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 신년교례회가 지난 21일 충무로 라비두스에서 열렸다.<사진> 90여명의 의국 출신들이 모여 새해의 덕담을 나눈 이 자리에는 지난 3년간 보존과 전공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회기 본원의 김보민, 심현진, 전봉기, 조 권 전공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이유민 전공의의 임상증례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전공의들에게는 수료패와 함께 보존학교실 동문회인 경존회(회장 김병우)에서 기념품을 전달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새로 입국하는 예비 1년차 전공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을 시간을 함께 해 즐거운 신년교례회 행사가 됐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보철과 교수)이 국제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 한국지부 신임 회장을 맡아 앞으로 4년 간 학회를 이끈다. ITI는 유럽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석학들이 중앙의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제 연자급 펠로우 20여명, 일반회원 3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임플란트 학회. 이성복 신임 ITI 회장으로부터 향후 학회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스터디클럽을 재정비 해 연구 및 학술교류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고 여성 펠로우 육성에 더 힘을 기울이는 등 국제무대에 내세울 수 있는 연자 발굴에 더 힘쓸 계획입니다.” 이성복 회장은 현재 전국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15개 스터디 클럽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시켜 일선 회원들이 보다 쉽게 세계 최신의 임플란트 지견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ITI의 각 스터디 클럽은 디렉터를 중심으로 연 4회 이상 연구모임을 가지며 임상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연구모임을 이끌며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학자 개발에 관심이 많다. 특히, 임기 중 여성 펠로우를 3명 이상 키울 생각을 하고 있다. 영어로
Partial denture를 어려워하는 임상의들을 위한 맞춤 교재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출간한 ‘Best Denture Design’은 ‘각 환자에 맞는 partial denture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는 명확한 기획 의도로 구성됐다.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전반부는 의치 치료의 개념을 간결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다루고, 후반부는 설계의 실천 내용으로 임상 현장에서 직접 의치를 설계할 때 언제든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60가지 정도의 패턴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주요목차는 ▲Partial Denture 설계의 개념 ▲Partial denture의 risk assessment ▲‘의치 동요’의 억제 ▲예방치학적 배려 ▲파손의 방지 등이다. 저자는 “임플란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시대지만 partial denture에 대한 수요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partial denture 설계의 개념을 이해하는 치과의사가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소의치 치료 경험이 없는 치과의사들의 입문서, 임상 경험이 많은 임상가들에게는 실용적인 참고서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 자: Masaru
사람사랑치과의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새로배움터는 사람사랑치과 네트워크가 신입직원들에게 자신의 일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초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새로배움터에서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 간 상호 협동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팀워크 논의 및 발표,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사람사랑치과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이 병원에서 근무하기에 앞서 애사심을 길러주고 동기끼리 서로 조금 더 가까워지게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새로배움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신입직원은 “함께 일할 동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제30대 협회장 선거에 공동으로 나선 장영준·이상훈 개혁캠프가 자신들의 ‘참좋소 공약’을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개혁캠프 회원참여형공약 토크콘서트가 지난 16일 강남역 인근 모임 공간 토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최범식 전공의협의회 회장 등 젊은 치과의사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혁캠프가 내세운 참좋소 공약은 ▲참여형 회무 ▲좋은 개원환경 만들기 회무 ▲소통형 회무 등 세 개 대표 정책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공약을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참여형 회무 설명에 나선 이상훈 예비후보는 여성, 젊은 대의원 확대를 기반으로 한 대의원제 민주화를 강조했다. 여성 대의원수를 현행 8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하고, 만 40세 미만 청년비례대표 10명, 전공의 비례대표를 5명으로 늘리는 등 젊은 대의원 수를 늘려 현행 211명의 대의원수를 240명 내외로 증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부 대의원 선출과정도 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청원제를 도입해 투표권이 있는 회원 10% 이상이 서명으로 중앙 대의원총회에 정관개정안 및 일반안건을 발의할 수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9회 미얀마 연방공화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초청받았다. 미얀마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뚜라 떼뜨 우 마웅’ 대사를 비롯해 전·현직 한국 외교부 차관과 각국 외교 담당자 및 다수의 관계자들이 초청됐으며,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통하는 임종성 원장(인천시 치과의사회),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미얀마 치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여와 두드러진 활동을 해 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해 2월 9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현지 치과의사 30명이 순차적으로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에 참여하고 있다. 작알 아카데미는 이성복 병원장이 만든 ‘작지만 알찬’이라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모토를 토대로 만든 국제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프로그램 디렉터는 박준봉 교수와 안수진 교수가 맡고 있다. 미얀마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새내기 회원들을 맞았다. 동창회는 지난 13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졸업예정인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제69회 치과의사 국가고시가 전주 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날로, 행사에는 이병도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동창회 임원, 졸업예정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저녁식사 후 동창회 연혁 및 주요사업 소개, 인디밴드 공연 등이 이어졌다. 동창회에서는 신입 회원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으며,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동창회의 한 일원으로써 학교발전을 위한 CMS 월회비 납부를 약속했다. 정 찬 회장은 “벌써 입회식이 3회째 행사가 됐다. 날씨가 추운 가운데 국가고시를 치르느라 수고한 후배들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줘 고맙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치과의사로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동창회가 멘토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제30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국민과 함께 하는 치과정책 협상 전문가’를 자신의 공약 키워드로 내세우며 치과계가 추진해 가야할 의료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가 마련한 ‘치과계 희망 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역 인근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연자로 나선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전 19대 국회의원)은 ‘국민건강과 치과계 의료정책 방향’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치과계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제시했다. 김용익 원장은 환자의 주관적 필요에 의한 치과 미충족의료비율이 32.1%로, 의과의 12.0%나 OECD 평균 9.6% 보다 높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이유는 아직도 국민의 상당수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과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적극적 관심 속에 치과급여의 확대와 본인부담금의 경감, 아울러 치과 의료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원장은 정부의 무관심 속에 영리 위주 치과진료가 팽창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인력의 국내 유입이 국내 치과의사 수급에 문제를 야기할 수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통제하는 직원은 흔들리지 않는다. 셀프리더십 이론의 핵심이다. 스탭들의 잦은 이직이나 방황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직원관리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직원들에게 셀프리더십을 길러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조언이다. 셀프리더십이란 주어진 과업 수행을 위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자기지시와 실천을 통해 목표를 실현해 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자율’과 ‘책임’을 적절히 컨트롤 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원장 혼자 세운 병원운영 원칙보다 각 영역 담장직원과 논의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직원 스스로 업무를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독실 관리나 데스크 업무 등을 맡길 때 직원이 기본적인 관리 프로토콜을 익혔다면 스스로 더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하고 그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이 때 문제 상황에 대한 책임소재는 최소한으로 하며,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칭찬과 이에 따른 보상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차가 쌓인 스탭에게는 후배교육이나 통제에 대한 권한 확대와 함께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새내기 스탭에게는 기초임상과정 등 기본업무에 대한 반복 교육과 격려가 효과적
인천 여자치과의사 및 스탭으로 구성된 치과경영환경 개선 연구모임 ‘위더스(With Us·회장 권형조)’가 지난 5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신년회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회장인 박선희 원장에 이어 권형조 원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하며 2017년 사업계획을 밝혔으며, 현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숙현 수석 매니저가 참가 스탭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강의로 박수를 받았다. 위더스는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 박경아 원장(계양예치과의원),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 등이 운영하는 네 개 치과가 뭉쳐 서로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을 꾀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10월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개원가 스탭들의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권형조 신임 위더스 회장은 “올해에도 참여치과끼리 서로 벤치마킹을 하며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이하 강릉원주대)가 오는 2월 졸업예정자 27명 전원이 ‘제44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해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 5305명이 응시, 4603명이 합격해 86.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 합격률 87.8%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가운데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 강릉원주대 측은 “올해 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특히 4학년 학생들의 국가고시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조별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시행한다<사진>.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7개국(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일본)으로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미국 메릴랜드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TMDU) 등 9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은 오랜 기간 전남대 치전원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대 치전원 국외 현장학습(Field Study)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국외 우수 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선진 교육 및 진료 시스템을 견학하게 하는 행사다.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