하는데 있어서 원활한 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에는 대구지역 30여개의 학원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어 간호학원 졸업생들은 취업을 활성화하고, 대구 지역 치과병·의원은 보조인력 수급에 도움이 돼 보다 안정적으로 치과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체결된 산학 협동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구지부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술세미나 및 교육과정에 대해 지원하고,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에서는 학생 현장실무교육에 있어 우선적으로 지역 치과의료기관에 배분 및 취업을 지원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향후 대구지부를 통한 현장실무 교육과 취업에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간호조무사의 근무여건 등에 대한 사항도 서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구지부는 현장실무교육에 참여
‘미투(Me Too)’운동이 최근 의료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3월 10일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린 이날 예방교육은 2시간 가까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공유했다. 연자로 초청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연구원은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점검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박 연구원은 “젠더화 된 시선이 가져오는 차별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물리적, 구조적으로 함께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번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진한 곽정민 경기지부 부회장은 “건전하고 평등한 회무 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회무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Say Ahh: Think Mouth, Think Health’ 오는 3월 20일 세계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이 같은 슬로건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FDI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의 거울이며, 질 높은 삶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FDI는 세계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설탕 섭취를 줄이고 음주를 적게 해야 하며, 금연 및 적절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하루 두 번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생활화 하며 부모들이 자녀의 이러한 실천을 돕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강건강을 통해 찾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직장이나 학교생활에서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최고의 행복인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는데도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이와 관련 박영국 FDI Council 이사는 “구강질환이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때문에 구강건강이 사람의 전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구강건강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칫솔질에 국민들이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FDI 홈페이지(www.fdiworlddental.org)에 들어가면 가정이나 치과,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교정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이 기대를 가져볼 만한 학술행사다. 2018년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디지털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1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만의 Dr. Shuwei Yang을 초청해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강의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띄며, 오후부터 별도의 디지털교정 세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강의에서는 임영준 교수가 ‘구강스캐너로 채득된 디지털인상의 정확도 평가를 위한 표준평가모형의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Dr. Shuwei Yang이 ‘Introducing Dynamic Implant Navigation System’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최형주 원장이 ‘치아 교정 임상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허중보 교수가 ‘치조골 재생을 위한 3D 프린팅의 임상적용, 그 현재와 미래’, 맹명호 원장이 ‘치과임상에서 구강스캐너의 도입과 활용’, 이수영 원장이 ‘치과임상에서 3D 프린터의 도입과 활용’, 심준성 교수가 ‘CAD, Virtual Wax-up으로 활용’, 노관태 교수가 ‘Digital Comple
워랜텍 임플란트의 임상활용성을 알리는 새해맞이 ‘ONEPLANT Launch Symposium(이하 원플란트 심포지움)’이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지난해 임플란트 제조업체 워랜텍을 인수해 국산 임플란트 공급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유한양행이 새해 시작과 함께 짜임새 있는 전국투어 세미나를 기획했다. ‘환자와 시술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강의’를 기치로 내건 이번 원플란트 심포지움 투어는 3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광주, 대구 등의 주요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움에서는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 보철 디자인으로 잡는다’, ‘보철 관점에서 재정립하는 즉시 부하’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의원)이 ‘CAD/CAM in modern implantology’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병원)가 ‘구강스캐너 임상활용과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호텔식사와 전문가용 구강용품 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워랜텍 임플란트의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 론칭, 임플란트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