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을 앞두고 치협의 치열한 설득작업 끝에 회비 미납 기수련자가 8일 현재 3명으로까지 줄었다. 치협은 전문의시험 전일까지 이들도 설득해 시험응시 필수서류인 회비완납증명서를 갖추고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치협은 성실히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전문의시험 필수접수서류인 회비완납증명서를 갖추지 못한 회원에 대해 수험표 배부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5일까지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기수련자 중 회미완납증명서를 내지 못한 회원은 6명. 주말 설득작업 끝에 3명으로 줄었다. 치협은 ‘중앙회가 설립된 경우에는 의료인은 당연히 해당하는 중앙회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는 의료법 제28조제3항에 따라, 치협 정관 제9조 1. 협회 정관 규정 및 결의사항의 준수의무, 2. 소속지부를 통한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의 납부 의무를 위반한 약간 명에게는 의료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로 수험표를 교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끝까지 회원들을 설득해 모든 전문의시험 응시자가 회비를 완납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
치협이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필수접수서류인 회비완납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회원에 대한 수험표 교부를 보류한다. 치협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회원의무 이행을 촉구하며 성실히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과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의지다. 전문의시험 운영 논의를 위해 5일 오전 열린 치협 임원연석회의에서 아직까지 회비납부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응시생 6명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12월 25일 마감된 올해 전문의시험 응시생 2643명의 필수접수서류를 검토, 회비 미납으로 필수접수서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회원들을 선별하고, 이들을 독려해 연체된 회비를 납부토록 했다. 이 같은 작업을 신년까지 계속 진행, 회비 미납 응시생수를 6명까지 줄였다. 이들에 대해서는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일인 오는 11일 전일까지 설득작업을 진행하고, 회비 납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험표 교부를 보류할 계획이다. 올해 전문의시험부터는 경과조치 시행으로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등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들은 앞서 치협 자격검증위원회를 통해 수련경력을 인정받은 개원가 경력 개원의들로 전문의시험 응시 시 응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안수진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8 알버트넬슨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 후’ 2017년판에도 등재된 안 교수는 전문 진료분야인 보철 및 임플란트, 수면무호흡 치과 장치에 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한국인에게 특화된 3D 프린팅 보철물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있어 어느 때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아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인체에 최적화된 보철 재료 개발 및 3D 프린팅 맞춤형 임플란트 보편화로 보철 치료를 받는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수진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부교수로 재직하며 동시에 국제교류위원, CS향상위원, 의료정보위원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교육이사,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교과서편찬위원장 및 이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 편집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약계가 2018년 한해도 국민건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주관한 ‘2018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김상희·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철수 협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등 정부 및 국회 보건복지위, 보건의료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17년은 약계 각 주체가 각자 영역에서 본분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 의약품의 개발,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전체가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다. 제약산업계도 지난해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사회안전망이자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성장동력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약계는 올해도 전력을 다해 국민건강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 전북지부(회장 서봉직)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5일 전라북도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전북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성근 대노치 차기회장이 ‘노년치과, 치과계의 블루칩’, 고석민 대노치 부회장이 ‘입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로 노인 환자, 특히 연하장애에 대한 치과에서의 관리법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집담회 후 열린 총회에서는 서봉직 전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전북지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신금백 대노치 회장을 포함한 다수 임원들이 참여해 대노치 전북지부의 새로운 재출발을 축하했으며, 장동호 전북치과의사회 회장, 승수종 전주시치과의사회 회장 등도 함께 참석해 고령인구가 많은 전북에서 노인 치과환자들에 적극적으로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봉직 대노치 전북지부 회장(전북대 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국가적으로도 치매 환자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치과계도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전북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사회 치과에서 이에 대한 관심을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가 지도하는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가 아시아지역 치과의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조상춘 교수 핸즈온 실습 세미나가 지난 12월 16~17일 중국 텐진 리츠칼튼호텔에서 중국·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12월 20~21일에는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한국·캄보디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Soft tissue management, Maxillary sinus augmentation & Osteotome technique, Customized Ridge Splitting, Max Immediate Loading 등 임플란트 관련 술식에서부터 Setting 3-D Printer,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ing 등 개인클리닉에서 구현할 수 있는 Digital dentistry를 강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적인 술식보다 실전 임상과 동일한 환자 구강을 3D프린터로 만들어 매 핸즈온 세션마다 다양한 모델로 핸즈온을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Customized Ridge Splitting Create Intra-Osseous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대치과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등 경희의료원 의료진을 동계올리픽에 파견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의료지원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까지 대회기간 내 발생하는 환자 안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파견 규모와 세부 일정은 진행 단계이다. 특히,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지원단 파견이 눈에 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올림픽 의무팀인 평창클러스터의 치과부문 주축 의료기관으로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황의환 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덕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무전문위원회 위원장(경희대병원 정형외과)은 “경희의료원은 의대, 치과, 한방병원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스포츠닥터스가 주관하는 2017년 제4회 스포츠의료봉사대상을 수상한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모여 0.010 NiTi 및 치과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생체 친화적 교정치료법을 소개하는 신서를 내놨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 외 6명이 저술한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와 미니스크류의 응용’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최근 교정 분야에서는 크라운 브릿지나 임플란트 보철 또는 심미수복 분야와 Interdisciplinary approach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 또 많은 좋은 치료 결과가 논문이나 강연회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 직후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관찰해 보면 그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고 교정치료는 물론, 보철치료의 재개입이 어려운 증례를 자주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정치료, 특히 성인 교정치료를 교합치료의 하나로 생각해야 하며, 보철치료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기능의 회복을 항상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악구강계의 기능에는 저작·연하·발음 등이 있고, 이러한 기능을 양호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치아의 위치는 물론, 치아의 형태를 생각하면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악구강계의 건강을 유지해가는 키가 된다는 것이다. 또 어린 시절 교정치료를 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구강암이나 식도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호주 QIMR 버그호퍼 의학연구소 연구팀이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 암 사망 위험을 40%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호주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호주보건복지연구소(AIHW)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다수의 암은 환자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개선함으로써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더불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첫째로 강조한 것은 구강암, 인후암 등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적되는 흡연 및 간접흡연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흡연은 췌장 및 신장, 방광 등 많은 신체 부위의 암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금연과 더불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육류 섭취 줄이기, 과도한 음주 자제, 신체활동 및 운동 등을 통한 정상 체중 유지, 자외선 노출 피하기, C형 간염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접종, 폐경기 호르몬요법 주의 등을 강조했다. 이 중 알코올 섭취는 각종 구강악안면 관련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
왼손잡이는 태아시기에 이미 결정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SISSA)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임신 18주면 자궁에서 이미 결정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태아 29명의 팔 움직임을 임신 14주, 18주, 22주 3차례에 걸쳐 20분씩 3차원 초음파 영상으로 관찰하고 이들이 10살이 됐을 때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18주 때 왼손과 오른손 중 눈과 입, 자궁벽 등을 향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손이 출생 후 ‘우세 손(Dominant hand)’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예측 정확도는 89~10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은행나무 추출물이 뇌경색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쑤저우 대학병원 연구팀이 중국 뇌졸중학회학술지 ‘뇌졸중과 혈관신경학(Stroke & Vascular Neurology)’ 최신호에 은행나무 추출물이 뇌경색 병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뇌경색이 발생한 지 7일이 안 된 이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6개월 동안 매일 은행나무 추출물 450mg과 아스피린 100mg을, 다른 그룹엔 아스피린만 투여했다. 이후 12일, 30일, 90일, 180일이 되는 시점에 인지기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은행나무 추출물과 아스피린이 병행 투여된 그룹이 아스피린만 투여된 그룹에 비해 평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 은행나무 추출물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언어 장애와 근육 약화 같은 신경손상도 적었다.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은행나무 추출물이 뇌경색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등 인지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출입 교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킬본 시스템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2017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1st-1course) 세미나가 지난 12월 17일 서울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원 50명을 초과한 현장등록으로 강의실이 꽉 찬 이날 강의에서는 백승학 교수(서울대 교정과), 박영국 교수(경희대 교정과), 권순용·강승구 원장(센트럴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서 킬본 인비트랙터의 개발 배경, 돌출입의 진단과 치료계획, 킬본 인비트랙터의 다양한 활용법, 임상 증례, 이론적인 베이스와 디지털 제작에 따른 전망에 대해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는 센트럴치과의 R&D센터인 ㈜메디센에서 2008년부터 연구 개발돼, 장기간에 걸친 임상을 통해 꾸준히 발전된 획기적인 돌출입 치아교정장치이다. 인비트랙터(INVITRACTOR)란 Invisible Retractor의 제품명이며 보이지 않는 견인 교정장치라는 뜻이다. 백승학 교수는 킬본 인비트랙터를 적용함에 있어 알아야 할 다양한 돌출입의 진단적 특성과 이에 따른 치료전략에 대한 학문적 근거에 대해서 강의했다. Chief Consult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