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R 시 연조직 확장을 돕는 ‘자가 팽창 조직 확장기(Self Inflating Tissue Expander·이하 티슈 익스펜더)’에 대한 본격적인 강의 및 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 공급업체인 희성코퍼레이션이 제품 테스트 연자인 원치윤 원장(목적이이끄는치과의원)을 내세워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주과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 7일에는 전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17일에는 연세치대병원 치주과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독일 Osmed사의 티슈 익스펜더는 실린더 모양의 조직 확장기로 골막 아래 이식 하면, 20~90일 간 서서히 저절로 크기가 커지며 이를 둘러싼 연조직의 확장이 일어난다. 확장 전후 식립체의 용적 차이는 6배 정도로 이 공간만큼 연조직이 늘어나 골이식 시 문제가 되는 연조직의 장력을 해결한다. 창상 열개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티슈 익스펜더는 앞서 메디컬분야 수술에 많이 이용돼 온 기구로 주로 성형외과에서 피부 이식을 위한 조직 확장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돼 오다 치과용으로도 개발됐다. 과거의 티슈 익스펜더는 외부에서 생리 식염수를 계속 공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23차 APEM(Acit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2월 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창진 원장은 APEM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개원가에 소개해 오며 화자의 정기적인 내원을 이끌어 내는 예방진료법을 강의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료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정기검진, 정말 수익성이 낮을까? ▲파괴된 치아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방치료 ▲올바른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의 교육 ▲바로 임상적용 가능한 적극적 환자 관리 프로토콜 등의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박창진 원장의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실제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자세히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다져가며 진료를 이어가는 자신의 실제 진료 스타일을 공개해 이
소수 임플란트를 융합한 국소의치 치료에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신서가 나왔다. 허중보 부산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저술한 ‘허중보의 Q&A_임플란트 국소의치’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허중보 교수가 지난 5년간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 관련 강의를 해오며 청중들로부터 받은 많은 질문들에 답을 연구하면서 정립한 개념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방법을 Q&A식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허 교수는 지대치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치아가 부족할 때 임플란트를 이용해 어떻게 국소의치의 유지 및 지지, 안정 요소를 증대시킬 수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 국소의치의 움직임과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차단해 지대치와 임플란트에 불필요한 외력을 줄일 수 있는 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목차는 ▲1.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 과학적 근거가 있는가? ▲2.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의 설계를 위해 이것만은 이해하자! ▲3. 소수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의 성공은 안정 요소의 이해에서 시작한다! ▲4. 국소의치에서 임플란트를 융합해보자! (증례를 중심으로) ▲5. 이렇게 치료한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에 대한 임상 결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허중보 교수는 “책의 4
“제대로 된 교정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진단을 제대로 하고 치료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기본에 충실한 부분을 더 보완했습니다.” 교정학 교과서의 스테디셀러 ‘임상 치과교정학 매뉴얼(제2판)’이 새로 나왔다. 대표저자인 황충주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는 “교정을 전공한 전문가나 일반 임상의들이 테크닉이나 치료법에는 관심이 많은 반면, 진단과 치료계획에는 관심이 떨어지는 것을 본다. 그러나 원치 않은 치료결과가 나오는 것은 진단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이 되는 부분을 보충해 10년 만에 새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 치과교정학 매뉴얼은 연세치대 교정과에서 학생들의 교정학 실습 매뉴얼을 임상의들의 요구에 맞춰 정리해 지난 2006년 출간한 책으로, 2009년 재판을 출간하며 개원가 교정의들에게 필수서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제2판에서는 전치부 반대교합을 가철성 장치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성인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보완하며 임상가들이 체어사이드에 책을 두고 쉽게 참고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부한 임상증례와 사진, 관련 기구 및 테크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장점이
2017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 추계학술대회 및 제51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7~28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2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미성숙영구치에서의 재생근관치료 임상’을 주제로, 이경화 부경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아이의 마음 읽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 전공의 학술대회에서는 이지원 서울대 전공의가 ‘A Novel RUNX2 Mutation in a Family with Cleidocranial dysplasia’, 이한이 전북대 전공의가 ‘Lip closing force measurement and its affecting factors of children in the early and late mixed dentition’, 노유미 단국대 전공의가 ‘Cariogenecity of vitamin supplements for children’, 김희라 경북대 전공의가 ‘Buccal Bifurcation Cyst: Two Case Reports’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발표자로 수상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 주요 임원진이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소아치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이하 IAPD) 학술대회에 참가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하고 돌아왔다. 올해 ‘A Southern View for Children’s Smiles’를 대주제로 열린 IAPD 학술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소아치과학자들의 학술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60여 개 국에서 1200명이 넘게 참가했다. 이번 칠레 학술대회에는 장기택 회장과 현홍근 국제이사가 Council meeting에 참가했고, 전승준 원장(분당예치과의원)이 Scientific committee meeting에 참가했다. 또 특강연자로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치과), 이재천 원장(CDC청담치과), 현홍근 국제이사가 초청받아 연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성기 원장은 학회 기간 중 수차례 워크숍에서 소아용 지르코니아 크라운 전문 강사로 활약해 남미 소아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 서울대 김현태, 채종균 전공의가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특히 김성기 원장은 학회
폐경기 또는 갱년기의 심한 안면홍조 증상이 수면무호흡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미 폐경기학회의 조안 핀커튼 박사 연구팀이 ‘폐경 저널(Journal Menopause)’ 최신호에 안면홍조가 있는 중년여성의 수면무호흡증 위험에 대해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안면홍조가 있는 폐경기 중년 여성 17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안면홍조가 심한 여성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여성에 비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2배 높았다. 연구대상자의 25%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고위험군으로 중년 여성의 수면건강의 질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신체변화인 안면홍조는 얼굴이나 목덜미 등이 붉어지며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일반인들의 경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여겨 그냥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 시기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신체적·정서적 변화가 함께 일어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대로라면 폐경기가 수면무호흡증 악화 등 수면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폐경기 이후 수면에 장애를 느낀다
만성 불면증이 신장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미국신장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불면증과 신장기능과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신장이 건강한 재향군인 95만 여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 중 4만 여명이 만성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연구결과 만성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급격한 신장기능 저하, 신부전 등의 위험이 높고 일반적인 사망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1.5배, 신부전 발생률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일반적인 사망 위험도 1.4배 높았다. 사바 코베스디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만성 신장병 위험을 높이고 수명까지 단축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가 만성 신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리스본 북부병원 연구팀이 미국신장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커피가 신장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만성 신장병 환자 2328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만성 신장병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최대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를 1~2잔 마시는 만성 신장병 환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사 기간에 사망할 위험이 12%, 3잔 마시는 사람은 22%,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마시는 커피의 양에 따라 신장병 환자의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원인을 정확히 입증하지는 못했다. 이를 근거로 신장병 환자에게 커피나 다른 카페인 음료를 권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대표 서충석)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전국 렉처 투어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세미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세미나와 함께 진행된 10주년 기념식에는 Gilbert Achermann 스트라우만 회장과 Thomas Straumann 스트라우만 이사회 부회장, Linus von Castelmur 주한 스위스 대사 등이 참석해 스트라우만 코리아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축복했다. ‘To the coming decades’를 대주제로 한 스트라우만 서울 렉처 투어에는 기존 유저들을 포함해 스트라우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이중석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Periodontal rejuvenation: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traumann lineups: A solid cornerstone for long-term success’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Why & How do I apply the Straumann concept in my daily p
2017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Comprehensive Geriatric Oral Care, 종합적인 노인의 구강관리’를 대주제로, ‘Prime needs for geriatric patients, 노인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들’을 소주제로 잡았다. 강연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Minimally invasive approach for tooth surface loss in geriatric patient’를 주제로,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이 ‘IMAGE of Tooth Aging: Dentinal Change related to Vertical Root Fracture’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 보철과)가 ‘국소의치의 relining은 어떻게 하면 쉽고 효율적인가?’를, 소종섭 원장(S&P서울치과의원)이 ‘섭식연하 장애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3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031-202-5226(임진희 010-2476-6319 문자 접수 가능)
한국치아은행(주)의 ‘치아 뼈 이식재 AutoBT’가 지난 10월 20~22일까지 일본 Kyoto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2017 The 62nd Congress of the Japanese Society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JSOMS)’에서 주목 받았다. Okayama 대학의 Akira Sasaki 교수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의 전·현직 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의 저명 학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학회에서 엄인웅 한국치아은행(주) 연구소장은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 세션 연자로 나서 국내 신의료기술(496호)로 인증된 AutoBT의 원리와 인간재조합단백질(rhBMP-2)의 운반체로써 가지는 장점에 대해 강의했다. 엄인웅 소장은 ‘Demineralized Dentin Matrix as a Carrier of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s’란 주제를 통해 탈회된 치아분말(Demineralized Dentin Matrix)이 치조골 이식재로써 탁월한 효과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