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25일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를 찾아 시험운영 현황을 살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전문의제도 담당 부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수험장 현장 지휘는 안형준 수련고시이사가 맡았다. 덕수고와 행당중 두 곳의 시험장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치러진 시험에는 총 2575명이 응시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응시생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최종 합격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냈다. 김 협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모두 차분히 시험을 잘 치러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 전문의제도 경과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시험 감독관들에게도 격려의 인사를 했다. 김 협회장은 “우수하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들을 검증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공정하고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매년 신세를 지는데 감사하다. 자부심을 갖고 시험을 잘 감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자는 2월 1일 오전 10시 치협 홈페이지 및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2018년 첫 행사로 지난 11일 좋은얼굴삼풍치과 세미나실에서 제1회 치위생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류인철 회장과 황윤숙 부회장(한양여대 치위생학과)을 비롯한 학회 회장단과 20여명의 치위생학과 교수 등 치과위생사 회원 대부분이 참석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강연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이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위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현재의 상황과 치의학의 진단검사 영역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제언을 했다. 이어 김성빈 치과위생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위생사)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검사센터 현황 및 기능’을 주제로 현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진단검사 센터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센터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경험을 공유했다. 류인철 회장은 “치과계에 진단 검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의과계의 간호사와 같이 치위생사도 전문적으로 진단검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진단검사치의학회를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는 치과계에서 진단검사 체계의 개발과 확립을 위해 2017년 창립된 학회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관련
“미래 치과의사들의 100% 국시 합격을 기원합니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9일 아침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이 치러진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이 함께 방문했다. 치협은 국시 응시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따뜻한 커피와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 연세, 경희, 단국대 등 치과대학이 각각 부스를 운영하며 교수 및 재학생 선후배들이 나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각 대학 부스를 돌며 현장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김창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시험장을 함께 둘러봤다. 김창휘 원장은 “시험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시에 응시하는 예비 치과의사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매년 이맘때면 나도 과거 국시를 치르던 때가 생각난다. 후배들이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노력해 쌓은 실력을 발휘해 100% 전원 합격하기를 기원한다”며 “치협은 향후 국시 발전방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 및 협조 하겠다”
“한 기업만을 위한 서포터즈가 아니라 치과의사들, 나아가 전체 치과계를 위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용 원장(미소사랑치과의원)이 DV 서포터즈 초대 단장에 선임됐다. ‘DV 서포터즈’는 치과기자재 전시장 핸즈온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시연을 선보이면서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동료들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샤인학술대회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이제 2년째를 맞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4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DV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단장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진용 DV 서포터즈 초대 단장을 만나 각오와 소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어떻게 DV 서포터즈 단장에 선임됐나? 치과 관련 새로운 장비, 재료 등 제품 피드백에 관심이 많아 그전부터 관련 일들을 해왔었는데 2년 전 신흥에서 DV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해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나름 뭔가를 시작하면 잘 해내야 하는 성격이라 열심히 활동했는데 그런 모습이 좋게 보여진 것 같다. ▶현장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처음에는 전시회장에서 DV 서포터즈 유니폼을 입고 동료치과들을 대상으로 뭔가를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7일 입법예고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과 관련,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을 비롯한 9개 교육부 지정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이 자신들의 독립성과 전문성, 자율성을 저해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해당 인정기관들은 지난 10일 공동회의를 열고 교육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한 공동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공동 의견서 주요 내용은 ▲교육부는 평가‧인증 인정기관이 반대하는 규정 개정을 중지할 것 ▲인정기관의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 저해하지 않을 것 ▲교육부는 향후 고등교육평가·인증인정기관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동 논의할 것 등이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개정령안은 현재 교육부 고시에 근거를 두고 있는 평가・인증 인정기관에 대한 시정 요구 등의 근거를 대통령령에 마련함으로써 고등교육평가・인증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평가・인증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안이다. 주요내용은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의 인정기관 지정기준 준수여부 점검, 평가・인증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 중단・폐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의 근거를 명시했다. 인정기관이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등에 대해 시정
후추에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 스리 벤카데스와라대학 연구팀은 의학저널 ‘영양과 대사(Nutrition and Metabolism)’ 최신호에 후추 씨에 들어있는 ‘피페로날(Piperonal)’이라는 성분이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고지방 먹이를 먹고 비만이 된 쥐에게 피페로날을 섞은 고지방 먹이를 장기간에 걸쳐 준 결과, 체중 및 체중의 지방 비율이 줄어들고 혈당도 낮아졌다. 반면 골밀도가 증가하는 등 뼈 건강은 좋아졌다. 피페로날을 체중 kg당 40mg의 용량으로 42일간 먹였을 때 최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우울증(Winter blues)’이라 불리는 계절성 정서장애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 연구팀이 국제 정서장애학회 학술지 ‘정서장애’ 최신호에 계절변화에 따른 심리변화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연국 중년 성인 15만 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여성이 겨울 우울증에 더 취약하고 증세도 남성보다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온강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름에도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정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12월에서 1~2월로 이어지는 기간 가장 심해지며, 봄과 여름에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계절 우울증의 주요증상은 자존감 저하가 지속, 절망감이나 최책감 등이 지속, 무기력, 분노조절 장애, 식탐 증가, 불안 등이다.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이 저술한 사랑니 발치 백과사전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군자출판사)’ 출판 기념 세미나가 오는 2월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 원장은 최근 자신의 18년 발치 테크닉을 난이도에 따라 정리한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내놨다. 신서는 사랑니 발치 임상증례의 방사선 사진 분석법에서부터 마취, 절개, 박리, 봉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개원의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신서는 치관절제술, 엘리베이터, 포셉의 적절한 사용법, 로스피드 핸드피스를 이용한 발치 등을 다루며 초보자도 쉽게 사랑니 발치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며, 다양한 증례의 방사선 사진 및 일러스트를 곁들여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QR코드를 통한 유튜브 동영상을 준비, 독자가 실제 시술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서의 이 같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사랑니 발치를 위한 파노라마 판독 ▲사랑니의 의도적 치과절제술 ▲사랑니 발치를 위한 마취, 절개, 박리, 봉합 ▲수직매복·근심경사·완전수평·상악 사랑니의 발치 ▲사랑니 발치의 합병증 및 주
치주질환이 치매증상을 악화시키는 기전이 규명됐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치주질환균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 내 신경세포 속 아밀로이드β 단백질의 축적을 야기해 인지기능 저하가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이 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갖고 있는 쥐에 치주질환균을 감염시키고 대조군 쥐와 비교한 결과, 5주 후 치주질환 쥐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서 아밀로이드β의 양이 약 1.4배로 증가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치주질환 쥐는 기억 및 학습능력이 그렇지 않은 쥐보다 저하돼 있었다. 연구팀은 치주질환균이 인체의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증가를 유발하고, 사이토카인이 아밀로이드β의 증가 및 축적을 야기해 치매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이토카인 증가에 의한 뇌 내 아밀로이드β 축적은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알츠하이머병원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치주질환이 치매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속해 나온 바 있다. 치주질환 원인균이 뇌에 들어가면 치매 위험도가 1.2배 높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11일 오전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에서 치러졌다. 경과조치로 인한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 응시가 가능한 올해 시험에는 총 2584명이 응시했다. 이 중 기수련자 6명이 결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응시인원으로 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졌으며, 덕수고에서는 오전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오후 치과교정과 시험이 치러졌다. 행당중에서는 오전 소아치과, 치과보존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시험, 오후 치주과 시험이 치러졌다. 경력 개원의들의 대거 응시로 올해 시험장 풍경은 중년의 회원들이 눈에 많이 띈 것이 특징. 이들은 현 전공의들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1차 시험 최고령 응시자는 보철과 수련을 받은 김의환 원장(1943년생)이었다. 이날 시험 시작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이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응시생들에게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해 전원 합격하길 기원 한다”는 짧고 굵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일반 개원가에서 사랑니 발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임플란트 시술 등 외과시술의 대중화로 이제 발치를 안 할 수 없는 시대가 됐죠. 이와 관련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사랑니 발치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이 집필한 사랑니 발치의 백과사전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최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신서에는 김영삼 원장이 약 18년간 발치 테크닉을 연구해 오며 난이도에 따라 개원가 현실에 맞춰 정리한 시술 노하우가 700여 페이지에 걸쳐 담겼다. 사랑니 발치 임상증례의 방사선 사진 보기에서부터 마취, 절개, 박리, 봉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사용 기구, 재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신서는 10개 테마로 사랑니 발치의 장점과 치관절제술, 엘리베이터, 포셉의 적절한 사용법, 로스피드 핸드피스를 이용한 발치 등을 엮어 초보자도 쉽게 사랑니 발치법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책의 후반부에 각 부위별, 난이도별 발치 노하우를 방사선 사진 및 일러스트를 곁들여 정리해 독자 각자가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의 중간 중간 글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유럽구강내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Oral Medicine·EAOM)의 공식 저널인 ‘Oral Diseases’의 Associate Editor(부편집장)가 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앞서 Oral Diseases의 Editorial Board Member(편집위원회 위원)로 활동해 왔던 고홍섭 교수는 이번 부편집장을 맡게 됨에 따라 논문 게재 여부에 대한 일정 권한을 갖게 됐다. 편집위원(Reviewing Editor)이 단순히 부여 받은 논문을 평가하는 위치라면, 부편집장은 논문의 게재 여부의 결정 권한을 갖는다. 부편집장이 논문의 게재 여부를 편집장에게 추천하면, 최종 결정은 편집장이 하는 구조다. 저널에서 고홍섭 교수의 역할이 한 등급 높아진 것이다. 저널의 부편집장은 30여명 정도다. Oral Diseases는 SCI 저널로 Impact Factor가 ‘2.011’이다. SCI급의 순수 구강내과분야만 다루는 저널은 미국 구강내과학회 공식저널과 유럽구강내과학회 공식저널 두 종류뿐이고 Oral Diseases의 영향력 지수가 더 높다.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90여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