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마음을 여는 중간관리자로 거듭나는 상담스킬 및 직원관리 노하우를 가르치는 세미나가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중간관리 역량 강화 과정 3기’ 과정이 오는 4월 9일과 16일, 23일 3회에 걸쳐 교육원(강남역 10번 출구·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치과에서 팀장급 이상 또는 팀장을 준비하고 있는 경력 스탭을 대상으로 한 이 강의에서는 자기주도적 업무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여는 상담법은 물론, 직원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노경만 목포 하이치과 경영기획 총괄이 나서 ‘중간관리자, 치과정보를 환자에게 통역하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만국의 공통언어인 감성을 키워드로 환자의 마음을 여는, 환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상담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강정희 ㈜에나멜 대표이사가 ‘가치관 경영과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인의 가치관 경영 구축으로 맘짱 되기,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예방으로 몸짱 되기 강의 등을 통해 가치관 경영이라는 개념을 전달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최명희 이든치과 총괄부장이 ‘중간관리자 리더십’을 교육한다. 중간관리자는 어떻게 일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직원과 고객만족
기호 2번 김철수 협회장 후보의 부회장 후보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보건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의원)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더민주의 직능대표자회의에는 8개 분과위원회가 있고 그 중 제1분과인 보건복지분과위원회는 양승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승조 위원장 밑에는 4~5명의 부위원장이 있는데 김영만 부회장이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이다. 더민주 측은 조만간 부위원장 임명장을 김영만 부회장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만 부회장은 “앞으로 치협의 발전을 위해 더민주 보건복지분과위 부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양승조 위원장을 잘 뒷받침하며 치과계 난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3월 21일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영국 치과병원장, 허 익 기획진료부원장, 권긍록 교류홍보부장과 최종인 동대문구치과의사회 회장, 송재혁 동대문구치과의사회 부회장, 주상환 중랑구치과의사회 회장, 김정환 중랑구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환자 전원 및 치료활동에 협력하고 상호간 신뢰 구축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국 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애쓰는 분들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중랑구 소속 치과 병·의원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환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정종혁)가 지난 3월 21일 경희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원객 300여명이 참석, 자가 검진 평가표를 바탕으로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잇몸 관리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 스케일링에 대한 그릇된 오해를 바로잡고 치주치료의 과정 및 치료기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정종혁 치주과장은 이날 교육에서 “연 1회 스케일링 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증진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는 “삼(3)개월에 한 번씩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로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해 치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3월 24일,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학회)가 ‘임플란트 시술 전 치주병 치료가 우선!’이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고 나섰다. 치주학회는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잇몸의 날 기념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주병과 관련된 각종 건강지식을 국민들에 전파했다. 치주학회는 올해 김성태·구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치주병이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 시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잇몸의 날 주요 홍보 이슈로 발표했다. 김성태 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치주염 유발 후 치료를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 건강한 잇몸에 시술했을 때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았으며, 특히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의 경우 실패 확률이 50%까지 올라갔다”며 “임플란트 식립 전 치주치료를 통해 건강한 잇몸상태를 만들어야 하고, 식립 후에도 주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한 치태관리로 치주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치주염 환자에게 있어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보다 잇몸건강이 안정된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재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임원직에 공직이사, 신협이사 등을 신설해 관내 공직회원들과의 연계사업을 강화하고 인천치과의사신협과의 사업 협조도도 높인다. 지난 22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7차 인천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안건 회칙개정안으로 이 같은 안이 통과됐다. 총 대의원수 96명 중 60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인천지부 회칙 제39조 이사의 구성 부분에 공직이사와 신협이사를 신설키로 했다. 공직이사는 인천지역 봉직의 파악 및 연계 강화, 응급상황을 위한 핫라인 개설, 미얀마·베트남 의료 봉사 시 교육 및 수술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신협이사는 인치신협과의 사업내용을 조율하고 합의가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는 스케일링, 틀니, 임플란트 등의 본인부담금 인하에 대한 협회의 대책과 비급여 진료의 적정수가 가이드라인 마련, 타 의료단체와 연계한 자율징계권 확보안 마련 등을 상정키로 했다. 또 인천지부 자체에 대한 건의안으로는 사진이 있는 회원명부 제작과 심평원 지표연동자율개선 통보서의 일방적 발송에 대한 개선책 마련 등이 올라왔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김학찬, 부의장에 박관호 회원
허 익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 모친이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이며, 발인은 3월 23일(목)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회비를 20% 인하해 회원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며 긴축재정 및 투명회계로 치협을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자신이 내세운 50여개 공약 중 ‘보조인력난 해결’, ‘전문의제 완결’, ‘1인1개소법 사수, 사무장치과 및 불법네트워크 척결’,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개원가 아픈 곳을 돌보겠다는 다짐이다. 김철수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일 대전지부까지 13개 지부의 정책발표회를 마친 소감과 자신의 주요 공약 추진 우선순위를 밝혔다. 김 후보는 “13개 지부를 돈 것이 회원들의 바닥 민심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개원을 준비 중인 회원들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 전체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현안임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먼저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치과조무사제도 신설과 치위생사·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조정을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치위생사 국시 재응시생 교육을 지원하며, 고졸 취업자를 실습생 자격으로 치과에 취업시켜 간호조무사 학원 교육과 병행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전담하는 인력개발이사를 신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이하 소아치과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제58회 정기총회)가 오는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south)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과 함께 사토시 푸쿠모토 교수(토호쿠대학)의 ‘Molecular mechanism of dental epithelium differentiation and enamel formation’ 특강을 비롯해 스웨덴의 소아치과 임상, 어린이의 심리, 소아청소년 치아줄기세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 담론을 통해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소아 교정치료 환자의 진단에서 임상팁, 주의사항 등을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서 다룬다. 이 외에 ‘Global perspectives of Pediatric Dentistry’로 사라 안 교수(바나바스병원)의 ‘The residency Road Previously Less Travelled’, 이혜원 교수(존스홉킨스대학)의 ‘Oral health during pregnancy: policy to program implementation’ 강의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소아치과에서 알아야
보다 정교한 그림과 구성으로 안면부 해부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서가 나왔다.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 성형수술에 종사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얼굴성형해부학(원제명: The Face Pictorial Atlas of Clinical Anatomy)을 한솔의학이 펴냈다. 역서는 안면부의 계통적 해부학의 접근과 토모그래피적 접근법을 모두 수용해 전개된, 직관화된 구도와 구성으로 돼 있다. 안면부의 각 해부학적 층을 정적 상태뿐만 아니라 안면부의 표정 변화에 따른 동적 해부학적 변화까지 재구성해 그려냄으로써, 수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독자로 하여금 빠르게 머릿속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재구성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번역과정에서 원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내기 위해 ‘Terminologica Anatomica’의 라틴 기원의 해부학적 원어는 그대로 인용하였으나 성형외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기술적인 단어나 의미, 문장은 최신 지견의 한글말로 번역을 진행했다. ■저 자: Ralf J. Radlanski, Karl H. Wesker ■역 자: 허찬영, 이호빈, 이융기, 김대희 ■출 판: 한솔의학(www.mdbo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생리학교실) 연구팀(김진만 연구교수, 최슬기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의 세포신호기전을 규명해 냈다. MTA는 현재 치수복조 등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치수-상아질복합체의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가 어떠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유도되는지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자의 치아에서 추출한 인간치수세포를 이용해 치수세포막에 위치하는 G단백질 연결 수용체의 일종인 ‘칼슘감지수용체(G-protein coupled calcium-sensing receptor)’의 기능적 발현을 밝혀냈다. 또 이 수용체를 통해 MTA에서 방출된 칼슘과수산화이온이 치수세포내 재생신호전달을 유도한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기법을 통해 입증했다. 이 연구결과는 현재 치과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TA가 우수한 치료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 준다. 아울러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MTA의 분자기전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새롭게 발굴된 후보 단백질인 칼슘감지수용체는 향후 치의학 분야의 재생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전
디지털 디바이스로 무장한 ‘Z세대’ 치의학도들을 바로 이해하고 이들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본 자리가 열렸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여환호·이하 ICD) 월례 학술집담회가 지난 20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및 경희대치과병원장이 연자로 초청돼 ‘Z세대 바로 알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Z세대란 1994~2010년 사이 태어나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자란 세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디지털 장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며 발전하는 젊은 층을 말한다. 이들은 인터넷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흥미에 따라 취사선택해 학습하며 발전한다. 때문에 기성세대 보다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이런 장점 뒤에는 비판적인 사고력은 다소 떨어져 기존의 교육자들이 이들의 정보선택이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휘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박영국 학장의 설명이다. 박영국 학장은 “이들은 자율성을 추구하면서도 또 앞선 세대와의 소통과 협력에도 매우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이러한 Z세대 치의학도들을 위해 우리는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책무를 알려주는데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