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교정치료 분야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최신 지견을 취합한 2017 연세임상교정(Yonsei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Vol.1 No.1, 2)을 내놨다. 기존에 국문으로만 발간됐던 연세임상교정 저널이 올해부터 새롭게 영문과 국문을 병기해 1년에 2번 발간된다. 임상증례, 최신 지견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증례들을 풍부한 자료 및 사진과 함께 실었다. 지난 20여 년간 연세임상교정은 그 시기의 가장 최신의 임상 개념을 전달했다. 또한 독자가 단계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2017년판 역시 각 경우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관한 절차 및 임상증례뿐만 아니라 치과 진료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임상적인 검토를 보여 주고 있다. Non-surgical 및 non-invasive 치료법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법을 비롯해 혁신적인 외과적 치료 등으로 임상 문제 해결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딩 재료에 대한 최신 디지털 환경과 지식을 다루고 있다. 출판사 측은 “연세임상교정 저널이 올해부터 영문과 국문을 병기해 발간되며 한국인이 아니더라
엄인웅 한국치아은행(주) 기업부설연구소장이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움 ‘12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Frontiers in Biomecal polymers in Honor of Professors Allan Hoffman and Ray Ottenbrie FBPS(이하 FBPS 2017)’에서 연자로 나선다. FBPS2017은 1995년 이탈리아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2차 회의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여 개국에서 김성완 교수, 박준부 교수, Allan Hoffman 교수, Teruo Okano 교수 등 Plenary 연자들이 초청돼 조직공학,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3D 프린팅, 생체적합물질 및 혁신적인 응용 분야 등 세계적 관심사에 대한 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최신 성과들을 발표 할 예정이다. 치의학과 관련한 초청강연에서는 엄인웅 소장이 치아가공 골이식재(AutoB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정부의 신의료기술인증 및 상용화에 성공한 주역으로
치협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미수련자들의 연수교육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전국적으로 쌍방향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통합치의학 연수교육 시 교육영상제작 시설 및 원격 영상 강의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치협은 이 같은 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회원들의 집체 교육 및 온라인 강의 제공을 원활히 하며 회원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식 생산과 교류, 나눔의 중심대학 및 미래형 첨단 캠퍼스 구현을 추구하고 있으며, 원격교육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평생학습사회로 선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치협은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 마감을 이달 말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관련 설문조사지는 각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작성 후 해당분회나 지부에 회신하거나, 치협 홈페이지 해당배너에 직접 접속해 다운받은 후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치협에 제출하는 경우 이메일(specialty@kda.or.
오는 9월 아시아의 치주학자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학회)가 오는 9월 22~24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종합학술대회(KAP) 및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이하 APSP)를 개최한다. 치주학회는 이 같은 학술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연세치대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성호 회장, 구 영 APSP 조직위원장 등이 직접 나서 행사 준비현황을 알렸다<사진>. APSP는 2년마다 열리는 아태지역 치주학술대회로 서울에서는 199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Contemporary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184개 학술초록 발표와 20여개 강연이 펼쳐지며, 국내외 1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등록 마감결과 벌써 국내 194명, 해외 285명 등 480여명이 등록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치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은 APSP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치주학의 세계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7월 14일(금)과 15일(토)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지급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연송장학캠프 참여 대상은 2016년 2학기 및 2017년도 1학기에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 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되 참여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이 매년 돌아가면서 연송장학캠프 행사의 주관을 맡아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제1회 연송장학캠프’는 대표성과 역사성을 가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한다. 박영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기획부원장은 “연송장학캠프 행사를 서울대학교에서 첫 번째로 주관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연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향후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앞으로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기획부원장은 또 “앞으로도 연송장학캠프가 11개 치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5일 기흥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총동창회 측에 따르면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총 152명의 동문이 참가, 38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기수 대항전으로 열린 단체전에서는 31회(강태성, 김재영, 손재운, 최주용)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38회(권순만, 박용한, 조기영, 한철민)가 2등, 45회(서용석, 신은섭, 신용훈, 한원일)가 3등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44회 박민호 동문(74타)이 우승했고, 2등은 75타를 친 41회 이용덕 동문, 3등은 77타를 친 42회 임종호 동문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시상식 전 이용덕(41회) 동문의 자녀인 이승현 KLPGA프로가 기증한 골프채를 경매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돼 39회 한성희 동문에게 낙찰(낙찰가 75만원)됐다. 동창회는 이날 모은 기부금과 경매금액 전액을 치과계 의료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창영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신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뚱뚱한 사람이 오히려 심근경색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비만인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생존율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환자 1만9000여명의 퇴원 후 3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비만에 해당하는 30~34.9인 환자는 체중이 정상 수준인 18.5~24.9인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그룹은 다른 모든 그룹보다 생존율이 높았고, 다른 그룹에 비해 회복 속도도 빨랐다. 생존율이 가장 낮은 그룹은 정상 체중 또는 초고도 비만 그룹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심근경색 환자가 초기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가임 능력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학회’에서 남성의 연령증가가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00~2014년 사이 보스턴 지역 불임클리닉에서 진행된 총 1만9000건의 불임 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 여성인 경우 배우자의 나이가 출산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세 이하 여성은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73%로 상당히 높았지만, 배우자의 나이가 40~42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46%로 떨어졌다. 반면, 배우자의 나이가 여성보다 적을 땐 임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35~40세이고 배우자가 30~35세일 땐 임신 성공률이 54%였으며, 배우자의 나이가 30세 이하로 내려가면 임신 성공률은 70%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30~35세 여성의 임신 성공률은 남편과 같은 연령대일 때 70%, 배우자가 나이가 더 많을 땐 64%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에 따라 자녀의 충치율에 차이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차이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더 벌어진다는 연구결과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2001년생 어린이 3만5000명을 대상으로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아사히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부모의 학력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2살 반 때부터 연도별로 1년 동안 충치 치료를 받은 어린이의 비율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부모가 모두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자인 경우 충치 치료를 받은 어린이의 비율은 2살 반 때 5.6%, 5살 반 때 31.5%였다. 반면 부모가 모두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인 가정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2살 반 때 8.5%, 5살 반 때 41.5%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충치 치료를 받은 어린이의 비율도 부모의 학력과 비례했다고 밝혔다. 앞선 연구에서도 각 국가별로 부모의 학력이나 소득수준에 따라 자녀의 구강건강수준에 격차가 벌어진다는 연구결과들은 있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그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자료로 의의가 있다. 선임연구자인 아이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가정환경에 따
이성복 대한스포츠치의학회(KASD) 회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지난 6월 17~18일 이틀간 일본 삿포로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8회 일본스포츠치의학회(JASD) 총회 및 학술대회에 특별초청연자로 참석하고 돌아왔다. ‘Field를 향한 비약’을 대주제로 약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회장은 인정의를 위한 필수교육 강좌에서 ‘The team-dentistry support system for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game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연수교육을 통해 ‘스포츠치의학 인정의’를 배출해 온 JASD는 이성복 회장 초청강연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KASD의 ‘스포츠닥터’ 및 ‘스포츠치의학 팀닥터’에 관한 규정과 교육방법, 스포츠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성복 회장이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KASD 주관 ‘스포츠닥터’ 및 ‘스포츠치의학 팀닥터’는 경과조치 기간 이미 25명이 배출됐으며 앞으로도 관련 연수회를 통해 계속 배출할 예정이다. JASD는 현재 2020년 일본
2017년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 연례총회가 지난 6월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ITI 한국지부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성 전신질환과 노인의 심리, 노인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증가하는 시니어 환자에 대한 치의학과 의학 융합적 접근에 초점을 둔 강의를 진행했다. 세션 1에서는 원장원 경희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성 질환’이라는 주제로 늘어가는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대처 및 임플란트 수술 전·후 처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노인의 심리’를 주제로 시니어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상담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이성복 회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이 ITI 한국지부의 현황을 소개하고 교육 프로그램, 스터디 클럽 및 홍보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말미에는 임기를 마친 직전 집행부 회장 조규성 교수와 섹션커뮤니케이션 오피서 오남식 교수, 섹션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 장윤제 원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마지막 세션 3은 기존의 강연회와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됐다
치과 CAD/CAM의 중요 기본 원리와 재료학, 여러 콘셉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역서가 나왔다. Josef Schweiger, Annett Kieschnick이 저술하고 류정우 외 3인이 번역한 ‘디지털 치과에서의 CAD/CAM’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역서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구분 없이 CAD/CAM에 입문하는 사용자와 이미 숙달된 사용자, 그리고 강단에 서는 연자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기초적인 CAD/CAM의 이해를 위한 자세한 설명과 시중에 나와 있는 시스템들의 공학적인 분석, 그리고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칫하면 지나치게 딱딱하고 이론적일 수 있는 기술적인 설명은 이해하기 쉬운 도표와 그림으로 풀어 나갔다. 구체적으로는 CAD/CAM 기술 발달의 역사에서 시작해 원리, 여러 가지 관련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스캔에서 데이터 처리, CAD 설계, CNC와 CAM 소프트웨어, CNC 생산방식, 관련 재료, DICOM과 STL 데이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역자는 “시중에 제공되는 CAD/CAM 관련 각종 핸즈온 코스나 강의들은 대부분 특정 제조사의 후원으로, 기초적인 지식보다는 특정 기기 또는 특정 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