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심평원 신임 원장이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심사조정내역 및 평가내역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관련 건보공단과의 업무 중복으로 인한 통합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이 지난 11일 보건의약전문지 출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원장은 이날 “지난 3월 9대 심평원장에 취임한 후 심평원 업무와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약 2주간 각 본원 및 각 부서와 9개 지원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계획과 그 밖의 현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심평원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봤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의료소비자는 강화된 권리의식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 받길 원하고 있고, 의료공급자 역시 더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위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심평원이 보건의료 발전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세계의 의료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주)바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 (주)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와 치과장비 기증 협약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국내 치과의료 소외계층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고향으로 보내는 마음-치과용 장비기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7 치과용 장비기증 프로젝트 1호는 지난 4월 10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진행돼 완도군 소안면 보건지소에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등 치과장비가 설치됐다. 소안도는 완도읍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5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섬으로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33개 섬 중의 하나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용석 본부장(바텍코리아 호남본부), 차주경 부군수(완도군청), 나성식 이사장과 소안도가 고향인 바텍 직원도 함께 참석했다. 바텍의 한 직원은 “고향의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내가 만든 장비가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재단과 바텍은 앞으로도 국내 치과의료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과용 장비를 기증할 계획이다. 치과용 장비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이 서양화가 김영희 초대전을 4월 한달간 병원 로비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도시의 감성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색의 조화를 확장하는 이미지를 짧은 몇 개의 단어로 압축된 시적인 감각으로 표현해 감성이 물씬 풍기는 서양화 작품 23여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전시된 작품은 부조를 보는 것처럼 요철 오브제 기법을 반복적으로 덧입혀 단색조이거나 지극히 절제된 색으로 입혀져 있으며, 자신의 회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내면의 잔잔한 은율감과 리듬감, 미감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또 작품마다 생명력을 담아 미니멀한 조형성이 갖는 무한대의 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한 가슴으로 포옹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5월 14일까지 ‘전국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8~13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치아 건강을 지켜라!’로 일상생활 속에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재로 한 그림과 글짓기(산문) 분야의 작품이면 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접수 확인증’을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우편 발송하면 된다. 그림의 경우 8절지(272×394 mm), 글짓기(산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또는 홈페이지 내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30일 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6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발원장상을 비롯해 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치협 회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향후 건강증진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 24회 졸업생들이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 24회 졸업생 대표 최호수, 이영훈 원장이 지난 3월 3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졸업 20주년을 즈음해 24회 졸업생들이 모은 발전기금은 3200만원으로, 졸업생들은 이 기금을 교육 및 연구환경 수월성 확보를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경희치대는 선배 졸업생들이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로 ‘2234운동(매년 2억, 20주년 1인당 50만원, 30주년 개인당 100만원, 40주년 1인당 100만원 이상)’을 제안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23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영국 학장은 “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전달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줘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ITI study club(co-Director 권용대·신승일 교수)과 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박정철)이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양교 스터디 클럽은 ‘2017년도 공동 스터디 클럽 행사’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10일 더 케이 호텔 해금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경희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주과 출신으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클럽과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출신으로 구성된 양 교의 스터디 클럽 공동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자로 나선 Mario Roccuzzo 교수(Torino univ, Italy)는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약 90분 이상의 열강을 펼쳤으며, 두 학교 간 공동개최의 연자로 초청 받아 영광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Roccuzzo 교수는 강연장 곳곳을 이동하며,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의 강연으로 이날 참석한 개원의 및 전공의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뒤풀이 장소까지 이동해 한국 문화를 체험, 스터디 클럽 구성원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권용대 경희대 교수는 “양 클럽간의 첫 교류가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자를 초청해 임상지견과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수준 높은 치과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내한했다. 한국 Tweed 지회(회장 이선국)가 주최하고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원하는 ‘제64차 트위드 코스’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소재 KORI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제64차 코스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인도, 태국 등 7개국 치과의사 34명이 연수생으로 참석했으며, 13명의 KORI 인스트럭터 외에도 러시아와 중국에서 5명의 헬퍼들이 와 자국의 연수생을 도우면서 맨투맨 방식으로 트위드 술식을 전수했다. 연수생들의 신분은 학생부터, 봉직의, 개원의 등으로 다양한데 참가 연수생 중에는 현지 치과대학 교수인 러시아인과 중국 대련대학 소속 유학생 6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코스 커리큘럼은 전통 트위드 술식의 습득을 위한 최적의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부터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영상치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눈 학술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이삼선·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제49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3월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었다<사진>.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개의 특별강연,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허경회 교수(서울대)가 ‘Jaw 및 masticator space 병소들의 감별진단’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이어 최항문 교수(강릉원주대)의‘피질골 흔적을 보이는 하악과두에 발생한 골연골종’외 다양한 연구논문과 증례보고가 제시됐다. 또 오후에는 김성훈 교수(원광대)의 ‘자기메카트로닉스: 자기무선 엑추에이터 및 센서의 의학적 응용’, 허민석 교수(서울대)의 ‘영상유도 임플란트를 위한 3차원 영상’, 최진우 교수(단국대)의 ‘영상치의학분야에서의 판독지 작성법’, 최용석 교수(경희대)의 ‘파노라마방사선영상 판독법’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재명 연자(서울대)의 ‘개선된 해상도·대조도 팬텀을 이용한 파노라마방사선영상의 화질평가: 임상화질평가와의 비교’와 나지연 연자(연세대)의 ‘콘빔시티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으면 효과가 배가 될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코리아가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신 경향 세미나’를 오는 4월 23일(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A호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신 경향’, ‘효과적인 치아배열을 위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권병인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구치부에도 Banding에 의한 튜브나 브라켓의 장착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Bonding resin 재료의 개선으로 구치부에서도 직접 접착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치부나 구치부의 보철적인 수복에서 최근 심미적인 재료인 도재, 강화된 도재, 지르코니아 등이 사용돼 일반적인 접착 방법으로는 브라켓의 접착이 쉽지 않게 됐다. 다양한 재질의 특성을 알아보고 Bonding protocol에 대한 최신 지견을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3만원, 스탭 1만원. 문의 덴츠플라이 시로나 코리아(010-2594-4408).
오스템임플란트가 4월 중순 뼈 이식술을 주제로 한 원 데이 코스를 연다. 회사 측은 오는 4월 16일 서울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뼈이식 및 잇몸 다루기’One-day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 임상 노하우를 풀어낼 계획이다. 임 원장은 강의에서 뼈이식 재료, 차단막 종류 등 중요 기본 개념 정리에서부터 suture technique까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지난해 11월 코스의 경우 조기마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 실제 뼈 이식재를 사용해 핸즈온을 진행할 계획. 오스템 관계자는 “하루 강의로 이론과 실습 모두 익힐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원 데이 코스 인기가 꾸준하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제 뼈 이식재를 이용해 실습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임상적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준 높은 치의학 온라인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덴탈빈’이 론칭 심포지엄을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 Dental Bean Launching Symposium’이 지난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다<사진>. 28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It’s All About Tim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임플란트 외과 ▲보철 ▲교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9명의 연자들이 토론과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배틀 강연’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택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저명 연자들이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임상 노하우를 공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과 ‘Timing to form screw access hole on occlusal surface’를 다룬 세 번째 세션, 그리고 ‘pros & cons for each guide system’을 주제로 한 3인 토론 등 모든 강연이 임상가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주제와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
다가올 저출산, 고령화 사회 속에서 치과계가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의원)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당의 외연과 정책· 수권능력 확대를 위한 1차 영입인사 60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한편 이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혜영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한 이날 발표식 및 간담회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환경, 경제, 사회, 국방, 보건 분야 교수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남섭 협회장은 발언을 통해 향후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과계가 다양한 역할과 대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추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하고,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과의사들은 현재 대한민국 최고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책을 민주당에 정책으로 제안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