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큐레이(Qray) 기술의 원리부터 활용까지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아이오바이오가 마련한 ‘Korea Conference on Qray 2019’ 세미나가 오는 11월 3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전공분과를 가진 큐레이 연구자들의 임상 연구 발표와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7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Dr.Elbert de Josselin de Jong가 QLF 기술의 원리와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영상치의학 분야의 마일스톤: Qray 시스템’에 관해 자세히 강연한다. 이후 ‘큐레이의 소아치과 진료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송제선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가 강연을 진행하고 최윤정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가 ‘환자맞춤형 교정치료: QLF 기술의 활용’,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Cracked tooth: 왜 진단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응빈 교수(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익히고 싶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학술대회가 펼쳐졌다. TOP 치과임상연구회(박성재 회장)가 마련한 ‘2019 TOP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치주 및 부정교합 치료 최신 노하우를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Flapless 구치부 발치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식립 전략’을 주제로 ▲연조직 두께 측정 ▲드릴링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PATH 확보 ▲임플란트 크기 선정 방법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깊이의 기준 ▲치부 감염 발치 내 감염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내 치과 치주치료 이렇게, 전략과 목표 그리고…’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호재 원장(분당E-호재치과)이 ▲치주관리의 필요성과 환자 피드백 ▲임상목표를 염증 control과 교합 control로 설정 ▲모든 치과치료, 치주치료과정과 동기화 ▲치주조직 재건 및 환자 본연 vertical dimension 및 occlusal plane 재건 ▲모든 치료 과정을 Recall Follow-up으로 치주 유지‧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치과의사들이 한데 모여 턱얼굴미용수술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 교수·이하 연구회)가 지난 9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년에 한 번씩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나라에서 턱얼굴 미용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가를 방문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및 터키 등 세계 각국의 60여명의 턱얼굴미용외과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진영 교수 (서울대), 이의석 교수(고려대), 변준호 교수(경상대), 국민석 교수(전남대), 강영훈 교수(창원 경상대), 이호경 원장(오성치과),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의원), 민철기 원장(하이안치과),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 황종민 원장(올소치과),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 김범수 원장(이엘치과), 이승현 원장(서울대)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코성형술, 눈성형술, 안면윤곽수술, 이마보형물수술, 안면
올해 전 세계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관련된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학술대회 2019’에 참가했다. 세계수면학회는 WSF(World Sleep Federation)와 WASM(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이 지난 2016년 결합한 세계최대규모의 수면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수천여명의 전세계 수면의학자들이 참석해 12개의 keynotes, 17개의 강의, 89개의 심포지엄, 1,121 포스터를 통해 세계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계수면학회에서는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와 오드리윤(스탠포드 수면 클리닉 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Sleep disturbance as a causative factor of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high disability temporomandibular disorders ▲Short lingual frenulum, mouth breathing and maxillofacia
불법 리베이트 적발이 의약품 업계에서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2018년 연도별 불법리베이트 적발 통보 현황에서 의약품 업계는 ▲2015년 30건 ▲2016년 96건 ▲2017년 35건 ▲2018년 27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의료기기 업계의 경우 ▲2015년 2건 ▲2016년 8건 ▲2017년 6건 ▲2018년 16건으로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리베이트 금액을 따져 봐도 의약품 업계가 ▲2015년 108억원 ▲2016년 220억원 ▲2017년 130억원 ▲2018년 37억원 등으로 점차 감소한 반면 의료기기 업계는 ▲2015년 3억원 ▲2016년 8억원 ▲2017년 228억원 ▲2018년 12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설명회서 경제 이익 제공 ‘최다’ 제약·의료기기 업계가 학술대회 지원, 기부금, 제품설명회 등 의료인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제적 이익 제공’지출보고서를 따져보면 제약과 의료기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우리 국민 10명 중 6~7명은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산 가공식품 수입 관련 정부의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이상이 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 양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노인의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 상향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8.4%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 의견(26.1%)보다 42.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성과 연령, 지역 등 모든 계층에서 노인 기준 연령 향상 의견에 찬성 응답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61.8%, 여성 74.9%로 여성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층으로는 ▲19-29세 58.7%, ▲30대 71.9%, ▲40대 68.2%, ▲50대 67.2%, ▲60대 이상 73.6%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71.2%, ▲인천/경기 71%, ▲대구/경북 58.4%, ▲부산/울산/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국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가 지난 10월 2일 치대생 4학년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월 15일에 치러질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시 전원 합격 기원 격려 방문은 앞으로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진출함과 동시에 동창회 일원이 되기 전 마지막 행사로, 동창회에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졌다. 정용환 회장은 “후배 치전원생들 모두 작년과 같이 100% 합격해 동창회 일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옥수 치주과 교수도 “모든 학생이 국시합격으로 나중에 동료 치과의사로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대불 구상 이행률이 7건으로, 2억9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0월 7일 진행된 의료중재원 국정감사에서 대불금 구상률 제고를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의료중재원이 설립된 지난 2012년 이후 2019년 8월까지 의료사고 손해배상금 대불보상 현황에 따르면 총 111건 대불 청구가 발생했으며, 이 중 96건에 42억3300여만원을 대불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배상금 대불이란 의료사고로 인해 피해자 손해배상금이 확정됐음에도 손해배상 의무자로부터 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했을 경우 의료중재원에 미지급금 대불을 청구하면 의료중재원이 우선 지급하고 추후 손해배상 의무자에게 구상하는 제도다. 하지만 의료사고를 낸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을 상대로 청구하는 대불 구상율은 이 기간 동안 총 96건 42억3300만원의 구상을 청구했지만 구상완료는 2억9500만원으로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상 미이행 사유를 보면, 의료기관 폐업이 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회생·파산절차가 12건, 분할납부 신청이 9건, 채무자 사망으로 인한 미이행이 4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한진규·이하 동창회)가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창회는 지난 10월 3일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임원을 비롯한 동문회원 2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 선상에서 재테크 강연과 더불어 무지개 분수쇼, 불꽃놀이, 공연 등을 진행하며 성황리 마무리했다. 동창회 관계자는 “만찬에는 동문가족이 빈자리 하나 없이 최대승선 인원으로 만선을 이뤘고, 사전에 진행된 윷야구 이벤트 게임에서 100여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식사, 볼거리로 동문들이 지친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강 내 박테리아 수를 조절할 수 있는 잇몸 세포가 발견돼 치주염 치료법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넬화학감각센터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서 개인의 선천적인 면역 체계를 자극해 구강 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잇몸 세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의 잇몸에서 자극과 박테리아를 감지하는 SCCs(solitary chemosensory cells) 세포를 발견했다. 잇몸 외 장, 요로, 비강 등에서 발견되는 SCCs는 구강 내 화학 성분의 자극과 박테리아를 감지하며, 거스트듀신(Gustducin)이라는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미각 수용체 발현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에게서 잇몸 내 SCCs를 제거했을 경우 박테리아와 치주염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거스트듀신 등 미각 수용체가 부족할 경우엔 치조골이 상실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반면 SCCs에서 쓴맛 수용체를 자극할 시에는 향균 분자 생성을 촉진해 치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개인의 선천적 면역 체계를 이용해 구강 내 미생물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면 개인 맞춤형 치주염 치료법
4차 디지털 산업 시대를 맞이해 치의학의 미래를 논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미래혁신치의학 특별위원회와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 개최한 제3회 미래 국제 학술대회가 ‘디지털 시대 치의학 교육과 연구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Karen West 미국 치과교육협회 회장, 지영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선임 연구원, Zainal Ariff Abdul Rahman 교수, 홍진선 국군 수도치과병원장이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 Karen West 회장은 ‘Paths to Academic Leadership’을 주제로 치과의사들이 매사 상호간 협력적인 자세를 취하고 결단력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개인 생활 패턴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주어진 치과 치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Digital Dental Education’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지영아 연구원이 최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웨어러블
최근 성범죄로 검거된 의료인 수는 늘어나는데 비해, 의료인 면허 자격정지를 받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조사돼 의료인 면허 규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인 성범죄 검거현황’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료인 수는 총 611명으로 ▲강간‧강제 추행으로 검거된 의료인 539명(88.2%)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57명(9.3%)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14명(2.3%)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1명(0.2%)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7년도 대비 2018년에 검거된 성범죄자는 137명에서 163명으로 19% 증가했으며, 그 중 강간‧강제추행은 121명에서 136명으로 12.4% 가량 늘어났다. 아울러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14명에서 24명으로 71.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의료법상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는 없고, 자격정지는 가능하나 그마저도 협소해 실효성이 낮다”며 “의료법상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때’ 자격정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