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현안 목소리 듣는다치협 정책연구소, 연구주제 수요조사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치협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정책, 치과병의원 경영관리 분야의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치과계의 현안을 고려해 2013년도에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연구과제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0년 6월 처음으로 시작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이번이 3번째이다. 수요조사 안내 및 양식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http://www.ridp.or.kr/)를 참고하면 되고 오는 29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정책연구소에서는 치과의료정책에 관한 소규모 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성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5인 이상의 연구자로, 연 6회 이상의 모임을 갖는 소규모 연구모임이다. 지원규모는 1년 200만원 이내로 회의비 등 모임경비 목적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0일(수)부터 29일(금) 오후 6시까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r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선거제도 개선 지부 회원 여론조사임명직 부회장 2명 증원·통합보수교육 4번 진행키로 부산지부 부산지부(회장 고천석)가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관련한 지부 회원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김세영 협회장, 김명득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및 여러 유관단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4억9700백만여원의 2013년 예산안과 회칙개정안 및 추진 사업 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현행 선출직 부회장 4명 외에 임명직 부회장을 2명 이내로 증원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 ▲ 재가입 회원 입회비 면제의 건 ▲치협 선거제도에 대한 지부 전 회원 여론조사 건을 모두 승인했다. 일반의안인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은 2013년도 1년간 만 현재 10개 구회에서 8번 진행되던 보수교육을 권역별로 통합해 4번 진행키로 한 것이다. 구·군회 보수교육이 너무 많고 회원과 미가입 회원 보수교육의 효율적 관리차원에서 집행부가 올린 안이다. 동
“수상 선정 문제있었다”복지부 관계자 시스템 오류 인정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유디치과의 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관련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번 시상과 관련, 업무를 담당한 주무부서는 복지부 내 나눔정책추진단(단장 박금렬)이다. 나눔정책추진단 관계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나름대로 검증을 했다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 기관이 공신력이 있기 때문에 그 기관을 믿고 상장을 준 것”이라며 “나눔정책추진단이 기부, 나눔, 사회공헌을 활성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유디치과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실상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장과 표창은 절차가 다르다”며 “유디치과가 이번에 수상한 것은 상장으로 복지부 내에서 별도의 자격조회 등 검증 절차가 없다. 표창의 경우 별도의 공적심사위를 가동해 검증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나름대로 검증절차를 갖출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 관련 부서에 의견조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진단용방사선장치 설치 치과책임자 교육 “꼭 받으세요” 4월 21일부터 … 자재·표준위, 시도지부에 공문 올해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이 다음달 21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해 신고하는 한편 선임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만큼 치과 개원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올해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일정을 전달하고 교육대상자가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협의 건의에 따라 ‘치과방사선 영상의 화질관리’ 등 치과분야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개인적인 사유로 해당지역에서의 교육 참석이 어려운 경우 타 지역에서도 교육 이수가 가능하나 대리참석은 불가하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파노라마, 세팔로, CT 등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최근 개원 병(의)원의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자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가 최근 교체된 병(의)원에서 새로 선임된 안전관리책임자 ▲intra-oral X선 발생장치를 소유하고 있으며 주당 최대 동작부하가 1
“틀니 기공 행위·수가 고시” 주장20여명 참석·외부관계자 불참 공청회 ‘무색’ 치기협, 노인틀니 보험급여 공청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치기협)가 노인틀니 보험급여 시행과 관련해 치과기공(틀니제작) 행위와 비용에 대한 고시 필요성을 주장했다. 치기협은 지난 18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75세 이상 틀니 보험급여 방안 마련 공청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이날 발제에 나선 임중재 가철성치과기공학회 부회장은 ‘안전하고 더 좋은 틀니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프랑스, 일본, 독일 등 틀니 급여화를 시행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들며 치과기공사의 틀니제작 행위와 비용 고시 및 관리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 부회장은 “이미 보험급여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틀니제작 기공행위와 비용을 고시하고 있으며, 또한 틀니의 제작기준, 품질관리지침, 구조설비기준, 해외 제작 및 아웃소싱 금지, 사용된 재료의 원산지와 재료의 성분 등을 문서화해 보관토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질의 틀니를 제공하기 위해 ▲틀니제작 및 사용재료 지침 개발·문서화 및 관리감독 ▲틀니 제작 기공소 및 틀니 재료 등록(또는 인증
‘기자재 분쟁 예방 가이드라인’ 나왔다치협 홈피 고충위 자료실 다운로드 가능 치과의사 회원과 치과 기자재 업체간 분쟁이 갈수록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분쟁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치과기자재 분쟁 관련 2116호 1, 5면 기사 참조>.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는 위원회 출범 초기인 지난 2005년 9월부터 접수된 150건의 치과 기자재 분쟁에 대한 양상을 분석, ‘치과 기자재 분쟁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최근 마련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치협 홈페이지 회원전용메뉴 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충위 측은 이와 관련 “치과 기자재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분야인 만큼 치과 기자재와 친해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유통기한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먼저 고충위는 사전에 꼭 필요한 제품인지, 적절한 분량인지를 검토 후 구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적절한 구매 후 소비가 원활하게 되면 추후 반품 등 분쟁의 여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계약서를 꼼꼼히 체크한 후 구매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계약서에 근거해 처리해야
“사무장병원 취직=패가망신”1개월 15일 근무 의사 면허취소 위기 ‘날벼락’ 실개설자 미확인 악몽 시작 사무장병원에서 근무한 의사가 면허취소 위기까지 내몰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무장병원 근무기간이 1개월 15일에 불과했지만 결국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것이 하루아침에 패가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부장판사 문준필)는 의사 조 모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 병원 부도→사무장병원 봉직의→면허정지 8년간 군의관으로 장기근무한 조 모씨가 사무장 병원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2000년 3월 인수 운영한 ○병원이 부도가 난 것이 계기가 됐다. 부도 후 그는 2010년 10월 31일 월 13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요양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실개설자가 의료인이 아닌 이 모씨라는 것을 알고 2010년 12월 15일 사표를 던졌다. 그의 근무기간은 1개월 15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으며 약속한 급여보다 적은 600만원, 300만원의 급여만을 받았지만 이 사건으로 2011년 6월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로부터 같이
치과도 ‘보험화 물결’ 2016년 65세 이상 임플란트·틀니 건보 적용복지부, 임플란트 로드맵 공개 향후 2016년에는 65세 이상의 경우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받는다. 또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는 2014년 7월 시행예정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치과도 건강보험으로 적용받는 항목과 재정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3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치과 분야의 보장성 확대 계획이 명시돼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의 단계적 급여화를 계획하고 있다. 임플란트 보험화는 2014년 7월 예정하고 있으며, 이때에는 75세 이상에 대해 적용된다. 이후 2015년에는 70세 이상, 2016년에는 65세 이상에 대해 임플란트 보험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현재 75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급여 적용 연령도 임플란트와 동일하게 하향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틀니도 2015년에는 70세 이상, 2016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적용된다. 복지부는 임플란트 급여화를 위해 이달 말경 임플란트 사
█ 임플란트학회 날선 공방 KAOMI “분과학회 인준 정당”박일해 회장에 명예훼손 중단 등 공식사과 요청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치협 분과학회로의 인준이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이뤄졌음을 알렸다. KAOMI는 치협 정관 61조 2항 유사학회 규정으로 문제를 삼으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상 현 치협 정관에서 인준 심의가 합법적이라는 근거 하에 재심의를 신청해 인준을 받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가 KAOMI 인준을 방해하면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학회명칭을 유사하게 만든 저의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표했다. 또 61조 2항은 헌법이 보장하는 학문, 집회, 결사의 자유에 위배되는 규정이라며 치협의 개정 의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술위원회 인준추천 과정에 대해서도 61조 2항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27개 인준분과학회 회장들로 이뤄진 학술위원회 표결 결과 찬성 16, 반대 5, 기권 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공정하게 인준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 임플란트학회 날선 공방 유사학회 인준 강행 시정 촉구치과이식학회 “정관위배 사항” 회원 호소 성명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치과이식학회)가 현행 치협 정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유사학회 신설 금지 조항과 관련해 치협에 시정을 촉구했다. 치과이식학회는 지난 19일 회원에게 호소하는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유사학회의 인준은 학회인준규정의 상위법인 치협 정관 제61조 2항의 ‘기존학회와 설립목적이나 사업이 동일하거나 연구활동, 명칭 등이 유사한 학회는 신설할 수 없다’는 규정에 명백히 위반되는 사항임을 주장했다. 치과이식학회는 성명에서 “설립목적과 연구활동 등이 동일한 유사단체의 분과학회 인준안은 해당 정관을 삭제하지 않고는 진행될 수 없는 중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법과 원칙을 어겨가며 서둘러 학회인준을 통과시킨 이유를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치과이식학회는 또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결정을 내린 치협 이사회는 물론, 치의학회 및 학술위원회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치과이식학회는 모든 역량을 모아 이를 바로잡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이식학회는 “학술적인 면에서도 학회들
더 이상 치과의사에게 좌절감을 주지 말라 유디치과가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한 제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디치과는 이 사실에 고무 된 듯 새 정부 출범 후 사회공헌 부문에서 단일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자화자찬 일색이다. 이 소식을 접한 치협 관계자들은 물론 치과의사들도 허탈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한마디로 “어떻게 이럴 수 있어…이건 아닌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것이 현재 2만7000여 치과의사들의 심정일 것이다. 유디치과가 어떤 곳인가? 환자유인 알선 조직을 가동해 환자를 끌어 들이고,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우며 과잉진료 등을 일삼아 국내 유명 시사고발 프로인 PD수첩 등 다수 언론의 지탄을 받았던 병원이 아닌가. 공업용미백제를 사용해 유디치과 대표였던 K모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물론 K모씨가 100여 개의 치과를 소유하면서 여러 부조리가 발생하자, 지난 18대 국회에서 1인1개소 원칙을 더욱 강화하는 의료법을 개정하게 만든 주역이라는 것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유디치과 그들이 자랑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진실한 봉
회비 완납자 대상대회원 설문조사 실시 치협, 선거제도 민의 수렴설문내용 소위서 최종 결정 오는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치협은 회원들의 정확한 ‘민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선거제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설문은 회비를 완납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설문조사에는 현행 대의원제, 직선제, 선거인단제 실시 여부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설문조사 내용 등은 소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총무이사)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치협은 지난 19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거제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대의원총회 시 대의원들이 회원들의 정확한 민의를 판단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자료로서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대다수 이사들이 공감을 표했다. 또한 현재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선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특정 연령이나 특정 계층에 치중될 우려가 있고 회비 미납자 등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회비 납부 의무를 다한 순수 회원들의 민심을 정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