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지난 2일 태국 치앙마이 소재 치앙마이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양 대학은 지난 1년간 지속된 사전 협의를 통해 학점 상호인정을 통한 학생교류, 교수 교류 및 공동연구에 기반 한 조인트세미나 개최 등을 합의했다. 치앙마이 대학교는 1964년에 설립된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 주 소재 국립대학으로, 태국 북부에 설립된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며, 최초의 지방대학이다. 치과대학은 1972년에 개교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이번 치앙마이 치대와의 교류협력과 같이 경희치대는 아시아 여러 대학과의 교류를 더 확대하며 아시아에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지하철 및 전단지 광고에 대응하고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척결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두달간 대구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전동차 내부(조명 광고)에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라는 문구의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에 대 시민 홍보 광고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 같은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정유민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호선을 추가해 두 달간 홍보를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민의 구강보건 홍보 향상을 위해 대구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유민 아나운서의 위촉식은 지난 2월 4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35년 업계 경력으로 다진 사명감과 추진력으로 치산협,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제14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경선에 나선 임훈택 후보(기호1번)는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자신의 최대 장점을 ‘친화력’이라고 꼽은 임 후보는 “상대 후보에 비해 오랫동안 회원사들과 신용으로 거래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충분한 본선 경쟁력을 설명했다. 업계 입문한 지 올해로 35년째라는 임 후보는 29세 때부터는 패기, 추진력, 신용 등 3가지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사업을 시작한 ‘서울역 업계의 산증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998년부터 시작해 사업이사(6대 집행부), 재무 총무이사(8대 집행부), 자재이사(9대 집행부), 감사(13대 집행부) 등을 거친 만큼 회무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위기의 치산협’을 살리기 위한 핵심 공약 16가지를 발표했다. 특히 ▲부실해진 협회의 재정 재확충 ▲약화된 회원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통합을 완성 ▲회원사와 비회원사 간의 차등을 실현 ▲유관단체와의 활동을 재개해 협회 위상을 고취 등 이른바 ‘4대 공약’에는 임 후보가 바라보는 업계 위기론의 본질이 숨어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지난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표준정관 개정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본회의 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홍예표 조합원을 비롯한 안민호, 김상균 조합원 등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초구회는 우수 구회로 선정돼 은상을 받았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서치신협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끈끈한 결집력을 바탕으로 서울지부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제공해 왔다”고 격려하고 “저희 집행부는 그동안 개원 환경 개선을 통한 동네치과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개원 예정의를 위해 마련한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도 회원들의 안정적 개원을 돕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호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몇 년
미래의 치의학을 조망하고 최신의 디지털 교정술도 종합적으로 살펴 본 자리였다. 2017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디지털치의학회)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5일 안암동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디지털이 이끄는 미래(부제:디지털, 단지 진료수단의 변화인가, 진료환경의 변혁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서는 김홍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가 ‘머신러닝의 현재’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개념과 해당 기술이 미래 치의학에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될지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과 서상진 원장(메인치과의원)이 현재 나와 있는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비교·분석하며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올해 디지털치의학회학술대회의 백미는 최신의 디지털 교정술이 종합적으로 다뤄졌다는 점.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이 3D imaging을 활용해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효율적으로 하는 법을 강의했으며, 홍종락 교수(성균관대 구강외과)가 ‘Diagnosis using VR, treatment usi
노인 환자 전신건강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치과치료의 유의점을 종합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7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하 원광치대)종합학술대회(대회장 정 찬 원광치대 총동창회장)가 오는 3월 5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초고령 사회를 생각한다(노년기 환자의 정신적, 생리적 이해와 치과치료의 접근)’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령인구의 증가로 노인환자 진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환자 만성통증의 특징, 노년기 나타나는 저작계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 임플란트, 치주, 근관, 전반적 구강보건관리, 관련 보험청구 등 기본이론과 임상현장의 유의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밖에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강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 ‘사진작가에게 듣는다(박승환 교수)’, ‘잃어버린 생명의 밥상(김인술 박사)’ 등 인문학 교양강좌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지식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술대회 전날인 4일 익산 백제문화웨딩홀에서는 전야제로 ‘봉아인의 밤’ 행사가 열려 원광치대 동문들이 친교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1인1개소법 사수,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원점 재논의, 청년·여성 비례대표 확대 등 장영준·이상훈 개혁캠프의 핵심공약들에 대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장영준·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 캠프가 마련한 ‘치과계 오피니언리더 초청 개혁정책 대토론회’가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의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 장소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총무이사 등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이태현 대한치과의원협회 회장은 치과계가 추진해야 할 주요정책으로 1인1개소법 사수를 내세우며, “이는 치협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와 공동의 문제로 연합해 대응해야 한다. 1인1개소법은 부분 위헌이나 합헌이 나와서도 안 되고 온전한 형태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의제도 개선방향과 관련해 이 회장은 “전문의는 국가가 관리하는 법제도이기 때문에 전문의 자격이 마치 치과의사 자격 위에 있는 상급면허와 같이 취급되어져 혼란이 일고 있다”며 “국가 자격증을 폐지하고 협회나 학회로 전문의 자격증 제도를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표에 나
김용익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민주연구원 원장이 “더민주의 정권 집권 시 구강보건과를 부활시키고 구강보건정책관을 신설하겠다”고 치과계에 약속했다.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김철수 혁신캠프 제7차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가 묻고 김용익이 답하다’에서 김철수 협회장 예비후보가 이 같은 두건의 치과계 핵심과제 해결을 김용익 원장에게 요청, 즉석에서 답을 받아냈다. 이날 김철수 예비후보는 “행정부의 구강보건정책 전담부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차기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울러 건보체계에서 치과 본인부담률을 낮추고 임플란트 급여의 경우 현행 2개에서 4개 정도로 적용범위를 확대해야 환자들이 실효를 볼 수 있다”며 김용익 원장에게 치과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용익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의 중심은 ‘환자’다.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적정 시기에 제공하는 접근성·포괄성·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 이를 한마디로 줄이면 의료의 공공성 강화”라며 “정부와 치과계가 합심해 공공의료의 확충에 더 힘을 쓰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익 원장은 한국의 치과 미충족의료율이 32% 수준으로 높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를 국
천식이 있는 아이는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연구팀이 ‘호흡기-중환자 의학 저널’ 최신호에 천식과 아동 비만과의 상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8세 아이 2200여명의 건강기록을 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시험군의 13.5%가 천식환자로 조사 시작 단계에서는 18%가 과체중이었고 비만아는 없었으나 조사과정에서 15.8%가 비만으로 진행됐다. 분석결과 천식이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51%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천식이 있는 아이들이 운동량 부족 또는 수면부족 등으로 비만아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만 제대로 잘 씹어 먹어도 면역세포가 증가해 각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맨체스터의대 연구팀이 ‘면역학저널(Journal Immunity)’ 최신호에 저작기능이 각종 감염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갓 젖을 땐 쥐에게 24주에 걸쳐 적게 씹어도 소화할 수 있는 부드러운 먹이를 주고 이에 따른 ‘T helper 17(Th17)’ 세포의 방출량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부드러운 먹이를 먹은 쥐들은 Th17 세포의 생산이 대조군에 비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Th17 세포 생산이 저작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은 쥐들은 씹는 행동이 줄어들어 Th17 세포 생산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작행위와 Th17 세포의 방출량이 비례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Th17 세포는 적응성 면역체계의 일부로 잠재적으로 위험한 병원균에 항체로 작용해 감염의 확산을 예방하며, 좋은 박테리아들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Th17 세포는 점막조직에 상처가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과는 달라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헨느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신경과학 동향(Trends in Neurosciences)’ 최신호에 산후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다른 특이한 감정장애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에 나타난다는 발생 시기의 특이성과 함께 아기의 건강에까지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일반 우울증과는 다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신체적 반응변화에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 우울증은 감정을 조절하는 부위인 편도체가 크게 활성화되는 데 비해 산후 우울증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산후 우울증은 산모 7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산모는 아기에게 짜증을 잘 내거나 무심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아기와의 유대감이 형성되기 어렵다. 그래서 아이의 발달에도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산후 우울증에는 일반 우울증 치료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직접 말로 하는 상담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치과 상담자 과정 27기’ 세미나가 오는 12일과 19일 두 번에 걸쳐 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진행된다. 채아연 실장(파주행복치과)과 황은경 실장(서울리더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See Hear Do’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세미나는 텍스트 위주의 죽어있는 상담스킬이 아닌 연자들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상담 스킬을 참가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첫 강의에서는 환자를 대하는 상담사의 마음가짐 강의를 통해 병원들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환자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는 상담의 기본을 알려준다. 아울러 실제 참가자들 병원 사례에 대한 토론과 함께 문진표와 파노라마를 활용한 환자 분석법, PPT 등 다양한 상담자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환자 특성별, 진료 케이스별, 수납컨설팅 상담법을 강의한다. 이어 소개환자 창출을 위한 환자관리를 대주제로 내·외부 마케팅법, 계속환자 리콜 관리, VIP 환자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아울러 불만 상담에 대한 효과적 대처법 강의도 마련돼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현장상담에 오랫동안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