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는 오는 16일 2017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계의 미래 : Digital Dentistry’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강연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쉽게 시작하는 디지털 교정 1+1=?(박서정 원장)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Computer-guided surgery & CAD/CAM restoration(박휘웅 원장) ▲Contemporary digital detistry(이수영 원장)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등록은 대여치 회원 등 여성치과의사를 비롯해 남녀치과의사 누구든 상관없으며, 150명을 정원으로 한다. 사전등록은 13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박인임 회장은 “이번 대여치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최신의 정보들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과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02-465-0488(홍성옥 실장)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정기적 건강진단을 의무화하는 한편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건강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된 사람은 의료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현행법에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없으며, 의료기관장 역시 소속 의료인 등에 대한 별도 관리 의무규정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따르면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의료기관장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건강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된 자를 의료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의무화 했다. 특히,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제재 및 형사 처벌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나•김춘배•김남희 연구자가 ‘국민건강보험급여에 따른 스케일링 미수진율의 영향요인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2013년 전체 평균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66.0%였다. 그런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이하’(84.9%), 직업은 ‘농림어업종사자’(81.4%), 가구소득은 ‘100만 원 이하’(81.4%)인 경우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평균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주민’은 79.0%, ‘읍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74.9%로 나타나 평균 미수진율을 크게 웃돌았다. 2013년 스케일링 평균 미수진율은 2011년(69.5%)과 비교하면 3.5%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직업별로는 ‘전문 관리직(고위직)’의 미수진율이 6.8%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가구소득별로는 ‘301만 원~400만 원 이하’가 3.1%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거주지별로는 ‘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3.7% 미수진율이 줄었다. 연구자들은 “국민건강보험급여 이전보다 급여 이후 우리나라 지역주민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오는 9월 10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열리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신청 접수 기간이 9월 5일까지 연장됐다.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28일 성수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접수 현황’, ‘기관 협조 현황’, ‘이벤트캠페인 현황’ 등을 공유하고 스마일 Run 페스티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 접수자 형황을 보면 8월 25일 현재 1778명으로 집계됐다. 예년과 비교해 참가 신청자가 줄어든 만큼 운영위원회는 애초 8월 18일까지던 접수 기간을 9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처럼 예년과 비교해 참가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마라톤대회가 스마일 Run 페스티벌과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위원들은 국내 마라톤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특색 있는 기념품 선정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성식 스마일재단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지난 8월 2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노사정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업별 차원의 최초 노사정 일자리 공동선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양대 노총,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특수병원 등 규모와 종류를 망라한 200여개 병원들이 참여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일자리 정책차원에서 이번 공동선언의 의의를 언급했으며, 장신철 일자리위원회 기획단 부단장은 공동선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및 향후 설립될 일자리위원회 산하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며,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 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공동선언이 이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노사정 공동선언문의 의미 및 노동계병원계 등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핵심 10대 논의과제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지부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가서는 ‘소통 회무’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부 측은 지난 8월 28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대상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플러스친구를 통한 공지사항 전달과 홍보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문자 서비스는 문자 내용이 길어지면 발송 비용이 많이 들고 이미지 등을 추가 전송할 경우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시대’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장문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도 추가 비용 없이 회원들에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발송 비용 또한 기존의 문자 발송 비용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상원 부산지부 총무이사는 “그동안 회원들에게 많은 사진이나 긴 문자 정보들을 빠르게 제공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문자 발송에만 들어가는 회비도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중한 회원들의 회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담당 이사인 전재호 정보
이달부터 육아휴직 시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가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로 상향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8월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급여는 ’01년 육아휴직 한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시작으로, ’11년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 하한50만원)로 상향된 후 현재까지 급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실태조사에 의하면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결정 시 낮은 급여수준에 따른 소득감소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육아휴직 급여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지속돼 금번 추경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게 됐다. 단 우리나라의 경우 육아휴직기간이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한 아이당 엄마, 아빠 각각 1년씩 총 2년으로 선진국 대비 긴 편이라, 육아휴직기간 중 첫 3개월의 급여 인상을 우선 추진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장기간 경력단절을 막고 남성의 육아휴직을 촉진하겠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아울러 남은 기간 급여 인상은 향후 고용보험 기금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일 당시 육아휴직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놓여있는 등 시설 노인의 열악한 구강건강 실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노인요양시설 거주자의 구강건강상태(저 최준선)’ 논문에서는 시설 거주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와 함께 구강위생행동 실천도를 연구 분석했다. 인천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3곳의 거주 노인 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타액검사 결과, 조사대상의 59.4%가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또 고위험 치아우식활성도를 보이는 비율이 88%, 타액분비부전증을 앓고있는 비율이 45%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타액분비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의 경우 구강 내 타액분비 감소로 자정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치주질환의 1차적 병인요소인 치면세균막의 침착이 심해져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 같이 열악한 구강건강상태에도 불구하고 시설 거주 노인들의 구강위생관리 실태는 스스로 칫솔질을 하고 있는 경우가 98.4%(63명)로 나쁘지 않았다. 칫솔질 시기는 ‘아침식사 후’가 81.3%(52명), ‘저녁식사 후’가 73.4%(47명), ‘점심식사 후’가 34.4%(22명) 순이었으며,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이 근 10여년 만에 선보였다. 지난 2006년 초판본이 완판된 이후 10년 동안 보다 정확한 영상 진단을 제공하기 위해 1000개 이상의 증례를 컬러 일러스트화 하는 지난한 과정 끝에 드디어 최근 개정판이 출간된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병변에 대한 발생 기전의 최근 개념과 지식은 물론 빠르게 발전하는 진단영상기법에 의한 방사선 영상 소견들을 보완•설명했다. 또한 독자들이 증례를 통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방사선 영상 진단능을 갖출 수 있도록 증례를 대폭적으로 교체•보충했으며, 개정된 WHO 질병분류를 적용하는 한편 목차 일부도 개편했다. 특히 개원의와 치과대학 학생, 영상치의학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참고, 학습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소 부위나 해부학적 구조를 컬러화해 보다 정밀하고 명확하게 도해•제시함으로써 병소의 특징적인 소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 결과를 원하는 임상의들을 위해 개원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증례 뿐 아니라 원인을 찾기 힘든 증상에 대한 판독이 쉽도록 체계적으로 기술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자 : 이상래, 최순철, 고광준, 황의환,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회원들과 그린 위에서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지부 측은 ‘제29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준비위원장 하상윤)가 돌아오는 일요일 여주 소재 솔모로 C.C에서 개최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른 티오프 시간과 빠듯한 일정을 보완하기 위해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개최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33팀, 130여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지부 골프대회사상 처음으로 샷건 방식이 도입되면서 티오프 시간도 많이 절약됐다. 올해는 8팀의 선수조가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분회대항으로 치러지는 단체전 우승에는 우승컵과 부상이 주어지며, 준우승과 3위, 4위까지 시상한다. 개인전도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시상하는데 스트로크 방식인 선수조는 메달리스트와 2위, 3위, 신페리오 방식인 친선조는 메달리스트와 우승, 준우승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운상과 베스트드레서상, 그리고 800여만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 오후 1시 15분 동시 티오프인 이번 골프대회는 중식, 시타식, 라운딩, 만찬, 기념식 및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비에는 그린피, 카드비, 그늘집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단국치대 세종치과병원(병원장 김종수·이하 세종치과병원)이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치과병원은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시 단국빌딩 1층 야외광장에서 개원식을 열었다.<사진>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영만 치협 부회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김철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은 박창현 단국대 세종의원장의 경과보고와 김종수 단국치대 세종치과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내외빈의 격려사와 축사, 컷팅식과 내부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어진동 소재 단국빌딩에 위치한 단국치대 세종치과병원은 현재 8명의 치과의사와 16명의 스탭으로 인적 구성을 한 상태다. 또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5개 진료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도 설치돼 있다. 임기 2년의 초대 병원장으로는 김종수 단국치대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임명됐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측은 “세종시에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세종분원)이 개원함에 따라 지역민들은 치과
환자와 오랫동안 교감할 수 있는 교정치료의 ‘비법’을 공유한 학술대회가 최근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중국 북경대학이 주최한 ‘북경 Muscle win! 교정대회’가 지난 8월 4일 북경 W호텔에서 진행됐다<사진>. 이번 대회에서는 ‘곤도 매직’으로 잘 알려진 일본 교정학계의 ‘대가’ 곤도 에츠코 박사와 그를 사사한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바른해치과의원)이 강연을 예고하면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곤도 박사가 이미 20~30년 전부터 중국 치과계에 교정 술식을 전파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날 강연에도 모두 300여명이 넘는 중국 교정 치과의사들이 각지에서 운집, 성황을 이뤘다. 곤도 박사가 고령임을 감안할 때 지난 6월 중순 대만 강연에 이어 이번 대회도 중국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강연이라는 점에서 북경 뿐 아니라 중국 전역의 교수들이 참석, ‘대선배’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날 강연에는 곤도 박사가 20년 전에 치료한 환자가 직접 찾아와 교정 치료 과정과 결과의 ‘산증인’으로 함께 인사를 나누는 아주 특별한 순서도 마련돼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곤도 박사와 함께 강연에 나섰던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