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보건부 “한국의료계와 협력”‘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 포럼·전시회’참여 두바이 보건부(장관 엣사 알 하즈 알 마이두르)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 포럼 및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의료계와 협력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포럼 및 전시회는 5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자유무역지대, 부동산개발, 조선·해운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양국의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두바이 보건부는 산하 6개 병원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해 두바이 의료시장을 소개하고 본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병원들과의 협력과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중동 진출 및 참여를 요청하고 국내 유수 의료 인력의 두바이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복지부와 두바이 내에서 한국 의료인의 면허를 인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의료진의 두바이 진출 발판이 이미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의료인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도울 전망이다. 안정미 기자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아동·학부모 만족도 ‘90%’ 넘어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가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90%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가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와 관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호자의 94.3%, 아동의 91.4%가 만족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 치과의사의 경우 88.1%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응한 아동 88.8%가 치과주치의제가 양치질 습관향상(구강건강 생활실천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보호자의 90.2%도 ‘자녀의 양치질 습관에 변화를 기대한다’고 응답해 예방중심의 구강건강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진행 기간 중 대상별 ‘성과평가조사지’를 통해 서면으로 실시했으며, 설문엔 아동 1541명, 보호자 1085명, 치과의사 107명 등 총 2733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건강지킴이 5대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6개 자치구(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서대문구, 강동구) 초등4학년생 2만명과 저소득 아동 1만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상이었던 4학년 학생(현재 5학년)을
아동 바른양치 실천 매뉴얼 발간건강증진재단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문창진)은 아동의 바른양치 생활화를 통해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 바른양치실천을 위한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을 발행했다.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은 2012년 아동 바른양치 실천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지역사회 보건기관 사업담당자 등이 구강보건활동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은 전국 17개 시도, 254개 보건소, 구강보건관련 기관 및 단체, 전국 예방치학교실 및 치위생(학)과 등 약 400여 곳에 배포됐으며, 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재단은 (29일 현재) 오는 3일 ‘아동 바른양치 실천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공 고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 협회 정관 제26조(총회의 개최) 및 제38조(총회개최 통고)에 의거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함을 공고합니다. █ 일 시 : 2013년 4월 27일(토) 10:00█ 장 소 : 대전컨벤션센터(DCC)(대전 유성구 도룡동 Tel.042-869-5400)█ 목 적 :⑴ 2012년 회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⑵ 2012년 회계년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⑶ 2013년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⑷ 정관 개정⑸ 기타 총회 부의사항 대의원총회의장 김 명 수
“정신 못 차린 유디치과” 최하급상 받고 거금들여 치협 공격 광고·자화자찬 치과계 “광고비용으로 불우이웃 도왔어야” 지적 최근 유디치과가 사회공헌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대상을 수상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요일간지 광고를 통해 장관상 수상을 홍보하고 나서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훼손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간지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그들의 사회공헌사업이 치부를 가리는 일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꼴이 됐다. 유디치과는 지난달 27일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유디치과 2013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사회공헌사업을 마치 유디치과의 전유물처럼 포장하는 것도 모자라 광고 내용 중에는 ‘서민치과 유디치과를 향한 치과 의료 권력의 끝없는 탄압’이라는 주제로 또 다시 치협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와 관련된 내용을 뜬금없이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상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반값 임플란트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어이없는 주장도 광고에 함께 게재, 치협의 불법 네트워크
“장관상은 공모전 우수자도 받는다” 유디가 받은 상 알아보니…정부 수여 상 중‘가장 하위급’ 유디치과가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한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정부가 주는 상중에서도 가장 하위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상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정부포상은 정부서훈과 정부표창으로 구분되며, 유디치과가 받은 상장은 여기에 규정돼 있지 않다. 정부서훈에는 훈장과 포장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정부표창이 있다. 즉 정부포상은 훈장(12종, 5등급) > 포장(12종) > 대통령표창 > 국무총리표창 > 장관표창으로 구분되고, 상의 경우 대통령상 > 총리상 > 장관상으로 구분된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상과 표창은 사실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확실히 더 높다고 법령이나 규정상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실무적으로 수여 과정이나 수여 대상, 공적 내용 등으로 볼 때 표창 쪽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표창과 상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창의 경우 장기간 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사람이 대상이지만, 상의 경
Relay Essay제1824번째 서른, 직장 생활 4년차의 ‘데자뷰’ 세상에는 크게 나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잘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배우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양쪽 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양쪽 다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충 처음에 말한 두 가지로 꼽힌다. 나는 그 두 가지 중 어느 쪽이냐 하면 배우기를 좋아하지만 가르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쩌면 학창 시절에 놀기만 했기 때문인지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원래 나라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찾아내서 의식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배운 것을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었다. 치과위생사로 사무직에서 임상으로 옮긴지 이제 4년째 되어간다. 나이는 서른, 6년차 치과위생사가 되었다. 처음 병원에 입사했을 때는 나이는 많고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훌륭한 원장님들과 사람 좋고 배울 점 많은 선배님들 만나 일에 대해 조금은 익숙해져갔다. 그렇게 이제 병원에서 중간연차가 되어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졌다. 지난해 초 내가 근무하
월요시론박용호 <본지 집필위원> 전문의 문제와 북핵 문제 극적 타결 있어야 정녕 해법이 없고 묘수가 없다. 어찌 그리 북핵 문제와 닮았는지 기가 막힌다. (아이러니 하게도 1951년 전쟁 중에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전쟁 중이다.) 몇 십 년을 끌어온 점이나, 논리가 시기에 따라 변하고, 아이디어가 더 이상 소진 상태이며, 당사자끼리 해결을 못하고 외부인이 개입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에 다다르면 한숨만 나온다. 사석에서 회장단은 전문의 문제는 폭탄 돌리기와 똑같다고 토로한다. 잘못 건드려 뇌관이 터질까봐 어느 회장단에서도 적극적으로 다루기를 꺼려했다는 뜻이다. 총회 자료 역사를 숙독해 보았는데, 복잡다단한 이해관계 속에서 정말 치과의사의 머리로 생각해낼 수 있는 방책은 다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60여년 난상토론에도 도출된 것이 없어 스스로 계륵으로 만든 측면이 있다. 사실 전문의라는 큰 물줄기는 예고된 시나리오와 길로 가고 있는데 그 세월 동안 우리 모두 이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한편 긍정적으로 보면 이 문제에 대한 선배들의 고민과 열정이 엿보이고, 합리적 보수주의자가 많았다는 증좌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일용직 등 근로내역 확인신고 필수 2013년 7월부터 미신고시 과태료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7조에 의거 사업주는 고용된 근로자의 피보험자격 취득·상실신고 및 일용근로자에 대한 근로내역 확인신고 등을 근무 월의 다음달 15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다만, 이의 의무불이행에 대한 과태료는 2013년 2월 현재 위 사업자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사업장의 경우는 1개월 이상,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지연신고 또는 신고누락시 부과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과태료는 단순지연 신고일때 1명당 5만원, 허위신고일때 1명당 8만원, 상습적이면 10만원까지 부과되며 사업장별 합산액은 300만원 까지다. 위 사업주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0억원) 사업장에 대해서 2010~2012년 기간분이 신고누락된 취득· 상실·근로내용신고·이직확인서 및 신고사항에 대한 정정신고를 2013.2.28까지 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이점 유의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3년 7월부터는 5인미만을 포함한 모든 사업자도 1개월 이상 지연 신고시 과태
잦은 혈압측정 정확도 떨어져 혈압측정을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가정의학 회보(Annals of Family Medicine)’ 최신호에서 올바른 혈압측정법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메이요 클리닉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68명과 혈압이 정상인 372명의 혈압측정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검사 시마다 원래 증상대로 혈압이 높게 나타났지만 정상인 중 110명은 원래 혈압이 정상인데도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고혈압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년에 몇 번씩 병원을 찾을 때마다 관행적으로 혈압을 재는 것이 1년에 한 번 측정하는 것보다 오진을 야기해 불필요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앉은 자세에서 팔을 고이고 5분간 휴식을 취한 뒤 혈압을 측정해야 정확한 값이 나온다며, 이러한 정확한 혈압측정법을 지키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 정확한 측정값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수환 기자
에너지 음료혈압 상승·부정맥 유발 카페인이나 타우린 같은 흥분제가 함유된 에너지 음료가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대학 연구팀이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3 미국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에너지 음료에 관한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한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 에너지 음료를 1~3캔 마신 직후 심전도 검사를 한 결과 좌심실이 한번 혈압을 박출한 뒤 다음 박출을 시잘할 때까지의 시간 간격이 길어져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같은 연령대의 132명이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혈압을 측정한 결과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이 평균 3.5㎜Hg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친 샤 박사는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에너지 음료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치아 적을 수록 심장질환 ‘두근 두근’잔존치 적고 잇몸서 피나면 고혈압 유발·동맥경화 위험 치아를 잃으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이 치아 손실은 그 자체로도 좋지 않지만 심장질환과 관련된 위험요소와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39개국 1만6000여명의 잔존 치아와 잇몸에서 피가 나는 빈도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약 40%는 15개보다 적은 치아를 가지고 있었으며 16%는 치아가 없었다. 또 25%는 잇몸에 피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연구에서 연구팀은 치아의 감소가 염증을 유발하고 동맥 경화를 촉진하는 유해 효소의 증가로 연결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치아의 수가 적은 경우 나쁜 콜레스트롤이라 여겨지는 LDL콜레스트롤, 고혈당, 고혈압, 큰 허리 사이즈 등 심장질환 위험 요소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아울러 적은 치아를 가진 사람들은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치아 수가 크게 감소할 경우 당뇨병 위험이 11%까지 증가했다. 이밖에도 연구에서는 흡연이 치아손실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과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나쁜 콜레스트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