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중동, 남미 등 유망 해외진출 국가의 보건의료 환경을 종합 분석한 자료를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만날 수 있다. 치협 국제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 해외진출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외진출 관련 현지 현황정보 연구 및 국제역량 치과의사 교육과정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유망 해외진출국 현지의 보건의료체계와 정주여건을 포함한 포괄적인 내용의 연구를 진행해 최근 결과물이 나왔다. 중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사우디, UAE, 이라크, 터키,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를 아우르는 14개 국가의 현지 정보를 담은 자료들이다. 관련 자료는 치협 홈페이지 회원전용 게시판 로그인 후, ‘회워알림-공지사항-해외진출 관련 해외 현황정보 연구보고서 안내’란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해당 자료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또는 ‘의료해외진출 지원 홈페이지(www.kohes.or.kr)’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
양악수술이 필요한 교정환자 내원 시 자신감을 갖고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세미나가 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안장훈·황진혁 교수가 진행하는 제12회 양악 수술 연수회가 지난 16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별관 미카엘홀에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30여명의 교정 전공의 및 일반 임상의들이 참여해 보다 쉬운 양악 및 교정환자 진단법에 집중했다. 이 연수회는 양악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교정적 사항을 바탕으로 Natural head position에서 촬영된 Lateral ceph 및 P-A ceph의 분석법과 양악수술 시 치과 교정의가 고려해야 할 외과적 사항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중심위 채득 및 True horizontal plane을 이용한 Facebow transfer 및 Articulator mounting 실습, Paper·Model surgery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이날 강의에서 안장훈 교수는 Lateral cephalogram 분석 시 Natural head position 상에서 Nasion true vertical line(NTVL)과 True horizontal line(THL)을 이용한 진단법이 이해하기 쉽고 임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신현승)이 지난 13일 단국치대 임상 전 단계 실습실에서 학생 대상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 실습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 온 단국치대의 특화된 임상교육의 일환으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신현승, 박정철, 조인우 교수 및 전 의국원과 본과 3학년 학생 71명 전원이 참석, 교과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띤 학구열을 보였다사진. 실습은 네오바이오텍의 지원으로, 양질의 임플란트용 모델에 픽스처를 식립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단국치대 동문이자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인 허영구 원장(단국치대 3회 졸업)이 동행해 실습을 참관했다. 허영구 원장은 실습 후 실제 임상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신현승 교수는 “변화하는 임상 지도 방식 및 치의학 교육의 트렌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임플란트 술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정철 교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통해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여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보다 교육자 주도에서 피교육자 주도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라며 향후 추진계획을 말했다. 실습에 참여한 이호찬 학생은 “치과대학 실습 중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부산 개원가에 올바른 칫솔질법을 전파했다. 박창진 원장은 지난 16일 부산 부전동 한영평생교육원에서 8개 참여치과 1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SOOD technique’ 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 ‘SOOD technique’란 박 원장이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며 강조하는 개념으로 치아 하나하나씩, 부드럽고 깊게 칫솔질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박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최신지견’, ‘부가적 수익창출과 차별화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판매전략’, ‘지속적 구강관리를 통한 정기적 내원 유도’, ‘칫솔질 실습과 치간 칫솔 사용실습, 처방법 실습’ 등 칫솔질 교육 외 예방적 환자 관리를 위한 프로토콜을 함께 강의했다. 박창진 원장은 올바른 칫솔질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개원가에 계속해 관련 강의를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PEKK(Poly-Ether-Ketones-Ketones) 소재 고분자 신물질 Pekkton의 임상 활용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드레메토코리아가 주최하는 ‘Pekkton Symposium 2016, 그 두 번째 이야기’ 세미나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페럼타워 페럼홀(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일상 경험으로부터 Pekkton Clinical Case’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Long-span and large-volume prostheses with Pekkton’, 이정열 교수가 ‘Pekkton frame을 이용한 Implant 보철’, 허중보 교수가 ‘Pekkton: Its endless possibiliti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고경훈 실장이 ‘All ceramic을 위한 Pekkton abutment의 필요성’, 김오봉 소장이 ‘Pekkton을 이용한 Overdenture와 Konus bridge’, 김대수 소장이 ‘Pekkton을 활용한 Implant 상부 보철의 변화’, 우창우 실장이 ‘Fixed implant prostheses using Pekkton framework’
2016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열린다. ‘고령자에서 질환의 진행을 막으려면?’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대처법을 중심으로 침식과 고령자 치아 이동 등을 다룬다. 강연에서는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조건’,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이 ‘발생한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해결하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우이형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침식과 교모, 어떻게 해결할까?’, 황현식 교수(전남대 치전원 교정학교실)가 ‘고령자에서도 필요한 치아 이동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031-202-5226(임진희 010-2476-6319 문자 접수 가능)
매뉴얼과 디지털 프로세스 모두에 필요한 투명교정의 원리와 임상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Clear Aligner Orthodontics Master Class 2016 2nd Term)’가 오는 11월 12일 자인텍 세미나실(영등포 KnK디지털타워 1404호)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 이론과 실제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What is Clear Aligner System? ▲Tooth Movement, Anchorages ▲Operation of I.P.R(Stripping Shaping) 등을 주제로 다룬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Model Preparation, Set-up fixation, Aligner making 등 기공과정과 Mechanics of Clear Aligner, 개인별증례분석, 모형 셋업 전 기공작업, Space Creation, Rotation, Jumping, Extrusion 등을 다룬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Clinical Protocols of
치아 이동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교정용 플레이트(plate)로 주목받는 ‘3DKP’(3 Dimensional Key Plate)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였다. ㈜쓰리디케이피가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제2차 ‘3DKP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강원, 전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은 3DKP가 기존 교정치료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설명하고, Skeletal Cl.Ⅱ(V-라인 턱 교정, High Canine #6 distalization, Gummy Smile 등)에 초점을 맞춰 핸즈온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임상례를 소개함으로써 세미나 참석자들이 환자에게 이를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원장은 참석자들을 1대 1로 지도하며 실습에 도움을 줬다. 이 원장은 “3DKP는 mini screw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교정치료 효과를 가능하게 한다”면서 “그동안의 개발 과정과 지금까지 적용된 임상례를 여러 선생
한번 상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영구치. 이런 영구치를 원하는 모양대로 재생하는 기술은 치의학계의 염원이다. 미국 연구팀이 이러한 영구치나 뼈를 3D 프린터로 만들어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과학저널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생체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3D 프린터로 찍어낸 치아나 뼈를 동물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뼈에 있는 미네랄 성분과 탄력이 좋은 고분자 물질을 섞어 3D 프린터용 신소재를 만들었고, 이를 치아나 뼈 등 다양한 모양으로 프린터 해 쥐와 원숭이 등에 이식했다. 실험결과 인공 치아나 뼈 조직 내에 혈관이 자라기 시작했으며, 4주가 지난 후에는 인공 소재 주변의 줄기세포가 뼈세포로 분화해 인공의 치아나 뼈가 원래의 자리에 있던 것처럼 자리 잡았다. 연구팀이 ‘초탄성본(hyper-elastic bone)’이라고 이름 붙인 이 소재는 생체친화적인 조직 구성으로 탄력이 좋고 조직 구멍 사이로 혈관이 침투해 성장해 갈 수 있는 구조를 가져 이식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초탄성본이 신축성이 좋아 3D 프린터로 원하는
고단백 다이어트가 당뇨병 위험을 개선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최신호에 고단백 다이어트로 체중은 줄일 수 있지만 당뇨병을 막아주는 인슐린 민감성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비만 여성 34명을 3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 단백질을 권장 섭취량인 65g, 다른 한 그룹은 이보다 약 50% 많은 97g을 섭취하게 했으며, 나머지 한 그룹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현재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두 단백질 다이어트 그룹은 모두 체중이 약 10% 줄었다. 그러나 인슐린 민감성은 표준 단백질 그룹만 25~30% 개선되고 고단백 그룹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인슐린 민감성이 높다는 것은 식후에 올라가는 혈당을 끌어내리기 위한 인슐린이 적게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슐린 민감성이 높으면 당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실험 결과 고단백 다이어트가 인슐린 민감성과는 연관이 없었다. 이는 결국 당뇨병 위험은 여전하다는 것으로, 연구팀은 단백질을 필요 이상 섭취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오히려 신장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출산한 아이가 언어장애를 가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 발간 저널 ‘정신의학(Psychiatry)’ 최신호에 임신부의 항우울제 복용이 아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96~2010년 사이 핀란드에서 태어난 아이 5만6000여명과 이들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중 항우울제인 선별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를 최소 2번 이상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은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언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중 복용한 항우울제가 태아의 언어와 말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일본치주병학회(회장 이즈미 유이치·JSP)와의 협력관계를 계속해 강화해 나간다. 조기영 회장과 최성호·구영 부회장 등 치주학회 회장단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니가타 시에서 개최된 제59회 JSP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 기간 치주학회는 JSP와 양 단체의 협정서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 양 학회는 서로 연구에 필요한 자료 교환 및 공동 연구계획 추진, 상호 연구자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 3년마다 협정식을 체결해 오고 있다. 아울러 조기영 회장은 방일 기간 JSP 추계학술대회 특강 연자로 나서 ‘Current Status of Periodontal Health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조기영 회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치주질환의 중요성과 보험제도에 따른 의료 이용 양상의 변화,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한 연구 상황을 정리해 발표했다. 아울러 ‘잇몸의 날’을 중심으로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치주학회의 여러 노력들을 알리고 이 같은 행사가 치주병 예방과 홍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