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엄이 오는 8월 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신의료기술 인증에 관심 있는 치의학연구자 및 업체 관계자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1.에서는 ‘치의학의 신의료기술 진행 사례 및 평가 업무’를 대주제로 문성용 교수(조선대 치전원)가 ‘구강악안면 영역의 컴퓨터 기반 수술에 대한 신의료기술 적용’에 대해 발표하고, 윤홍철 대표이사((주)AIOBIO)가 ‘신의료기술 등록을 위한 큐레이 형광검사법의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조은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타액선 도관 세정술: 수가 등록을 위한 신의료기술 신청 여정’, 박정혜 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의료기술평가의 절차 방법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련 업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신의료기술의 등록 및 신청에 관한 A to Z’를 대주제로 김주연 연구위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 사업소개’, 고려진 부연구위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사례를 통한 신의료기술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snudhct
일본의 경우 자신의 치아를 20개 이상 유지하고 있는 80세 전후 노인의 비율이 5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이상 자기 치아를 유지하고 있는 노인 비율이 절반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일본의 구강보건 실태를 유의해 봐야 할 것 같다. 최근 교도통신이 일본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2016년 치과질환 실태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조사는 지난해 10~11월 전국 남녀 627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 중 3820명은 치과의사가 직접 구강검진을 했다. 조사결과 자기 치아가 20개 이상인 75~79세 사이 노인의 비율은 앞선 2011년 조사 때보다 8.5%p 높은 56.1%였으며, 80~84세 사이의 노인은 앞선 조사보다 15.3%p 상승한 44.2%였다. 이는 80세를 전후한 노인의 50% 이상이 20개 이상 치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2011년에 비해 5년 만에 10% 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치다. 보통 치아 20개 이상이면 모든 음식을 틀니 없이 저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노인 구강건강 향상에는 일본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8020 캠페인’이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80세에도 자기 치아 20개를 유지하자는 고
임신 초기에 사용한 일부 항생제가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영국 임상약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최신호에 임신 첫 3개월 사이 클린다마이신, 독시사이클린, 퀴놀론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페녹시메틸 페니실린 등을 사용하면 선천성 기형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98~2008년 사이에 퀘벡에서 출산한 여성 13만9938명을 대상으로 임신 첫 3개월 사이의 항생제 사용이 출산한 아기의 출생결함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독시사이클린 사용은 순환계 기형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2.38배, 심장 기형아 출산 위험이 2.46배, 심실·심방중격 결손 아기 출산 가능성이 3.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클린다마이신은 근골격계 기형아 출산 위험을 67%, 심실·심방중격 결손아 출산 가능성을 8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시플록사신, 오플록사신, 에리스로마이신, 퀴놀론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페녹시메틸 페니실린도 특정 장기
체중이 5%만 늘어도 심장의 구조와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심부전 위험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체중증가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비만한 사람이 포함된 1262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이들의 심장 MRI 영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체중이 5%만 늘어도 심부전의 위험지표인 심장 좌심실 비후와 비대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이 5% 증가하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고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의 모양과 기능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언 니랜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체중이 정상인 사람도 시간이 가면서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에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체중을 줄이는데도 힘써야 하겠지만 체중 감소가 어려울 경우 최소한 체중을 안정시키기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엄인웅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이 지난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FBPS 2017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나서 치아뼈이식재 AutoBT의 기술력을 세계의 학자들에게 알렸다. ‘12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Frontiers in Biomedical polymers in Honor of Professors Allan Hoffman and Ray Ottenbrie FBPS’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엄인웅 소장은 치아뼈이식재의 원리와 임상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엄 소장은 ‘Demineralized Dentin Matrix as a Carrier of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s’란 주제로 인간 재조합 단백질(rh-BMP)의 운반체로 탈회된 상아질 모체를 이용한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SCI에 출간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논문을 근거로 DDM과 rh-BMP를 복합한 이식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한국치아은행이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가 골이식재의 효능 뿐 아니라 rh-BMP의 운반체로 중요 역할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지난 6월 30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소재 국립 수라나리 대학교(Suranaree University of Technology)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유핀 송파이산 수라나리치대 학장 및 보직교수들과 함께 한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긴밀한 연계 공동 활동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수라나리치대는 1990년에 개교한 후 태국 정부의 테크놀로지 육성 정책에 따라 연구중심대학으로 태국 교육부의 최고 연구 수월성을 인정받은 대학이다. 양교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의 인적 교류, 치의학교육 정보교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영국 학장은 “수라나리대학과 MOU를 통해 태국 치의학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치주, 보철, 보존, 심미 등 인기 임상강좌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7 인천지부(회장 정 혁) 제11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이정우)가 오는 8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Good for patients, Better for doctors’를 대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여러 임상 고민들을 해결하고, 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임 필·창동욱·민승기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는 임플란트 강의에서는 시술의 기초에서 Soft tissue management, Bone graft까지 임플란트 전반에 관한 내용과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며, 허중보 교수가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Digital dentistry의 다양한 임상 적용에 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상섭 원장은 정기적인 치주관리와 충치 예방을 통해 환자풀을 만들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며, 김우현 원장과 조상호 원장이 심미 보철과 레진에 관한 이야기를, 유준상 원장이 MTA를 이용한 Biofilling의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닥터의 개념 및 필요성, 역할을 정리해 본 자리였다. 2017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9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스포츠닥터 및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되는 길’을 대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닥터의 세계를 살펴봤다. ‘스포츠치의학 손상 어떻게 해결하나?’를 주제로 열린 세션Ⅰ에서는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스포츠 현장에서의 스포츠닥터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스포츠닥터의 개념과 역할을 소개했다. 전명섭 원장은 “스포츠닥터는 선수의 부상 보호와 예방, 현장에서의 처치, 선수 인권의 보호와 금지약물로부터 보호 등 스포츠 현장에서 막대한 권한을 가지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고위 임원”이라며 “치과의사들이 이 같은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스포츠 외상 환자의 전신 평가와 대처’를 주제로, 김예미 교수(이화여대)가 ‘생활체육에서 발생되는 치아 손상의 효과적인 처치 방법’, 박정현 교수(이화여대)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
㈜신흥이 주최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지난 6월 17일과 7월 1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상악동 골이식’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부학적 고려사항 및 구치부 치료전략,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 원장은 이날 실제로 자신이 진행했던 임상 동영상을 통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 이후에는 신흥 임플란트 SIS(SHINHUNG IMPLANT SYSTEM) Sinus Kit를 이용해 Pig-jaw에서 Lateral approach와 Crestal approach 실습이 이뤄졌다. ‘SIS SINUS KIT’의 개발자로 매년 sinus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김현종 원장은 개발자답게 KIT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 상악동 골이식 및 상악 구치부 치료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간단명료하게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종 원장과 더불어 패컬티로 참여한 김정훈 원장(서울효치과), 조영재 원장(서울부부치과)은 1:1 맞춤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실습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실습에서는 신흥 Sinu
김철수 치협 30대 집행부가 여성인재 등용 확대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치협이 지난 7일 발표한 제30대 집행부의 17개 상설위원회(2017.7.5.기준) 위원비율을 보면 총 227명의 위원 가운데 여성위원수가 51명으로, 비율로 보면 25.03%다. 상설위원회의 여성비율이 이 같이 높아진 것은 여성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김철수 협회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키 위해 각 위원회 구성 시 이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치협은 그동안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나눠왔으며, 향후 특별위원회 등 새롭게 구성하는 위원회 구성 시에도 여성위원 비율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치협은 “전체 회원의 25%를 차지하는 여성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늘리기 위한 ‘여성정책 강화’라는 협회장 공약사항에 따라 각 상설·특별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며 “이를 계기로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사랑 받아 온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 마스터 교과서 ‘임상 치주 임플란트학’ 개정 신판이 7년 만에 나왔다. 이 도서는 치주과 전문의 시험 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독 교과서이다. Niklaus P. Lang, Jan Lindhe가 저술하고 구 영 외 12인이 번역한 ‘임상 치주 임플란트학’ 제6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제6판은 명실공히 양적·질적으로 방대해진 치주영역의 교과서이다. 그동안 임플란트를 시술해 온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가 인공적이고 자연치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지만, 주위조직질환의 진행과 관리 면에서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이미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의 영역과 동일한 범위로서 이해할 필요가 있어 제5판은 과거 치주과학 책에 비해 2배나 되는 대용량의 저서로 탄생한 바 있고, 특히 이번 제6판은 90% 이상이 이전 판에 비해 내용이 최신 개념에 준해 새롭게 기획되고 개편됐다. 신판은 해부학, 역학, 미생물학, 치주병리, 조직재생 등 기본개념에서 출발해 초기 치주치료, 재건치료, 임플란트 수술 및 식립, 치조제 재건치료, 교합 및 보철치료, 교정치료와 치주학, 유지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치주와
발치 후 즉시식립 또는 발치와보존술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신서가 나왔다. 명문출판사가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이 저술한 ‘발치 후 즉시식립과 발치와보존술의 개념과 임상지침’을 펴냈다. 신서는 환자가 자신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임상의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에 대한 그 동안의 고민을 기록했다. 저자는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발치와보존술과 발치 후 즉시식립에 대한 진료와 공부를 계속해 왔으며, 정리된 결과와 생각을 이번 신서에 담았다. 특히 발치와보존술과 발치 후 즉시식립에 대한 논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증례를 제시하며, 각각의 증례를 대할 때 왜 이런 치료방법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고민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치아의 상실은 필연적으로 치주조직의 붕괴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임상의가 제일 먼저 고민해야 될 것은 어떻게 하면 치주조직의 소실을 최소화 시키고 가급적 빨리 상실된 치아를 수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며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발치와보존술과 발치 후 즉시식립에 대한 진료와 공부를 계속해 왔다. 다행히도 지금은 많은 부분 생각이 정리됐으며, 어느 정도 안정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