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 제15대 집행부가 공식 출항했다. 카오미는 지난 5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2~2024회기 임원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위촉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카오미 제15대 회장단은 김성균 카오미 회장, 황재홍 차기 회장을 비롯해 심준성·허종기·김남윤·설양조·김형섭·우상엽·김종엽·김현종·백상현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황재홍 차기 회장, 회원관리소위원회 위원장은 우상엽 부회장, 보수교육소위원회는 허종기 부회장, 고시소위원회는 백상현 부회장이 각각 맡게 됐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토대로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카오미는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및 국내외 학회와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정책지원 사업 ▲학회지 연 4회 정기적 발간 ▲우수회원 혜택 연구 등을 향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카오미 회장은 “우리 학회는 가장 많은 회원이 함께하는 학문 교류의 장이다. 앞으로 세대 간의 소통은 물론 회원들의 니즈(needs)를 충분히 수렴하면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회장 정 진·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2일 동문회 친선골프대회를 양평TPC 골프클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후 동문간 첫 대면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4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방식 1등은 김수진 동문(20기), 최저 스코어 1등은 이성만 동문(16기)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과 참가상을 나누며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안민호 총동문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런 기쁜 자리를 마련해준 정 진 회장 이하 임원께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지만 동문끼리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겨나가자”고 응원했다. 이어 정 진 총동문회 회장은 “여러 선후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같이 호흡하고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여러 동문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부지런히 준비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욱규 부산대 치전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5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공계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주관연구자로 선정돼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가 수행할 연구주제는 ‘구강점막유래 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의 금나노 항체로 중합시킨 PD-L1, Melatonin 수용체를 응용한 면역항암 치료법 개발’이다. 구강암환자들에서 나온 종양표본을 이용한 mRNA Screening을 통해 암표적 유전인자들을 선별하고, 이 유전인자가 잘 발생하는 구강암세포들과 인체 T세포를 공 배양해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표적항원인자들을 추적한다. 또, 개발된 면역항암치료 항원인자인 PD-L1을 비롯한 표적항원들에 대한 금나노 항체중합체를 제작하고, 구강 점막유래 암오가노이드 상에서 적용해 세포 사멸실험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구강암 면역항암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난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구강편평 상피세포암 항원단백인자에 대한 금나노 항체중합체를 응용한 저온상압 플라즈마 항암 치료법개발’ 제목의 개인 연구과제를 수행,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하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전달했다. 이규원·이근아 원장 부녀는 지난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이규원치과의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규원 원장은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규원 원장을 이어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근아 원장이 아버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12차 후원금은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6·25에 학도병으로 징집됐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뜻을 담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 지원에 더 열심히 나서고 있다. 이근아 원장은 “아버지에 이어 매년 6월이 되면 6.25 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눔을
2022년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첫 번째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50여명의 조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지부인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등 공동대회장들과 조직위원 전체가 참여, YESDEX의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알렸다. 공동대회장들은 10년의 세월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 다시 출발하는 YESDEX의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입을 모았고, 이어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행사개요 보고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 ‘Start New YESDEX!(동감, 힐링, 감동, 그리고 꿈….)’을 설명하며 국제화 원년 YESDEX, 회원과 업체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축제 YESDEX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관리, 학술, 전시, 문화, 홍보, 국제, 방역 등 각 분야 본부의 준비 관련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회원 가족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장애인 대상 전신마취하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진료 현황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방문해 진료 환경과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 전담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고난이·희귀난치 및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신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앙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앙센터를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에게 최고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ㆍ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가 6월 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2’를 앞두고 지난 6월 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GAMEX 2022 개최에 앞서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1차 사전등록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등록은 GAMEX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www.gamex.kr/research/preregister#open)에서 ‘온라인 등록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애플 아이패드(100만 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 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 원) 등이다. 1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7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는 GAMEX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에 참가해, 2022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대표 모금행사다. 치과기자재 업체 후원 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원 기금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치과계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국내 18개 기업이 동참했다. 기금 후원사인 (주)오스테오바이오닉스를 비롯해 (주)한국호넥스, (주)한진덴탈, (주)우성덴탈, (주)덴탈스튜디오, (주)오스템임플란트, (주)엠디세이프, 스카이덴트, (주)베리콤, (주)세일글로발, 네오바이오텍, (주)오성엠앤디, (주)우리동명, (주)메디허브, 플래닛임플란트, (주)오스코, (주)미동, (주)이덴트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해, 치과계 기부 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혔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제2회 스마일재단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 ‘함께해요, 더 이로운 생활’ 현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이 ‘입속세균에 대한 17가지 질문’이라는 신서를 펴냈다.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미생물의 입구인 구강을 시작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미생물의 서식지인 구강에서 위생활동의 핵심 중 하나인 치주포켓 내의 세균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암, 심혈관질환, 치매, 만성질환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피부나 장기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장누수증후군’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누수가 잘 일어나는 공간인 ‘구강’을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명 ‘잇몸누수(leaky gut)’라는 현상에 빗대어 말이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접하는 ‘잇몸누수증후군’ 환자들로부터 겪는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세균과 관련된 여러 이론적 근거를 쉽게 풀이해 다가간다. 익숙한 칫솔질도 구강 상태마다 다른 방법으로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치간관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구강 셀프케어를 위해 구강용품을 선택할 때의 주의할 점과 상세한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김혜성 이사장은 “치과의사가 쓰고, 치과위생사가 그린 내용으로 좀 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플랫폼은 원래 프랑스에서 유래한 단어로서 구획된 땅(Plat)이라는 의미와 형태(form)이라는 말로서 경계가 없던 땅이 구획되면서 특정한 용도에 따라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의미로는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릴 수 있게 철로보다 단을 높여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구조물을 지칭하여 왔다. 최근에는 이런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의미보다는 주로 비지니스를 위한 특정 공간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의미에서 주로 사용이 되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개념의 플랫폼은 과거에도 있었다. 가까이 우리나라만 보아도 특정물품에 특화된 전통시장이 그러하였고, 국제적으로도 특정 물류를 장악한 항구나, 집단 역시 현대 개념의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고 그리 크지 않았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이 보편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따라 지리적 시간적 제한 없이 사람들이 모여 소통(communication)할 수 있게 되었고, 거기에 더하여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러한 변화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겨우 10년 만에 이제 대부분의 인류는 스마트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오랜 기다림 끝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신생아를 보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제 아이라 그런지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아빠만 닮은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아빠를 닮은 짱구머리와 엄마를 닮은 턱을 비롯해 서로의 것을 골고루 물려받은 아기가 보석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고작 열흘째 바깥 공기를 쐬고 있는 아기의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곳곳에 붙여둔 아기 사진과 어딜 가든 핸드폰 갤러리를 보이며 자랑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이 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산모와 아기를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아기를 만날 수 없는 지금도 이 정도인데 아기가 집으로 돌아오면 얼마나 더 심해질지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아내가 아기를 품은 10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임신 초기의 불안감이 사라져갈 때쯤부터 아내의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 뿐 도울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별 탈 없이 안정기에 접어든 아내와 아기에게 고마운 마음에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열심히 산책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했지만, 막달에 접어들어 음식은 과하고 산책은 부족했음
시간관리를 어떻게 할지는 모든이들의 고민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라클모닝도 어찌 보면 시간관리의 일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훌륭하고 숭고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새벽부터 일어나는 것 자체가 매우 도전적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도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려고 노력해 보았다. 그러나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이 나의 생체시계에는 맞지 않았는지, 하루의 일의 효율이 그리 좋지 못함을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하는데, 한시간동안 비몽사몽 정신이 없이 지나가서 도저히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운동도 오전에는 효율이 완전히 떨어져서 제대로 된 근육 펌핑이 되질 않고, 유산소도 형편없는 기록이 나왔다. 초반에는 시행착오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러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여전히 효율은 좋지 못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라는 신호 코로티졸이 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