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골질환치료학회 준비를위한 bone biology 3차 세미나가 오는 1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Maxillary sinus lifting and augmentation with rhBMP-2 LFA collagen scaffold’를 주제로 강의한다. 난치성 골질환인 골다공증과 골괴사증, 골수염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rhBMP LFA collagen scaffold의 액상 주사제의 원리와 이용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상악동 골이식술의 원리와 상악동염증 질환 환자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rhBMP-2 LFA collagen을 이용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끝으로 최근 개발된 일회용 implant driver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며, 향후 골이식술의 원리와 상악동염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내용도 다룰 계획이다. 이 세미나는 (가칭)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난치성골질환치료연구소/난치성골질환치료연구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5월에도 계속해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5월에도 권 교수가 나서 ‘Facial cosmetic surgery(botox, fi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 이론과 실제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Clear Aligner Orthodontics Master Class 2017 1st Term)’가 오는 4월 1일 자인텍 세미나실(영등포 KnK디지털타워 1404호)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이 세미나는 매뉴얼과 디지털 프로세스 모두에 필요한 투명교정의 원리와 임상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는 세미나로 차현인 원장이 저술한 ‘투명교정의 이해’를 교재로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투명교정술을 자세히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What is Clear Aligner System? ▲Tooth Movement, Anchorages ▲Checks for Clinical Preparation ▲Operation of I.P.R(Stripping & Shaping) 등을 다룬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Model Preparation, Set-up fixation, Aligner making 등과 ▲Mechanics of Clear Aligner ▲개인별증례분석, 모형 셋업 전 기공
“협회의 보험전담기구 강화가 필요합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산하 보험연구소를 만들어 항목 개발 등 보험정책연구 씽크탱크로 기능하게 하겠습니다.” 이상훈 개혁캠프 주최로 지난 2월 28일 강남역 토즈에서 열린 ‘치과건강보험 정책전문가 초청 보험개혁대토론회’에서 이상훈 협회장 후보가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 시 필요하다면 대정부 보험협상단의 인적구성 변화를 고려하며 보험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적보강을 단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김영삼, 진상배, 최희수, 황성연 원장 등 유명 보험연자 네 명이 패널로 나서 현 건보체계 및 치협 보험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보험급여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개혁캠프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나선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은 “치과의 환산지수 상승률이 의과나 한의과에 비해 낮다. 협회의 수가협상 대응방식이 정부나 타 기관에 노출돼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협회에서 더 강하게 대정부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 차기 협회장은 복지부 방문이나 건정심에 가서 의견을 피력하는 등 보험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치협 상대가치위원회의 폐쇄성도 지적하며 쇄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치과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구강미러, 익스플로러, 수술용 칼, 각종 버, 주사침 등과 같은 ‘Small Instruments’를 주제로한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다. 작품에는 오랜 시간 사용돼 흠집과 변색이 그대로 드러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의 치과기구를 주제로한 두 번째 사진전이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엄 병원장이 진료외 시간을 아껴가며 밤 늦은 시간까지 마이크로 렌즈를 이용해 치과기구를 클로즈업해 촬영한 뒤 사진을 일일이 이어 붙이는 등 상당한 시간과 정성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치과의사만이 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차장섭 강원대 교수는 “엄 교수가 치과의사로서 자신이 사용하는 치과기구에 자신이 지나온 과거가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보고자 한 것”이라며 “사진에 나타난 흔적은 작지만 큰 역사이며,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과거에 의해 만들어진 미래”라고 작품을 평가했다. 더욱이 이번 사진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전시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김영재)가 한세현 명예교수를 비롯해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공의 수료증례 발표회’를 지난 2월 7일 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날 4명의 전공의 수료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치료했던 여러 증례들을 보고하고 새로운 임상팁을 제안했다. 또 참석자들과의 열띤 토론으로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동현 선생은 영구 전치 외상환자의 치료, 치외치 파절 환자의 근관치료, 혀의 점액낭종 제거와 설소대 수술을 포함한 구강내 소수술 증례를 발표했다. 또 류지연 선생은 하순의 점액낭종 수술적 제거 증례, 영구치가 결손된 하악유전치의 심미수복 및 저석회화 또는 충치, 외상 등에 의한 영구전치의 심미수복 등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선재 선생은 영구전치 외상 치아의 수복 증례, 미성숙 영구치의 치외치 파절에 의한 근관치료 등에 대한 증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홍지원 선생은 유전치의 심미수복, 외상에 의해 파절된 영구전치의 심미수복, 증후군환자의 전신마취 하 우식치료, 골격적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상악 확장을 동반한 교정 치료 등의 증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황현식 명예교수(전남대 치전원)가 미국 UOP 대학 웨스트 메모리얼 렉쳐 2017년도 연자로 선정됐다. 교정학의 명문 샌프란시스코 UOP 대학 교정과는 매년 유명 교정학자를 선정해 설립자인 Dr West를 기념하는 강연회를 3월초에 개최하는데 올해의 연자로 황현식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는 Accelerating Tooth Movement로 주제를 먼저 정하고 연자를 선정했는데 선수술과 미니튜브교정 등 ‘빠른 교정’으로 세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의 임상교정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여 더욱 의의가 있다. 더욱이 특정 주제 하에 연자로 선정돼 전액을 지원받고 강의하게 돼 국내 임상교정 학문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 교수는 최근 큰 관심 하에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 튜브형 교정장치의 원조격인 MTA 장치의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또 선수술교정학회 명예회장으로 선수술의 보급을 위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4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2017년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앞서 류인철 전 치병협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 수행한 것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치병협을 이끌게 됐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정기총회 시작 전에는 류인철 전 치병협 회장이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으로 인해 치과병의원의 경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부터 개선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법 개정에서 통합치의학과가 전문과목으로 인정됐다. 이처럼 새롭게 시행될 전문의제도의 안정화는 치병협의 많은 성원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성주 회장은 “앞으로 치병협을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치위협은 지난 2월 25일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린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법적 현실화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사진>. 이어 시상식에서는 오보경(신구대), 조애희(홍천군청), 정은심(대구보건대), 강은영(한마음병원), 한양금(대전보건대) 회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은숙(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강용주(진주보건대), 김남희(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회원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총 150명의 대의원 중 106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보고·결산보고 ▲추가경정예산 내역 ▲2017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정관개정(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제20대 감사에는 이근유, 권정림 현 감사가 다시 선출됐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이라는 제대로 된 법적 지위를 부여받
전남지부(회장 박진호) 제32대 회장에 홍국선 지부 수석부회장(목포 예닮치과병원)이 선출됐다. 전남지부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재한)가 지난 2월 25일 목포 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재적대의원 83명 중 위임 포함 75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의장단 및 감사 선출, 2017 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제66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32대 의장에는 정태술 원장, 부의장에는 김정배 원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현석·박재석·신찬호 원장이 선출됐다. 전남지부는 2017년 주요사업으로 3월 조선·전남대치과병원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분회장 연석회의, 상반기 보수교육 등을 진행하며 6월에는 회원 친선골프대회 및 가족동반행사 등을 개최한다. 또 ‘사랑의 폐금 모으기’ 기부운동을 통해 사회적 공헌활동도 확대한다. 전남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1억5600여만원을 책정했다. 또 전남지부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타액을 이용한 우식 활성도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촉구의 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연체 시 가산금 부과 제도 개선 촉구의 건 ▲보수교육 시 협회 미등록 회원의 자격제한 및 차등 규제
복지부 보건신기술로 인증 받은 수면무호흡·코골이 구강장치 ‘파사(PASA)’의 활용법을 정확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영현 원장(인천 일미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파사를 이용한 임상사례 및 실전 세미나’가 오는 3월 12일(5차)과 4월 23일(6차) 인천 일미치과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기존장치의 역학분석을 통해 기존 수면무호흡 장치들이 야기했던 턱관절 이상, 교합장애, 만성통증 등의 부작용을 극복한 파사의 장점을 소개하고, 새로운 진단법, 3D CT를 이용한 치료과정을 강의한다. 구체적 강의내용은 ▲수면무호흡·코골이에 대한 이해 ▲파사메커니즘과 특징 ▲파사를 이용한 치료사례 ▲X-ray, CT를 이용한 진단법 ▲시뮬레이션·Bite 제작 실습 등이다. 강의 참가자에게는 수면무호흡 환자 사전 체크리스트, 파사 치료 전후 비교표, 주간졸음증 평가표, 파사 치료전 동의서, X-ray 진단 분석표, 입호흡을 코호흡으로 전환하는 자가운동법 등 관련 치료를 위한 서식 및 자료 일체를 제공한다. 파사는 하악이 닿는 부위에 가이드를 만들어 수면 중 하악의 이탈과 복원운동이 가능하도록 해 장시간 하악 전진으로 인한 근육과 인대의 과긴장을 해소할 수 있도록 디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장(치주과 교수)이 자신의 임상과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동료들인 치과 기구들을 사진에 담아 책으로 내놨다. 엄흥식 병원장의 사진집 ‘SMALL INSTRUMENTS’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자신이 일하는 곳의 500여 기구 속에서 2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오래된 것까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세월을 발견했다. 이런저런 치료며 수술에 동원되고, 소독기에서 고온과 고압에 시달리며 생긴 흠집과 변색에서 그 기구가 거친 역사, 치과의사가 되고 그 후 좋은 치과의사가 되려 노력한 자신의 역사,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해 온 치과병원의 역사까지 보았다. 그리고 그 역사를 담고 싶은 마음으로 세월의 흔적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작은 기구들을 하나하나 찍었다. 무뎌지고 흠집 나 있고 변색된 기구의 모습에서 스스로를 발견했다. 엄흥식 병원장은 “치과의사는 ‘손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최신의 지식과 훌륭한 치료철학,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이 치과의사의 손끝을 통해 환자의 입안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그런 치과의사에게 기구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에서 수련한 전공의들이 올해 1월 치러진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해, 2008년 이래 9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병원 측은 “보통 합격률이 97~98%에 이르지만, 9년 연속 한 명의 낙오도 없이 전원 합격의 역사를 이어온 것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수련 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를 지도하는 교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 치료’를 늘 강조했다. 처음부터 정석대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한편, 새로운 치료법을 한발 앞서 도입하고 미개척 분야에 관한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특히, 6개 전문과를 융합해 질환 중심,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치아리모델링센터 등 5개 센터를 운영, one-stop, one-floor 치료 계획 수립으로 한 개 임상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야를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큰 장점이다. 이성복 병원장은 “9년 연속 합격의 쾌거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수와 전공의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이에 더해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교수들의 열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