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기수련자 대상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 경과조치를 앞두고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과목은 교정, 보철, 구강악안면외과 순으로 분석됐다. 또 미수련자의 상당수가 신설되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교육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며, 추가 신설 희망과목으로는 임플란트과, 노년치과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이 지난 6~7월에 걸쳐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수련자 및 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 미수련자 예비조사’ 분석결과가 나왔다. 총 설문 참여자수는 3214명으로 남성 응답자가 2603명(81.0%), 여성 응답자가 611명(19.0%)이었다. 이는 치협에 신고 된 전체 회원(2015년 기준 2만1381명)의 15.1%에 달한다. 조사대상자의 특징은 40~50세가 1146명(35.8%), 50~60세가 1026명(32.1%)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65.9%를 차지했으며, 서울지부 회원이 1900명(61.6%), 경기지부 회원이 186명(6.0%), 경남지부 회원이 167명(5.4%) 순이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60.7%는 수련을 받지 않은 미수련자였으며, 39% 정도가 수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을 받은 기수
“아시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뉴욕치대의 최신 임플란트 술식을 가르쳐온 게 10년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개인클리닉에서 세팅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치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기가 잠시 쉬는 기간 한국에 들어온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임플란트과장)를 지난 9일 만났다. 조상춘 교수는 오는 12월 16~1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0회 핸즈온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매년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이 서울을 찾아 조 교수에게 직접 뉴욕치대 2년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압축해 배우는 과정으로, 충분한 기본강의와 일대일 핸즈온 지도로 초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연말 진행되는 20회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가 쉽게 도입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 강의를 세 번째 날 추가 세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개인병원에서 최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춘 교수는 “이제 3D 프린팅 시스템은 일반 치과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작은 공간에 세팅할 수 있으며, 연·경조직 재연에 만족할 수준을 보여준다”며 “관련 논문 리뷰에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 대구·경북지부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8월 26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및 대구·경북지부 창립총회는 대구·경북지역에 원광치대 동문들이 많이 분포돼 있음에도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지역 동문 화합을 위해 총동창회와 지역 동문들이 발 벗고 나서 성사됐다. 행사에는 정 찬 동창회장과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해 학교와 병원의 근황을 동문들에게 소개하고,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장갑수 동문(8기)이 초대 대구·경북지부장에 위촉됐다. 이로써 향후 대구·경북지역 동문모임이 총동문회와 함께 연계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5기 이영한 동문이 ‘임플란트의 새로운 컨셉’, 10기 염문섭 동문이 ‘최소 침습을 위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임기동안 지역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동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원광치대 대구·경북지부장배 골프대회가 구미 선산
“경희치대는 1967년 첫 학생들을 뽑은 뒤 50년의 역사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 바탕에는 끈끈한 동문들의 후원과 관심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50년도 세계적인 치의학교육 기관으로 발전해 갈 것입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오는 10월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익일인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희치대는 지난 5일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이 같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홍보하는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학장과 황의환 경희치대치전원 개교50주년 기념사업단 단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안민호 경희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 배아란 학술대회 준비위원장(보철과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영국 학장은 “경희치대는 동문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학이다. 이런 바탕 아래 교직원과 학생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난 5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이러한 역사를 기록으로 되새기며, 사람 사는 세상에 도움을 주는 인재 ‘Helpers’를 만들자는 치과대학의 교육이념과 미래비전
덴탈하모니(단장 이용권)가 지난 2일(토)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7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덴탈하모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마음을 함께 하는 치과의사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대구세계합창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 중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 총 19개팀(청소년부 7팀, 일반부분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덴탈하모니 합창단은 ‘Ubi Caritas’, ‘옹헤야’를 합창단 특색을 살려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목소리로 표현했으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덴탈하모니는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장애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각종 행사에 초대돼 다양한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용권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며
지난 4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지유진 구강악안면(턱얼굴)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유진 신임 치과병원장은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구강악안면외과학 석·박사 과정 및 부속치과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지유진 신임 치과병원장은 악안면재건학,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SCI(E)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면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여 왔고 연천보건의료원 치과과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치과과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교육연구부장, 기획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활동으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대한치과이식학회 이사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전문의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문위원, 근로복지공단 자문위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유진 신임 치과병원장은 “환자를 내 몸과 같이 치료하고 동료를 내 가족 같이 여기며 병원을 내 집과 같이 사용하며,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적극 경영에 반영해 세계 초일류 치과병원을 향해 끊임없는 혁신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 치과인들의 최대의 학술 향연이 오는 10월 펼쳐질 예정이다. 제8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박창헌, 조직위원장 형민우이하 HODEX 2017)가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 Lessons from the past, Guides to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광주지부(회장 박창헌)와 전남지부(회장 홍국선), 전북지부(회장 장동호) 주최하는 이번 HODEX 2017은 광주지부가 주관이 돼, 대회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영역 아우르는 다채로운 학술강연 첫째 날에는 오후 2시부터 박지만 교수(서울치대)의 디지털 vs. 아날로그, 인상채득법 비교와 서재민 교수(전북치대)의 PFM vs. 지르코니아 : 증례별 선택에 대한 고민 등의 학술강연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임플란트, 교합, 치주 구강외과, 교정, 보존, 보험 강연이 포진할 예정이며, 치의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강연도 포함돼 있다. 우선 대학병원으로 협진 의뢰된 임플란트 합병증 및 치료법을 주제로 국민석(전남치대 교수)가 강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조방훈 교수(
글래스 세라믹 치과보철물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가 오는 10월 15일(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2017 I.DE.A Forum(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을 개최한다. ‘Coexistence of Analog and Digital(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글래스 세라믹 소재의 물리적 특성, 환자를 우선시하는 보철물의 심미성, 교합 등의 기능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최근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CAD/CAM용 소재에 이르기까지 일반 임상의와 치과기공전문가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의 강연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열띤 강연과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첫 세션에서는 치과생체재료학 전문가인 배태성 전북치대 교수가 ‘심미수복용 세라믹에 대한 재료학적 고찰’을 주제로 주요 세라믹 소재의 물성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스위스의 저명한 기공전문가 Walter Gebhard-Achilles가 이희경 원장(강남 복음치과의
지난 4일 황의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교수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발령났다.
박영국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세계치과의사연맹 이사회(FDI Council)에 진출했다. 박영국 원장은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FDI 총회에서 FDI Council 이사직 선출 선거에 출마해 6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박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2010년부터 2013년 두 번에 걸쳐 FDI 교육위원회(Education committee)의 위원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국제 치과교육정책 전문가다. FDI Council은 FDI의 최고 집행기관으로 단체의 주요업무를 관장하고 의결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위더스’ 치과그룹이 주최한 2017년도 2차 인재세미나가 지난 8월 21일 인천 갈산동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양미숙 실장(계양예치과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원치과 1년차 스탭 김은채 씨가 ‘1년차는 괴로워’라는 주제로 신입들의 치과 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마라톤에 접목해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이혜인 씨(용치과의원)가 양치교육(TBI)을 주제로 기본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수진 진료팀장(박선희치과의원)이 체어사이드 상담에 관한 명쾌한 정리로 상담노하우를 공부해 보는 시간을 진행했으며, 이윤전 치위생사(계양예치과의원)가 임시치아 만들기의 기본과 노하우를 공유해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위더스 내부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시작된 인재세미나는 시간을 거듭하면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위더스 인재로서의 자부심과 성장 가능성을 크게 만들어가고 있다. 위더스는 내부 인재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데 9월과 10월 1년차 집체교육과 중간관리자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4일 제2회 위더스 학술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진행하는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10기’ 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사회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은 물론, 노인 구강관리 및 치료에 있어 전문가적 지식과 임상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활동에 필요한 임상활동 내용을 다뤄 치과촉탁의 활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이번 세미나 오전 강연에서는 강명신 강릉원주치대 치과위생학과 교수가 ‘노인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이지나 원장(이지나치과의원)이 ‘기능적 해부학을 통한 섭식 연하의 이해’, 박찬진 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과 교수가 ‘의치 사후관리의 핵심: 재이장과 교합조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노인에 호발하는 구강점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 박원서 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 교수가 ‘노인 환자의 성공적 치료를 위한 전신질환의 평가’, 김남희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교수가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전문 구강위생관리의 실제(동영상을 병행한 실기교욱 80분)’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과정은 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