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케어가 치과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본 자리가 열렸다. ‘문재인 케어와 치과 의료’를 대주제로 한 2017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궁화수) 추계학술대회 및 제8회 치과의료 QI 경진대회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가 ‘문재인 케어와 영국 치과의료제도’란 강의를 통해 영국 NHS 치과분야 개혁동향을 바탕으로 우리의 치과보건의료체계가 환자중심의 예방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인문사회치의학교실)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치과계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치과보장성 강화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얘기했으며,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문재인 케어와 개원가에서의 Oral Health Care Management’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환자 및 직원관리에 있어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료 QI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돼, ‘사전 안내문 배부에 따른 진료 질 향상’, ‘교정치료가 종료된 환자의 계속관리’, ‘임플란트 식립술에 관한 표준진료지침 개발’ 등 병원 진료 질 향상을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가 지도하는 임플란트 핸즈온 실습 참여 및 개원의가 자신의 치과에서 구현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상춘 교수가 진행하는 SAIL(Sinus Augmentation and Immediate Loading), RAIL(Ridge Augmentation and Immediate Loading), 3-D Printing 세미나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열린다. 캄보디아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Soft tissue management ▲Maxillary sinus augmentation & Osteotome technique ▲Customized Ridge Splitting ▲Max Immediate Loading 등 조 교수의 핸즈온 코스에서 다뤄온 임플란트 술식에서부터 ▲Setting 3-D Printer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ing 등 개인클리닉에서 세팅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3D 프린팅 시스템 강의는 일반 치과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초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두루 살핀 학술대회가 열렸다. 2017년 제16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박경표)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자 7명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꾸렸다. 구강생물학회에서는 통증의 전달경로와 종양에서 YAP/TAZ인자에 의한 조절 기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구강병리학회에서는 뼈생물학의 주요인자인 Runx2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과 새로운 세포치료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해부학회에서는 치아이동의 새로운 기전과 Autophagy에 대한 지견을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알렉산더 빈스톡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가 ‘Painful path to pain selective anesthesia’를 주제로, 박현우 교수(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가 ‘Regulation of Hippo-YAP/TAZ Pathway in Cancer Biology’를, 천재식 단국치대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심재혁 UMASS Medical School 교수가 ‘A CK2/USP7/RUNX2 pathway mediates p
안민호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장(치협 부회장)이 한번 더 동창회를 이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경희치대 동창회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제24대 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22·23대에 이어 세 번째 연임이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22대에 이어 23대까지 지난 4년에 걸쳐 동창회를 대표해 왔다. 최대한 많은 동문들을 만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하며, 동창회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기간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미진한 부분을 더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알고 동창회장직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 동창회장은 “여러 동문의 관심과 후원 속에 올해 모교 5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려졌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참여해준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대학에서는 박영국 학장이 FDI Council 집행위원에 당선되는 기쁜 일이 있었다. 축하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박기헌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17~2018 예산안이 통과됐다. 경치인상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경희치대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박현정 원장(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부산 해운대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박 원장은 지난 22일 백선기 해운대구 구청장을 만나 1000만원 성금 전달과 함께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 원장은 앞서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청소년 치과 교정지원 사업 및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등을 벌여왔으며, 어머니인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에 이어 지난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원장은 알렉산더 교정연구회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외래교수 등을 맡아 활동하며 임상가로서도 활발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어머니를 이어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많이 노력하려 한다. 소외된 이웃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치과의사이고 싶다”고 말했다.
계피에 체내에 쌓인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대사(Metabolism)’ 최신호에 계피 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가 지방세포에 저장된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를 신남알데하이드에 노출시킨 결과 지방세포의 열 발생을 직접 자극해 지방세포가 쌓아 둔 지방을 연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남알데하이드의 자극으로 지방세포의 지질 대사를 촉진하는 유전자와 효소들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지방세포의 열 발생을 돕는 단백질이 늘어나는 것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식품 첨가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계피가 비만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임신 중 아스피린 복용이 태아의 뇌성마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임신 중 아스피린 복용이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출산한 여성과 아기 18만5000여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은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전신 뇌성마비 아기 출산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중반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니성마비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2형(성인)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산화질소학회 학술지 ‘산화질소(Nitric Oxide)’ 최신호에 구강청결제 사용이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과체중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이들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조사기간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사람이 17%였던 반면, 구강청결제를 하루 한번 사용하는 사람은 20%,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사용하는 사람은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것은 구강청결제가 구강 내 유해균 뿐 아니라 당뇨병을 억제하는 유익균도 죽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구강 내 유익균이 체내에서 산화질소 생성을 돕는데, 산화질소는 체내 세포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도록 도와 인슐린 분비와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구강청결제가 유해균 뿐 아니라 이러한 유익균도 광범위하게 죽여 산화질소 생성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구강청결제에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월 17일 지하 제1강의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제9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 최우수상은 ‘그룹웨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및 내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정보기획관리팀(김준열), 우수상은 ‘법적근거에 의한 원무편람’을 주제로 발표한 고객지원팀(김용중)이 수상했다<사진>. 백승학 진료처장은 “QI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시행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QI 경진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질 향상 활
“임직원의 온정과 사랑을 담아 양념을 버무렸습니다.”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18일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8사랑봉사단이 주최하고 강릉원주치대병,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 참빛영동도시가스가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사진>. 엄흥식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1500여 포기를 강릉시지역아동센터 20개소와 강릉시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강릉원주치대병원 측은 “세밑을 맞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이번 봉사 외에도 장수 사진 촬영 봉사, 점심 나눔 배식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1월 25일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정기공연이 열리는 종로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협회장은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공연으로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덴탈씨어터가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작 ‘아트’(Art)는 지난 11월 23~26일까지 나흘간 무대에 올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 회장단이 지난 11월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관계로 내한한 IOC 관계자들을 만나 올림픽 준비와 관련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는 Dr. Paul Picci ninni IOC 의료부장과 Dr. Tony Clough 영국 아이스하키/복싱 자문의를 만난 자리에서 국내 스포츠 팀닥터 부분에서 치과의사들의 활동 현황과 마우스가드 보급현황, 그리고 캐나다와 영국 등 해외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명의 IOC 관계자들은 모두 치과의사들이다. 권긍록 회장은 “국내 스포츠 팀닥터 분야에서 치과의사들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