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조차 컴퓨터가 인간을 능가해 버린 시대. 이러한 시대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서는 어떤 디지털기술을 도입하고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알파고 시대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2016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이하 카오)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진선)가 오는 12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D 디지털 임플란트’란 세션을 통해 컴퓨터와 함께 하는 진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임플란트 치료 한계와 극복’이라는 세션을 통해 심각한 골결손부나 좁아진 골결손부 등 다양한 한계상황에서의 극복법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21세기 임플란트 미래’라는 세션을 통해 국내 3개 임플란트학회의 대표연자들이 나서 각각이 생각하는 임플란트 발전의 미래상을 조망해 보는 자리가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수관 카오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우리 임상가들이 서 있는 자리는 어디고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오는 12월 7일까지 사전등록(www.kaoimpla
치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감염관리 프로토콜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6 거인디에스(대표 전현재) 특별 초청 강연회가 오는 12월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오전에는 스페셜 섹션으로 ‘치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멸균, 감염관리!’를 대주제로 박재홍 YD생명과학 부장이 ‘치과 진단의 미래! 이지페리오’를 주제로 강의한다. YD생명과학은 유전자분석 전문기업으로 치과계에 치주질환 유전자검사 서비스 ‘Easyperio 시스템(http://easyperi.com/)’을 제공하고 있다. Easyperio 시스템은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질환 분석을 위한 구강 병원성 균주 18종, 싸이토카인 6종(염증성, 골대사), 치과관련 구강암 원인 바이러스 분석을 위한 구강염증 관련 바이러스 4종 검사(HSVⅠ, HSVⅡ, HBV, HCV)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송 혁 CB한국멸균연구소장이 ‘치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멸균의 이해와 신뢰성 검사’를 주제로 멸균기 선택 시 주의사항, 멸균기·멸균 물품 상시 모니터링에 대해 강의한다. 김채영 거인디에스 감염예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병원 멸균, 감염예방시
덴티움이 하반기 ‘GBR Sinus Intensive cours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서울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한남부속치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유정훈 원장(서울동민치과의원),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 김정범 원장(서울엠플란트치과의원), 남세진 원장(스타일치과의원), 김형섭 원장(e-편한치과의원)이 속한 'Perioguide' 스터디 그룹이 맡았다사진. 사전 등록 접수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아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수회인 만큼 연자와 참가자간 열띤 질의응답이 오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모 참석자는 “다수의 연자들이 참석해 세심하고 심도 깊은 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releasing incision부터 즉시식립, Ridge Splitting, GBR, Sinus augmentation 등의 난이도 있는 술식까지 강의가 진행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Temporary cylinder를 이용한 당일 임시치아 제작법과 이성원 원장(코모키이비인후과)의 Maxillary sin
치과의사만을 위한 전신질환 이해서가 나왔다. 전문가의 견해와 경험을 전달해 전신질환 환자의 진료에 자신감을 갖도록 정리한 신서다. 김여갑 전 경희치대 교수 외 4인이 정리한 ‘전신질환과 치과치료’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과치료를 받는 사람 중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골다공증 등의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환자,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반응이 있는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런 환자들에게는 에피네프린이나 리도카인 등이 심혈관질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종 금속제가 입안에 노출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간단한 발치에서 양악수술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지혈을 할 수 없다는 점이 큰 문제다. 신서는 이러한 환자들을 치료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8계통으로 나눠 정리하며 흔히 만나게 되거나, 후유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선택해 설명했다. 당뇨병,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구강건조증, 기관지 천식, 신부전, 백혈병 등 다양한 질환과 치과 치료의 상관성을 알기 쉽게 증례와 함께 정리했다. 저자는 “전신질환 환자의 치료에 대해 어려워하지 말고,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진료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집필목표를
Clear-Aligner(이하 CA)의 장점과 실제 임상과정을 자세히 다룬 투명교정 학습서가 나왔다. Pablo Echarri가 저술한 ‘CLEAR ALIGNER ADVANCED’를 박원영 외 2인이 번역 출간했다. 2014년 첫 역서가 입문서였다면 이번 나온 책은 CA DIGITAL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다루면서 치료프로토콜이 수정됐다. 투명교정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Power Grip과 다양한 Screw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장치들을 활용한 보철전 치료, 전악교정, 발치교정 등 보다 광범위해진 치료범위를 다루고 있다. 역자는 “투명교정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와 독일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의 양대 산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미국에서 임상의로 활동하면서 한계를 느끼던 차에 독일에서 개발된 CA를 접하면서 합리적인 치료방법에 매료됐다. CA만의 장점과 치료 완성도를 여러 선생님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이 책을 번역하게 됐다”며 “CA에 Digital System을 도입해 보다 광범위해진 적응증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투명교정장치의 활용범위가 넓어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교정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 자: Pablo Echarri ■역 자: 오준
치과보험청구사 3급을 준비하는 스탭들을 위한 맞춤강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치과건강보험 실무이론 3급 48기(월, 수요반)·49기(일요반) 과정이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월수반 강의에는 박지현, 김희진, 이춘화 강사가 연자로 나서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일요반 강의에는 송은자, 서유라, 장수연 강사가 연자로 나선다. 강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의 개요, 보험진료와 비보험진료의 구분, 진료비의 구성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보존, 보철, 근관, 외과, 치주 등 수가항목별 산정기준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해당 강좌는 오는 12월 18일 예정된 3급 자격 취득 시험에 대비하는 강좌로, 시험 대비 문제 풀이로 확실하게 교육내용을 정리해 준다. 교육원 관계자는 “본 강좌는 치과보험의 탄탄한 베이스를 다질 수 있는 엑기스 강의로 보험청구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분들이 수강하면 좋은 강좌”라고 말했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MTA의 기본 내용을 임상 적용례와 함께 다룬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과 장석우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저술한 ‘MTA 쉽게 배워 바로 쓰기’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했다. 신서는 MTA를 어떤 경우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다루며, 시판되는 많은 제품 중 어떤 MTA를 고르는 것이 좋은지 조언한다. MTA의 전반적인 기본 내용을 알 수 있는 ‘제1장 MTA의 이해’, 임상 및 방사선사진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시 MTA 적용 방법에 대해 다룬 ‘제2장 MTA의 종류와 사용되는 기구’, 임상 증례별 적용 범위를 다룬 제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MTA라는 재료에 대한 좀 더 쉬운 이해와 임상에서의 MTA의 바른 사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개원하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MTA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 자: 최성백, 장석우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김수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일부터 제20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에 선임돼 오는 2018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급변화는 사회와 의료환경에서 치과병원장이라는 중책에 영광과 ‘비전 2020’을 실현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새로운 리더십으로 병원 구성원들의 생명력, 즉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조성해 변화하고 행동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작은 개선! 큰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하면서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조직환경을 조성해 변화하고 행동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김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진료 시스템 개선(진료의 표준화) ▲소통과 화합, 섬김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병원 브랜드 가치 창출 ▲지속적인 사회적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함께 공유하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우리 치과병원은 1978년 개원한 이래 38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고 괄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1학년생 42명이 지난 4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국내 취업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치위생과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면서 진료현장 견학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연구부(교육연구부장 유상준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오전에 유상준 교수의 병원 현황과 진료과 소개에 이어 오후에는 남정란 진료지원 1팀장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치과위생사 선배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조별로 나눠 각 진료과 탐방을 통해 진료과의 특성 및 진료 형태 등 다양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광주·전남 등 치과위생과 학생들을 위해 현장 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위생과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지나 치협 부회장이 중국 동북 3성 주변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돌아왔다사진. 이지나 부회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새누리당보좌진협의회와 함께 ‘중국 동북 3성 한민족 뿌리 찾기 역사탐방’(이하 역사탐방)을 다녀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역사 탐방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중국 동북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령성) 일대에 걸쳐 있는 우리의 고대사·근대사·현대사의 현장을 방문, 시찰함으로써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새누리당보좌진협의회가 기획했다. 탐방단은 안중근 의사가 의거를 감행한 하얼빈역을 비롯한 발해성터, 백두산, 고구려 유적지(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 뤼순 감옥 등을 방문했다. 팀 닥터 자격으로 참여한 이 부회장은 “강행군이라 힘들었지만,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언제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뤼순 감옥 등을 둘러보면서는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에는 그냥 마음이 맞는 여자 원장들끼리 모여 각자 병원 얘기,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수다를 떨었다. 자꾸 만나 얘기를 하다 보니 상대방 병원의 장점이 보였고 치과 운영에 도움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러기를 3년. ‘우리가 가진 것을 주위와 나누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자 ‘위더스(With Us·회장 박선희)’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 박경아 원장(계양예치과의원),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 등 여자 치과의사 네명이 뭉쳐 지난해 말 발족한 위더스는 치과경영환경 개선 연구모임이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첫 번째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위더스 소속 치과의 원장과 스탭들과 하나가 돼 초보 스탭이 배우면 도움이 될 감염방지, 임상, 방사선촬영,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을 펼쳐 보여 참가한 스탭들로부터 ‘내가 필요로 했던 강연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형조 원장은 “위더스 첫 학술대회는 저년차 스탭의 임상에 필요한 부분을 고민해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우리는 지역 치과의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위더스 소속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 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형민우·이하 동창회)가 지난 4일(금)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평강홀에서 용봉치인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사진. 형민우 동창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병초 부회장의 주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을 8개조로 나눠 동창회 임원들과 조별 멘토·멘티 자리를 가졌다. 선배 치과의사인 멘토와 후배 치전원생인 멘티들은 결연식후 간담회를 가졌으며, 멘토는 인생의 선배이자 치과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후배 멘티들은 예비 치과의사로서 궁금한 점이나 향후 치과계 전망, 개인적 소소한 질문 등을 주제로 편안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예비 치과의사이자 후배들의 모교사랑 및 동창회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멘티를 대표하는 모 후배는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만남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