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아치과 학술대회 관심 절실”학회 회장단, 치협에 적극 지원 요청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이하 학회)가 오는 6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호) 서울개최를 앞두고 치협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순현 학회 회장과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김세영 협회장을 만나 세계학술대회 유치에 따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는 62개국 참가, 1500여명의 등록이 예상되며 초록에 실리는 연구건수만 800여편에 달할 예정이다.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유치노력 끝에 세계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내 소아치과학의 수준은 물론 발전된 한국 치의학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치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소아치과학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4월 11일 정총·특강서울치대 여자동문회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자 동문들이 새 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동문회)는 ‘제12차 정기총회’를 다음달 11일(목) 오후 7시부터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하는 정기총회와 함께 올해 2월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로 여자동문회에 들어오는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기획돼 눈길을 끈다. 정기총회 종료 후에는 서울제이앤치과 원장이며 Jtnm건축사무소 대표인 정태종 동문이 ‘현대건축기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2208-2275 (곽정민 총무이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교정 학술연구과제 공모바른이 봉사회 30일까지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회장 황충주)가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의 학술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비는 1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4월 15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다. 연구 신청기한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선정발표는 4월 15일이다. 연구신청은 바른이 봉사회 홈페이지(Kao.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제출돼 대한치과교정학회관련 출판물에 게재돼야 한다. 또 2014년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7회 정기 학술대회에 관련 내용을 구연해야 한다. 문의: 바른이봉사회 사무실 02)464-9153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노력”김 협회장, 양승조 의원 의정보고회 참석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 9일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천안갑)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양 의원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냈다<사진>.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양 의원은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앞장섰으며 이 과정에서 김세영 협회장의 도움과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노인틀니 급여화 보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3선의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5월 4일 개최예정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출에 도전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김세영 협회장은 추후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치과계 관련 주요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신승철 교수 차기회장에구보협 정총 … 올해도 구강보건교육사업 주력 신승철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대한구강보건협회 총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차기회장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승철 교수는 앞으로 김동기 회장을 도와 구보협의 중심에서 회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구보협이 지난 9일 서울프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구보협은 ▲2012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학교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 ▲전국 92개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통한 구강보건교육사업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 등 지난 해의 주요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에도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동기 회장은 “지난해는 홈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수도권을 벗어나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뜻 깊은 한 해”라고 평가한 뒤 “1년간 최선을 다한 구보협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며 올해에도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구보협의 첫 번째 차기회장이 선출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첫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신승철 교수는 “
초진 시 검사 및 진단: 12세 6개월의 소년으로 심한 골격성 2급, 작은 하악평면각, 증가된 수직피개를 보입니다. 2급 1류 부정교합으로 환자는 넓은 악궁형태를 가집니다. 5mm의 상악궁 길이 부조화를 보이며, 상악 좌측 제1소구치는 협측 반대교합을 보입니다. 심한 스피만곡에 더하여 6mm의 하악궁 길이 부족을 보이며, IMPA 수치는 정상입니다. 치료 계획: 상악 제1소구치와 하악 제2소구치를 발치하였고, 경부 페이스보우를 밤에 8~10시간 동안 착용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발치증례의 순차적 호선에 따라 치료하였습니다.고찰: 초기 0.016 NiTi 호선이 치료 6개월에 상악궁의 모든 회전을 제거하였고, 하악 제2소구치 발치 증례에서의 driftodontics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2급 고무줄은 하악 제1대구치의 근심이동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제2소구치 발치 증례에서 심한 수직피개 교합의 수정은 쉽지 않은 과정이나, 역스피만곡을 부여한 마무리 호선을 충분한 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으로 대개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평가: 이 증례는 상악 제1소구치와 하악 제2소구치 발치치료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악궁형태의 변화입니다. 넓은
<41면에 이어 계속> 2. 호선의 기능: 회전의 제거, 악궁형태의 형성, 악궁의 배열, 그리고 토크의 조절입니다.호선의 잠재성이 완전히 표현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다음 단계의 호선으로 교체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하고, 특히 초기 호선에서 회전된 치아를 교정할 때 중요합니다. 또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브라켓 슬롯에 호선을 완전히 삽입해야 합니다. 3. 호선 순서 (1) 비발치 치료의 호선 순서: 상악궁 (Fig. 10 b-d)a. 초기: 탄성원형 호선(0.0175 다사 SS 또는 0.016 NiTi)의 사용, 초기 토크 조절이 중요할 때는 0.017X0.025 CuNiTi 사용, 후방에서 꺾어줌; 목적은 회전의 교정, 초기배열, 악궁형태의 형성; 기간은 1~3개월, 4~6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회전치아를 결찰하고 호선을 완전히 삽입시킵니다.b. 이행기: 중간단계 호선(0.016 SS, 0.017X0.025 TMA, 0.016X0.022 SS)의 사용, 오메가 루프는 최후방 구치밴드의 근심에 위치하고 원심결찰함; 목적은 모든 회전의 교정, 치아배열의 지속, 토크조절, 악궁형태 형성; 공간이 남은 경우,
박현정 원장의 지상강좌 The Alexander Discipline(4) Establish Ideal Arch Form and Follow a logical Archwire Sequence 이상적인 악궁형태의 확립 1982년, McKelvain1 은 Dr Alexander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에서 사용한 102개의 상하악 호선들을 계측하여 이를 연구하였는데, 이 호선들은 각 환자에 맞게 개별적으로 구부려 맞춘 0.017X0.025 인치 SS 최종호선이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합성 악궁형태는 1984년 초기에 완성되고 제작되었으며, 그 후로 Dr Alexander의 병원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Fig. 1). 1. 이상적인 악궁형태의 결정: Dr Alexander는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와 그 증례들의 장기안정성에 기반하여, 이상적인 악궁형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첫째, 모든 악궁형태의 전치부는 하악견치폭경(Fig. 2)과 하악전치의 위치(Fig. 3)에 따릅니다. 견치가 비정상적으로 설측맹출한 경우를 제외하고, 견치폭경은 1mm 미만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악전치들은 직립된 위치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 인터뷰 이승종 KAMD 초대 회장 “현미경은 제3의 눈…활용도 무궁무진” “현미경을 치과임상에 적용해 보면 자신이 그동안 눈을 감고 있었구나, 이제야 눈을 떳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겁니다. 제3의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승종 KAMD 초대 회장은 현미경을 활용하면 임상진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근관찾기에서부터 치근단 수술, 레진 마진 맞추기 등은 물론 치주치료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단, 임상에서 현미경 활용의 관건은 보조스탭과 발을 맞춘 기기 포지셔닝에 있어 현미경 사용을 원하는 동료들에게 숙달된 교수로부터 초기 활용법을 정확히 가르쳐주기 위해 학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본적 활용법을 익히고 매뉴얼대로 몇 달만 사용하면 진료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현미경을 활용한 진료가 수가에도 반영돼 개원의가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현미경 활용 임상시대 ‘닻 올린다’(가칭)대한치과현미경학회(KAMD) 창립총회(24일)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치료술을 본격적으로 개원가에 전파할 신생 학회가 창립된다. (가칭)대한치과현미경학회(The Korean Academy of Microscope Dentistry·KAMD) 창립총회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코엑스 327호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KAMD는 지난달 25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139명의 창립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초대 회장에 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를 내정했다. 또 차기회장 및 감사선출, 임원구성 방식 등 학회운영규칙을 담은 회칙도 준비했다. 학회 명칭을 비롯한 초대 회장, 회칙 등은 창립총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현미경을 활용한 근관·보존치료 술식을 중심으로 보철과 레진, 심미, 치주치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개원가에 본격적인 현미경 활용법을 전파할 KAMD는 연 1회 정기 학술대회와 소규모 지역순회 세미나를 이어가며 교육중심의 학회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임상에서 현미경 활용 시 필수적인 보조인력에 대한 교육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술기를 가르칠 예정이다. 현재 현미경 사용현황은 40여개 대학병원 및 종
“고정관념 깨라!” 턱관절·교정치료 신개념 공개한 턱관절·교정연구회 3기 연수회 # A 공군사관학교 생도는 입술중심선이 틀어진데다 주걱턱 증세까지 보여 이를 고치기 위해 한만형 회장을 찾았다. A의 외모는 제3자가 보기엔 부족한 면이 있었으나 탁월한 능력으로 인해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고치지 못할 경우 퇴교 위험까지 안고 있어 수소문 끝에 한 회장을 찾아 수술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 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는 이처럼 수술 및 발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턱관절과 교정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연구회는 제3기 연수회를 마련하고 연구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0~25명 수준으로, 등록 마감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선착순이라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연수회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1,3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성수동에 위치한 TP 치과교정기공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회에 등록하면 한 회장이 직접 저술하고 개발한 ▲턱관절 장애의 해법과 ▲누르미 세트를 증정한다. 한만형 회장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에 대해 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하는 술식을 하고 있다. 치과의사의 진
접근성 높인 심화교육 ‘시선집중’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제2회 학술집담회(3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 시스템을 공유할 학술행사가 이달 말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연수원장 김태우·이하 연수원)이 오는 30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손원준 교수가 ‘Endodontic Treatment or Extraction and Implant Treatment : Evidence?’, 금기연 교수가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집담회는 연수회 측이 일일 코스로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연수원은 지난 1999년 치과대학 신임교수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했지만 대부분 장기코스로 진행돼 개원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다소 부담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김태우 연수원장은 이와 관련 “연수원에서는 심화된 교육과정의 목표아래 장기 연수과정만을 운영해 왔으나 보다 접근성이 있는 프로그램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