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국군 장병의 수면 질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학회는 지난 7월 21일 국군수도병원 2층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에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를 기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증식에는 서봉직 회장, 최종훈 전 회장, 임현대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국군수도병원 측에서는 유근영 병원장, 권동주 치과병원장, 성상현 기획관리실장과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강내과 전문의인 송환희 국군수도병원 계약의사, 채새봄 소령, 박건우, 우건철 대위도 함께 했다. 기증된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는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등 기기를 필요로 하는 과와 공동 활용하게 된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기증된 장비는 여러 과에서 필요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병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매우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이 분야에 대한 수도병원의 관심과 진료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직 회장은 “2014년 최종훈 전 회장 때 군장병의 군생활 향상을 위해 이갈이와 코골이 치료에 대한 협약을 맺은 후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이갈이와 코골이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장병들에게도 큰 영향을 줘 군생활에 문제를 야기할
국내 연구팀이 항균약물 방출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의치상용 레진을 개발했다.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와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동대학치의학연구소 소장) 연구팀이 ‘Rechargeablemicrobial anti-adhesive polymethylmethacrylate incorporating silversulfadiazine-loaded mesoporous silicananocarriers’라는 제목의 논문을 치과재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지 8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레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나노 입자에 은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Silversulfadiazine 약물을 함유시켜 구강 칸디다 증을 유발시키는 병원균인 칸디다균과 구강 내 유해세균의 부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치상용 레진에 함유된 실리카나노입자의 넓은 표면적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은이온 약물의 담침이 가능해 일회성의 항균효과만을 보인 기존의 연구와 차별화를 보
㈜신흥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샤르자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방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샤르자대학교는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내에서 교육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Sharjah State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다. 지난 1997년 개교 이후 현재 14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권 내 국제적인 행보를 통해 명문교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방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머물렀으며 신흥 본사를 비롯해 안산공장 및 신흥MST 원주공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유니트체어 생산 공정을 견학, ‘Taurus G2’의 우수한 성능에 감탄을 표하며 향후 개원 시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신흥 MST 견학 및 학술 강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임플란트 제품 품질과 임상적인 성능을 느끼고 돌아갔다. 공식적인 일정 후에는 한국문화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샤르자대학교 학생단체 대표인 Hiba Jamal Aldin 학생은 “치과 분야의 식견을 넓혀 주고 다양한 경험을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된다. 이두형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인 치과보철에 대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왔다. 특히 임플란트와 치과용 캐드캠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용 가이드에 관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많은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 치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가이드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인명기관으로서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이사장 장영준)이 성남 관내 저소득층 가장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사진>. 장영준 이사장은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박상복 분당구청장과 ‘저소득층 가장 건강검진’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2019년 6월까지 300명에 대해 메디피움의원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움 측은 분당구청에서 추천하는 만 40~45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중에서 실질적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원액은 의료수가 1명 당 100만원 씩 총 3억 원 상당으로 기초체력, 혈액, 흉부, 요정밀, 대변,동맥경화, 골다공증, 초음파, 소화기능, 부인과 등 12종 46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장영준 이사장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사는 이들이 이중삼중으로 고통 받는 일을 방지하고, 의료인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양근), 용인분회(회장 서인석), 단국대 죽전치과병원(병원장 홍찬의)이 상생 의 정신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7월 18일 용인시 모처에서 세 주체가 간담회를 갖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 용인분회에서 서인석 회장, 김용욱 부회장, 죽전치과병원에서 홍찬의 병원장, 김동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장, 신동환 구강악안면외과 교육연구부장, 김학성 경영지원팀 과장, 경기지부에서 하상윤 부회장, 조상준 기획이사가 각각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고 여느 때보다 화합된 분위기를 이끌어 냈으며,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 자리에서 죽전치과병원 측은 용인분회에 “2012년 개소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최상의 진료를 추구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소속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용인분회는 죽전치과병원에 “앞으로도 대학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지부 기관지 ‘덴티스트’가 신속한 정보전달과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된다. 지부 측은 최양근 회장의 인터넷 신문 창간 공약과 함께 신문 창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며, 한정된 예산과 인력, 치과계 언론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종이 신문이 아닌 인터넷 신문 으로 방향을 정리했다. 현재 덴티스트는 지난 4·5월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잠정 중단된 상태. 그동안 공보위원회와 실무자들은 인터넷 신문의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많은 업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메인화면과 로고 등이 결정되면서 인터넷 신문 창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제호는 회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해 덴티스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취재를 전담할 기자도 채용했다. 특히 8월 말 오픈을 목표로, 콘텐츠를 채우는 작업과 대회원 홍보업무에 본격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며, 오프라인 덴티스트는 계간 형태로 발간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최양근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공보이사와 공보담당 부회장으로 덴티스트를 발간해 오면서 애착이 많았다”며 “덴티스트를 즐겨 보던 회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필요했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회사 측은 ‘2017학년도 하반기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가 지난 7월 19일 가산동에 위치한 오스템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사진>.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강연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기준과 청구기준별 프로그램 입력 방법 교육 등을 공유해 참석한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업데이트 되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 ‘두번에’로 진행됐으며, 강연은 오스템 치과건강보험 패컬티로 활동 중인 이수정, 홍선아, 정예영 강사가 나섰다. 오스템에서도 실무담당자인 김희정 대리가 나서 개인정보보호의 이해를 주제로 효과적인 병원사무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각 연자들은 치주/외과파트 보험청구, 보존/보철 보험청구, 치과건강보험과 병원사무관리 영역 트렌드를 꼼꼼하게 짚으며 강연과 함께 진행된 차트 입력 등의 실습을 이끌었다. 오스템은 ‘병원사무관리사 안내 부스’를 설치,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투명교정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는 세미나가 개원가를 찾아간다. 월드바이오텍이 주최하는 ‘투명교정 제대로 알고하자’ 세미나가 오는 20일 서울성모병원 106 강의실 대학본관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진균 원장(페리오치과의원)이 초청돼, 투명교정의 원리와 장치 제작 방법, 적응증, 금기증을 비롯한 투명교정의 전반적 원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 전망이다. 이어 투명교정의 한계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자로 초청된 이진균 원장이 강조하는 투명교정 지론은 지금까지 기존 업체에게 맡겨왔던 투명교정의 치아 이동 메커니즘을 이제 술자인 치과의사들도 반드시 숙지하고 알아야 한다는 점으로, 이러한 시도를 통해 투명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나아가 투명교정의 수요와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원장은 “보철, 임플란트, 신경치료 등 각종 치의학 임상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지만 업체에 의지하는 부분 때문에 투명교정 분야는 도외 시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국내 투명교정 역사를 볼 때 술자인 치과의사도 투명교정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시기며, 이렇게 된다면 교정환자이 수요도 더욱
치협 역대 협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치과계 현안 및 회무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30대 집행부에 전달했다. 치협 역대 회장 간담회가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회장 중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 최남섭 명예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치협 집행부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역대 회장들은 지난 7월 8일 타계한 지헌택 치협 고문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존경의 뜻을 기렸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 안팎의 주요 흐름을 비롯해 취임 이후의 전반적인 회무 추진 경과를 참석한 역대 회장들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단은 김 협회장에게 성공적인 회무 수행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는 한편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의견 및 조언들을 함께 나누며, 집행부를 격려했다. #회원 신뢰·협회 발전 위해 ‘타산지석’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부 의료인 단체들이 내홍에 휩싸여 있는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회무를 투명하게 운영, 회원들의 굳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인도 치과의사들에게 교정 임상의 ‘진수’를 전달했다. KORI 측은 김정우 인도원정교육단장 일행이 지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 Manglore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TWEED COURS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코스는 지속적인 Manipal대학 측의 요청으로 2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코스 비용이 두 배로 올랐음에도 일주일 만에 Manipal University의 교수진과 타 대학 교수들, 개원의, 수련의 등 36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예비등록도 10명이나 받은 상태여서 첫 날 결원이 발생하자 오후에 바로 인원이 채워질 정도로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도 Mangalore 소재 Manipal 치과대학의 교정과 과장인 Dr. Siddarth Shetty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교정과 가 아닌 대학 본부의 CADE(Center for advanced dental education)가 주관, 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졌다. 이번 코스를 주최한 Manipal University는 인도 사립대학 랭킹에서 1위를 하기도 했으며, 특히 치과대학은 최초의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기존 회원들의 교정 술식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계속 교육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했다. KORI는 지난 9일 ‘2017년 2차 회원 계속 교육’을 종로구 소재 KORI 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KORI는 교정학의 기본 이론과 전통 트위드 술식을 중심으로 한 2년의 기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에게도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고 최신 지견을 알리기 위해 매년 2, 3차례에 걸쳐 계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실시된 회원 계속 교육에는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원)을 연자로 초청해 ‘Bracket-free Orthodontics’관련 강의를 들었다. 재작년에 저서 ‘Bracket-free Orthodontics’를 출간한 바 있는 연자는 본인이 개발한 녹는 물질의 튜브를 이용해 약 5년 전부터 교정 치료에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든 교정환자를 브라켓 없이 진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속 교육에 참석한 KORI 회원들은 이미 오랜 교정 진료 경험이 축적돼 있는 바, 새로운 발상으로 활발한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