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6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 6층 강당에서 열린다.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알렉산더 빈스톡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기초치의학분야 최신지견들이 다뤄진다. 특히, 줄기세포 3차원 분화 기반 골세포치료제 개발 전략 등 업체의 강의가 함께 하는 것이 흥미롭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통합치의학과전문의 경과조치에 응시하는 미수련자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첫 강의에는 200명의 참가자가 몰려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자격 취득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김철수 협회장은 첫 오프라인 교육현장을 찾아 향후 안정적 제도운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 협회장은 “전문의제도가 다수개방 기조로 바뀜에 따라 많은 전문의를 배출하는 시대가 됐다. 경과조치 과정에서 기수련자에게는 철저한 자격검증을 통해 전문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통합치의학과에 응시하는 미수련자들에게는 좋은 연자 섭외로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편안하게 교육과정을 밟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교육을 받으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 교육을 받으며 느끼는 어려운 점을 언제든 얘기해 달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 전 과정을 살핀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치의학회장)은 “첫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을 환영한다. 교육을 받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양질의 강의내용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명 훈 서울대치과병원 구
환자 상담 및 관리의 베테랑 언니들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우리 치·맥(치과의 맥을 짚다!) 해요’ 세미나가 오는 12월 17일 부산 해운대 디오임플란트 본사 대강당, 1월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연이어 열린다. 치과계에서 소문난 상담 전문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며 치과스탭의 삶과 역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강의하는 이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열려 신선한 강의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의에서는 채아연 부장(파주 행복치과의원)이 ‘치과상담, 상담에서 자부심이란 씨앗을 심는다는 것!’, 강진영 부장(이든치과의원)이 ‘치과매뉴얼, 매뉴얼에 새로운 시각을 꽃 피운다는 것!’, 최명희 매니저(이든치과의원)가 ‘리더십, 프로답다는 것!’, 김지윤 총괄부장(서울보임치과의원)이 ‘CRM, 차갑게 생각하고 뜨겁게 움직이는 고객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지난해 강연 시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 강연이다. ‘언니들의 잔소리’가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며 “치과스탭의 역할, 삶, 그리고 자부심을 얻기 위해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보는 시간이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이하 인천지부)가 미얀마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인천지부가 지난 7년여 간 미얀마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로 향후 한·미얀마 양국 치과의료 및 산업 교류에 있어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부 및 미얀마 복지부 MOU 체결식이 지난 11월 10일 미얀마 양곤 시내에 위치한 미얀마치과의사회(Myanmar Dental Council·이하 덴탈 컨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 혁 인천지부 회장과 이정우 수석부회장, 김학찬 의장, 이상호 직전 회장, 천세영 국제사업이사, 임종성 해외의료봉사팀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김수웅 인천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등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미얀마 측에서는 따툰쪄 복지부 차관, 빠잉 쏘에 덴탈 컨실 회장, 킨 마웅 덴탈 컨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인천지부와 미얀마 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인력 교류 및 양국 치의학관련 행사 참여, 치과산업 교류 등의 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켜가기로 약속했다. 인천지부는 7년 전부터 미얀마 덴탈 컨실을 후원하며,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 국립치과병원 치과장비 및 재료 지원, 치의학 교육 지
치협의 1차 기수련자 자격검증 결과 우선 2300여명의 기수련자가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대상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17년도 제3회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가 지난 1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30일까지 기수련자 자격검증 홈페이지(http://www.educlu.co.kr)를 통해 접수된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 등에 대한 검증결과가 논의됐다. 기수련자 자격검증 결과 총 2600여명의 회원이 기수련자 자격검증을 신청했으며, 이 중 2300여명이 대상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해외수련자로 신청한 100여명 중 60여명이 응시자격 대상자라는 검증결과가 나왔다. 검증은 10개 전문분과학회가 해당과 기수련자라고 신청한 회원들의 수련기관 수료증, 경력증명서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해외수련자의 경우 해당 해외수련기관의 수료증 및 교과과정, 아포스티유 등을 주요 검증기준으로 삼았다. 검증결과는 15일부터 검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응시자격이 없다고 판별된 회원의 경우 응시결격사유가 함께 공지된다. 응시 결격자로 판정 받은 회원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치협 수련고시국
다양한 색상이 담긴 페인트통을 한데 모아놓고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자연스럽게 경계가 구분돼 절대 섞일 우려가 없다는 안심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번지려는 색의 열망이 하나의 하모니로 느껴지는지. 임주환 원장(천안 프라임치과의원)의 강렬하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을 구현한 회화작품 ‘하모니-Ⅰ(Acrylic on Canvas, 116.8 × 91.0 cm)’로 2017년 제15회 도솔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임주환 원장은 “여러 미술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 했지만, 전국 공모이며 미술전공자들과 경합하는 미전에서 대상을 수상할거라는 예측은 못했다. 뜻밖에 좋은 결과가 나와 개인적으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예술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도솔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국 공모로 한국화·서양화·조소·공예·문인화·서예 등의 부문에서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미대생, 미술전공 졸업자 및 비전공 미술인까지 다양한 지원자들이 7개 분야에 500여점을 출품해 경쟁이 치열했다. 임 원장의 하모니란 작품은 페인트통을 모티브로 해 다양한 컬러를
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Dr. Stephen Chen·이하 ITI)가 한국인 신임 팰로우로 배아란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 신승일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 김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ITI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에 알려 왔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여성 팰로우가 된 배아란 교수는 이성복 회장이 임기 시작부터 공언한 여성 팰로우 선정노력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이성복 회장을 비롯해 ITI 한국지부 지휘본부의 이백수 교육부장(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과 권용대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는 20명의 한국지부 팰로우로부터 추천 받은 총 5명의 대상자 중 3명을 선발해 지난 9월 ITI 스위스 본부에 신임 팰로우 신청 접수를 마쳤고, 이번 신청한 3명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ITI 한국지부에는 총 23명의 국제급 ITI 팰로우들이 활동하게 됐다. 이성복 회장은 2020년 싱가폴에서 열리는 ITI World Symposium에 한국 팰로우들이 연자로 대거 발탁돼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스위스 본부 측과 활발히 논의 중이다. 한편, 2018년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제6차 I
“개원하느라 고생 많이 했죠? 앞으로 든든한 형이 되어 줄게요.” 전주분회(회장 승수종)가 지난 3일 전주지역 신규개원의들과 회원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신규 회원 간담회는 신규 회원 11명과 집행부 승수종 회장, 권기탁 총무이사, 김형석 법제이사, 이영규 공보이사가 참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날 승수종 회장은 “오랜 기간 환자분쟁을 겪으며 마음고생 할 때 주위의 선후배가 정말 큰 위로가 됐다”면서 “힘든 환경 속에서 개원한 후배들을 내 동생이라 여기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형이 되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권기탁 이사는 “이 만남은 회장님이 직접 주선하고 준비한 자리다. 앞으로도 전주분회 는 신규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진료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한 손도경 원장(이튼튼치과의원)은 “우리가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연락과 만남을 자주 하면서 서로 돕고 위로하면서 살자”면서 “동시에 전주분회 회무에도 적극 참여해 건강한 커뮤니티를 가꿔 나가자”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이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 연습실을 방문해 격려의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3일 덴탈코러스 단원 40여 명이 정기공연을 위해 연습하고 있는 대치동 극동교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단원들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협회장은 “정기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치과계가 너무 어렵다고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문화·예술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습 잘 하셔서 치과의사들에게 행복한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덴탈코러스 제27회 정기공연은 오는 12월 3일(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 010-2322-0638(박성호 회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강렬한 록 스피릿에 흠뻑 취한 시간이었다.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이하 음악제)가 지난 11월 11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후원으로 열리는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의 시작을 알린 이번 음악제에는 자일리톨을 비롯한 애프터준, 애틱식스, 블루투스, 몰라스포에버 등의 밴드가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선보였다. 디디에스와 바이툴은 협력밴드로 이번 음악제에 함께했다<사진>. 자일리톨 밴드의 ‘Don‘t look back in anger’로 막을 연 이번 공연은 몰라스포에버의 마지막 무대가 이어질 때까지 관객들을 흥에 들썩이게 하는 무대로 꽉 채워졌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문화가 살아야 사는 맛도 산다고 생각한다. 오늘 일이며 걱정거리는 다 훌훌 벗어 던지고 신명 나게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일어서서 즐기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하고 운동화를 신고 왔다. 오늘 모두 다 신명 나게 즐겨보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의석 치과의사 밴드연합회 회장은 “오늘 만큼은 모두 하나 돼서 즐기고 함께 호응하는 그런
서울치대 야구부가 ‘정성창지도교수배 골프대회’를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이천시 마이다스cc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치대 야구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정성창지도교수배 골프대회’에는 소속 회원 16명이 참가했다. 서울치대 야구부는 앞으로 매년 이 같은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민우 서울치대 야구부 총무이사는 “야구부 OB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자주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 특히 야구부를 이끌어주신 정성창 교수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 골프대회 이름을 이같이 정한 것”이라며 “시작은 미미했을지 몰라도, 이 시작을 기점으로 야구부 졸업생 및 학생들이 더 똘똘 몽치고 야구부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원장(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어머니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에 이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에 이어 지난 9일 딸인 박현정 원장과 아들인 박경원 원장(삼성메디이비인후과)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사진>. 어머니에 이어 치과의사와 의사인 자녀들이 2대에 걸쳐 고액기부자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 선 미담사례로 ‘부산 아너소아이어티 가족’이라 칭송되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부산치대를 졸업한 뒤 치과를 운영하다 교정학 공부를 위해 2007년 미국 베일러 대학교 교정과 연구원 과정을 거쳐 뉴욕대학교 교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자격도 취득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알렉산더 교정연구회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치과 교정지원 사업,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어머니인 김나현 회장은 30대에 의류 봉제와 건축자재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사업가로 지금은 야촌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지역에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