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치협과 경기지부가 머리를 맞댔다. 치협과 경기지부가 GAMEX 2022 합동회의를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모처에서 열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이미연 홍보이사, 경기지부에서는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박인오 재무이사, 권석훈 자재이사, 조영욱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GAMEX 2022’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직위의 집계에 따르면 7월 12일 현재 사전등록은 2571명, 기자재 부스는 130개 업체 616부스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60여 강좌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과 현미경 엔도, 교합조정술, 턱관절 등을 주제로 펼쳐지는 핸즈온 코스는 올해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GAMEX 2022는 등록자들을 위한 혜택에 중점을 두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의사가 유예기간이 지나고 면허취소처분을 받았다면, 이는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보건복지부 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사건은 금고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의사가 유예기간이 지난 후 면허취소처분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선고받았던 의사 A씨는 이후 유예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하자 행정절차와 법률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원심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절차법에 따라 적법하게 A씨에게 공문을 보냈으며, 면허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정당하다고 봤다. 이후 대법원도 원심과 뜻을 같이하며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의료인이 의료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고 봤다. 아울러 이는 유예기간이 지나 형 선고 효력이 없어졌다고 해도 취소 처분이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재판부는 “의료법은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함
SCIE 저널 임팩트팩터(IF)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IJOS)가 IF 순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본지가 최근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구강외과&의학(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 분야 SCIE 저널을 살펴본 결과, IJOS는 전년보다 4배가량 IF 점수가 급상승해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전례 없던 IF 24.897점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IJOS는 치과계 저널 IF 순위에서 15위(IF 2.750), 12위(3.047), 4위(IF 6.344)로 급상승했다. IJOS는 구강 과학과 관련한 기초·임상 연구 논문을 출판하는 저널이다. 중국 쓰촨대학교가 후원하며, 조우 쉐동(Zhou Xuedong) 교수(중국 쓰촨치대)가 편집장으로 있다. 이처럼 IJOS가 가파른 상승세를 띤 배경에는 지난 2년 코로나19와 관련한 연구 논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로 지난 2020년에 출판된 논문 ‘High expression of ACE2 receptor of 2019-nCoV on the epithelial c
부산지부가 부산광역시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에 참여해 지역 치과계 관련 공약들을 일궈냈다. 지부 측은 김기원 부산지부 부회장이 의료인으로는 유일하게 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주요 정책들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민선 8기 부산시정의 혁신적 도약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이 지난 6월 8일 출범해 같은 달 30일까지 활동했다. 5대 분과 총 24명의 위원이 참여한 이번 공약추진기획단은 차기 민선 정책을 수립하고 공약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중 의료분야를 담당하는 분과인 15분 도시 분과에 부산지역 의료인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김기원 부산지부 부회장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최초 민선 8기 부산광역시 공약추진 과제 169개에는 구강보건이나 치의학 분야에 대한 공약이 전무했지만 공약추진 과제가 110개로 통합, 축소되는 과정에서도 치의학산업과 구강보건사업을 공약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공약정책에 포함된 치과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해운대에 조성중인 센텀 2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나 치의학산업연구 지원센터의 설립 및 첨단 치의학산업단지 조성과 향후 공공 의료기관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침례병원, 부산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치과의사로서 예술과 함께한 삶을 돌아보는 의미 깊은 전시회에 참여한다.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재년 이사장(일중선생기념사업회), 김영복 고문(케이옥션) 등이 마련한 초대전이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시회에 참여해 본인이 추구해온 예술의 진수를 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철농(鐵農) 이기우, 일중(一中) 김충현, 미당(未堂) 서정주, 최욱경 선생 등 거장들을 기념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 등 수십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자제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는 등 서정주 선생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1965~1990년 서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로 재직했으며, 1989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해 시집 26권, 수필집 7권을 펴내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시집 ‘인류의 각성’을 출간한 데 이어, 코로나 이후의 인류 사회와 환경 문제를 다룬 ‘인류의 각성 II’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지난 15~1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오티즘엑스포’는 아시아 최초로 2019년 첫 박람회를 개최해,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제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 센터는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홍보하고, 센터 이용방법 및 비급여진료비 감면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대상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구강관리법 교육과 구강관리 OX 퀴즈와 평소 궁금해하던 장애인의 치과 질환에 대한 상담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전국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대표해 더 많은 이에게 장애인
“자일리톨버스는 활용도가 아주 높은 자산입니다. 봉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올해 초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부터 강원도 산불현장 방문까지 의료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갔고, 덕분에 치과의사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닥터자일리톨버스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집행부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앞세운 대외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치협과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부터 협력해 매달 사회 취약계층에게 구강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종오 이사는 대외봉사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약 1500만원을 들여 각종 재료와 진료기구를 확충했다. 설령 무료라고 해도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야 진정한 봉사라고 말할 수 있다는 신념이 확고했고, 나아가 대외봉사가 대관업무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가 개선되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곧 정계가 반응하게 되므로 정부의 정책운영 향방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실제로 반향은 금방 나타났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치협 대의원총회 축사에서 자일리톨 버스의 활약을 언급한 바 있다. 현 이사는 “정치권과
■ 2022년 7월 2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구강돌봄진료는 요양시설, 재택, 요양병원 등 돌봄 노인이 어디에 거주하든 통합적으로 실시·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과 입장에서는 이미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돌봄과 진료가 잘 시행되고 있어서 재택 거주 노인들의 돌봄을 위한 재택의료팀만 구성하면 된다. 반면에 치과 입장에서는 현재 요양시설 계약의사제도가 도입되어 있지만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요양시설, 재택, 요양병원 등 모든 돌봄 노인들을 위한 구강돌봄진료를 통합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구강돌봄진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되면서도 그 성격과 특성 및 준비여건 등에 비추어 별도의 독립적인 체계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요양시설에서 치과계약의사가 구강돌봄을 담당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않고 있듯이 단지 재택의료팀의 구성원으로 치과의사를 포함시키게 되면 동일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구강돌봄진료를 돌봄 노인의 거주 장소와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그에 따른 기대 효과에 대해서 언급해 보고자 한다. 구강돌봄진료 통합시스템 구축방안(1): 총괄관리기구 설치 구강쇠약이 전신 노쇠의 동반 혹
공중보건의사 때는 음악한다고 적지않은 월급을 마이너스까지 탕진하다가, 드디어 처음 자산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대표 원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 돈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 처음으로 주식에 투자해보았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늦은 시작입니다. 친구들은 수년 전 학생 때부터 주식이니 코인이니 하면서 열심히 경제에 관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멀뚱멀뚱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주식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우실 것 같습니다. 네. 증시가 안 좋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막 들어갔습니다. 바닥인 줄 알고 들어갔습니다. 망했습니다. 오늘도 증권 앱을 켜고 제 월급이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걸 보고 있습니다. 대표 원장님 죄송합니다... 진료는 꽤 안정되었습니다! 4개월 차가 안정되었다고 하면 웃긴 이야기 같지만요. 진료를 혼자 해내는 건 참 재미있습니다. 멀리서 거타퍼챠를 던져도 쏙 들어갈 것 같이 잘 확대한 #36의 4개의 Canal 구멍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환자분 입에 제 머리를 집어넣듯 집중하고 프랩한 뒤, 익스플로러로 마진을 확인했을 때 잘 형성되어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제 기준) 어려운 매복 사랑니 Surgica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ISO 6876:2012 Dentistry - Root canal sealing materials 개정 중 ○ ISO/TC 106/SC 1/WG 2에서는 근관용 실러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6876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근관용 실러만 다루던 표준에서 MTA 재료가 새롭게 포함되고 이에 따라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하였다는 점이다. - 제1형: 근관용 실러 (MTA 제재의 실러 포함) - 제2형: 근관 상아질 대체 재료 (MTA 재료 포함) ○ 제2형인 MTA 재료는 고점도 칼슘실리케이트 시멘트로서 apicoectomy, perforation, 또는 apexification의 용도로 사용되는 재료를 의미한다. ○ 현재 개정 중인 표준은 vital pulp therapy에 사용되는 치수복조용 MTA에 대해서 적용될 수도 있지만 치수복조용 재료에 대한 요구사항은 없다. 치수복조용 재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조영단 교수 ·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병원 치주과 조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레지던트, 임상강사, 진료교수 ·University of Michigan School of Dentistry, 오스테올로지 연구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