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경과조치에 따라 시험 응시자 자격검증을 위한 홈페이지(http://www.educlu.co.kr)가 개설됐다. 자격검증 대상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군전공의수련기관 수련지도의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월요일)까지다. 홈페이지에서 자격검증 관련규정 및 자격검증 진행 절차, 전문의시험 자격인증 경과조치 기준 관련 법령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치협의 자격 검증 진행 절차는 응시자가 검증 필수서류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해당 전문분과학회가 1차 검증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검증위원회를 열어 2차 검증된 결과를 응시자에게 통보한다. 이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받아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며, 재검토 후 결과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최종 검증결과를 응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검증수수료는 10만원이며, 검증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관련문의: 치협 수련고시국 02)2024-9155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오라카이 송도 파크호텔 2층 릴리홀에서 인천 렉처투어를 개최한다.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다가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의 ‘To the Coming Decades’를 주제로 전국 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스트라우만이 이번에는 인천, 경기 지역 치과의사들을 만나 임플란트, 치주 치료의 최신 정보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번 인천 렉처투어에서는 ▲양병은 한림대평촌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Easy, safe and predictable bone grafting’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이희용 원장(부천 사과나무치과)이 ‘임플란트 진료를 더 빨리 보다 안전하게’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의원)이 ‘보철의사에게 듣는 치주이야기–고도의 치주질환, 재생치료로 도전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마지막 순서에는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Another good options for dental implant treatment’에 대해 짚는다. 스트라우만은 9월 2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는 렉처투어를 진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 난치성턱뼈질환센터의 권용대 교수팀이 최근 ‘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IF=6.284)’에 MRONJ환자 치료의 재생적 접근을 위한 Teriparatide와 BMP-2의 사용에 대한 논문을 실었다. 노년층 환자에서 MRONJ가 발생했을 때의 재생치료가 어려웠던 임상적 난제를 풀 수 있는 바탕이 되는 연구로 Teriparatide를 단기간 사용한 그룹에서 골재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3차원 영상 분석을 통해 밝히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를 통해 MRONJ로 많은 환자들이 근치적 절제술에서 재생적 접근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는 미국 골대사학회(ASBMR)의 공식 기관지로 골대사 관련 임상의 및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신뢰하는 학술지다. 권용대 교수는 “특히 MRONJ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 다소 강했던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 함께 연구에 참여한 내분비내과 교수님을 비롯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9월 21일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조인식에는 박영국 학장과 권긍록 교무부학장, 어규식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타슈켄트치대에서는 Rizaev Jasur Alimjanovich 학장, Khaydarov Artur Mikhaylovich 소아치과 주임교수, Shomuradov Kakhramon Erkinovich 치료치과학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지난 1년간 지속된 사전 협의를 통해 교수 및 학생교류와 공동연구에 기반 한 조인트세미나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타슈켄트 치대는 1921년에 터키스탄 주립 대학 치과학부로 시작했으며, 1954년에 타슈켄트 주립 치대로 설립,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치과대학이다. 경희치대는 그 동안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의 대학들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구 러시아 연방 소속 국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우성 원장(대구 수성치과의원)이 (사)창작문화예술인협의회가 주관하는 문예지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박 원장은 지난 17일 대전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 원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은 시 ‘비원’(悲怨)이다. 김혜정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비원(悲怨)은 관념을 강조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하나의 장면을 장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 장면이 녹여내는 관념의 강에 빠져들게 한다”고 적었다. 박 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오랜 세월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의 생각’을 모아 두었던 것이 행운을 얻었다. 작가와 관객과 작품이 시(詩)라는 가교를 거닐면서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과분하고 벅찬 선물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문인으로서 좋은 추억을 만들며 주위 사람들과 온화한 기운을 나누겠다. 등단 시인의 가슴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장은 문학뿐 아니라 그림에도 조예가 깊다. 그는 단국치대 미술부인 ‘가시광선’ 활동을 한 이래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
“누군가 지켜보고 있고, 누군가 잊지 않고 있을 때 진실은 드러나게 된다.” 오종우 원장(맨션치과의원)이 연출을 맡은 극단 관악극회(예술감독 이순재)의 제6회 정기공연 <과부들>이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동국대학교)에서 무대에 오른다. 오 원장은 지난 9월 21일 충정로역 인근에 있는 연습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관악극회에서 연출 제의를 받을 때마다 덴탈씨어터 공연 날짜와 겹쳐 맡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시간도 많고 ‘과부들’이란 작품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칠레 출신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작품인 ‘과부들’은 칠레에 피노체트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권의 탄압으로 자신들의 아버지, 남편, 아들을 잃은 과부들이 사는 작은 마을 강가를 배경으로 한다. 오 원장은 공연을 보러 올 이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기억하라’이다. 우리는 끔찍한 과거일수록 더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똑같은 실수,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작품이
“권위적으로 지시만 하는 병원장이 아니라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점에 먼저 귀 기울이는 병원장이 되고 싶습니다. 내부고객 관리에 먼저 힘쓰는 것이 성공 병원경영의 출발점이 아닐까요?” 지난 9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황의환 신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영상치의학교실 교수·이하 병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로부터 익명으로 불만이나 불편사항을 받았다. 직원들은 병원 식구들부터 챙기는 황 병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의환 신임 병원장은 “내부 직원들의 만족 없이는 고객, 환자들의 만족도 없다는 생각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직원들이 먼저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둬 병원을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 병원장은 취임과 함께 치매 및 협조불능 환자, 거동불편자, 장애인,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토탈덴탈케어센터’ 설립, 의과분야의 건강의학센터 개념을 치의학에 접목한 얼굴뼈·연조직 종합검진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 중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기존 병원 내 일반검진센터와 다차원 영상분석센터, 교정과 내 다인성 부정교합센터 등을 통합해 구성하는 종합센터로 보다 다이나믹한 환자 분석을 통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박인환 시인의 대표 시 ‘목마와 숙녀’. 한잔 술을 걸치고 읽으면 낭만이, 예민한 이성을 세우고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 페시미즘(염세주의) 등과 같은 외국어가 시인의 지적 허영으로 읽혀질 수도 있는 작품이다. 이창호 원장(이&김치과의원)이 ‘목마와 숙녀’가 주는 이 복잡 미묘한 감정에서 헤매이다 7년의 시간을 들여 최근 ‘김다언’이라는 필명으로 ‘목마와 숙녀, 그리고 박인환(출판 보고사)’을 펴냈다. 이 원장은 “기분이 울적한 날 한 잔의 위스키와 함께 빠져들곤 하던 시다. 막연하게 먹먹하고 슬픈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시 해석 요구에 장황하기만 할 뿐 제대로 답을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약간의 민망함과 함께 다시 시를 붙잡고 박인환 시인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마와 숙녀’는 1955년 10월 15일 출간된 ‘박인환 선시집’에 실린 작품으로 시인으로서 쫓고 싶었던 서정적인 삶과 전후 혼란한 현실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시인은 작품에서 인생을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초도이사회 및 임시총회가 지난 9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생회비 도입과 ‘스포츠의학 &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연수회’, 평창동계올림픽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연수회는 11월 11~12일과 12월 9~10일 일정으로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연수회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스포츠 팀닥터와 스포츠 치의학 팀닥터 자격이 부여되고, 각종 국내, 국제 대회에서 요청 시 공식적으로 스포츠 현장에 투입돼 닥터로 기여할 수 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각 경기장에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국의 치과의사 검사들이 함께 하는 대한치과의사검도회(회장 이해송·이하 치검회) 추계합동연무회 및 총회가 지난 16일 목포에서 개최됐다. 이해송 치검회 회장(5단, 전라남도 검도연합회 회장)의 초청으로 20명의 전국 치검회 회원들이 1박 2일간 일정으로 목포를 방문해 문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교검지애를 나눴다. 올해 4월에 창립된 치검회는 대한검도회 유단자이면서 치과의사인 회원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총 40여명의 유단자가 회원으로 있다. 김두현 대한검도회 부회장(4단), 김경숙 대한검도회 이사(6단), 차덕선 대전광역시 검도회 회장(6단), 김찬민 대구광역시 검도회 부회장(6단), 전라북도 검도회 부회장 조수범, 최형규(3단), 임익준 서울시 양천구 검도회장 및 초등연맹 부회장(6단), 정동진 초등연맹 부회장(6단), 윤 창 광주광역시 검도연합회 회장(4단), 성춘수 서울시 양천구 검도회 부회장(4단), 김 식 경기도 화성시 검도회 부회장(3단), 허문회 전 부산시 검도회 회장(7단), 이승룡 전 전라북도 검도회 회장(6단) 등이 대한검도회에서 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날 합동연무회를 끝내고 열린 총회에서는 내년 4월에 열릴 춘계합동연무회 개최도시를 서울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교정과 김성훈 교수팀(김수정·안효원 교수)이 교정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7 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계 최초로 국내 치과계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1991년 제정된 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는 매년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심사해 최우수 논문 1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현재까지 14편의 논문 수상자만을 배출했고 올해는 2015~2016년에 발표된 SCI 저널 논문 500여 편을 심사해 김성훈 교수팀을 선정했다. 수상 논문은 2015년 Angle Orthodontist에 발표 된 ‘청소년 교정환자에 적용한 치성 및 골성 상악골 확장장치 치료효과 비교연구(Tooth-borne vs bone-borne rapid maxillary expanders in late adolescence)’이다. 이 논문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에 대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교정학계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상악골을 확장시키는 분야이다. 지난 80여 년간 상악골을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치
보존과와 치주과의 기존 전공의 배정원칙 ‘X=N-1(X=전공의 배정 숫자, N=전속지도전문의수)’을 ‘X=N’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회계연도 제1차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전문의운영위)’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전문의운영위는 대한치과보존학회 및 대한치주과학회가 이 같은 사항을 요청해 온 것과 관련 필요성을 인정, 관련 근거를 복지부에 제출해 가능하면 2018년도 전공의 배정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 학회의 이 같은 요청은 해당과목들이 수련기관에서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충분한 교수 및 전공의를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의과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서 해당과목 전속지도전문의수 부족으로 전공의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시한 사안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을 살피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2018년도 관리 지침에서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과조치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6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임명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들은 2017년 전공의 정원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